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신안군은 24일 어반컴플렉스(어반브레이크운영위원회)와 뮤직 그래피티 타운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래피티(graffiti)’란 거리의 건물 벽이나 담장 등에 스프레이 페인트로 그리는 그림을 말한다. 원류는 돌발적인 사회비판 메시지를 남기는 행위로 시작됐으나, 근래에는 거리 예술의 한 분야로 자리 잡았다. ‘어반컴플렉스’는 아시아 최대의 스트리트 어반 & 스트리트 컬처 페스티벌 ‘어반브레이크’를 주최했으며, 도시적이며 혁신적인 아티스트와 함께 디지털 예술 놀이터를 만드는 기업이다. 신안군과 어반컴플렉스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뮤직 그래피티 타운 조성을 통하여 섬 문화 혜택 제공과 지역개발 및 도시재생 등을 위해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전 세계에서 높은 디자인 실력과 예술성을 인정받는 아티스트들을 어반컴플렉스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하여 문화 소외 지역인 우리 군에 대한 문화적 혜택 제공 및 양극화를 해소하고 더불어 지역주민이 떠난 지역을 청년들이 돌아오는 지역으로 조성하여 인구소멸 대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조익문)가 이번 8월에 실시된 정기인사에서 문희주 기술운영처장을 1급으로 임명, 2002년 창립 이래 최초로 여성 1급 간부를 배출했다고 28일 밝혔다. 문처장의 1급 승진은 광주시 산하 공사·공단에서 여성직원이 최고위급에 오른 최초의 사례다. 또한 현장 중심의 업무 체계인 기술 부서에서 여성 1급이 나온 것은 전국 도시철도 운영기관 중에서도 사상 처음 있는 일이어서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문처장은 전라남도에서 건축 실무 경험을 쌓고 2003년 공사에 입사한 광주도시철도 개통멤버로, 건축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아 2017년 여성 최초로 공사 건축팀장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역사 벤치 창작을 직접 지휘해 특허청 디자인 출원과 제품화에 성공하는 등 도시철도 건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이끌어왔으며, 그 결과 지난 해 공사의 전기, 기계, 토목, 건축 등을 총괄하는 기술운영처장에 임명됐다. 문처장은 “후배들을 위한 길을 먼저 개척해 간다는 생각에 보람과 부담감이 함께 느껴진다”면서 “앞으로도 차세대 여성리더들이 활발하게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모범 모델이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최근 미-중 경쟁 심화 등 지정학적 요인으로 인한 중국 내 기업 활동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가 중국의 각종 시장 규제 등에 대한 우리 기업의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8월 28일 ‘통상분쟁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분야별 국내 전문가 주도하에 ▴중국의 데이터법 및 반간첩법, ▴미-중 경제 관계 하 우리 기업의 법무 환경에 대한 함의, ▴중국 내 경영 관련 분쟁 해결 시 주안점 등을 상세히 설명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중국 투자 및 영업활동을 지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박대규 다자통상법무관은 “최근 지정학적 요인과 아울러 중국의 경기회복 지연, 중국 기업 성장에 따른 경쟁 격화 등으로 인해 중국 내 시장 및 기업법무 환경이 매우 불확실한 상황”이라면서, “이에 따라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서 분쟁에 휘말릴 가능성이 높은 만큼, 효과적인 분쟁 대응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고 각종 잠재적인 분쟁을 예방할 수 있도록 주요 국가 또는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김해 지역 대표 콘텐츠기업인 ㈜피플앤스토리가 오디오 콘텐츠 플랫폼 포켓FM과 오디오북 및 오디오 드라마 서비스를 위한 마스터 콘텐츠 공급(MCP)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피플앤스토리는 포켓FM 플랫폼에 국내 웹소설 제작업체 20개사와 함께 K-웹소설/웹툰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일정 점유율 이상 독점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연간 300만불(약40억원) 이상의 매출을 늘릴 전망이다. 오디오 드라마 시장은 과거 텍스트 자동 음성 변환 방식이나 음성 낭독 방식이 위주였다면, 최근에는 여러 명의 인물이 드라마 형태로 연기하는 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해에 본사를 둔 ㈜피플앤스토리가 오디오계 넷플릭스로 불리는 포켓FM과 오디오 드라마 서비스 계약을 체결해 눈길을 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두 기관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콘텐츠(웹소설)를 오디오 드라마로 제작하여 미국,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 서비스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8월 25일에는 포켓FM의 아누락 샤르마 (Anurag Sharma) CFO가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전력공사가 주관하는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 아이디어(BI) 공모전'시상식을 8월 28일 14시에 한전 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 올해 11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공모전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하여 국민 편익을 증진하고 일자리 창출 및 연관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공모는 ① 아이디어기획, ② 제품 및 서비스 개발, ③ 빅데이터 분석 3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3개 부문에서 총 196개팀이 참가하여 9.3대 1의 경쟁률을 뚫고 21개팀 수상작이 선정되어 총 113백만원 상금이 지급됐다. 대상작인 산업부장관상은 ①(아이디어) 한양대 대학원 윤인호님이 제안한 “해외직구 및 중고거래 필터링 확장 프로세스”, ②(제품·서비스) ㈜디어그린 윤희도님 외 2명이 제안한 “건물에너지 데이터 간편분석을 통한 친환경 인테리어 애플리케이션”, ③(빅데이터) 경희대 대학원 강은경님 외 2명이 제안한 “재생에너지 발전량 예측 정산금을 높이기 위한 최적 예측형 집합자원 구성모델 개발”이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사무공간 지원(서부발전, 무보),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내년 2월 제주도에서부터 재생에너지도 일반 발전기와 같이 전력시장 입찰에 참여하여 경쟁하게 된다. 