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23년 7월 27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월성 3호기의 임계를 9월 15일 허용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총 96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7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 주요 점검 사항과 결과는 다음과 같다. 증기발생기의 건전성 검사 결과 1개의 이물질을 발견하여 제거했고, 기준 이하(마모율 40%)로 두께 감육된 세관 없이 건전함을 확인했으며, 제170회 원안위(’23.1.12.)에 보고된 안전등급설비의 스터드·너트 불일치 조사의 후속조치로, 증기발생기와 가압기의 스터드·너트를 점검한 결과 허가서류에 적시되어있는 사항과 현장에 설치된 실제 부품이 일치함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월성 3호기의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9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경찰청 사이버수사국은 직장인 커뮤니티 사이트 ‘블라인드(Blind)’에서 경찰을 사칭하여 살인 예고 글을 게시한 피의자 A(2023. 8. 31. 구속 송치)에게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블라인드 계정을 만들어 판매한 피의자 B(30대 중반)를 9월 1일 검거했다. 피의자 B는 올해 초 이직하려는 회사의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해 블라인드 계정을 구하던 중, 실제 존재하지 않는 이메일 주소로도 블라인드 계정을 생성하는 방법을 독자적으로 알게 됐고, 이 방법을 이용하여 2023년 6월 말부터 8월 초까지 국내 대기업 및 공공기관 소속으로 표시되는 블라인드 계정 100개를 만들어 개인 간 거래 사이트 등을 통해 판매하여 약 500만 원의 재산상 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결과, 블라인드 계정 인증에 사용된 경찰 이메일도 실제 정상적으로 생성된 사실이 없는 허위의 전자우편 주소로 확인됐다. 경찰은 본건과 같은 부정한 방법으로 생성된 계정이 추가로 존재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블라인드 측에게 이에 관한 정보 제공을 요청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살인 예고 게시자를 끝까지 추적 ‧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행정안전부는 ‘2023년 청년의 날 및 청년주간’을 맞이하여 두 번째 「청년 공감 토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앞서 9월 6일 행정안전부는 이상민 장관의 주재로 ‘2030 자문단’과 ‘청년인턴’이 함께 행정안전부의 다양한 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첫 번째 「청년 공감 토크」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청년 공감 토크」는 청년의 날 기념식(9월 14일)이 열리는 부산에서 진행됐으며, 고기동 차관이 주재했다. 이 자리에는 ‘2030 자문단’과 ‘청년인턴’을 비롯해 경주 가자미 청년마을 대표와 부산 이바구 청년마을 대표가 참여했다. 지난해 12월 출범한 ‘2030 자문단’은 행정안전부 정책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청년세대 여론 수렴, 분과별 소모임을 통한 청년 관점의 정책 제안 등을 수행하고 있다. 청년들의 국정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에 따라 지난 5월 채용된 ‘청년인턴’은 전자관보 정보 분석, 개방공공데이터 진단, 새마을운동 ODA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다. ‘청년마을’은 행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환경부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녹색산업 수주지원단(단장 임상준 환경부 차관)을 파견하여 베트남 정부로부터 베트남 현지에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해소에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9월 13일 호찌민시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베트남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기업들은 베트남 법령의 불명확성, 복잡한 절차로 인한 행정 처리 지연, 연계 사업의 일정이 조율되지 않아서 발생하는 공기 지연 등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제시하고 한국정부가 베트남 정부와 협력을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해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다음날 부이 쑤언 끄엉(Bui Xuan Cuong) 호찌민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양자 회의를 통해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호찌민시에서 국내기업이 추진하는 4,500억 원 규모의 스마트 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조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베트남이 최근 도입한 민관협력방식 사업의 첫 번째 사례로서 관계 당국의 지원이 중요하다. 