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에 부담을 주거나 비효율적이라고 판단되는 교육정책사업 74건을 자체 정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달라진 교육환경을 반영하고 학교 업무의 효율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6월 교육정책사업 521건을 대상으로 부서별 자체 1차 정비했으며, 교육정책 사업정비추진단 활동과 교육정책 모니터링 결과 등을 반영한 부서별 2차 정비를 실시했다. 이어 추가 심의가 필요한 사업은 부서별 3차 정비 등을 거쳐 학교 현장에 부담을 주거나 비효율적인 사업 총 74건을 정비했다. 이 가운데 3년간 진행하여 조성이 완료된 고교학점제 교수학습 환경 구축 사업 등 28건을 폐지하고, 비대면 연수 개설 수요 감소에 따른 관리자 통합회의 등 20건을 축소하는 한편, 작가와 함께하는 독서 프로그램 등 16건을 통합했다. 이를 통한 교육정책 사업 정비율은 14.2%며, 22년도 정비율은 17.6%, 21년도 정비율은 11.4%였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교육정책사업 정비 결과를 2024년 주요업무계획 추진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직원 간 갑질을 근절해 조직문화 혁신에 앞장서는 부산시교육청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권위주의를 탈피하고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갑질 예방에 노력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갑질 근절을 최우선 청렴 과제로 정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올해 초 부산교육청에서 실시한 본청 근무 MZ세대 직원 대상 설문조사 결과, 많은 직원이 경직된 문화의 본청 근무를 후회한다고 답했다. 또,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도 갑질 점수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해결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시교육청은 직원과 소통에 나섰다. 하위직 공무원의 가감 없는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에만 4차례 익명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하윤수 교육감은 지난 3월과 7월 2차례 90년대생 공무원과 만났다. 하 교육감은 이들의 의견을 반영해 9월부터 본청 8~9급 직원 전체에게 월 10만 원씩 ‘중요직무급’ 수당을 지급하기로 했고, 유연근무제 확대, 매주 금요일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부산시는 오늘(25일) 오후 4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주요 시정 현안 해결방안 논의 등을 위한‘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현안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부산시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행정․경제부시장 등 주요 간부들과 국민의힘 부산시당 전봉민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부산지역 국회의원이 참석할 예정이다. 시는 간담회를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등 부산 발전을 위한 현안 해결과 제․개정이 필요한 주요 현안 법령 및 내년도 국비 확보방안 등을 깊이 논의하고 공감대를 높일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할 내용은 부산시 주요현안 사업 5건, 주요 현안 법령 제‧개정 사항 7건, 내년도 주요 국비 확보사업 18건 등 30건이다. 먼저 주요현안 사업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부산항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신속 추진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추진 등에 대한 추진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면서 부산시 주요 비전사업 추진과 지역 현안 해결에 탄력을 높인다. 주요현안 법령 제‧개정으로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서이초 교사 사망 이후 학부모 갑질 등 추락한 교권에 대한 심각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부산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오는 8월 28일 오후 1시 시의회 의원회관 1층 원탁회의실에서 부산지역 교원단체 대표와 ‘교원의 지위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이날 간담회는 학교에서 교권이 무너지면 교사들이 학생 지도를 제대로 하기 어려워 이는 공교육의 붕괴로 이어지고 결국엔 많은 학생들이 피해를 입게되어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마련했다. 부산시 교육위원회는 교원단체 대표들로부터 학교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문제와 해결방안 등에 대해 직접적인 당사자인 교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향후 조례 제정과 예산 지원 등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의원 7명과 부산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 대표 3명, 전국교직원노동조합부산지부 대표 3명, 부산교사노동조합 대표 3명 등 16명이 참석한다. 신정철 교육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6월, ‘공교육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9월 1일부터 교육활동 보호를 강화하고자 교원힐링센터에 법률지원팀을 신설하여 ▲법률 지원 ▲현장 방문 지원 ▲악성민원 대응을 한다고 25일 밝혔다. ▲법률지원 분야는 교육활동 관련 법률 상담, 무고한 아동학대 고소 고발 관련 수사기관 조사 시 변호사 상담 및 선임 등을 통한 대응, 교권보호위원회 개최 전 법률 상담, 교육활동 관련 법적 분쟁 소송 수행 등이다. ▲현장 방문 지원은 교원을 방문하여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안하는 것이다. 맞춤형 지원 방안에는 법률지원, 심리 상담, 전문의 상담, 치료비 및 치유비 지원 방안 등이 있다. 또한 학교 교권보호위원회 사안 처리 과정에 대한 컨설팅도 지원한다. ▲악성 민원에 대해서는 법률지원팀에서 직접 대응한다. 악성 민원이 형사처벌 사항일 경우 법률 자문 후 법적 대응도 한다. 