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해양수산부는 3월 17일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과 기능성화장품을 상용화하여 국내 백화점 50여 곳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50만 달러 수준의 수출계약까지 체결하는 등 산업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생선의 머리, 해조류 뿌리 등 수산부산물 고부가가치 상품화(의약·식품 원료, 화장품 소재 등)를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산업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해양수산부산물 바이오 소재화 기술개발(2022~2027)’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동 사업에 따라 최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오철홍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한국식품연구원(KFRI), ㈜오건에코텍과 공동으로 연어 부산물(특히 수컷의 생식소와 머리 등)을 활용해 ‘피디알엔(PDRN, 폴리디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과 ‘프로테오글리칸(proteoglycan)’을 효과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국산화 기술을 개발했다. 피디알엔과 프로테오글리칸은 바이오의약품, 기능성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및 의약외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중요한 소재로 활용되고 있음에도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지속 가능한 블루푸드·바이오 산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는 3월 17일 중앙정원에서 고위직 공무원 대상, ‘청렴 1등 도시, 춘천 구현’을 위한 청렴 실천 결의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 10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 고위직 공무원들의 청렴 감수성(CBTI) 진단 결과를 공유하고, 청렴 말씀 메시지 작성을 통해 고위직 공무원들의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강한 의지를 전파할 방침이다. 성격유형검사(MBTI)에서 착안한 청렴 감수성(CBTI) 진단은 청렴 수준을 종합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진단 기법이다. 개인 청렴 역량인 청렴 지식과 청렴 태도, 기관 청렴 환경인 업무 특성, 부서 문화를 분석해 청렴 유형을 16가지 유형으로 진단한다. 일반 직원들 대상 청렴 감수성(CBTI) 진단은 3월 21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진단을 통해 공무원들의 청렴 의식을 점검한다. 또한 조직의 부패 위험 요인 도출을 통해 취약 분야에 대한 맞춤형 개선 방안 도출 및 청렴자가학습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육동한 시장은 “청렴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가 월동을 마친 꿀벌의 건강한 생육을 위해 4월 5일까지 꿀벌응애에 대한 일제 집중 방제를 한다고 밝혔다. 꿀벌응애는 꿀벌의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기생 해충으로, 방제를 소홀히 하면 개체 수 감소와 질병 확산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3월 17일 양봉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꿀벌응애 관련 교육을 하고, 응애 방제를 위한 약품을 배부했다. 춘천시에 따르면 춘천 내 꿀벌 농가는 양봉 138곳, 토봉 108곳, 혼합 25곳이다. 교육에서는 꿀벌응애의 발생 원인과 방제 요령을 안내하고, 농가별 맞춤형 방제 방법을 공유했다. 또한 4월 5일까지를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점검과 지도를 강화해 응애 방제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봉농가의 방제 실천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방제 방법을 보완하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특히 집중 방제 기간 춘천시는 양봉협회와 협력하여 농가의 적극적인 방제 실천을 독려하고 허가된 동물용 의약품 사용을 지도한다. 또한 올바른 방제 요령을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통계청은 국민의 데이터 활용 제고 및 이용 편의를 위해, 서강대 마이크로데이터 이용센터(RDC)를 통계데이터센터(SDC)로 개편했으며 SDC로 일원화 전과정을 마무리하고 3월 17일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 통계청은 2018년부터 다양한 통계데이터 제공을 위해 통계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이용자의 데이터 활용의 폭을 넓히고 또한 기존 RDC와 SDC로 나누어 운영에 따른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통합을 추진하여 왔으며 이번 서강대 SDC 개편으로 모든 지역센터의 통합이 마무리 됐다. 통계데이터센터 이용자는 국가승인통계 마이크로데이터뿐만 아니라, 인구·가구·기업통계등록부 등 행정통계자료와 통신·카드·신용 등 민간데이터까지 다양한 통계자료 활용 및 주문형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통계데이터 서강대센터'확대 개편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준 대학 측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대학 내 많은 이용자들의 학술 및 연구 목적으로 다양한 활용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통계데이터 서강대센터'신설로 통계청의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국가유산청이 국무조정실 주관 '2024년 ODA 시행기관 역량진단' 결과에서 가장 우수한 A등급을 받았다. 2022년 처음 도입된 'ODA 시행기관 역량진단'은 ODA를 수행하는 정부부처를 2년 주기로 평가한다. 2024년에는 총 12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으며, 국가유산청은 지속적인 ODA 예산 확대를 통해 사업 규모를 확장하는 동시에 자체적인 ODA 운영위원회 구성 및 성과관리 지침(가이드라인) 마련 등 ODA 사업성과를 안정적으로 도출할 수 있는 운영체계를 구축한 점 등을 인정받아 2022년 첫 평가결과(C등급)보다 두 단계 향상된 A등급을 받았다. 