또한 임상준 차관은 끄엉 부위원장이 제안한 정책․기술 교류에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9월 16일 북한산국립공원 정릉탐방지원센터(서울 성북구 소재)에서 ‘청년과 함께하는 국가생물다양성전략 수립 토론회’를 개최한다. ‘국가생물다양성전략’은 생물다양성의 체계적인 보전과 생물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위한 범정부 전략으로 지난해 12월 채택된 ‘쿤밍-몬트리올 생물다양성 프레임워크(GBF)'를 반영하여 연말까지 수립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사회 전 분야 및 여러 계층의 다양한 의견이 반영된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 3개월간 지자체, 시민사회, 산업계를 대상으로 토론회를 개최하고 대국민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추진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기후 및 생물다양성의 손실과 위기가 미래세대의 주인인 청년들이 당면한 현실적인 문제인 점을 고려하여 청년들의 실천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토론회에는 기후변화청년모임(BIGWAVE) 등 생물다양성 및 기후변화 관련 6개 청년단체에서 3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한다. 토론회 1부는 △‘쿤밍-몬트리올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경찰청은 9월 14일 경찰인재개발원(충남 아산)에서 베트남 공안 55명을 초청, 친선 축구 경기 및 문화공연을 내용으로 하는 제1차 '한-베트남 경찰 교류 협력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4월과 6월에 있었던 양국 치안 총수회담에서 베트남 ‘또 럼’ 공안부 장관의 요청에 따라 기획됐으며, 6월 말 윤석열 대통령 베트남 방문의 후속 조치의 하나로, 문화체육관광부(체육국)를 비롯해 대한축구협회 ‧ 한국관광공사 등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추진됐다. 경찰청은 9월 10일부터 9월 16일간 베트남 공안부‘응웬 반 롱’ 차관을 비롯한 공안부 직원 55명을 초청했으며, 양국 경찰이 우호 협력관계를 다질 수 있도록 ▵친선 축구(2회) ▵다문화가정 대상 공연행사 ▵한국 경찰의 치안시스템 견학 ▵전통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구성했다. 본 행사인 9월 14일 오전에는 양국 친선 축구 경기가 진행됐으며, 이날 경기에는 윤희근 경찰청장, 최보근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김정배 대한축구협회 상근부회장, 응웬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 등이 참석했다. 양국 대표팀의 친선 축구 경기가 끝난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한수원이 한울 4호기 2차 측 기기냉각수계통 정비를 위해 원자로 수동정지를 결정하고 9월 14일 18시부터 출력을 내린다는 보고를 받았다(9. 14. 15시 43분경). 한수원은 냉각수 배관에서 누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누설부 확인 및 보수를 위해 원전을 정지하기로 결정하여 보고했으며, 원안위는 해당 계통이 2차 측 기기를 냉각하는 설비이므로 냉각수 누설로 인한 원전 안전 영향이 없고 방사선 특이사항도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원안위는 한수원의 누설 정비 상황에 대해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원인파악 및 정비사항이 적절한지 검토하기 위하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음식은 기본이 중요하다. 창의적 변화와 혁신도 중요하지만, 결국 기본적인 요리 재료와 기술이 탄탄하지 않으면 그 맛은 오래 가지 못한다. 깊고 진한 감칠맛과 시원함이 끝까지 유지되는 것이 바로 음식의 본질이다. 각 지역에는 그 지역만의 특산물과 그에 따른 음식문화가 있다. 현재 최적화된 교통환경과 냉장시설, 정밀 밀키트 기술로 인해 어느 지역에서나 다양한 특산음식을 즐길 수 있지만, 이것은 '맛' 만을 경험하는 것일 뿐, 실제로 그 지역에서 직접 맛보는 경험이 아니므로 아쉬움이 남게 된다. 곳곳에 고향의 맛을 구현해 낸다는 음식점들이 많이 있다. 그런데 수 년동안 장인정신으로 명맥을 이어가는 식당들을 쉽게 찾기는 어렵다. 서울 인근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한식당 '어울참'에서는 건강을 생각하는 진정성 있는 맛을 경험할 수 있다. 어울참에서는 한정식뿐만 아니라 갈비, 불고기, 오리훈제, 추어탕, 냉면도 먹을 수 있다. 특히, 가마솥 한정식이 식사 메뉴로 인기가 많다.‘어울참’ 사장님은 요리경연대회에서 입상한 경력도 갖고 있는 쉐프이기도 하다. '어울참’에서는 직접 키운 텃밭 채소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철도노조 파업관련 9월14일 10시기준 출근대상자 12,905명 중 2,804명이 파업에 참가했다.(21.7%) 열차운행은 파업영향으로 일부 감축 운행되어 평시대비 76.4% 운행중이다. (KTX 76.4%, 여객열차 68.1%, 화물열차 26.3%, 수도권전철 83.0% 운행중) 국토교통부는 출·퇴근시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도권 전철은 평시대비 출근 90%, 퇴근 80%이상 운행할 계획이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8월 26일과 27일, 중국 내몽골 자치구 쿠부치사막에서 개최된 ‘제9차 쿠부치 국제 사막포럼’에 참석하여 중국과 몽골 등 동북아시아 지역 사막화 방지와 황사 저감을 위해 실시했던 우리나라의 조림사업 성과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중국 쿠부치 국제 사막포럼(Kubuqi International Dese rt Forum)은 2007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등 사막화 방지 관련 국제기구와 중국 고위 관리 및 각국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사막화 방지와 녹색 경제 개발에 대해 논의하는 포럼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박기형 박사는 중국국가임업초원국의 초청으로 세션2 황사 예방 및 과학적 방지 파트에서 2000년 이후 추진된 한-중, 한-몽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의 성과와 현지조사를 통한 조림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발표 후 중국국가임업초원국을 포함해 중국 전문가들과 현지 언론에서는 한국의 사막화 방지 조림사업 성과와 장기 모니터링 연구에 대해 많은 관심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