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국토교통부는 10월 20일부터 정비사업에서 조합과 시공사 간 공사비 분쟁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시행한다. 이번 지원 방안은 「주택공급 활성화 방안(9.26.)」의 후속 조치로, 정비사업에서 발생하는 공사비 분쟁을 효과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공사비 분쟁으로 정비사업 지연이 우려되는 경우 전문가 조정을 통해 신속하게 분쟁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는 전문가 파견제도를 시행한다. 분쟁을 겪고 있는 조합이나 시공사가 기초자치단체에 전문가단 파견을 신청하면, 기초자치단체는 파견 필요성 등을 검토하여 광역자치단체에 전문가단 구성 및 파견을 요청하고, 광역자치단체는 3~4인의 전문가를 해당 현장에 파견한다. 국토교통부는 소요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전문가단은 현장에서 활동하면서 면담, 자문, 분쟁 조정 등을 수행한다. 또한, 아직 공사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신규 조합을 대상으로 계약체결 시 유의 사항이나 분쟁 사례 등에 대한 공사계약 사전 컨설팅도 진행한다. 해당 조합이 한국부동산원 누리집이나 유선으로 컨설팅을 신청하면, 전문기관(한국부동산원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충북 성평등 정책 토론회가 19일 충북도청에서 공무원을 비롯한 도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충북여성재단에서 올해 연구과제로 수행중인 ‘충북 소기업 일·생활균형 현실과 정책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발제를 맡은 황경란 충북여성재단 연구위원은 “실질적인 일·생활균형과 맞돌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충북 전체 사업체의 87.2%를 차지하고 있는 소기업의 현실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기업은 적은 인원이 압축적인 업무를 수행하여 대체인력 모집이 어렵고, 근로자들의 일·생활균형은 권리가 아닌 사업주의 배려를 토대로 이루어진다는 점을 제시했다. 또한 이러한 특성이 현행법과 제도에 고려되지 않아 소기업 근로자는 일·생활균형을 보장받기 어렵고, 사업주는 인력을 유지하는데 더욱 어려움을 겪게 된다고 했다. 황 연구위원은 현행법과 제도를 보완하려면 조례 개정과 소기업에서 일·가족양립제도 및 유연근무제를 도입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확대하고, 소기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인센티브 강화를 제안했다. 토론자들은 충북 소기업 근로자의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 등에 대한 고의적‧상습적 부당광고로부터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온라인 부당광고 행위를 집중 점검(9월 21일~22일)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온라인 게시물 300건을 적발해 방송통신위원회 등에 사이트 차단과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 이번 점검은 온라인 쇼핑몰과 인스타그램 등 누리소통망 서비스(SNS)에서 ▲부당광고 행위가 반복적으로 적발된 업체의 식품‧건강기능식품 판매 게시물 ▲일반식품에 ‘키 성장’ 등으로 광고해 판매하는 게시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내용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 (227건, 75.7%) ▲거짓‧과장 광고(42건, 14%) ▲식품을 질병의 예방이나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표현한 광고(17건, 5.7%) ▲체험기 등으로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7건, 2.3%) ▲식품 등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시키는 광고(5건, 1.7%) ▲건강기능식품 자율심의 위반 광고(2건, 0.7%) 순이었다. 일반식품에 ‘키성장 영양제’, ‘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밀양시는 19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밀양딸기의 고급화와 유통판로 확대, 가공품 개발·유통 등을 위해 ㈜퍼밋, 밀양물산(주)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용해 농업기술센터 소장, 박선기 ㈜퍼밋 대표이사, 배용호 밀양물산(주) 대표이사 등 6명이 참석했다. ㈜퍼밋은 알딸딸 밀양딸기맥주를 개발한 ㈜언임플로이드(대표 김호백)를 인수 합병해 딸기 유통·가공 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 9월 로컬 농산물 유통 전문기업 ㈜미스터아빠(대표 서준렬)와 농산물 생산, 유통 혁신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다양한 유통판로를 가지고 있다. 시와 (주)퍼밋, 밀양물산(주)는 이번 협약으로 밀양딸기의 고급화와 유통판로 개척, 홍보 및 마케팅, 우수한 밀양딸기 생산을 위한 농가 교육 및 시설 향상, 밀양딸기 가공품 개발 및 유통 활성화를 위해 관련 업무를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용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고품질 딸기 생산 및 유통 활성화를 통해 밀양 농업인의 지속적인 실익 증진을 기대한다”면서 “6차산업이 자리 잡을 수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지역 건축문화의 발전과 도민이 함께 공유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충청북도, 충청북도건축사회, 충북·청주건축가회, 대한건축학회 충북지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충청북도 건축문화제가 19일부터 22일까지 청주 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개최된다. 19일 개막식에는 충청북도 황현구 정무특별보좌관, 청북도의회 황영호의장, 충청북도교육청 윤건영 교육감 등이 참석하여 충북건축대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과 건축문화발전 유공자를 표창하고 수상작품을 관람했다. 올해 건축문화제의 주제를 ‘충북스케이프(ChungBuk-Scape)’로 정하여 충북의 레이크(Lake), 마운틴(mountain), 시티(City) 공간을 재조명하고 새로운 공간 창조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한 건축대전에서는 홍익대학교 김관우, 엄도현 학생이 ‘PLAT FARM : PLAY’ 작품으로 충북의 도심형 스마트팜 플랫폼 모델을 제시하여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그 외에 16개 작품을 선정 시상한다. 