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국토교통부는 9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로 예정된 철도노조의 파업 계획을 철회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하고,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9월 13일 09시부터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철도노조의 파업에 대한 국토부의 입장과 대응계획은 다음과 같다. [철도노조의 파업 계획 철회 촉구] 최근 우리 경제상황이 녹록지 않아 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하는 시기에, 철도노조가 국민의 이동권을 볼모로 파업에 돌입하는 것에 많은 국민들께서 우려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국민의 이동을 책임지고 철도 발전에 헌신했던 철도인들의 노고를 잘 알고 있으며, 철도노조는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금이라도 파업 계획을 철회하고 철도현장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철도노조 주장에 대한 입장] 노사 교섭사항 외에 정부정책 사항은 협상대상이 될 수 없으며, 당장 수용하기 어렵거나 현재 검토 중인 정책에 대해 일방적 주장을 관철하기 위해 파업을 강행하는 것은 성숙한 자세가 아닙니다. 국토부는 공기업 간 경쟁체제를 통해 철도 운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정부는 9월 15일 채용공고를 시작으로 24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할 청년보좌역을 채용한다. 청년보좌역은 각 장관실 소속으로 배치되어 청년의 입장에서 정부 정책을 바라보고 청년의 목소리를 정부정책에 반영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정부는 청년보좌역을 기존 9개 기관 시범운영에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 전체로 확대하는 한편, 시범운영기관은 청년보좌역을 복수로 운영한다. * 시범운영 : 기재부, 교육부, 행안부, 문체부, 복지부, 고용부, 국토부, 중기부, 금융위 (9개) * 추가확대 : 외교부, 과기부, 통일부, 법무부, 국방부, 보훈부, 농식품부, 산업부, 환경부, 여가부, 해수부, 방통위, 공정위, 권익위, 개보위 (15개) 별정직 공무원으로 운영한 시범운영과 달리 이번에는 청년보좌역 채용형태를 “전문임기제 공무원 다급”으로 변경하여 채용한다. 지원서류는 ‘23.9.25.(월)까지 접수한다. 지원 자격은 기관별 최종면접 시행예정일 기준으로 “19세부터 34세 사이의 청년”이고, 학위·경력 등의 세부자격요건은 채용기관별로 차이가 있으므로 반드시 채용기관의 공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산림청은 내년 봄 러시아산 카모프(KA-32) 헬기의 부품 부족으로 헬기 가동률이 낮아질 것에 대비해 긴급 예비비 369억을 확보해 7대의 헬기를 임차 방식으로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산림청은 담수량 3,000L급의 러시아산 카모프 헬기 29대를 산불진화 주력헬기로 사용하고 있으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길어지면서 러시아산 부품 공급이 제한됨에 따라 헬기 가동률이 낮아질 것에 따른 조치이다. 새롭게 임차하는 헬기는 담수량 8,000L급 이상의 대형헬기 5대와 3,000L급 이상의 중형헬기 2대이며, 담수 규모가 큰 헬기가 도입됨에 따라 봄철 대형산불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산림청은 관련 예산이 확보된 만큼 신속히 기종 선정과 계약을 위한 절차에 착수하여 내년 봄철 산불조심기간 도래 이전에 헬기 도입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신속히 헬기도입 절차에 착수하여 내년 봄철 산불진화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하겠다”라며, “대형산불이 발생하면 지자체, 군,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보유한 헬기 등 진화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하겠다”라고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은 9월 13일 오후 충남 태안군 신두리 해안사구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소똥구리 200마리를 방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사 행사에는 금강유역환경청, 태안군, 국립공원공단, 문화재청 등 관계기관을 비롯해 태안군 모항초등학교 학생 및 주민들도 참여한다. 제주도를 포함한 한반도 전역에서 서식하던 소똥구리는 구충제와 농약의 남용, 방목식에서 공장식으로 변화된 축산 환경, 농기계 상용화 등의 이유로 1960~70년대 급격히 감소하여 현재는 절멸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국립생태원은 2019년부터 몽골에서 소똥구리 원종을 도입하여 생활사, 먹이원과 서식 환경 분석 등의 기초생태연구와 최적 사육조건 규명, 인공증식 안내서(매뉴얼) 마련 등의 인공증식기술 개발 및 야생 적응성 연구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소똥구리 200마리를 증식하여 처음으로 국내 자연 환경에 방사하여 이들 소똥구리가 실제 생태계에서 서식할 수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방사 대상지인 신두리 해안사구는 현재 한우를 방목하고 있고, 소똥구리 번식에 유리한 모래 토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경찰청은 9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3일간 제이더블유(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국제사이버범죄대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올해 제24회를 맞이한 학술토론회는 경찰청이 매년 주최하는 국제행사로, 국내외 법집행기관과 국제적 정보기술(IT) 기업을 비롯해 공공기관, 학계, 민간 단체 등 각계각층의 사이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한 사이버공간 구축을 목표로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자리이다. 이번 학술토론회에서는‘사이버공간 속 신기술의 양면’,‘사이버보안 패러다임의 전환’ 등 사이버 신기술 활용 방안과 사이버안보를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는 한편, 디지털 아동성범죄에 대응하는 방안 및 사이버공간 국제법규범 형성 등에 대해 서로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사이버안보에 대한 위협은 한 국가 한 기관의 힘만으로 완벽히 대비할 수 없다며, 국가 간 실질적인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가 사이버안보 역량 강화’를 국가안보의 주요 전략으로 삼아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미국과 「전략적 사이버안보 프레임워크」를 채택하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보호주간 (9.11.