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농촌진흥청은 연구과제 수행 및 스마트팜 농가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하기 위해 ‘농업연구·개발(R&D) 데이터 플랫폼’(데이터 플랫폼)을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단계에 걸쳐 구축한다고 밝혔다. 1단계에서는 농촌진흥청 모든 연구자가 데이터 플랫폼에서 표준과 품질 수준이 적용된 고품질 데이터를 활용해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필요에 따라 다른 연구자가 수집한 데이터도 작목·기능·지역별로 검색해 활용할 수 있다. 2단계(2024년)에서는 데이터 플랫폼을 도원 및 센터로 확산해 센터별로 설치돼 있는 농업인 교육용 시험장(테스트베드)에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스마트팜 농가 데이터 수집 이후에는 이를 활용한 원격 전문 상담(컨설팅)을 지원한다. 3단계(2025년)에서는 일반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청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개방한다. 아울러 유관 기관과 농업 분야 민간 거래소를 연계하고 청의 토양·기상·유전자원 등 16종 핵심 데이터를 제공하는 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열 계획이다. 또한, 청에서 개발한 최적 환경 설정 안내 등 농업 분야 활용 모형(모델)과 민간에서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 조직위,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10월 11일 오후 7시 서울광장에서 ‘2024 강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24. 1. 19. 개막) 100일 전(G-100)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 국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분위기를 본격적으로 조성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100일 앞으로 다가온 ‘강원2024’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서울에서 출발해 전국으로 이어지는 성화 투어의 시작을 축하한다. 문체부 유인촌 장관을 비롯해 조직위 진종오, 이상화 위원장, 김철민 사무총장, 강원도 김진태 도지사 등 문체부와 조직위, 강원도 관계자와 오세훈 서울시장이 행사에 참석하며, 김연아, 윤성빈, 김예리, 박재민 등 ‘강원2024’ 홍보대사도 함께한다. 지난 10월 3일 그리스에서 채화된 성화는 국내에 도착한 이후 서울에서 처음 성화로에 점화된다. 점화 행사에는 박지원, 이종원, 양승주, 윤서진, 소재환 선수 5명과 홍보대사 윤성빈 선수가 참여한다. 특히 전국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봅슬레이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농촌진흥청은 농약 등록 과정 중 독성 평가에서 실험동물을 사용하지 않고도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동물대체시험법 3종을 13일 고시할 예정이다. 농약을 등록할 때는 사람과 동물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험동물을 이용하여 독성을 평가한다. 그러나 국내외에서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실험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동물대체시험법 개발과 적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이번에 도입한 동물대체시험법 3종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전문가 검증을 거쳐 제안된 방법이다. 인체 피부세포를 이용한 피부감작성시험 1종과 인체 생식세포를 이용한 내분비독성시험 2종이며 농촌진흥청에서 국내 농약의 독성 평가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검증했다. 피부감작성시험은 2012년부터 실험동물의 수와 고통을 줄이는 시험법으로 적용되고 있다. 이 시험 1건당 사용되는 실험용 쥐는 20마리 정도다. 내분비독성시험에서는 시험 1건당 실험용 쥐 800마리를 이용해 생식발생독성, 아만성‧만성시험을 수행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도입한 시험법을 적용하면 실험동물을 이용하지 않고도 인체 유래 세포를 이용해 독성을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농촌진흥청은 국내 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비닐온실용 폴리올레핀(PO) 필름을 2024년 신기술보급사업으로 선정해 현장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장기성 폴리올레핀(PO) 필름은 일반 폴리에틸렌(PE) 필름보다 빛이 잘 들고 따뜻하며 물방울이 잘 흘러내려(유적성) 이슬 맺힘 없이 4년 이상 오래 쓸 수 있다. 그간 유통량의 50% 정도를 국산보다 1.3~1.5배 비싼 일본산에 의존해 왔는데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용 폴리올레핀(PO) 필름 연구조합, 대학이 3년간의 연구 끝에 지난해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 농촌진흥청은 일본산과 품질이 대등한 국산 폴리올레핀(PO) 필름을 현장에 빠르게 보급하고자 2024년 신기술보급사업으로 필름 보급 사업을 채택했다. 전국 8개 도와 1개 광역시에서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사업을 배정한 뒤, 시설원예 재배 농가를 선정해 시범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필름 연구조합의 생산업체들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폴리올레핀(PO) 필름을 생산해 일본산보다 20~30% 저렴한 가격에 자체적으로 농가에 보급한다. 장기성 폴리올레핀(PO) 필름은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능형사물인터넷(AIoT)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3 AIoT Week Korea'( ‘AIoT 진흥주간’)을 10월 11일부터 10월 13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최근 사물인터넷은 인공지능과 융합된 지능형사물인터넷으로 진화하여 단순 연결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산업·경제·사회 전 분야와 융합하여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집’과 ‘일터’ 등 우리 일상 공간과의 융합이 활발히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우리의 일상은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게 바뀌고 있다. 지능형사물인터넷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견인하기 위해, 과기정통부는 AIoT 진흥주간을 개최하여 국민의 관심을 제고하고 산·학·연과 함께 기술 및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려 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AIoT 진흥주간은 ‘AIoT, 일상과 디지털을 연결하다!’