공모전 수상작품은 10월 22일까지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건축문화제 행사의 일환으로 9월 23일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대전시는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전과학산업진흥원과 함께‘4대 핵심 전략산업 육성 통합포럼’을 20일 오후 1시 한국화학연구원 디딤돌플라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1부 행사인 ‘비전 발표’에서는 민선 8기 주요 성과 및 향후 계획을 공유하는 홍보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이장우 시장과 성녹영 청장, 인텍플러스 이상윤 대표[나노·반도체], 바이오헬스케어협회 맹필재 회장[바이오헬스], 솔탑 사공영보 대표[우주·항공], 성진테크윈 이계광 대표[국방]), 이상률 항공우주연구원 원장이 4대 핵심 전략산업 육성 비전을 공유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주제 발표에서는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이 4대 핵심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대전의 미래 100년을 이끌어 갈 대전시 전략산업 추진방향’과 지난 4회차(6~9월)에 걸쳐 개최된 전략산업 소 포럼에서 지역 산업계가 건의한 애로사항에 대해 대전시의 검토 의견도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내용에는 ‘첨단산업 기반 일류경제 도시 조성’이라는 대전시 전략산업 비전과 목표(▲첨단산업 육성 ▲우수인재 양성 ▲유망기업 성장의 선순환 체계 구축)가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포항시가 주요 농산물 수출 품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포항 죽장 배추’ 출하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19일 올해 수출 계약분 500톤 중 65톤이 대만으로 첫 수출길에 올랐다. 이번에 대만으로 첫 수출을 시작한 배추는 해발 450m 준고랭지인 죽장면 상옥 지역에서 생산된 가을배추로, 일교차가 커 식감과 맛이 우수하고 저장성이 좋아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019년 16톤을 시작으로 2020년 39톤, 2021년 189톤, 지난해 경북도 예비수출단지 지정과 함께 258톤을 수출하는 등 해마다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만을 포함해 캐나다, 홍콩에 500톤을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2024년부터는 봄 배추 노지재배 추진으로 농지 활용을 극대화한다. 시는 이를 통해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3년 내 1,500톤 규모의 수출확대와 정부지정 수출 전문생산단지 추진을 위한 기반조성을 기대하고 있다. 유욱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출 기반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우수한 품질의 포항 농산물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포항시는 19일 중국 단동시에서 열린 ‘단동 국제무역 투자박람회’에 참가해 포항시 홍보관을 운영했다. 중국 단동 국제무역 투자박람회에는 한국, 일본, 러시아, 몽골, 홍콩, 마카오 등 여러 국가의 기업과 지방정부가 참가해 패션의류관, 문화관광관, 무역관, 디지털과학기술관 등 다양한 주제의 홍보관 500여 개가 설치·운영됐다. 개막식에 앞서 지난 18일 진행된 리셉션에는 단동시장 외 각국의 대표단이 참석해 경제·무역·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방안을 논의했으며 포항시와 단동시는 상호 간 교류협력 및 투자유치, 항만물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시는 단동임항산업그룹과 간담회를 개최해 영일만항과 단동항을 뱃길로 연결하고 항만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협의했으며, 단동신시대의약생물유한회사, 단동통박유한회사 등 현지 기업을 방문해 중국 현지의 물류 동향을 파악하고 영일만항과의 연결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단동 국제무역 투자박람회에 참여한 김응수 푸른도시사업단장은 “이번 단동 국제무역 투자박람회 참가로 국제사회에 포항시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고성군은 10월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관내 직업소개소 13개소를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직업소개소 현장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구인자와 구직자를 적절하게 연결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역할을 하는 직업소개사업체 수가 매년 증가해 구인자와 구직자에 대한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이에 군은 관내 사업체에 원활한 인력 공급과 일자리 맞춤을 통해 지역사회의 고용 안정을 도모하고 소개 요금 외 금품 수령, 유료직업소개사업체의 장부 비치, 기타 직업안정 법령 위반 제반 사항 등 직업 소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예방해 구직자들의 피해를 막고자 현장 지도 및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소개요금 과다 징수, 겸업금지 위반 여부, 거짓 구인광고, 무등록 소개행위, 보험보증 미가입 등 직업안정법 위반행위 등이며, 경미한 사항들은 현장 시정조치로 구직자에게 피해가 될 만한 사항을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한영대 경제기업과장은 “이번 지도점검을 통해 불법 고용 알선행위 등의 위반 사항들을 근절해 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건전한 고용 질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고성군은 동해면 양촌리, 용정리 일원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10월 19일 ‘경상남도 고시 제2023-470호‘로 고시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고성조선해양산업특구에대해 경남도, 고성군, 삼강엠앤티㈜(현 SK오션플랜트㈜)는 2027년까지 7350억 원을 투자하고, 2천여 명을 채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내용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면적 1,574,366㎡, 사업 기간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사업비 8,404억 원의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하고 경남도에 사업 승인을 신청해 각종 협의 및 심의를 거쳐 승인받게 됐다. 이번에 고시된 산업단지는 민간개발(사업시행자 SK오션플랜트㈜)방식으로 조성되는 사업으로 해상풍력발전 하부구조물(모노파일, 자켓, 플로터 등)과 조선기자재(신체블럭, 신조 건조 등)를 생산할 계획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직간접적으로 10,000여 명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양촌·용정일반산업단지는 2007년 조선해양산업특구로 지정됐으나, 조선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