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윤경덕 기자 |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월 23일 오전 7시 10분 경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하여 오후 12시 정부 서울청사와 포스코 포항제철소 간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화재로 인한 정전으로 생산 설비 등이 가동중단 됐던 바 있으며, 화재 진압 후 전력 재공급 등을 통해 설비를 순차적으로 재가동 중이다. 방문규 장관은 이날 회의에서 고로와 일부 제품 생산라인 등 가동중단이 발생했던 설비에 대한 피해 및 복구 상황과 생산 영향 가능성 등을 점검했다. 방문규 장관은 포스코에 대해 “이번 사고의 원인 파악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조속한 복구와 생산영향 최소화 등에 전력을 다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포항제철소는 우리나라 철강 생산의 핵심기지로서 일시적 가동중단이라도 조선, 자동차 등 수요산업에 파급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재해, 사건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안정적 조업이 가능하도록 보다 철저히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엠쿠투데이 윤경덕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연말연시를 맞아 성탄절, 해넘이‧해맞이, 겨울철 지역축제 등으로 인한 인파 밀집이 예상됨에 따라 행정안전부, 경찰청, 소방청, 해경청 등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아래와 같이 긴급 지시했다.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지자체, 주최측 등과 합동으로 주요행사·지역에 대한 사전 대책 마련 및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하고, 종료시까지 상황관리에 빈틈이 없도록 할 것 ▶ 주요 명소에 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간적·공간적 분산대책, 사전통제 및 비상 대피로 확보,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 인파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 ▶축제‧행사 기간 중 대설‧한파에 대비해 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제설 등 예방 조치를 통해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소관 지자체는 한파 대피소 설치, 보온물품 준비 등 보호대책을 충분히 마련할 것 아울러, 한덕수 국무총리는 “최근 재난안전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여 주최자 없는 지역축제에 대한 지자체의 안전관리 책임이 강화된다”고 하면서, “지자체는 보다 책임감을 갖고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n
엠쿠투데이 윤경덕 기자 | 북부지방산림청은 21일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다문리 인근 농지에서 영농부산물 파쇄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산림청 기획조정관, 북부지방산림청장 등 산림청 공무원 60여 명이 참여해 추수가 끝난 고춧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을 수거·파쇄했고, 영농부산물과 논·밭두렁 태우기 자제, 자발적인 영농폐기물 수거 정리를 홍보해 산불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자 적극행정을 실시했다. 아울러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후에는 주민들이 모여있는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불법 소각금지를 홍보하고, 산불 취약지에 경고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산불예방 활동도 병행했다. 산림청에 따르면 영농부산물 소각에 의한 산불은 전체 산불의 26%를 차지하고 있으며, 산림보호법은 산림연접지 100m 이내에서의 소각행위 적발시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있다. 임하수 북부지방산림청장은 “영농부산물을 소각하는 대신 파쇄해 퇴비로 활용하면 산불예방은 물론 토양비옥도 증진, 미세먼지 저감 등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전하며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엠쿠투데이 윤경덕 기자 | 산림청은 2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되고 서해안 등 일부 지역에 많은 눈이 예상됨에 따라 자연휴양림 등 산림 다중이용시설과 임업인 경영시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점검회의를 갖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앞서 산림청은 자연휴양림, 숲체험원, 숲길 등 산림복지시설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기상악화시 예약취소 등을 적극 안내하고 취소에 따른 위약금을 면제하고 있으며, 폭설, 결빙 등으로 안전이 우려되는 일부 지역의 자연휴양림, 야영장 등에 대해서는 미리 운영중단 조치를 취했다. 산림청은 대설·한파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전 소속기관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있으며, 수목원이나 가로수 등의 수목 피해가 발생할 경우 즉시 전문인력을 투입하여 피해목을 제거하는 한편, 임업인 경영시설이나 산림작물이 피해를 입은 경우 지방자치단체와 협조하여 복구비 등을 신속히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폭설이나 한파로 미끄러지거나 나무가 쓰러져 피해를 입을 수 있으므로 산림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혹시라도 산림이나 임업인 피해가 발생할 경우에는 신속히 응급복구
엠쿠투데이 윤경덕 기자 | 행정안전부는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지방공공기관 혁신의 구조개혁 분야에 대한 종합점검을 실시한 결과, 32개 기관이 감축 완료됐다고 발표했다. 구조개혁은 ▴사업 분야가 중복된 기관 또는 부실 기관 등을 통폐합하거나▴기관 간에 통합 수행이 효율적인 사업을 조정하는 등의 유사·중복 기능조정,▴민간에서 추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된 사업을 민간에 이양·위탁하는 민간 경합사업 정비로 구분하여 추진 중이다. 이중, 기관 통폐합은 구조개혁의 핵심 분야로, 행안부는 지자체와 협력하여 효율성이 저하된 기관에 대해서는 통폐합 등 효율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2017년부터 2022년까지 170여 개의 지방공공기관이 증가*해왔으나, 구조개혁 성과로 올해는 처음으로 감소했다. 구조개혁의 분야별 종합점검(11월 기준)에 따른 성과는 다음과 같다. (기관 통폐합) 현 정부 출범 후 충남·대구 등 9개 지자체 32개 기관*(계획: 49개 기관)의 통폐합이 완료됐다. 특히, 9월 이후 3개월 만에 서울·광주 등 4개 지자체의 11개 기관이 감축되는 등 구
