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원주시는 관내 돌봄시설 종사자 598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부터 9월 말까지 3차에 걸쳐 ‘잠복결핵감염 무료 검진’을 실시했다. 잠복결핵감염이란 결핵균이 몸에 들어왔으나 면역력에 의해 억제되어 있는 상태로 증상도 없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력도 없는 상태 를 말한다. 하지만 면역이 약해지면 결핵균이 증식하여 발병하게 되고, 잠복결핵 감염자의 약 10% 정도가 활동성 결핵으로 발병하게 된다. 돌봄시설에서 결핵이 발생할 경우 신생아와 영유아에게 파급력이 매우 큰 만큼 종사자의 조기 결핵 검진·치료는 매우 중요하지만 검진 비용 부담 등으로 검사를 받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 이에 따라 원주시는 관내 의료기관(신생아실·신생아중환자실), 산후조리원, 어린이집, 유치원, 아동복지시설의 종사자, 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중 검사 접근성이 떨어지는 돌봄시설 종사자에게 잠복결핵감염 검진 ·치료를 지원했다. 원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잠복결핵감염은 치료 완료 시 결핵 발병을 83%까지 낮출 수 있기 때문에 결핵 검진 및 조기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잠복결핵감염 검진 후 양성자에 대해선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원강수 원주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21일 봉산동 천사들의 집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천사들의 집은 지적장애로 입소한 장애인의 보호와 재활을 도모하고, 잔존 능력의 개발 등을 위한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장애인 거주시설이다. 이번 위문은 시설종사자와 입소자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위문품 전달과 격려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원강수 시장은 입소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어려운 근무 여건 속에서도 입소자들의 삶을 위해 성실히 봉사하고 있는 시설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계신 복지시설 종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시민들이 힘을 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원주시와 육군 제36보병사단은 지난 23일 만종 예비군훈련장에서 영상모의사격장 개방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원주시 재향군인회에 과학화된 훈련 장비와 시설 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안보의식을 함양하고 발전된 예비군 훈련체계을 홍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30여 명의 재향군인회원들은 안보교육 영상 시청, 영상모의사격, 마일즈 장비 체험, 예비군 생활관 견학 등 군과 연계된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체험 활동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영상모의사격은 화면에 등장하는 가상의 적에게 사격을 실시하는 최신화된 시스템으로 실제 예비군 훈련에도 활용되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재향군인회원들은 “오래 전 기억 속의 군 장병들의 훈련과 생활 모습에 비해 월등히 발전한 현재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었다.”며,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해 애써주시는 모습을 보니 든든하고, 안심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원주시와 36보병사단은 앞으로도 민·관·군 협력을 증진하고, 유사시 통합된 역량으로 원주시 통합방위태세를 완비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원주시는 최근 이륜차 불법튜닝으로 인한 소음 불편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유관 기관과 함께 불법 이륜차 야간 합동 단속을 실시했다. 원주시와 원주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지부는 지난 19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기업도시 도오개 삼거리 인근에서 합동 단속을 실시하여 소음허용기준(105dB) 준수, 불법튜닝, 난폭운전 등 교통법규 이행 등을 폭넓게 점검했다. 원주시 기후에너지과는 이번 합동 단속을 시작으로 향후 관내 민원 빈발 구역 중심으로 지속적인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소음·진동 관리법에 따라 소음허용 기준을 초과하거나 소음기 및 소음덮개를 제거한 경우와 경음기를 추가 부착한 경우에는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자동차관리법상 시장·군수·구청장의 승인 없이 차량을 개조한 경우에는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사)원주예총은 10월 4일부터 15일까지 12일간 원주시민과 함께 하는 ‘제59회 원주 예술제’를 개최한다. 원주시의 후원으로 열리는 원주예술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노력으로 원주 대표 종합 예술제로 거듭나고 있다. 이번 예술제는 원주예총 산하 9개 협회에서 사진, 문학, 미술, 가요, 무용, 연극 등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를 마련했으며, 행사 기간 치악예술관과 댄싱공연장, 한라대학교 등 원주시 곳곳에서 볼 수 있다. 남기주 문화예술과장은 “가을을 맞이하여 시민이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원주 지역예술인들이 힘을 얻고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원주시는 민속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27일 오후 1시 20분에 민속풍물시장 일대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와 원강수 원주시장, 시·도의원, 원주시 전통시장 상인회, 원주소비자시민모임 등 20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고물가에 따른 경기침체와 최근 수산물 소비위축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돕고자 전통시장 판매 농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시는 명절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과 식재료의 가격 급등을 우려해 캠페인을 통하여 합리적 소비생활과 불공정 상행위 방지 등에 대한 동참을 호소했다. 