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경상남도는 20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삼양식품㈜, ㈜엘앤에프, HSR㈜, 교보AIM자산운용㈜, 교보리얼코㈜와 밀양시, 함안군, 하동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병규 경제부지사를 비롯하여 김정수 삼양식품㈜ 대표이사,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 오주열 HSR㈜ 대표이사, 강영욱 교보AIM자산운용㈜ 대표이사, 이종태 교보리얼코㈜ 대표이사와 박일호 밀양시장, 하승철 하동군수, 송상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이병철 함안 부군수, 박계출 함안상공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투자를 결정한 3개 기업은 이차전지 소재와 전통 식품제조업, 신재생에너지산업 분야 등 미래 지속 가능한 산업 분야에서 총 1조 643억 원을 투자하고, 550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삼양식품은 지난 2020년에 경상남도, 밀양시와 첫 인연을 맺고 지난해 5월 밀양공장을 준공했으며, 경남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공장을 지은 지 1년 만에 이번 증설 투자를 결정했다. 1,643억 원이 투입되는 밀양2공장은 총 5개 라인의 라면 생산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경산시가 운영하는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일 글로컬 6차산업 창업문화센터와 경력 단절 여성 취·창업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산시 활기찬 농촌 프로젝트 시범사업으로 설립된 글로컬 6차산업 창업문화센터는 경산시에서 위탁받아 대구대 산학협력단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2022년 8월 창업문화센터 내 경산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개소해 만 40세 이상의 중장년 창업자에게 창업 교육,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사무공간 제공 등을 지원하는 사업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예비 창업자 발굴을 위한 홍보 및 취·창업 교육 연계 △고용인력 공유 및 매칭 △기타 상호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협업 프로그램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한다. 전향숙 경산새일센터장(경산시 가족정책과장)은 “지역 내 유관기관과 함께 지역 협력 교류를 지속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고 여성들이 실효성 있는 진로 설계와 취·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홍보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 중앙로 85 대구은행 3층에 있는 경산새일센터는 취업을 희망하는 여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경상남도는 20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5차 지방규제혁신회의에서 기업애로 해소 우수사례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출용 중차량 방산물자 운행제한 완화’ 건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K9 자주포, K10 장갑차의 수출 물량이 확대됐으나, 기존의 불합리한 제한차량 운행허가 기준으로 인해,적기납품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출 방산물품은 무게가 70톤이 넘는 고중량물이다. 제한차량 운행허가 기준에 따르면, 총중량 48톤(축하중 12톤)을 초과하는 경우라도 구조물통과하중계산서 등을 통해 도로의 안전성이 확보된다면 최장 1년까지 허가할 수 있지만, 도로관리청에서는 도심 교통혼잡과 도로 안전상의 이유로 축하중 12톤이 초과하는 차량의 운행과 낮 시간대 운행을 불허했고, 허가기간을 3개월로 제한하고 있었다. 수출의 경우 선박일정이 불규칙하고 유동적이어서 야간 운송만으로는 선적 일정을 맞추기 어렵고, 짧은 허기기간 탓에 3개월마다 동일구간에 허가신청을 하여 많은 비용(최초 약 1,000만원)과 시간이 소요됐다. 이러한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올해 해외금융계좌 신고실적은 총 5,419명, 186.4조 원으로 지난해와 비교하여 신고인원(1,495명, 38.1%↑)과 신고금액(122.4조 원, 191.3%↑)이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고 해외금융계좌 신고제도가 시행된 ’11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올해부터 신고대상에 포함된 가상자산계좌는 첫 신고임에도 불구하고 개인·법인 신고자 1,432명이 130.8조 원을 신고하면서 전체 신고자산 중 가장 많은 금액(전체 신고금액 대비 70.2%)이 신고됐다. 가상자산계좌 이외 예‧적금계좌, 주식계좌 등 해외금융계좌의 경우 55.6조 원이 신고 됐는데 전년 대비 8.4조 원(13.1%↓)이 감소했다. 올해 신고인원과 신고금액이 최대 실적을 기록한 이유는 해외 가상자산계좌가 최초로 신고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국세청은 국가 간 정보교환 자료 등을 활용하여 해외금융계좌 미신고 혐의자를 철저히 검증하여 과태료 부과, 통고처분, 형사고발, 명단공개 및 관련 세금 추징 등을 엄정히 집행할 예정이다. 수정·기한 후 신고자는 최대 90%까지 과태료 감경이 가능하고, 특히 국세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행정안전부는 지난 9월 21일 현재 배기량 크기에 따라 과세되는 승용차 자동차세 과세 기준을 변경하기 위한 개편 작업을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재 비영업 승용차를 기준으로 자동차세는 배기량(1cc)당 1,000cc 이하는 80원, 1,600cc 이하는 140원, 1,600cc를 초과하면 200원을 부과, 영업 승용차는 배기량(1cc)당 1,600cc 이하는 18원, 2,500cc 이하는 19원, 2,500cc를 초과하면 24원을 부과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배기량 크기는 줄이되 출력은 그대로 유지하는 자동차 엔진 다운사이징(Downsizing) 기술의 발달로 기존 고배기량의 고가차량이 저배기량으로 바뀌게 됨에 따라 자동차세 과세기준 변경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대통령실은 제4차 '국민참여토론'을 개최하여(’23.8.1.~21.) 배기량 중심의 자동차 재산 기준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권고안을 마련, 관계부처에 통보했다(9.13.). 