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14일 유럽연합(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 대응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 5월 발효된 EU CBAM은 오는 10월 1일부터 ‘25년 12월 31일까지 2년 3개월간의 전환기간을 거친다. 전환기간 중 철강·알루미늄·시멘트·비료·전력·수소 등 6개 품목을 EU로 수출할 때는 탄소배출량 인증서 구매 등의 의무는 없지만, 분기별로 탄소배출량 정보를 EU 당국에 보고해야 한다. 인증서 구매 의무는 ’26년 1월 1일부터 부과된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8월 17일 채택된 EU CBAM 이행 규정에 따라 전환기간 중 기업에 부과되는 의무와 그 이행 방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EU CBAM 이행규정에 있는 신고인, 등록부, 보고서, 인증서 등 주요 개념을 설명한 뒤, 전환기간 중 보고해야 하는 자료의 종류와 세부 내용을 발표했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은 직접배출량, 간접배출량, 전구물질(Precursor) 배출량 등 CBAM 이행규정에 따라 산정·보고되는 탄소배출량 유형을 설명하고, 배출량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한미 국방부는 2023년 9월 18일에 제23차 한미 통합국방협의체 ( KIDD : Korea-US Integrated Defense Dialogue, KIDD ) 회의를 서울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대한민국 국방부 허태근 국방정책실장과 미합중국 국방부 카라 앨리슨 마샬 ( Cara Allison Marshall ) 동아시아부차관보 대행을 양측 수석대표로 하여, 양국의 국방 및 외교 분야 주요 직위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 한미는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및 핵·미사일 위협 억제·대응을 위한 정책 공조, 연합방위태세 강화,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 등 동맹 안보현안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양측은 11월 예정된 제55차 한미안보협의회의 ( SCM : Security Council Meeting ) 의 사전 회의 성격을 가지는 이번 ’23년 후반기 KIDD 회의를 통해 올해 수차례의 한미 정상회담 및 캠프 데이비드에서의 한미일 정상회의 결과에 따른 국방분야 주요 과제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후속조치 방안에 대해서도 협의할 예정이다. 이러한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 9일 발생한 모로코 지진(규모 6.8)을 계기로, 관계기관별 지진방재 정책 중점 추진사항을 논의하기 위해 오늘(14일) 10시 자연재난실장 주재로 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6개 관계부처와 분야별 민간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활성화 추진상황, 주요시설 지진안전 대책, 단층조사 추진현황 등에 대해서 발표하고 논의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2월 발생했던 튀르키예 지진(규모 7.8)을 계기로 지난 4월부터 관계부처 합동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활성화 특별팀’을 구성하여 운영해왔다. 오늘 회의에서는 먼저, 그간 특별팀에서 논의한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활성화를 위한 각 부처의 추진사항을 발표하고 점검했다. 행정안전부는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 지원사업(2019년~)과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소요비용 지원사업(2020년~)의 추진현황과 제도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오늘 회의에 참석한 민간 전문가들과 국토부, 산업부 등 관계부처는 인센티브 강화 등을 통한 민간건축물 내진보강 촉진 계획과 내진보강 현황에 대한 정보 공개 범위 확대 등 제도적 개선방안에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환경부는 9월 14일 오전 제이더블유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 중구 소재)에서 86개 전기차 충전사업자와 충전기 로밍시스템인 ‘전기차(EV)이음’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6월 2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한 ‘전기차 충전 기반(인프라) 시설 구축 확대 및 안전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 중 하나이며, 한 번의 회원가입으로 전국의 전기차 충전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전기차 사용자의 충전 편의성을 높였다. 이번 협약에는 전기차 충전시설을 운영하는 86개 충전사업자가 참여하며, 이들 86개사는 전체 충전기의 99.8%(25만 5,100기 중 25만 4,600기)를 운영 중이다. 전기차 사용자는 한 번의 회원가입으로 협약에 참여한 충전사업자가 운영하는 전국의 충전기를 이용할 수 있다. 개별 업체별로 충전 전용 카드를 발급받지 않아도 되며 이미 회원가입을 했다면 별도의 조치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식에서 환경부와 86개 전기차 충전사업자는 충전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것뿐 아니라, 전기차 화재 예방․대응 기능이 있는 충전기를 적극적으로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전남 여수시 소재 비파괴검사 업체로부터 비파괴검사실(RT룸)에서 비파괴검사(9.12일) 작업 중 방사선원이 방사선투과검사장비 내부로 회수되지 않은 상태에서 필름 교체작업 등이 진행되어 작업자가 비정상적으로 방사선에 피폭된 사건에 대해 보고(9.13일) 받았다. 원안위는 구두보고 및 사업자가 제출한 사건 초기 서면보고서 등을 통해 피폭자 보호 조치가 충분했는지, 방사선원 회수조치가 적합했는지 등을 파악하고 있으며, 상기 사건이 원안위 규정에 따른 보고대상 사건에 해당하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파견하여 원인 등을 조사토록 했다. 해당 업체는 사건 발생이후 피폭 작업자에 대해 백혈구, 적혈구, 혈색소 등 검사를 받도록 조치했고 현재까지 건강상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보고했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외교부와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nternational Federation of Red Cross and Red Crescent Societies, IFRC), 대한적십자사는 9월 13일 외교부에서 인도적 지원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3자간 양해각서(MOU) 개정안에 서명했다. IFRC는 재난 위험 경감 및 재난 대응 분야에서의 전문성은 물론, 대한적십자사를 포함하여 191개국 국별적십자사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기구로, 우리 정부는 동 양해각서를 2012.6.25. 