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9월 26일 우리은행을 본인확인기관으로 조건부 지정하기로 의결했다. 본인확인기관은 정보통신망법 제23조의2에 따라 온라인 상에서 주민등록번호가 아닌 인터넷개인식별번호(i-PIN), 휴대폰, 신용카드, 인증서 등의 대체수단을 이용해 본인 여부를 확인해주는 기관이다. 다양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서비스가 활성화되면서 본인확인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기관 지정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 방통위는 올 4월 우리은행이 인증서 방식의 본인확인기관 지정을 신청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서류심사, 현장실사, 종합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우리은행은 평가점수 895.86점을 획득하고 중요 심사항목과 계량평가 항목에서 모두 ‘적합’ 평가를 받아 본인확인기관 지정 기준을 충족했다. 다만, 심사 과정에서 11개 사항은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본인확인기관 지정 등에 관한 기준」(고시)에 따르면, 방통위는 평가점수 800점 이상을 획득하고 중요 심사항목(21개)과 계량평가 항목(2개) 모두 ‘적합’ 평가를 받은 신청법인에 대해 본인확인기관으로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정부는 창원시 진해구 주택에서 발견된 외래 흰개미에 대해 9월 11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한 범정부 합동 역학조사 결과를 9월 26일 공개했다. 이번 합동 역학조사는 환경부(국립생태원, 낙동강유역환경청), 농림축산검역본부, 문화재청(국립문화재연구원), 산림청(국립산림과학원), 창원시청, 한국특수견탐지센터, 한국방역협회가 참여했다. 정부 합동 역학조사 연구진은 지난 9월 5일 최초 발견된 세대 및 주변 지역에 대해 터마트랙을 활용한 합동 역학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초 발견 세대에서는 추가 개체가 확인되지 않았으나, 주변 지역 2곳에서 동일 종 외래흰개미의 서식이 확인됐다. △최초 발견지 50m 인근 주택의 외부 목재 창틀에서 생식개미·일개미 등 69마리, △최초 발견지 90m 인근 주택의 지붕 하부 목재에서 생식개미·일개미 등 54마리의 군체가 각각 확인됐으며 해당 목재는 모두 해체 및 소각됐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그 외 지역(최초 발견 세대 반경 100m)에서는 외래 흰개미가 추가 발견되지 않았으나, 외래 흰개미의 종 특성 및 군체 규모를 고려했을 때 최소 10년 전 국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해양경찰청은 “롯데칠성음료, 환경재단과 함께 민간 봉사단체의 해양환경 보전 활동 지원을 위한 「ESG 사회공헌 매대 캠페인」 판매 수익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조현진 해양오염방제국장을 비롯해 나한채 롯데칠성음료 음료 영업본부장,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등 주요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롯데칠성음료에서 조성한 해양환경 보전 사회공헌기금 1억 2천만 원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전국 442개 소매점에서 「ESG사회공헌매대」를 통해 판매된 음료 매출액의 약 2%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기부금은 환경재단으로 전달되어 명예 해양환경감시원과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등 해양경찰청의 민간 봉사단체가 자발적으로 추진하는 해양환경 보전 활동을 지원하는 데에 사용될 계획이다. 조현진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이번 지원을 계기로 민간에서의 해양환경 보전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어, 많은 국민이 일상생활에서도 해양환경 보호를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문화가 자리 잡도록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추석 연휴 화재 등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방지, 재난현장 신속·최고·최대 대응 원칙 재확립“ 소방청은 예년보다 긴 추석연휴에 대비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예방활동과 신속한 재난 대응체계 구축으로 안전한 명절 준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기간 1,120건의 화재로 5명이 사망, 52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으며, 110억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연휴기간 하루 평균 80건에 달하는 화재가 발생한 셈이다. 최근 3년간 추석연휴기간 구급출동은 13만3,989건이었으며, 구조출동은 48,057건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추석은 연휴 기간이 길어진 만큼 이에 대비하여 전국 소방관서는 지역특성별 맞춤형 안전대책과 긴급대응태세를 갖추고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소방청은 앞서 8월 21일부터 9월 26일까지는 추석연휴 대비 예방활동 강화기간으로 설정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 및 목욕장업 위험물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주거취약시설 현장방문 및 화재예방 캠페인 등을 펼쳤으며, 27일부터 연휴가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행정안전부는 추석연휴(9.28.∼10.3.)를 맞아 무료로 개방하는 전국 공공주차장을 하루 전인 9월 27일부터'공유누리'와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설과 추석 등 명절 연휴 동안 행정기관, 학교, 공공기관 등과 협력하여 국민 편의를 위해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무료 개방하는 공공주차장은 전국 16,039개이며 네이버, 카카오 등 포털사이트에서 ‘명절 무료개방 주차장’을 검색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추석 연휴 기간'공유누리'와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에서 ‘명절 무료개방 주차장’을 검색하여 위치, 일자별 개방 정보 등을 확인하거나 길찾기 서비스(내비게이션)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공유누리'와'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데이터형식으로 개방하여 민간 활용도를 높인다. 