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문화재청은 매장유산 유존지역에서의 개발사업 협의 시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지표조사를 실시한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건설공사에 관해서는 개발사업 협의 및 조치명령 권한을 관할 시·도지사에게 위임하는 내용으로 '매장문화재 보호 및 조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하고 이달 말부터 시행한다. 지금까지는 건설공사 시행자가 매장유산 유존지역에서 개발사업 시행 시 사업면적이 4천㎡를 초과하는 경우는 인·허가권자인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아닌 문화재청장과 개발사업 협의를 하고 조치명령을 이행하여야 해서 그에 따른 기간이 추가적으로 소요되는 등 국민 불편이 초래된 경우가 많았다. 이에, 문화재청은 이러한 국민 불편을 줄이면서도 효과적인 지역 매장유산 보호·관리체계를 마련하기 위하여, 지방자치단체가 소관지역에 대한 매장유산 지표조사를 실시한 지역에서 이루어지는 건설공사에 대해서는 관할 시·도지사에게 협의 및 조치명령을 하도록 권한을 위임하고, 아직 지표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지역에 대해서는 현재 사업면적 4천㎡ 이하를 유존지역 4천㎡ 이하로 위임범위를 확대했다. 한편, 문화재청은 지방자치단체가 소관 지역 내 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는 지난 20일, 부산진구청에서 국회의원 이헌승, 제53보병사단과 개금동 소재 군부대 체육시설 개방사업에 대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개금동 군부대 체육시설 개방사업은 군부대 내 체육시설을 구민들에게 개방하여 부족한 생활체육 기반 시설을 확보하고 민․관․군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긴밀히 협조하여 생활체육 천국도시 건설 및 사랑과 희망의 복지건강도시 건설에 이바지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앞서 협약기관 3자 간 부산진구 개금동 소재의 군부대 체육시설 사용에 관한 협의가 사전에 있었으며, 개방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통해 구민에게 한 발 더 다가서는 부산진구 생활체육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본 체결식이 마련됐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생활체육활성화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협약기관 상호 간의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 각 협약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제53보병사단은 구민이 체육시설을 허용된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며, 이헌승 국회의원은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이 20일 신한울2호기의 원자로에 연료를 채우는 연료 장전을 완료했다. 연료는 모두 241다발로, 장전은 지난 11일 시작해 18일까지 총 8일이 걸렸다. 신한울2호기는 지난 7일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운영허가를 받았으며,규제기관의 사전 검사를 마쳤다. 이번 연료 장전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시운전시험을 거쳐 상업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시운전시험 기간 신한울2호기는 정상 운전 온도와 압력 조건에서 필수설비의 동작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각종 시험을 시행하게 된다. 설비용량 1,400MW급인 신한울2호기는 국내 28번째 원전이자 UAE에 수출한 원전과 같은 APR1400 노형이다. APR1400 노형은 현재 국내에서는 새울1,2호기와 신한울1호기가 운영 중이고, 새울3,4호기가 건설 중이다. 2018년에는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설계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특히 신한울2호기는 1호기와 더불어 원자로냉각재펌프(RCP) 및 원전계측제어시스템(MMIS) 등 핵심설비를 국산화하고 기술자립을 이뤄낸 국내 최초의 발전소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김포시가 대금직불 및 체불기능을 개선한 공사대금 지급시스템인 차세대 클린페이를 경기도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한다. 계좌로 이체하는 현행 대금지급시스템과 함께 차세대 클린페이를 추가도입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건강한 건설노동문화’가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이다. 김포시와 신한은행, (주)페이컴스는 지난 19일 김포시청 소통실에서 올바른 건설문화 정착을 위한 차세대 클린페이 도입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병수 김포시장, 신한은행 기관그룹 박성현 부행장, ㈜페이컴스 홍종열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계좌이체방식인 현행 대금지급시스템과 함께 차세대 클린페이를 추가 도입해 하도급업체 및 근로자의 체불이 원천 방지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건설근로자 보호와 올바른 하도급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표명했다. 차세대 클린페이, 경기도 내 최초 도입 김포시가 도입한 차세대 클린페이는 경기도 지자체 중 최초로 도입하는 제도로 금리인상, 원자재값 상승, 자금경색 심화 등 3고(高)현상에 따른 건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광명시는 지역 경제 회복과 촉진을 위해 민생경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생경제회복위원회를 운영한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20일 민간 전문가 6명을 위원으로 위촉하고 제2기 민생경제회복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생경제회복위원회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중소기업·지원, 규제개선, 물가안정 등 서민경제와 직결된 현안에 대해 선제적으로 의제를 발굴하고 대응 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한다. 광명시가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민생경제회복위원회를 가동하는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이다. 시는 지난해 민선 8기를 시작하며 시정혁신기획단 내 경제정책, 소상공인, 일자리 분야 민간 전문가 4명으로 민생경제회복위원회를 구성하고 10개 민생경제 신규사업을 제안한 바 있다. 시는 위원회의 제안을 검토해 지역화폐 확대 발행, 소상공인 수요 맞춤형 종합지원, 폐업지원금, 광명형 4차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 사업 등을 추진해왔다. 