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내 수목원에서의 취사 행위 금지를 골자로 하는 조례 개정이 추진된다.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농림수산위원회는 10.12일 제323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수목원 등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의, 원안 가결했다고 밝혔다. 홍성기 의원(국민의힘·홍천)이 대표 발의한 개정 조례안은 상위 법령과의 불일치 해소를 위해 수목원에서의 취사 행위 금지를 주된 내용으로 한다. 상위 법령인'수목원ㆍ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서의 수목원 내 취사 행위 금지 규정에도 불구하고, 현행'강원특별자치도 수목원 등 관리 및 운영 조례'에서는 수목원 내 지정된 장소 등 제한적 범위에서 취사 행위를 허용하고 있다. 이는 상위 법령에 반하는 것이다. 개정 조례안은 이와 함께, 수목원과 자연휴양림 등의 시설에서 ‘입장 및 관람, 이용 제한 행위’와 ‘금지 행위(행위 제한)’를 각각 분리, 규정해 자치법규 체계에 맞게 정비한 것도 주된 골자다. 홍성기 의원은 이날 제안 설명을 통해 “수목원 시설에서 금지 행위(행위 제한)에 대한 법령 불일치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한전KPS(주) 삼척사업소는 ‘원덕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와 ‘마을통합돌봄센터’ 시니어 어르신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을 위해 소음성난청 예방을 위한 안전용품을 지원했다.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는 홀몸 및 거동 불편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이불을 수거해 세탁·건조·배달을 해주는 사업이며, 마을통합돌봄센터는 빨래바구니 사업과 연계하여 건강관리, 병원 동행, 주택 정리수납, 부속품 교체, 주거환경 개선 등 통합돌봄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전KPS(주) 삼척사업소는 마을통합돌봄센터 2층으로 이어지는 가파른 계단과 좁은 통로에 미끄럼방지와 충돌 예방 안전시설을 보강했다. 더불어 ‘희망을 담는 빨래바구니’ 사업장에서 세탁기와 건조기가 발생시키는 소음을 전문 장비로 측정했으며, 기준치 이내이지만 시니어 어르신들의 소음성난청 예방을 위해 안전용품(귀마개 공급장치)을 후원했다. 한전KPS(주) 삼척사업소 김열 소장은 “앞으로도 삼척시에서 추진하는 촘촘하고 두터운 복지서비스 정책에 이바지함은 물론 한전KPS 삼척사업소만의 세심한 맞춤형 후원과 삼척시니어클럽에 대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여 제1회 2023 속초음식축제 “마숩다! 속초”가 지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설악문화제 연계행사로 진행되어 12만여명의 시민과 관광객의 열띤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처음으로 개최된 속초음식축제는 속초의 대표음식을 한자리에서 다양하게 즐기고 속초 미식여행을 각인시키기 위한 행사로 속초문화관광재단 시민활동가 설문발간집 “마숩다! 속초”에 소개된 ‘속초의 맛’ 10선 중 7미 분야(오징어 순대, 막국수, 닭강정, 순두부, 장칼국수, 감자옹심이, 물회)와 더불어 다양한 종류의 음식과 디저트, 음료 등 총 19개의 부스가 운영되어 방문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축제의 가장 큰 성과는 친환경 축제로서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것으로 많은 축제 현장마다 쓰레기 대란으로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청결한 환경을 유지하고 플라스틱 사용을 획기적으로 줄여 이목을 끌었다. 속초시는 친환경 축제를 위해 고온살균 세척 한 ‘다회용기’ 12,000개 및 나무소재 수저 40,000개 이상을 지원해 플라스틱 일회용기를 아꼈으며, 그 외에도 축제장 내 생분해 테이크아웃컵 및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2023년 가을 꽃밭 축제가 한창인 철원 고석정 꽃밭이 올해 황금 연휴기간 동안 30만 명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추석과 개천절 연휴에만 21만명, 한글날 연휴에는 9만 명이 찾았다. 특히 추석 당일에는 4만 7,464명의 방문객이 고석정 꽃밭을 찾아 하루 최다 방문객 수를 기록했다. 철원군에 따르면 10월 11일 현재 고석정꽃밭 방문객 수는 51만 8,878명이다. 지난해 40만 6,523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코로나 이후 2년 간 누적방문객 수가 100만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철원군은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도 500억 이상이 경제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명실공히 국민 대표 꽃밭으로 자리 잡은 고석정 꽃밭은, 올해는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임시주차장을 확장하고 직원들이 함께 교통 통제 및 주차장 관리에 최선을 다해 지역 이미지를 제고했다. 2023년 고석정 꽃밭 가을 시즌은 풍성한 즐길거리와 볼거리를 통해 방문객을 맞이하고 있다. 맨드라미, 백일홍, 핑크뮬리 등 다양한 꽃들은 물론, 포토존과 먹거리 부스, 야간경관조명을 추가로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횡성군보건소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횡성 관내 노인대학 대상으로 어르신 맞춤형 비만 예방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에게 비만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건강생활을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를 북돋아 주기 위한 목적으로 운영하며, 관내 노인대학 7개소의 학생 670명을 대상으로 보건소 운동처방사와 영양사가 근력 운동법과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올바른 식사법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한다. 