서보람 디지털정부실장은 “코로나 일상회복 이후 첫 명절이자 임시공휴일을 포함한 6일간의 긴 연휴를 맞아 고향 방문과 함께 여행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무료개방 공공주차장으로 지역을 찾는 귀성객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환경부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이고 관련 제도를 정착하기 위해 9월 말부터 두 달간 `투명페트병 따로모아 챌린지`를 운영한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는 무색·투명한 생수 및 음료 페트병을 일반 플라스틱 및 유색 페트병과 구분하여 별도로 분리 배출하는 제도다. 별도로 분리배출된 투명페트병은 새로운 페트병의 원료로 재활용(Bottle to Bottle)할 수 있고 의류를 만드는 장섬유, 화장품 용기 등 가치가 높은 제품 소재로 쓰인다. 환경부는 이번 ‘투명페트병 따로모아 챌린지’ 기간 동안 누구나 쉽게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9월 28일에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죽전 휴게소에서 귀성·귀경객을 대상으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체험관을 운영하여 가두 캠페인, 투표 게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가두 캠페인은 투명페트병을 상징하는 가방을 장착한 행사 요원(페트맨)이 자유롭게 장내를 누비며 휴게소 이용객들에게 투명페트병 수거와 배출 방법을 안내한다. 투표 게임은 추석 명절과 관련된 질문이 적힌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환경부는 사업장폐기물 불법투기를 차단하기 위해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를 10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는 사업장폐기물 처리자의 폐기물 인계·인수량 허위 입력과 무허가 차량을 이용한 수집·운반을 막아 불법 폐기물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다. 2022년 10월 1일에 건설폐기물부터 시행됐으며, 올해 10월부터는 그 대상이 지정폐기물**까지 확대된다. 현재 배출 사업자, 운반 및 처리업자는 사업장폐기물을 배출, 운반, 처리할 때마다 폐기물 종류, 배출량, 운반차량 번호, 운반일자, 반입량 등 인계·인수내역을 올바로시스템에 입력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현행 체계로는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운반자와 처리자가 공모하여 인계·인수내역을 허위로 입력하는 방식으로 폐기물을 무단으로 투기하거나 매립하는 등의 불법행위까지 차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런 불법 폐기물은 주변 수질과 토양 오염까지 이어진다는 문제 제기가 지속되어 왔다. 폐기물처리 현장정보 전송제도가 시행되면 폐기물 수집·운반자는 수집·운반 차량에 위치정보(GPS) 단말기를 설치하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송형근)은 추석연휴 기간 국립공원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공원 이용 활성화를 통한 내수 진작에 도움을 주기 위해 ‘국립공원 이용 지원 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지원대책은 우선 지리산, 북한산 등 11개 국립공원 직영주차장 31곳에 대한 이용 요금을 9월 28일부터 10월 1일까지 4일간 면제한다. 또한 추석연휴 기간 내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 안전을 위해 전국 21개 국립공원* 공원시설물 총 5,536곳을 대상으로 안점점검을 마쳤으며, 추가적으로 재난취약지구 880곳, 야영장 45곳, 대피소 22곳도 점검한다. 국립공원공단은 점검결과에 따라 보수나 보강이 필요한 시설물 등을 즉시 보수하거나 안전 조치할 예정이다. 더불어 내수 진작을 위해서 ‘추석 때 가족들과 걷기 좋은 국립공원 길 5선’을 소개했다. ‘국립공원 길 5선’은 설악산 곰배골길, 태안해안 노을길, 태백산 두문동재길, 내장산 백양골길, 주왕산 주왕계곡길이며 가을철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저지대에 조성된 탐방로로 가족과 함께 가볍게 탐방할 수 있다. 이용료가 면제되는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첨단 무인기(드론)로 우리나라 산지에 적합한 멧돼지 탐지 표준화 기법을 개발하고 라이다센서를 이용한 3차원 서식공간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이번 첨단 무인기를 이용한 생태 분석으로 멧돼지의 정확한 위치 정보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멧돼지의 이동과 먹이활동, 휴식지 등 서식 특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연구진은 올해 4월까지 열화상 카메라를 장착한 무인기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지역인 경북 상주와 강원도 횡성에서 총 21마리의 멧돼지를 확인해 일몰 전에는 이동과 먹이 활동을 주로 하고 일출 직후는 휴식을 취하는 행동 특성을 관측했다. 5월에는 멧돼지 출몰 지점의 서식환경을 무인기 라이다 센서로 촬영하여 분석한 결과, 멧돼지는 수목이 무성한 지역의 경사가 조금 높은 능선을 ‘이동’해 수목이 적고 경사가 완만한 지형에서 ‘먹이활동’을 한 후 수목이 무성한 나지막한 산지인 구릉지의 주변에서‘휴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생물자원관은 첨단 센서를 탑재한 무인기 기반의 멧돼지 탐지 표준화 기법을 개발함에 따라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와 농림축산식품부, 국토교통부는 2016년과 2017년에 선정되어 전체 사업이 완료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95개 지구에 대한 평가를 추진하여 총 15개 지구를 우수 지구로 선정했다. 세부적으로, 2016년 선정된 농어촌 44개 지구 중 전북 진안 원구신마을·순창 심초마을, 경북 성주 모산마을·예천 물안마을, 전남 광양 무선마을이 우수지구로 선정됐고, 2017년 선정된 농어촌 35개 지구 중 전북 순창 월곡마을·무주 두문마을, 충북 단양 하시마을, 충남 예산 동산마을, 경북 문경 죽문마을이 우수지구로 선정됐으며, 2017년 선정된 도시 16개 지구 중 인천 동구 철길마을, 부산 사하구 대티고개마을, 충남 보령 수청마을, 경북 영주 효자마을, 경남 밀양 남포마을이 우수지구로 선정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도시 및 농어촌 취약지역의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National Minimum)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이며, 2015년부터 2023년까지 농어촌 529개소와 도시 157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