강원특별자치도, 글로벌 수출지원단 파견으로 일본 의료기기 시장 진출 확대 본격 추진

  • 등록 2025.05.26 13: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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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민간 협업 첫 수출 성공모델, 수출계약 세리머니 참석
▶ 도-일본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일본 의료기기 시장
진출 시스템 구축
▶ 일본 효고현·고베시 등 정부관계자 면담, 도내기업 현지 진출 협조 요청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도내 의료기기 산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5월 27일부터 30일까지 3박 4일간 글로벌 수출지원단을 일본 오사카와 고베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 이번 방문은 정광열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일본국제의료교류재단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 최근 미국의 관세 강화와 유럽연합(EU) 의료기기 인증 장기화 등 복합적인 수출 난제 속에서, 새로운 해외시장 개척이 절실한 상황에서 추진된 이번 방문은 공공-민간 협업을 통한 전략적 수출 모델 실행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 수출지원단은 오사카·간사이 엑스포를 시작으로 고베의료산업도시, 통합형 의료기기 연구개발혁신거점센터(MeDIP),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 고베시·효고현 보건복지부 등을 잇달아 방문하여 현지 정부 및 민간 기관과의 협력 관계 구축, 실질적인 수출기반 조성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특히, 도와 일본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 간 업무협약(MOU) 체결은 이번 출장의 핵심 일정으로,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의료기기의 일본 복지·요양시장 진입 경로를 확보하고, 향후 의료기기 수출 확대의 교두보로 삼는다는 구상이다.

 

□ 아울러, 수출지원단은 도내기업 ㈜네오에이블과 일본 닛신메디컬 간 3년간 50억 원 규모의 독점 유통계약 체결도 지원한다. ㈜네오에이블은 IoMT 기반 욕창예방 전동방석 등 재활보조기기 전문기업으로, 이번 성과는 기업의 기술력과 더불어 도와 원주시,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의 정책적 동반자 지원이 만들어낸 결과이다.

 

□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이번 방문은 도와 기업, 일본 파트너가 함께 구축하는 수출 생태계의 출발점”이라며, “기술력과 품질을 갖춘 도내 의료기기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강원특별자치도는 이번 수출지원단 파견을 계기로 ▲헬스케어 수출 플랫폼 구축, ▲일본 복지용구 시장 맞춤형 제품 개발 등 후속 과제들을 단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편집국 기자 verycutne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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