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포스코, 한국가스공사, 한양대학교 등 14개 기업 및 대학들이 기술나눔을 통하여 중소·중견기업들에게 특허 593건을 무료로 나눠준다. 이번에 공개되는 주요 특허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용 철, 니켈 합금기판 제조방법, 휠체어 자율주행 시스템, 압력차이를 이용한 액화천연가스(LNG) 충전 시스템 등이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2013년부터 기술나눔을 통해 대기업, 공공기관, 대학 등이 보유한 미활용 기술을 중소‧중견기업에게 무상으로 이전하고 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기술나눔을 통해 기술이전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하여 창출된 매출 조사 결과, 2021년까지 총 592억 원이 넘는 매출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공개되는 특허를 이전받고자 하는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에 게시된 사업공고에 따라 10월 20일까지 국가기술은행을 통해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심의위원회를 거쳐 기술을 이전받을 기업으로 확정되면 무상으로 특허권을 이전받을 수 있다. 이민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특허청은 반도체 분야의 국가경쟁력을 확보하고 핵심인력·기술의 해외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반도체 전문 특허심사관을 추가 채용한다. 이는 지난 3월, 반도체 민간 전문가 30명을 심사관으로 채용한 것에 이은 두 번째 공개 채용이다. 이번 채용은 지난 4월 주요국 최초로 출범한 반도체심사추진단의 성공적인 운영과 함께 국제적 초격차 확보를 밀착 지원하기 위한 특허청의 미래 전략이 담겨있다. 국내 기업들의 높은 관심 속에 6: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1차로 채용된 반도체 전문 특허심사관들은 민간에서의 풍부한 기술 전문성과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반도체 첨단기술에 대한 특허심사에 매진하고 있다. 이들은 전공·실무경력 등에 따라 반도체심사추진단 각 부서에 배치되어, 반도체 첨단기술에 대한 우선심사, 기존 심사관들과 3인 협의심사 등을 수행함으로써, 신속·정확한 특허심사를 위한 발걸음에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들 중 22명은 해외 기업으로부터 이직 제의를 받았거나 이직을 고민했다고 응답했으며, 관련 산업계는 반도체 고경력 퇴직 인력의 심사관 채용이 해외로 인력이나 기술이 유출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행정안전부는 데이터 접근성과 활용성을 사용자 중심으로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하여 공공데이터포털을 본격적으로 전면 개편한다. 이번 공공데이터포털 개편은 국민·기업·정부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을 위해 진행된다. 새롭게 개편될 공공데이터포털에서는 먼저, 공공데이터의 활용 목적에 맞게 여러 데이터를 융합하고, 데이터 간의 연관성 등을 분석하는 융합·분석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제공되는 CCTV 데이터, 여성안심무인택배함 데이터, 여성안심지킴이집 데이터를 지리정보체계(GIS)에 융합한다면 여성안전 지역과 관련된 분석이 가능해진다. 데이터 전문가가 아닌 국민이나 기업도 포털 내에서 서로 다른 공공데이터를 손쉽게 융합할 수 있어 공공데이터 활용이 더욱 용이해질 전망이다. 이를 통하여 국민과 기업은 더욱 심도 있게 국가·사회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고, 보다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찾고자 하는 데이터를 정확하게 찾을 수 있고 데이터 활용의 다양한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9월 7일 10시,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용노동부 이정한 고용정책실장, 한국산업인력공단 김영중 이사장 직무대행과 이달희 경북지역인자위 위원장 등 17개 시·도 인자위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했다. 지역인자위는 지역 산업수요에 적합한 인력양성과 지역 내 산업계, 노·사단체, 교육계 등 기관 간 협력을 통한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2013년부터 광역자치단체 단위로 설치됐으며, 지역 인력·훈련 수요조사 분석과 지역인력양성기본계획을 토대로 지역 내 인력양성 사업에 대한 조정과 의견제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고용노동부는 그 운영비용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경남지역인자위가 최우수 지역인자위로 선정되어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경남지역인자위는 적극적인 거버넌스 및 수요조사 활동을 기초로 체계적인 지역인력양성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지자체·교육청·교육기관 등과의 협조를 통해 지역 산업의 수요에 기초한 인력양성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했다는 점이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경북, 강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강도형)은 9월 8일 부산에서 ‘국가관할권 이원지역 해양생물다양성 보전 및 지속가능이용 협정 설명회’를 개최한다. BBNJ 협정은 유엔해양법협약(1982)의 세 번째 이행협정으로, 바다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공해 및 심해저 등 국가관할권이 미치지 않는 해역의 해양환경 및 해양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한 최초의 지구적 다자조약이다. 약 20년간 논의 끝에 올해 6월 19일 협정문이 공식 채택됐으며, 오는 9월 20일부터 각국의 서명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계 및 학계, 환경단체, 일반 국민 등에게 BBNJ 협정을 처음 자세히 소개하는 자리로, BBNJ 협정 도입 배경과 의의에 대한 기조 강연과 협정의 주요 내용 설명, 각계 전문가 참여 토론 및 참가자 질의응답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하여 누구나 BBNJ 협정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토론을 듣고, 질의응답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온라인 플랫폼 ‘줌(Zoom)’은 포스터에 있는 큐알(QR)코드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조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경남도립남해대학이 5일 오후 거제상문고등학교와 상호협력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거제상문고 교장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남해대학 권대곤 총장직무대리와 거제상문고 이성희 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9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해대학과 거제상문고는 고교-대학 간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교류 및 교육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내용은 상호진로교육 프로그램 운영, 대학 진학 시 입학 우대,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 지원, 주소 이전 시 기숙사비 전액 지원, 글로벌 프로그램 우선 선발, 다자녀(3자녀) 가정에 생활비 지원(학기당 30만 원), 평생지도교수 지정 및 취업지도, 근로장학 우선 선발 등에 관한 내용을 골자로 구성됐다. 