행정안전부는 대통령실이 국민참여토론을 개최하여 의견을 수렴한 만큼 개편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상기 권고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제20회 조선해양의 날'기념행사가 9월 20일 18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영진 1차관과 정진택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장 등 조선해양플랜트산업 인사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기념행사에서 조선해양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조선해양 가삼현 부회장이 은탑산업훈장을, 케이조선 장윤근 대표이사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하는 등 총 33명이 정부표창을 받았다. 특히, 가삼현 부회장은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수주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기술개발을 통한 친환경·스마트 선박 상용화로 조선업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는 등의 공적을 높이 평가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장영진 1차관은 축사를 통해 "올해 상반기 선박 수출이 12% 증가하고 수주에서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87%를 점유하는 등 우리 조선산업에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 중"이라면서 최근 성과를 치하하고, "탄소중립 등 친환경 패러다임 전환, 후발국 추격 등 대내외적 도전이 많은 만큼, 인력난 해소, 초격차 기술력 확보, 중소 조선업체 지원 등을 위해 민관이 원팀으로 역량을 모으고, 조선산업의 새로운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전라북도와 군산시 공동으로 ‘2023 새만금 신재생에너지 박람회’를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이차전지,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분야 등 47개 기업·기관이 참여하여 분야별로 우수 제품과 기술을 소개한다. 국제포럼(토론회), 워크숍(공동 연수), 체험프로그램(행사), 현장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국제포럼에서는 새만금에서 주요 이슈(쟁점)로 대두되고 있는 이차전지, 수소연료전지를 비롯하여, 에너지정책, 분산 에너지, 태양광, 풍력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 분야별 국내·외 석학과 연구기관, 기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한편, 새만금 사업은 현 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를 동력으로 투자진흥지구 지정,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이차전지 기업을 위한 공동폐수관로 사업비 내년도 신규 예산 반영 등 투자여건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라, 새만금개발청과 전라북도, 군산시는 새만금에서의 투자 여건과 성과, 새만금에서 추진 중인 사업 등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기 위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지난 주 인사청문회(9.13)에서 원전 생태계 조기 복원과 수출플러스 전환 의지를 밝혔던 산업통상자원부 방문규 신임 장관이 금일 임명 직후 새울 원자력 본부와 부산 신항을 찾아 에너지와 무역 정책의 최일선을 점검하고, 창원 지역의 원전 업계와 간담회를 가졌다. 방문규 장관이 취임 첫 행보로 원전을 찾고 관련 기업인을 만난 것은 탈원전 복원, 원전산업 생태계 정상화를 산업부의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특히 새울 원자력 본부는 UAE 바라카 수출의 모델 원전인 APR1400이 국내 최초로 운영(새울1․2호기) 중인 곳이며, 지난 정부 공론화로 인해 공사가 일시 중단된 바 있던 새울 3·4호기의 막바지 건설이 한창인 현장이다. 방 장관은 이 날 현장 직원들을 격려하며 “원전 운영과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되, 안전 최우선 원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방 장관은 이후 원전 기자재 업체가 밀집한 창원을 찾아 원전 주기기 및 보조기기 납품, 수출 업체의 대표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방 장관은 “무탄소 기저전원인 원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으나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은'생장점 배양을 이용한 사과 왜성대목 바이러스 무병주 배양방법'의 조직배양 특허 기술을 20일에 농업회사법인 호트팜과 통상실시 재계약을 체결했다. 사과는 영양번식 작물로서 일반적으로 대목(뿌리나무)을 접수(과실나무)에 접목하여 재배하는데, 이때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생산량 감소, 당도 저하, 기형과 발생 등 품질이 저하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충북농업기술원은 사과 왜성대목 M.9 및 M.26 품종의 생장점(정단분열 조직) 배양을 이용해 최적의 조직배양 배지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여 특허 등록을 했다. 이번에 통상 실시할 업체는 농업회사법인 호트팜으로 경기도 화성시에 소재한 2008년에 설립된 조직배양 대표 기업으로 사과, 포도 등 과수 묘목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앞으로 국내 묘목 시장에 파급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본 업체는 지난 2월 ‘화상병 저항성 사과대목 기내 대량증식 배양 방법’과 지난 7월에는 ‘대추나무 복조 품종의 기내 식물체 형성방법’에 대해 통상실시를 체결한 바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도 경제진흥원에서 추진한'강원 수출 스타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한 22개 기업들이 1년간 수출 실적 합산 678만불(약90억 원)이라는 목표를 달성했다. '강원 수출 스타기업 육성사업'은 혁신역량을 보유한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무역실무 교육, 컨설팅, 해외시장 개척 사업 지원 등을 통하여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도약시켜 수출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식품 10개사, 화장품 11개사, 의료기기 1개사 등 22개사가 참여했다. 지난 2월 인도네시아 시장개척단을 시작으로 홍콩 시장개척단(3월), 말레이시아 판촉행사(7월), 일본 뷰티 박람회(7월) 및 홍콩 식품 박람회(8월)에 참가하여 해외 바이어 발굴 및 제품 홍보 활동 등을 전개했다. 그 결과 참가기업 중 수출 200만 달러 이상 1개사(㈜레메디), 100만 달러 이상 2개사(㈜도효코스, ㈜청해에스엔디), 50만 달러 이상 3개사 등 사업 참여 2년차 기업 9개사를 포함하여 22개사 총 수출 실적 678만불을 달성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중 200만 달러 이상을 수출한 의료기기 업체 ㈜레메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