국가유산청은 2007년 베트남 후에 황성 태화전 등의 디지털 복원으로 국가유산 ODA 사업을 시작한 이래, 2009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훈련 연수회(워크숍) 개최, 2013년 라오스 홍낭시다 보수복원, 2020년 우즈베키스탄 박물관 역량강화와 환경개선 지원, 2023년 키르기즈공화국 전통공예 전승 활성화 사업 등으로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 2년간은 안정적인 ODA 운영체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해양경찰 역사에 또 한명의 여성 리더가 탄생했다. 해양경찰청은 인사기획계장 송영주(1977년생) 경정을 승진시키며 조직 내 세 번째 여성 총경이 탄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여성 총경 승진은 2017년 박경순 총경이 처음 나온 이래, 2021년 승진한 고유미 총경 이후 4년 만이다. 지난 13일 발표된 2025년 해양경찰 총경 승진 임용 예정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송영주 경정은, 1977년 경기 평택 출신으로 한국해양대학교 해양경찰학과를 졸업하고, 2003년 해양경찰청에 입직했다. 그간 기획, 인사, 해양안전, 수상레저, 수사, 함정 등 주요 부서업무를 두루 거치면서 해양경찰 내에서도 뛰어난 역량을 가진 리더로 평가 받아왔다. 특히, 최근에는 조직 내 젊은 인재를 발탁하는 속진형 간부후보제를 최초 기획 했고, 또한, 인사제도를 과감하게 개선하여 직무역량 중심의 해양경찰청 인사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해왔다. 장점으로는 강력한 업무 추진력과 팀워크 형성, 직원 간의 소통·취합 능력이 뛰어난 점으로 알려져 있다. 송영주 총경 승진 후보자는, “언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3월 18일 오전 10시, JW 메리어트 서울 스퀘어 동대문에서 '기후격차 대응, 함께 사는 미래' 토론회를 열고, 슈퍼 폭염·한파·극한호우 등 기후재난으로부터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기후격차 대응 종합 정책대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국회 기후변화포럼 공동대표인 한정애 의원과 정희용 의원이 함께 참석해 축사를 전하며,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과 ‘통합’의 의미를 다시금 환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통합위 '기후격차 대응 TF'를 통해 논의된 정책대안이 발표된다. 기후변화는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닥치지만 지역이나 사회·경제적 대응능력에 따라 피해가 차별적으로 발생한다는 문제 인식 아래, 통합위는 환경·도시설계·재난경보·거버넌스 등 총 43명의 분야별 전문가들을 TF에 참여시켜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체화해 왔다. 토론회는 먼저 TF 좌장을 맡은 △우정헌 통합위 미래분과위원(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의 기조발제 후 △건축공간연구원 이은석 연구위원, △한국행정연구원 류현숙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질병관리청은 장내기생충 감염병 관리를 위해 지역 보건소 및 한국건강관리협회와 협력하여 5대강 주변 유행지역 39개 시·군 주민 24,000명을 대상으로 간흡충 등 장내기생충 감염 실태를 조사한다고 밝혔다. 국내 장내기생충 감염병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간흡충은 식품매개 기생충 감염으로, 유행지역 하천의 자연산 민물고기를 생식하여 감염된다. 간흡충은 만성적 담도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한 경우 담관암을 유발할 수 있는 생물학적 발암원인체로 알려져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2005년부터 간흡충 유행지역을 중심으로 장내기생충 감염 실태 조사 및 치료지원 사업을 수행해 오고 있다. 2024년 조사 결과, 간흡충 감염률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일부 유행 빈발 지역 중심으로 여전히 5% 이상의 높은 감염률을 보이고 있다. 유행지역 장내기생충 감염 실태조사는 매년 3월부터 10월까지 검체 수거 및 진단검사가 진행되며, 12월 사업 평가대회에서 조사결과를 발표한다. 특히, 감염이 확인된 양성자에게는 간흡충 양성자관리시스템(Clo-Net)을 통한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이제훈이 위기를 딛고 이커머스 진출과 게임 산업 투자,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어제(16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협상의 기술’(연출 안판석, 극본 이승영, (주)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4회에서는 윤주노(이제훈 분)와 M&A 팀이 이커머스 진출을 위한 발판인 차차게임즈 인수, 합병에 성공하면서 산인 그룹에 또 하나의 호재를 가져왔다. 윤주노는 차차게임즈 차호진(장인섭 분) 대표로부터 산인 그룹이 제시한 금액의 두 배를 줄 테니 회사를 팔라는 제안을 받았다는 사실을 듣고 누군가 이 계약을 방해하고자 수를 썼음을 간파했다. 자초지종을 확인하기 위해 차호진을 찾아갔지만 차호진은 의도적으로 윤주노를 피했고 M&A 팀은 차차게임즈에 접근한 게 적대관계인 DC게임즈일지, 혹은 펀드 회사일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 윤주노의 M&A에 제동을 건 것은 다름 아닌 사모엘 펀드였다. 심지어 사모엘 펀드의 뒤에 산인 그룹의 전무 하태수(장현성 분)가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차차게임즈의 가치나 비전보다는 오직 자신에게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빌런의 나라’가 작품을 더욱 재밌게 볼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오는 19일(수)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연출 김영조, 최정은 / 극본 채우, 박광연 / 제작 스튜디오 플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오랜만에 돌아온 가족 시트콤 ‘빌런의 나라’가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가운데, 예비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욕구를 상승시킬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 K-줌마 vs K-저씨 ‘빌런의 나라’는 사랑스러운 사고뭉치 욜로 주부 오나라(오나라 분)와 옆집에 사는 그녀의 동생 오유진(소유진 분)이 전통적 가부장제와 맞서는 이야기를 담는다. 이들의 남편 서현철(서현철 분)과 송진우(송진우 분)는 빌런 자매에게 꼼짝없이 당하며 기존에서 볼 수 없었던 K-자매와 그녀들을 둘러싼 가족들의 이야기가 매회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두 자매는 가슴에 담아뒀던 책임감을 꺼내며 안방극장에 큰 감동과 웃음으로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한다. 과연 나라와 유진이 극을 어떻게 이끌어갈지, 캐릭터들과 어떤 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