협약에 따라 남해대학과 거제상문고는 고교생을 위한 상호진로체험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고 학생들의 진로설계능력 강화를 위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남해대학 권대곤 총장직무대리는 협약식 인사말에서 “미래인재 양성의 신흥명문 거제상문고등학교와 협약을 체결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 양 교육기관 간의 성공적인 교육교류를 위해 최선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북도와 전주시, 완주군이 함께 추진하고 있는 상생협력 사업이 상생의 보폭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지난 6월말 7차 협약이후 두 달여만에 두 가지 사업을 추가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이로써 도와 함께 양 자치단체가 발굴해 추진하기로 한 상생방안은 모두 20건으로 늘어났다. 전북도는 7일 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해 우범기 전주시장과 유희태 완주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전주·완주 상생협력사업 추진 8차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하기로 한 사업은 먼저‘전주·완주 지역사랑상품권 상호 유통 추진이다. 생활권과 상권이 밀접한 전주-완주 지역사랑상품권의 상호유통 추진을 통해 양 지역 주민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시·군은 관련규정 정비 및 홍보 일정 등 준비기간을 거쳐 2024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사업은, ‘만경강 완주․전주 상생투어(청년축제, 파크골프대회)’ 공동 참여다. 오는 9월 22일에 개최되는 만경강 청년축제 공동참여를 통해 양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재)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지난 1일 ㈜가야육종과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입장권 사전 구매 약정을 체결했다. 산청군청 2층 부군수실에서 열린 약정식에는 김창덕 부군수, 안희복 대표, 민형규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야육종은 3백만 원 상당의 입장권을 구매 약정하고 엑스포 성공을 다짐했다. 1998년 8월 설립된 ㈜가야육종은 사천시 축동면에 소재한 기업으로 최고의 고품질 종돈생산 및 공급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으며 양돈농가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고부가가치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안전하고 맛있는 돈육생산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특히, 산청GGP(씨를 받는 돼지를 기르는곳)는 상시 모돈 600두 규모의 직영종돈장으로 맑고 푸른 지리산 청정지역에 위치하여 위생적이고 안전한 종돈 생산 등 우리 양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안희복 ㈜가야육종 대표는“국제행사인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경남지역 경제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덕 산청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용인특례시는 7일 삼성전자와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기흥캠퍼스(122만 5000㎡, 37만여 평) 내 ’미래연구단지(10만 9000㎡, 3만3000여 평)‘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송재혁 삼성전자 DS 부문 CTO(사장), 엄재훈 삼성전자 DS 부문 대외협력팀장(부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삼성전자는 기흥구 농서동 일원 삼성전자 기흥캠퍼스 내 10만 9000㎡(3만 3000여 평)에 20조원을 들여 ’미래연구단지‘를 조성한다. 미래연구단지는 반도체 기술 혁신을 주도하는 핵심 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 단지에는 메모리반도체와 시스템반도체 연구동, 반도체 연구와 테스트를 위한 R&D FAB 등이 들어선다. 시는 미래연구단지 조성에 필요한 각종 행정절차와 도로 등 인프라 확충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983년 기흥캠퍼스를 완공, 1992년에는 세계 최초로 64M DRAM을 개발, 1993년에는 메모리 제품 세계 1위를 달성하며 반도체 초격차의 초석을 다져왔다. &n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경상남도는 KDB산업은행과 함께 7일 오후 거제 삼성호텔에서 ‘KDB넥스트라운드 in 경남’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하고, 경남지역 창업 및 투자생태계 활성화 등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 김복규 KDB산업은행 수석부행장(전무이사), 5개 발표기업 대표와 우리벤처파트너스, LB인베스트먼트, 롯데벤처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등 40개 벤처투자사 66명 등 총 130여 명이 참석, 역대 최대규모로 진행되어 경남 창업기업에 대한 전국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KDB넥스트라운드 개요 및 성과》‘KDB넥스트라운드(NextRound)’는 KDB산업은행에서 주관하는 국내 최대 벤처투자 유치 플랫폼으로, 지난 2016년 출범 후 2023년 현재까지 총 695회의 투자유치 라운드를 개최했고, 참가한 2,600여 개 기업 중 716개사가 5조 3천여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큰 성과를 얻었다. 경남은 2019년에 첫 ‘KDB넥스트라운드’를 개최한 이래로 매년 라운드를 유치하여 올해로 5년 차에 접어들었다. 지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