교원들의 악성 민원 신고는 일과시간에는 방문 또는 유무선으로 가능하고, 야간에도 24시간 접수가 가능한 전자민원 게시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교원힐링센터 법률지원팀 신설 운영은 교육활동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부산광역시교육청은 23일 오후 2시 민방공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 훈련은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을지훈련과 연계해 열렸으며, 공습 상황에 대비한 대피 방법, 행동 요령 등을 익히기 위한 것으로, 공습경보 발령, 경계경보 발령, 경보 해제 순으로 진행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안전한 훈련 진행을 위해 직원별로 역할을 나눠 훈련반을 편성했다. 공습경보 방송이 시작된 후 전 직원은 대피 유도반의 지휘에 따라 신속하게 청 내 지하 1층 대피소로 이동했다. 이날 훈련은 공습 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등 긴급 상황을 가정해 심폐소생술 교육도 실시했다. 특히, 하윤수 교육감은 심폐소생술 실습에 직접 참여하는 등 솔선수범하며 훈련에 참여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대피 훈련은 직원들에게 실제 상황 발생 시 침착하고 안전하게 대처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부산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은 25일 오전 9시 동아대학교 부민캠퍼스에서 관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중점학교 교육복지사 40명을 대상으로 ‘교육복지사 전문성 향상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사들의 학생에 대한 효과적 개입·학생 맞춤 통합지원·인공지능 등 실무 역량을 키워주기 위한 것이다. 부산서부교육지원청은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학생 통합 맞춤 지원을 위한‘사례관리’, ‘메타버스와 ChatGPT를 활용한 생성형 인공지능의 이해’ 등 2개 과정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사례관리’ 과정은 한은신 설땅아동복지연구소장이 나와 사례관리의 핵심적 구성요소와 실천 과정에 대해 알려준다. 또, 사례를 통해 개입모형을 구성해보는 실습 시간도 이어진다. ‘메타버스와 ChatGPT를 활용한 생성형 인공지능의 이해’ 과정은 김일화 김일화랩연구소장이 나와 인공지능 기술, 가상 세계 청소년 문화의 현재 등에 대해 강의한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복합적인 요인으로 위기에 처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재한 서부교육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부산시는 내일(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와 무사이극장에서 '제7회 부산인터시티영화제'가 열린다고 밝혔다.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란 (사)부산독립영화협회(이하 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협회가 교류하고 있는 국내외 도시와 부산을 비롯한 유네스코 지정 영화 창의도시의 로컬영화를 소개한다. 영화라는 이름 아래 문화·언어·관습·종교를 뛰어넘고, 국내외 도시 간 창의적 네트워크의 범주를 넓히고자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영화제는 '필름 피플 시티(Film People City)'라는 슬로건으로 9개의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와 3개의 부산독립영화협회 교류도시에서 보내온 총 12개 도시의 독창적인 작품 24편이 상영된다. ▲9개의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는 부산을 비롯해 골웨이, 그드니아, 바야돌리드, 비톨라, 산투스, 야마가타, 웰링턴, 포츠담이며 ▲협회 교류도시는 글라스고, 타이난, 후쿠오카다. 코로나19 엔데믹을 맞아 해외 교류가 재개된 가운데 올해는 부산독립영화협회와 오랜 우정을 나눠온 후쿠오카가 영화제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부산시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정문섭), (사)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서태건, 이하 BIC 조직위)는 내일(25일)부터 8월 27일까지 벡스코에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3(BIC Festival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BIC 페스티벌 2023'은 역대 최대 규모인 22개국 203개의 국내외 인디게임 작품들을 대중에게 공개한다. 출품작 접수부터 전년 대비 31% 증가해 역대 최다 출품작 접수를 달성했으며, 전시 작품 수 역시 전년 대비 약 25% 증가했다. 'BIC 페스티벌 2023' 오프라인 행사는 내일(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된다. 행사 첫날인 25일은 개발자와 게임업계 관계자들이 네트워킹하는 비즈니스데이로 일반 관람객은 입장이 불가하며, 일반 관람객은 8월 26일부터 자유롭게 게임 전시와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25일 개막식을 통해 인디게임 개발자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며, 26일 비아이씨(BIC) 어워드 시상식, 27일 폐막식까지 풍성한 일정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온라인 행사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부산시는 부산의 물문제 해결을 위해 물산업 육성계획을 발표하고, 앞으로 부산의 물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먼저, 취수원 다변화, 정수처리시설 고도화사업 등 부산의 물문제 해결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정수처리시설 관련 물산업을 적극 육성한다. 이는 취수원 다변화 과정에서 취수원의 수질에 따라 각기 다른 정수처리시설이 도입돼야 해,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관련 물산업을 선제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아울러, 폐쇄된 강서공업용정수장을 활용해 물산업 연구시설, 상하수처리 연구시설, 물기술인증원 등으로 구성된 ‘물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특히, 지난 2014년 준공 이후 제대로 가동되지 못하고 있는 기장해수담수화시설도 부분적(2계열 중 1계열 활용)으로 활용해 수소생산, 광물화 연구, 소·부·장 기술연구 등 각종 연구개발(R&D) 시설로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또한, 수영, 강변, 남부 등 노후된 하수처리시설을 전면 재시공할 때도, 최신기술과 에너지 자립화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해 이와 관련한 물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