~9.15.)을 계기로 국민 일상 속 개인정보 보호 실천 문화조성을 위한'내정보 지킴이 캠페인'을 10월 10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 9월 11일부터 시작된 올해 캠페인 슬로건은 “내 정보는 지키고, 안전하게 즐겨라(락앤롤 Lock & Roll)”로 개인정보의 안전한 보호와 즐거운 활용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슬로건과 함께 국민의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친밀함을 줄 수 있는 캐릭터 ‘락스타(Lock Star)’도 공개했다. 락스타(Lock Star : lock'잠그다-안전'+star'스타-즐거움')는 개인정보 침해로부터 안전할 때 즐거울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캠페인 전용 누리집을 개설해 운영한다. 누리집은 캠페인 소개와 내정보 지킴이 컨텐츠, 지킴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먼저 지킴이 컨텐츠에서는 △SNS사용, △학교생활, △셰어런팅, △직장생활, △아파트CCTV, △스팸, △광고동의, △개인정보 처리방침제 확인 등 일상생활 주요 사례별로 개인정보 침해 예방 및 보호 실천수칙을 제공한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정부는 9월 14일'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9월 14일부터 10월 24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안은 제주특별자치도 7단계 제도 개선과 국유재산 특례에 관한 「제주특별자치도의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개정(’23.7월)에 따른 위임사항을 구체화한 것으로,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자치경찰공무원 인사규정) 제주자치경찰공무원의 승진소요 최저근무연수와 근속승진 기간을 국가경찰공무원과 동일하게 적용하기 위해 「경찰공무원법」 등을 준용하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국유재산 사용허가) 제주평화대공원 조성사업 부지 확보를 위한 국유재산 무상 사용허가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사용허가 조건을 위반하는 경우 등 사용허가 갱신 제외 규정을 신설했다. (분야별 발전협의회) 제주에 소재한 국가공기업과의 원활한 업무협조를 위하여 분야별 발전협의회 위원 정수 및 참여 대상을 확대했다. 개정안은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에서 확인가능하며 관련 의견은 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건군 75주년, 국군의 날 기념행사가 ‘강한 국군, 튼튼한 안보, 힘에 의한 평화’를 주제로 9월 26일 개최된다. 행사는 6천 7백여 명의 병력과 68종 340여 대의 장비가 참가한 가운데 오전 10시 서울공항에서 기념행사를, 오후 4시부터는 숭례문~광화문 일대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시가행진을 한다. 기념행사는 식전행사에 이어 기념식, 식후행사, 분열 등으로 진행되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강력한 힘으로 지키겠다’는 ’자유수호 출정식‘의 의미를 담아 최신 장비와 어우러진 국군의 위용을 선보인다. 최초의 한국형 전투기인 KF-21과 국산 차세대 소형무장헬기(LAH·Light Armed Helicopter)·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인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Long-range Surface-to-Air Missile) 등 국산 개발 장비 8종 27대의 실물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9월 1일 창설한 드론 작전사령부의 정찰 감시·타격 드론도 볼 수 있다. 행사 제대는 과거와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구성했습니다. 과학화 보병으로 변화 중인 보병대대 장병들은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해양수산부는 세계 최초로 유성생식기술을 적용하여 인공증식에 성공한 산호인 ‘밤수지맨드라미’ 약 300개체를 9월 14일 제주도 서귀포시 문섬 주변 해역에 방류한다. 밤수지맨드라미는 연산호류에 속하는 종으로, 잘 익은 밤송이를 닮았다고 하여 이름 붙여졌다. 제주도 문섬 주변 해역은 밤수지맨드라미를 비롯한 다양한 산호류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서식처인데, 그 서식처가 점차 줄고 있어 해양수산부는 2002년부터 문섬 주변 해역을 해양보호구역으로, 2016년부터 밤수지맨드라미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여 보호‧관리하고 있다. 밤수지맨드라미의 유성생식 기반 인공증식 기술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우석대학교 등이 협력하여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술로, 무성생식 기술에 비해 환경변화 적응력이 높고 유전적 다양성을 훼손하지 않는 증식 방법이다. 해양수산부는 산호류의 회복을 위해 유성생식기술로 인공증식된 밤수지맨드라미 유생 약 300개체를 자체 제작한 기질(해양방류용 이식 구조물)에 부착하여 제주도 서귀포시 문섬 주변 해역에 방류할 계획이다. 이번 밤수지맨드라미 방류를 계기로 문섬 주변 해역에 더욱 풍요로운 산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감사원장과 대법원장의 공관 관련 신고사건 조사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감사원장에 대한 공관 관련 부패방지권익위법에 따른 부패행위 및'공무원 행동강령'위반 의혹 신고 조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감사원장 공관의 개보수와 관련해 자산취득비로 구매해야 할 물품을 일반수용비로 구매하는 등 예산의 목적 외 사용 의혹이다. 국민권익위는 올해 4월 감사원 자체 점검 후 관련 부서에 주의 조치하고, 구매 물품을 물품관리대장에 등재해 관리하고 있어 감사원에 재산상 손해를 입혔다고 보기 어렵다고 보았다. 둘째, 조명 및 퍼걸러 등 교체, 화장실 샤워부스 설치·보수 등 호화 공관 조성을 위한 예산 낭비 의혹이다. 국민권익위는 시설 노후화, 고장으로 인한 수리 및 안전사고 위험 방지, 관리직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집행한 예산으로 확인돼 예산 낭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셋째, 수의계약 체결을 위해 퍼걸러와 하부 데크 공사를 분리해 발주한 의혹이다. 국민권익위는 물품 구매와 공사가 혼재된 경우 계약을 분리해 발주할 수 있다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