시는 오는 10월까지 이번 제2기 민생경제회복위원회 운영을 통해 기존 추진하는 정책을 보강하는 한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광주광역시와 신용보증기금은 2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한영찬 신용보증기금 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협약식은 창업생태계의 수도권 편중현상을 해소하고, 지역특화 스타트업 발굴과 성장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이 협약은 신용보증기금이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비수도권 전용 창업기업 보증제도’를 새로 도입하면서 5개 광역시 가운데 광주시와 최초로 체결하게 됐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창업 후 7년 이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특화 스타트업을 신용보증기금에 추천하고, 신용보증기금은 추천받은 기업에 대해 ▲3억원 한도 보증 ▲보증비율 100% 및 보증료율 0.5% 적용 ▲각종 금융·비금융 서비스에서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이로써 지역 창업기업은 보증제도 혜택뿐만 아니라 투자유치, 해외 진출 등 신용보증기금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식에는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테크노파크,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등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일 시청에서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 주재로 주요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광주시 공직자들은 올해초부터 지역현안 해결과 기회도시 도약을 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중앙부처와 지역 국회의원들을 찾아가 사업의 필요성 및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에 발벗고 나섰다. 이 같은 노력의 결과 광주시는 3년 연속 3조원대의 국비를 확보했다. 하지만 정부의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과 보조금 재정비로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 특별회계 예산 감소 ▲대규모 사회기반시설(SOC) 공사기간 연장에 따른 연부액 조정 등 지난해보다 정부예산안 반영 규모가 다소 감소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광주시는 이날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거나 일부만 반영된 사업이 국회 심의 때 추가·증액될 수 있도록 대책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또 정부예산안에 이미 반영된 주요사업에 대해서는 국회에서 감액되지 않도록 대응전략을 수립키로 했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권기창 안동시장이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중국 산시성의 천년고도 시안(西安)시를 방문해 관광 교류협력에 나선다. 이번 방문에서 안동시 대표 방문단 일행은 시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중국, 러시아, 유엔 등 27개국 3개 국가연합이 참여하는 2023 유로-아시아 경제포럼을 시작으로 제8회 실크로드 경제벨트도시 원탁회의 및 도시관광 국제회의 등에 참석한다. 또한, 국제회의 참석 도시를 대상으로 제10회 21세기 인문가치포럼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23에 초청하고, 주시한 대한민국 총영사관 방문과 함께 안동시-시안시 간 인문․문화․관광 분야 MOU 체결도 추진한다. 특히, 23일에는 제8회 실크로드 경제벨트도시 원탁회의 및 도시관광 국제회의 개막식에 권기창 안동시장의 축사와 함께 안동시 관광정책 사례발표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국제무대에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의 도시 안동의 위상을 높이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안시는 산시성의 성도이자 중국 국무원이 비준한 9번째 국가중심도시로서 면적 10,108㎢ 인구 1,316만 명이며,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고흥군 농수산물 중국시장 수출개척단은 고흥군 농수특산품을 홍보하고 판매를 위해 지난 9월 19일부터 23일까지 중국 산시성 양링시범구에서 열리는 제30회 양링 국제농업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의 지원으로 총 10만 제곱미터가 넘는 규모의 박람회장에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49개국 1,500개 기업이 참여하며, 최신 농업 과학기술, 최신 농업 관련 장비, 세계 각국의 농수특산품이 소개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고흥군의 에덴식품, 반딧불 유자영농조합, 청정영농조합법인, 엔자임팜, (주)담우 등이 참가하고 유자차, 스틱 유자차, 유자주, 유자 크런치, 파래김, 유기농 잼, 취나물 가공식품 등 12개 제품이 전시돼 이목을 끌고 절찬리 판매 중에 있다. 도화면에서 취나물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모윤숙 ㈜담우 대표는 “고흥군과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이 협력해 이번 양링 국제농업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라며, “고흥 농수산가공품이 전라남도 부스 및 중국 현지 온라인 상품매장에서 가장 많이 소개 및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렇게 적극적으로 수출을 위해 지원해준 고흥군에 감사하다.”라고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양산시 강서동 행정복지센터는 20일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33명을 대상으로 노인소비자 교육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노인 소비자 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한국소비자원 부산울산경남지원 강사가 진행한 이날 교육은 스미싱, 보이스피싱, 전화금융사기 및 건강기능식품 판매 사기 등 고령자 대상 기만 상술 유형과 피해 사례, 예방 요령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또 노인 학대 예방을 위한 인권교육, 벌 쏘임 예방법 및 교통안전교육 등 가을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수칙을 안내해 사업 참여 어르신 스스로가 안전사고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 오혜정 강서동장은 “어르신 대상 소비자 피해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안전한 소비생활을 하시길 바란다”며 “무엇보다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