또한, 기존 하루전시장에 더해 전력수급 여건과 예비력을 실시간으로 반영하기 위한 실시간·보조서비스 시장이 추가로 개설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전력시장운영규칙 개정안이 전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됐으며, 8월 29일부터 6개월 간 공고 후 시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전력시장은 하루 전에 다음날 한 시간 단위의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당일 발생하는 재생에너지(풍력, 태양광 등)의 변동성 대응에 한계가 있다. 따라서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아 수급안정 및 출력제어 문제가 시급한 제주지역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의 책임성 강화와 전력계통 유연성 제고를 위한 시장제도 개편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제주 시범사업은 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도입과 실시간시장, 보조서비스시장 개설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재생에너지 입찰제도는 현재 별도 입찰 없이 우선 구매되는 재생에너지도 가격과 예측발전량을 입찰하도록 하여 중앙급전화하고 가격원리에 의한 출력제어 원칙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단독 또는 VPP 용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2분기에 총 11건, 14.8조 원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 및 애로 사항을 발굴하여, 5건(11.7조 원)을 해결 완료하고 1건(0.8조 원)은 해결 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민‧관 합동 경제규제혁신전략회의(대통령 주재)’, '킬러규제 혁신 전담반(TF)(국무조정실장 주재)' 등을 통해 산단‧환경‧고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투자와 사업 추진의 장애물로 작용하는 불합리한 핵심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산업부 실물경제지원팀(산업정책관 소속)은 대한상의에 구축한 규제‧투자애로접수센터(전국 7개 :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를 비롯한 20여 개 업종별 협‧단체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민간 투자 프로젝트 및 애로 사항을 수시로 발굴하여 현장 방문, 업계 미팅, 관계부처‧유관기관 협의 등을 통해 투자 프로젝트 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올해 상반기에 접수된 총 38건(1분기 27건 + 2분기 11건)의 투자 프로젝트 애로 사항 중 절반이 넘는 20건(1분기 14건 + 2분기 6건)이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과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공동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회장 강명수)가 주관하는 ‘제49회 전국품질 분임조 경진대회’가 8월28일부터 9월1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전라남도 순천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열린다. ’75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49회를 맞이하는 전국품질 분임조 경진대회는 산업현장의 품질혁신 주역인 근로자들이 16개 부문별 현장 품질개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경연을 펼치는 산업계의 전국체전이다. 이번 경진대회 시상은 오는 11월 22일(수) 개최되는 '제49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한편, 품질 활동의 인식 제고를 위하여 '품질혁신활동 영상·사진 공모전' 시상과 품질애로상담센터, 기업혁신 우수사례 공유 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품질혁신 활동은 우리산업의 대전환과 기술혁신의 원동력임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영광군은 강종만 영광군수를 포함한 직원 일행이 방콕에서 개최되는 태국 iEVTech(전기차박람회) 초청을 받아 8월 28일 저녁 태국으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외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국제경제 침체로 아세안 국가들이 고유가에 대한 대안으로 e-모빌리티 도입을 모색하고 있기에 이러한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방안을 도출하고, e-모빌리티 해외 수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계획됐다. 태국 전기차 박람회는 태국 에너지부와 태국전기차협회가 주최하는 행사이며 국제적으로 약 100여개 사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아세안 지속가능 에너지 주간에 개최되는 전시회로 관내기업 에이치비 및 영광 지식산업센터 입주기업들이 참가하여 e-모빌리티 전시관을 운영한다. 주요 태국 방문 일정을 살펴보면 29일 오전에는 태국 투자청(BOI)에 방문하여 태국 투자청 사무총장을 면담하고 영광군과 태국 투자청의 협력사항에 관해 논의할 계획이다. 30일에는 태국 전기차 박람회 개막식 VIP 참석 및 포럼 연설, 영광군-태국전기차협회(EVAT) 업무협약 체결 등이 계획되어 있다. 31일 오전에는 박람회 컨퍼런스에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의정부의 관문인 전철 1호선 망월사역 일대가 지역 대표 상권으로 거듭난다. 의정부시는 28일 망월사역 일대를 걷고 싶은 거리로 조성하고 주변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2030세대가 머무는 공간으로 바꿔나가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신축 역사 개통과 함께 망월사역 변화 시작 망월사역은 경기북부(망월사역~소요산역) 경원선 구간 중 유일하게 현대화되지 않은 역사였으나 한국철도공사가 35년 만에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신축역사를 개통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북부역사를 폐쇄하고 신규 중앙부 출입구와 남부역사 출입구만 운영하기로 하자, 이용객 및 인근 소상공인들의 불편 민원이 잇달았다. 이에 김동근 시장은 한국철도공사를 방문해 망월사역 북부역사 존치를 강력하게 주장하며 협상의 물꼬를 틀었다. 한국철도공사와의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 8월 18일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김동근 시장이 북부역사의 3년간 존치 확정을 발표하자 지역주민과 상인들은 안도하며 시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현황 분석과 개선방안 도출 김동근 시장은 망월사역 신축 역사 개통과 맞물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