체결한 이래 인도적 지원 분야에서 3자간 협력을 강화해 왔다. 금번 개정안은 기존 양해각서가 처음 체결된 이후 11년이 경과한 시점에서 최근 기후변화, 자연재난, 보건, 식량안보 등 복합적 위기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하여 3자 협력의 범위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박진 외교부장관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이 임석한 가운데, 원도연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카스테야노스(Xavier Castellanos Mosquera) IFRC 사무차장,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이 개정 양해각서에 서명했으며, 동 서명식에는 대한적십자사 소속 직원들도 참석했다. 박진 장관은 우리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영훈)는 9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약초·버섯 등 본격적인 임산물 수확기를 맞아 불법임산물 굴·채취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산림특별사법경찰을 포함한 기동단속반(공무원5명, 보호지원단 등 10명)을 편성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 대상은 임산물 생육지 불법채취, 인터넷 동호활동 등을 통한 위법행위 등이며, 적발 시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특히 산림무인기(드론)을 운영하여 산림 내 사각지대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단속과 병행해 산림휴양지에 버려진 쓰레기 수거 등 산림정화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훈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산을 찾는 국민에게 산림자원의 중요성과 불법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깨끗한 산림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소중한 산림생태계를 후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국민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김건희 여사는 9월 13일 오후 추석을 앞두고 서울역 쪽방촌 지역에 거주 중인 어르신들을 찾아 추석 명절 선물 ‘희망나눔키트’를 전달하고, 쪽방촌 주민을 지원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여사는 작년 12월 서울 남대문과 부산의 쪽방촌 어르신들을 각각 방문했으며, 대구 급식 봉사활동(1월), 대전 이동식 빨래방 봉사활동(4월)에 참여했다. 또, 지난 4월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명예회장으로 추대되어 우리 이웃을 위한 나눔과 봉사 실천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김 여사는 서울역쪽방상담소 관계자 등과 만나 얘기를 나누고, “어려운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듬으며 힘이 되고 계신 분들”이라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김 여사는 기초생활 생계급여 인상 등 약자를 더욱 두텁게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아울러, 민간의 자발적 나눔을 강조하면서 “여러분들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산되기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김 여사는 쪽방촌 주민들을 위한 생필품 나눔가게인 ‘온기창고’에서 어르신들이 넉넉하게 나누실 수 있는 희망나눔키트를 직접 포장해 어르신들께 전달했다. 김 여사는 6.25 참전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해양경찰청은 “전 직원 대상 수사경찰 슬로건(표어) 공모전을 통해 ‘공정한 수사, 바로 서는 해양법질서’등 총 5건(최우수 1건, 우수 1건, 장려 3건)의 수상작을 선정하여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53건의 공모작이 접수됐으며 3차례의 내부 심사 및 외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공정하고 신중하게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슬로건(‘공정한 수사, 바로 서는 해양법질서’)은 공정과 질서를 바탕으로 해양경찰청 수사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를 얻고자 하는 모든 수사경찰의 다짐을 잘 표현한 것으로 평가되어 상징성과 표현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선정된 슬로건은 9월부터 전국 해양경찰청 수사부서 및 해양경찰교육원 등에 게시하고 향후 수사경찰 교육 및 홍보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해양경찰청은 “공정한 수사를 통해 해양의 법질서를 바로 세워 국민 누구나 안심하고 행복하게 누릴 수 있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백원국 국토교통부 제2차관은 9월 13일 오전 GTX-A노선(수서~동탄) 개통 준비를 위한 관계기관 TF회의를 주재하여 내년 초로 예정된 GTX-A 수서~동탄 구간 개통에 대해 각 기관별 준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서 백 차관은 각 기관별 GTX-A 개통 준비 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수도권 교통 혁명을 가져올 GTX라는 신개념 교통수단이 국민과 약속한 시기에 반드시 개통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각 기관이 원팀이 되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달라”고 강조했으며, “GTX-A 사업을 총괄 관리하는 국가철도공단 뿐 아니라 운영사인 SG레일, 차량 제작사인 현대로템과 한국철도공사, ㈜에스알, 철도기술연구원, 교통안전공단 등 관계기관은 GTX-A 개통을 위해 각자 맡은 업무를 책임감 있게 주도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강하게 주문했다. 또한, “대부분의 건설공사와 차량 출고가 금년 말 완료를 목표로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으나, 개통까지는 시설물검증, 영업시운전 등 종합시험운행이라는 마지막 단계가 아직 남아 있다”라며, “현재 운행 중인 SR 고속선에서 GTX 운행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