를 주제로 운영되며 국제전시회, 컨퍼런스, 쇼케이스 등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산업 현장과의 AIoT 융합사례와 함께, 삼성전자, LG전자의 지능형 홈 제품도 선보이는 등 국민 체감이 높은 일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농촌진흥청은 2021년 8월 국산화에 성공한 ‘로봇착유기’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 외국산 대비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로봇착유기는 사람 없이 소젖(우유)을 짜는 장치로, 2021년에 농촌진흥청과 정보통신기술(ICT) 전문기업 ㈜다운이 공동으로 국산화하는 데 성공한 제품이다. 국산 로봇착유기는 2023년 8월 말 기준, 6개소 7대(신기술시범사업 3개소 3대, ICT융복합사업 등 3개소 4대)가 설치돼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22년 농촌진흥청 신기술시범사업(충남 논산, 충남 서산, 경기 이천)으로 국산 로봇착유기 3대를 설치·운영한 결과, 산유량이 모두 증가했다. 이 가운데 충남 서산 태광 목장의 경우 착유 두수는 설치 전 51두에서 설치 후 43두로 줄었지만, 1일 납유량은 설치 전 1,683kg(51두 착유33kg)에서 설치 후 1,634kg(43두 착유38kg)으로 비슷했다. 결과적으로 착유 두수는 줄었지만, 젖소 1두당 산유량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은 좋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지역 농가에서도 착유 작업에 드는 노동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백일흔일곱돌 한글날을 맞이하여 10월 9일, 한글 관련 단체, 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예술의전당에서 경축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축식은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며, 개최지인 세종시는 마을이름 등을 순수 우리말로 사용하고 한글 사랑거리 조성, 한글 전담조직을 구성하는 등 한글을 사랑하고 상징하는 대표적인 도시이다. 이번 경축식의 주제는 ‘미래를 두드리는 한글의 힘!’으로 4차 산업혁명, 정보통신 고도화 시대에 최적화된 문자로 평가받는 한글의 매력적이고 강력한 힘을 확인하고, 한글과 함께 열어갈 소통·화합·연대의 미래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경축식은 국민의례, 주제영상 상영, 훈민정음 머리글 읽기, 유공자 포상, 축하말씀, 축하공연, 한글날 노래 다 함께 부르기, 만세삼창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주제영상은 세종대왕의 애민 정신이 깃든 훈민정음 창제의 의미, 한글의 우수성, 나아가 전 세계로 뻗어가는 한글의 위대함을 담고 있다. 훈민정음 머리글은 김주원 한글학회장이 원문을 낭독하고, 아역배우 출신으로 친근한 이미지의 이민우 배우가 해석본을 낭독한다. 이어서, 한글의 보급․발전을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앞으로는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분증을 대체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민관 융합 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내년 초부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보안 영역을 활용하여, 모바일 신분증 2종(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을 대상으로 새로운 융합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모바일 신분증은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4.14. 발표)의 핵심과제로서, 신분증 종류 확대뿐 아니라 민간과 함께 국민 일상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삼성전자와 함께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만이 개발가능한 하드웨어 기반의 강력한 보안 솔루션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을 다양한 민간 앱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공통기반을 구축 중이다. 현재, 모바일 신분증 데이터는 하드웨어 상 보안 영역이 아닌 일반 앱 영역을 통해 제공되고 있어 데이터를 여러 앱에서 사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에 구축하는 모바일 신분증 데이터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내장된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칩셋 내 보안 저장 공간(TrustZone)에 안전하게 보관되며,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하고 이용하는 과정에서, 외부의 침입이나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과 콘텐츠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해외와 교류하는 한편, 투자유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개최한 “제1회 국제 OTT 페스티벌 (International OTT Festival)”이 지난 10월 7일부터 8일까지 부산에서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진행된 본 행사에는 ▲ 국내∙외 OTT 플랫폼인 티빙, 웨이브, 쿠팡플레이, 왓차,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디즈니+∙파라마운트+(이상 美), 유넥스트(日), 아이치이(中), 뷰(홍콩), 1001tv(UAE), ▲ OTT 파트너기업인 삼성전자, LG전자, CJ ENM, LG유플러스, 뉴아이디 등, ▲ 콘텐츠 기업인 에이스토리, 스튜디오지니, 키이스트, SBS, 지역방송사 등, ▲ 투자 기업으로 해외에서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소니 픽처스(이상 美), 국내에서는 콘텐츠 전문 벤처캐피탈 기업 등 전 세계 OTT 산업의 250여개사가 참석하여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공유하고, 자유로운 비즈니스 교류를 나누었다. ① 세계 전역의 우수한 OTT‧콘텐츠를 선정하여 시상하
엠쿠투데이 윤서빈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9일 오전, 577돌 한글날을 맞아 국립한글박물관(서울 용산구)을 방문해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유 장관은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이 전시 중인 상설전시실에서 훈민정음 해례본과 언해본, 정조의 한글편지를 모은 ‘정조 한글 어찰첩’, 우리나라 최초의 국어사전 원고인 ‘말모이’ 등을 둘러보고, ‘서울구경 가자스라, 한양가’가 전시 중인 기획전시실도 함께 살펴봤다. 박물관을 둘러본 유 장관은 “지난 재임 시절, 한글의 우수성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홍보할 공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글박물관 건립을 추진했다. 그 노력이 결실을 맺은 모습을 보니 가슴이 벅차고 기쁘다. 개관 10년 차를 맞는 한글 박물관이 한글과 한국어를 언어문화 자원으로 재발견하고 그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한글 관련 기관과의 폭넓은 교류를 통해 다양한 전시와 행사를 기획하고, 한글박물관을 국민과 외국인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에도 관심을 기울여 달라.”라고 말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의 문자적·문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