엠쿠투데이 윤경덕 기자 | 해양수산부는 ‘제3회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검정 시험‘의 최종합격자 73명에게 12월 22일 자격증을 교부했다.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 자격검정 시험은 해운물류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해운물류에 대한 지식과 정보통신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하여 인증하는 시험이다. 이번 제3회 시험에는 총 146명이 응시하여 73명이 최종 합격했으며, 이로써 현재까지 총 268명의 해운물류 및 정보통신기술 분야 융합형 전문인재를 배출하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현재 국가등록 민간자격인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를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격상시키기 위해 응시인원 확대, 출제과목 인터넷 강의 제작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국가공인 민간자격으로 격상될 경우, 자격취득자에게는 공공기관 및 물류기업 취업 시 가산점 부여와 대학교 학점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해운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서는 해운물류와 정보통신기술(ICT) 분야를 모두 이해하고 있는 융합형 인재가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해양수산부는 선발된 스마트해상물류관리사들이 기업
엠쿠투데이 윤경덕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일 충청·전라권을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경보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20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모레(22일)까지 충남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으며, 예상 적설량이 많은 곳은 전북서부 50㎝, 광주‧전남서부 30㎝, 남부서해안 20㎝, 전북동부 10㎝ 이상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대설로 인한 인명·재산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하여 다음 사항을 관계기관에 지시했다. ▶출근길 교통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설 및 제빙작업을 빈틈없이 실시하고, 지자체 요청이 있을 시 군부대 등 관계기관에서는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적극 지원할 것 ▶붕괴 우려가 있는 시설에 거주 중인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정부는 대설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설 대비 국민행동요령 홍보를 강화하고, 가용 자원을 총
엠쿠투데이 윤경덕 기자 | 해양수산부는 12월 19일 14시부로 서·남해 연안(내만 포함)에 저수온 예비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저수온 위기경보 「주의」단계를 발령했다.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고 이번 주까지 한파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온 하강이 예상되는 서해와 남해 연안(내만 포함)에 저수온 예비주의보를 발표(12. 19. 14시)했다. 현재 우리나라 연안 수온은 평년(최근 30년) 보다 약 0.5℃ 내외 높은 상황으로 저수온 예비주의보 발표시기가 작년에 비해 다소 늦어졌으며, 저수온 특보 기간도 짧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북극 온난화로 인한 제트기류 약화로 간헐적 한파에 의한 급격한 수온 하강이 우려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 합동으로 운영하는 현장대응반을 가동하여 양식생물 조기 출하 유도와 사육밀도 및 사육량 조절 등 겨울철 어장관리요령 등을 지도·점검하고 있다. 또한, 연안 수온 관측망 180개소에서 지속적으로 수온을 관찰하고 어업인에게 실시간 수온 정보를 제공하여 양식장 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nb
엠쿠투데이 윤경덕 기자 | 산림청에서는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그동안 심고 가꾸어온 산림을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선정 발표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의 안내 입간판 시안을 국민 의견을 들어 선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안내 입간판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의 선정 배경과 의미를 표현하고 대국민 홍보 및 관심 유도할 수 있는 디자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2월 19일부터 12월 28일까지 ‘소통24’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안내 입간판 국민선정’에서 1개의 시안을 추천하면 된다. 입간판은 국민 선호도와 명품숲 소유 개인산주 및 지자체 등의 의견을 들어 친환경 소재로 만들고, 자연훼손을 최소화해 조화성과 경관성을 고려하여 2024년부터 설치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은 국민과 함께 50년간 가꾼 숲의 생태적, 역사·문화적, 경관적 가치를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라며, “많은 국민이 찾아갈 수 있도록 하여 지역 산림관광 자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엠쿠투데이 윤경덕 기자 | 병무청은 19일 울릉도·독도 등 동해 해역 수호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해군 1함대’를 방문하여 국민이 작성한 ‘병역이행 응원 글’을 전달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군 1함대 방문 및 격려는 지난 9월 18일부터 11월 10일까지 진행한 '국민이 응원합니다! 병역이행 응원 글 보내기' 행사를 통해 국민이 보내주신 ‘응원 글’을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 중인 장병에게 전달하여 사기진작은 물론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배우 최수종․정보석, 가수 하이라이트 등 유명인사도 ‘병역이행 응원 글’ 작성에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해군 1함대 사령부에서 ‘병역이행 응원 글’ 전달식과 환담을 한 병무청장은 이후 해군 1함대 사령부 예하 부대를 직접 찾아 장병들이 선호하는 음식을 직접 나누며 장병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승조원 안병우 상병은 “연말에 이렇게 먼 동해까지 직접 방문해서 격려해 주신 병무청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남은 기간 더 열심히 복무할 수 있을 힘이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기식 병무청장은 “병역을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