아울러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일회용 비닐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장보기를 위해 장바구니 2,000개를 배부했고, 소상공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원주사랑상품권 사용과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독려하는 홍보물도 나눠주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전통시장에서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강릉시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일상 속에서 만나는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어바웃서부' 문화:전을 서부시장 일대에서 진행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문화콘텐츠특성화’사업에 '어바웃서부'가 3년 연속 선정됐으며, 봄봄콘텐츠 주관, 강릉시 후원으로 개최된다. 이번 사업은 공간과 사람, 지역을 연결하는 문화권을 형성하여 지역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만들어 가는 지역 문화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전 중 '어바웃서부-점심:전'은 서부시장 인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전 도시락과 함께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문화 향유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색깔을 담은 공연과 더불어 제철 재료들로 구성한 도시락을 제공하며, 앞서 6월 2회, 8월 1회 총 3번의 행사가 진행되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올해 마지막 '어바웃서부-점심:전'은 27일(수) 서부시장 일대에서 함께할 수 있으며, 지역의 제철 재료로 만든 도시락을 맛보며 강릉과 강원지방의 정서를 담은 곡을 만들고 부르는 강릉의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강릉시 평생학습관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체감형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각자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 대표가 직접 강사가 되는 “2024년 외부강좌”를 공개 모집한다. 외부 소상공인 사업장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는 시민들의 취·창업 교육 수요에 맞춰 역량 강화 및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6일까지이며, 시민들에게 취·창업에 유용한 기술을 전수하고 싶은 열정을 가진 소상공인 대표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공예품 공방, 카페, 목공 등 현재 강릉지역에서 운영 중인 사업장에서 수강생을 교육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춘 모든 업종이 대상이며, 강좌 운영은 수강생을 모집하여 수시 진행하고 접수된 강좌 중 일부 강좌에 대해서는 10월부터 맛보기 강좌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영란 평생학습관 관장은 “강릉시 인구 증가의 선결 조건인 일자리 확충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에 외부강좌를 공개 모집하게 됐다.”라며 “시민들을 위한 배움과 나눔 실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강릉시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관광객 및 시민이 많이 찾는 항포구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바다를 맞닿은 관광지가 많은 지역의 특성상 너울성 파도나 이안류에 휩쓸려 사망하거나 갯바위 및 방파제(테트라포드)에서 떨어져 낙상사고가 발생하는 등 매년 연안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연휴 기간 주요 항포구 9개소(소돌, 주문진, 주문진(돌제시설), 영진, 사천, 강릉, 안인진, 심곡, 금진)에 안전관리 통제원을 배치하고 비상근무 상황반을 편성하는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초동조치가 가능하도록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비상근무 상황반이 순찰을 실시하여 항포구 내 설치된 안전시설물 조사, 보수 및 신규 설치가 필요한 곳은 신속히 개선 조치할 계획이다. 강릉시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추석 연휴가 6일이나 되기 때문에 예년에 비해 많은 관광객이 강릉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어 선제적인 예찰과 예방을 통해 연안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포구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엠쿠투데이 윤현숙 기자 | 고성문화재단과 함께 고성의 젊은 작가그룹 ‘사각위’가 선보이는 '바람에 맞서서: 초도항 아트페스타'가 9월 27일부터 10월 9일까지 초도항 항구 일대에서 개최된다. 이 사업은 고성의 장소성 중 하나인 항포구를 예술가의 시선과 주민의 삶을 교차시킨 문화예술 프로젝트이다. 오프닝은 9월 27일 오후 4시부터 6시이며, 고충환 평론가와 함께 참여작가 모두 전시 라운딩을 한다. 전시 도슨트는 전시 기간 동안 오후 4시에 1회 할 예정이다. 사전에 5인 이상이 신청하면 기획자가 직접 설명하는 시간도 갖는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추석 다음 날인 9월 30일 저녁 6시에는 추석 음식을 들고 찾아오는 포트럭 파티 '예술로 노상까기', 10월 7일 3시에는 수제 막걸리 시음회 '어부의 낮술'을 연다. 참여하는 관객들에게는 초도에 새로 자리잡은 로컬 양조장 '엎질러진 물 양조장'의 수제 막걸리를 나눠준다. 행사장 내에는 공유 테이블을 마련하여 전시장을 찾은 관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삶터이자 일터인 전시장소의 특성을 그대로 보여주는 셈이다. 참여작가는 박채별, 박채달(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