김영대 보건소장은 "고령화로 인해 어르신들에 대한 건강관리 부분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특히 어르신들의 비만 예방이 건강을 지키는 데 필수이므로 관련 교육을 지속해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횡성군은 귀농귀촌 희망 도시민에게 농촌에 거주하면서 일자리, 생활 등을 체험하고 주민과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4월 3일부터 6개월 과정을 진행했으며, 오는 12일에 수료식을 진행했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지역의 주요 작물 재배 기술, 수확물 관리, 농기계 사용법 등 영농 전반에 관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귀농형(재배 품목 장기실습형)으로 진행됐으며, 6개월 동안 농촌이해 24회, 지역교류 24회, 영농 48회, 정보습득 및 개인 활동으로 84회가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운영한 둔내면의 산채마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정원이 주관하는 2022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할 정도로 체계가 잘 잡혀있다. 올해에는 5가구 8명이 참여하여 전원이 수료했으며, 특히 먼저 정착한 선배들이 교류에 적극적으로 나서 실제 귀농귀촌 경험을 생생하게 공유해 주어 큰 도움이 됐다. 황원규 농정과장은 “귀농에 대한 열의를 가지고 체험에 끝까지 참여해준 수료자들에게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횡성군은 청년의 날(9월 16일)을 기념해 계획․추진한 ‘횡성청년 무료영화 관람 지원사업’의 2회차 관람 지원을 오는 21일 횡성시네마에서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횡성군에 주소를 둔 청년(만 18세~만 39세)으로 별도의 예약 없이 해당 날짜에 횡성시네마에 방문하여 신분증 확인만 하면 무료입장할 수 있다. 윤관규 기획감사실장은 “1회차 사업에서 청년들의 반응이 좋았던 만큼 마지막 3회차까지 매회 사업을 보완하여 추진해 높은 만족도를 끌어내는 것이 목표이며, 반응이 좋으면 내년 사업의 확대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해당 사업은 9월 16일 청년의 날을 시작으로 3개월간 횡성 청년을 대상으로 셋째 주 토요일 저녁 시간대에 무료영화 관람을 지원하는 내용으로, 2차는 10월 21일 3차는 11월 18일에 진행된다.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횡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2024년 농촌협약’ 공모 선정을 위하여 10월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김석동 부군수를 비롯한 관련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농촌협약 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농촌협약 행정협의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여 18개 부서에서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37명의 직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농촌협약의 세부 실행계획인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에 포함된 사업들을 발굴하고 사업계획 협의 조정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농촌협약 추진 상황 발표, 농촌협약 대상 사업과 현재 계획 중인 지역 발전사업 등과의 연계 추진방안, 부서별 역할 분담과 지역 여건을 고려한 효율적 사업 추진방안 등에 대해 각 부서와 의견을 공유했다. 농촌협약은 지자체와 주민이 주도하여 농촌생활권에 대한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약을 통해 5년간 최대 3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패키지 방식의 공모사업이다. 향후 군은 현장에서 주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여 중간 지원조직 구성과 읍·면 추진위원회와 농촌협약위원회를 계속해서 개최해 횡성군의 특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속초시가 설악산 관문에 위치해 있는 상징조형물을 설악동의 영광을 되찾자라는 의미에서 ‘다시, 설악!’을 모토로 디자인 도색 작업을 실시하고 친환경적인 외관을 공개했다. 설악산 관문 상징조형물은 2012년 설악산 진입로에 설치된 전망대 기능을 갖춘 아치형 조형물로 낮은 높이로 인한 전망대 기능 상실, 시설 노후화, 빛바랜 색상과 밋밋한 디자인으로 철거의 목소리도 있었으나, 이번 디자인 도색 작업을 통해 그 이미지를 변화시켰다. 이번 디자인은 설악의 고유성은 잃지 않되 새롭게 그려나가는 설악산이 되기를 희망하여, 채도가 낮은 컬러들을 사용하여 보다 부드럽고 친숙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소나무, 울산바위, 반달가슴곰 등 설악산을 대표하는 이미지를 스케치 형태의 예술적인 월아트로 구상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향후 설악항 어촌뉴딜 300 사업으로 새 단장하게 될 설악해맞이공원 일원과 설악동 재건사업이 한창인 설악동 B.C지구 그 사이를 연결하는 설악산로의 쌍천과 송림공원, 주변의 카페들을 하나로 묶는다면 설악권형 체류 프로그램이 새롭게 탄생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설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속초시가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여 종교단체 화합을 위한'시 승격 60주년 기념 종교단체 화합행사'를 14일(토)에 청소년수련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 민선 8기 시정방침인 ‘시민은 하나로, 속초는 미래로!’를 구현하고, 속초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종교단체 회원 300여 명이 함께 모여 진행하는 이번 화합행사는 지역사회의 화합과 연대를 강조하고자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예술단체 공연과 시 승격 60주년 기념 및 관광 홍보 동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각 종교단체 인원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3개의 팀으로 나누어 팀 네트워킹과 팀 대항전을 진행하며, 마지막으로 키워드 퍼즐을 함께 조합하면서 다양한 종교단체가 하나가 되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시 승격 60주년을 기념하여 시정 구호인 ‘시민은 하나로, 속초는 미래로!’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종교단체들이 함께 모여 화합행사를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 시의 다양한 종교단체 회원 간의 연대를 강조하는 중요한 행사로 종교의 자유성을 더욱 존중하면서 종교단체가 솔선수범해서 지역사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