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고흥군과 썬밸리 그룹은 25일 고흥군청 팔영산홀에서 금산면 어전리 일대에 청소년 수련시설인 유스호스텔 건립을 위한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그동안 고흥은 사계절 온화한 기후 덕분에 프로 및 유·청소년 스포츠 동계훈련지로 각광 받고 있으나 대형 숙박시설이 부족해 선수들의 훈련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군은 이를 해결하고자 폐교된 금산 제일초등학교를 활용해 유스호스텔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청소년 유스호스텔로 리모델링 될 금산 제일초등학교 부지는 지역 최초 정규야구장인 금산 거금야구장과 다목적 실내체육관인 김일기념체육관에 인접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해안경관을 자랑하는 연소해변을 조망할 수 있어 청소년들의 체육, 문화, 여가활동 측면에서 건립의 최적지로 평가된다. 고흥청소년 유스호스텔 조성사업은 썬밸리 그룹에서 약 40억 원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15개 객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조성한다. 이외에도 특성화 수련활동장, 야외집회장 등의 교육시설과 휴게실, 취사장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들어선다. 오는 9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4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게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4일 옛 6군단 사령부 부지 이전사업의 본격적인 세부계획 수립을 위해 군부대 이전사업 개발구상 및 사업실행전략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그동안 포천시 발전의 제약이 됐던 옛 6군단 사령부 부지 반환과 더불어 부지내 첨단산업단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일자리 증대 및 인구 유입을 이끌어 내기 위한 마스터 플랜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경기 유일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등 포천시 강점을 살린 드론중심의 경기북부 첨단 방위산업 유치를 담은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과 단계적으로 진행 중인 15항공단 이전을 포함한 통합 마스터 플랜 수립, 대통령 공약사항인 민군상생복합타운과 국방 R&D를 유치하는 것으로 기본방향을 설정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군부대 이전사업이 신속하고 심도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전문가와 함께 논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한편, 포천시는 오는 12월 옛 6군단 사령부 부지 이전요청서를 국방부에 제출하고 내년 하반기 중 이전 합의각서까지 체결해 본격적인 군부대 이전을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5일 내년도 국세와 지방세 수입이 급감하고, 이에 따른 교부세 및 각종 국도비 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긴축재정 운용에 들어간다. 이미 정부는 내년 예산 지출 증가율을 3%대로 묶고, 강력한 지출 구조조정을 단행하고 있다. 경기도 또한 상반기 도세 징수액이 지난해 7조 6,861억원에서 6조7019억원으로 9,842억원(12.8%)이 감소했다. 재정자립도가 24%(’23년 당초) 수준인 포천시는 실제 2023년 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수입이 4,052억 원으로 2022년 대비 약 920억 원 감소했으며, 대부분의 현안사업을 의존재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긴축재정이 필요하다. 우선 포천시는 모든 재정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지방보조금 총한도액을 동결하는 한편 부서별 경상예산 총 한도액(Ceiling) 제도를 도입해, 각종 경상사업비를 10% 이상 절감하는 등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정확한 세수 감소에 대한 추계는 불가능하지만, 올해보다 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수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포천시는 지난 24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으로 1,540억원을 증액 편성해 포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이 확정되면 시의 총 재정규모는 1조 3,467억 원(12.9%)으로 늘어난다. 이 중 일반회계는 1,364억 원이 증액된 1조 1,702억 원, 특별회계는 176억 원이 증액된 1,765억 원이 된다. 주요 편성사업으로는 ▲포천천 3차 생태하천 복원사업 100억 원 ▲송우중~통일대 도시계획도로 개설 70억 원 ▲함께해봄, 같이돌봄센터 구축 60억 원 ▲영중면 도시재생 뉴딜사업 52억 원 ▲반월산성 유적지 그린웨이 정비사업 40억 원 등이다. 시는 대규모 SOC투자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정주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특히, 현재 100억 원 규모로 조성된 포천시 중소기업육성기금에 100억 원을 추가 증액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내국세 및 도세 징수액이 급감하면서 이와 연계된 교부세 및 조정교부금 등 의존수입이 전년 대비 약 920억 원 감소됐고, 추가적인 국․도비 확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제주시는 농지의 투기적 소유나 이용을 차단하고 경자유전의 원칙 실현을 위해 11월말까지 농지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최근 5년이내 농지취득자격증명 발급 후 취득한 농지 또는 관외거주자의 소유농지 3,168ha ▲농업법인 소유 농지 351ha ▲외국인 및 외국국적동포 소유 농지 59ha 등 총 3,578ha 농지이다. 조사를 위해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에서 보조인력을 채용해 전수 조사할 예정이며, 조사내용은 ▲농지의 불법 임대차, ▲무단 휴경 등 농업경영 이용여부 ▲불법 형질변경된 농지·농막의 적법 이용여부 등이다. 또한 농업법인의 업무집행권자인 농업인 비중(3분의 1이상이 농업인), 농업인의 출자한도 등 농업법인 자격여부에 대한 실태조사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농지의 불법소유․임대차, 무단휴경 등 농지법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시 청문절차를 통해 농지처분의무 부과․농지처분명령 등 단계별 행정처분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해 강력히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처분의무 통지된 농지의 철저한 사후관리로 농지의 투기적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제주시는 국내 사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사료값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축산농가에 112억 원을 지원한다. 농가 사료구매자금 지원사업은 축산농가의 사료수급 불안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융자(100%, 2년 거치 일시상환)를 1.8%의 저리로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액은 112억 원으로 상반기 101억 원을 포함해 올해 총 213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원액의 약 57%인 64억 원을 과잉사육의 여파로 가격이 폭락한 한우농가와 지속되는 폭염 등으로 원유 생산량이 감소한 낙농농가에 배정해 집중 지원한다. 사료구매자금 대상자로 선정된 농가는 선정추천 통보서와 대출관련서류를 첨부해 대출취급기관(지역 농축협, 양돈농협)에서 10월 13일까지 대출실행을 하면 된다. 한편, 이번 하반기 사료구매자금 지원신청에 127호 농가가 신청했으며, 그중 121호 농가가 선정됐다. 홍상표 축산과장은 “축산농가의 배합사료 구입에 따른 부담을 해소하기위해 사료구매자금 사업비를 확보하고, 농가의 융자금 실행상황 등을 수시로 확인해 필요농가에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창녕군 영산면은 지난 24일,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맞춤형 복지 활성화를 위해 면내 5개 사회단체와 ‘복지 사각지대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면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주민자치회, 새마을협의회, 의용소방대, 생활개선회 각 대표의 참석으로 이뤄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맞춤형 복지 활성화로 지역 보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 복지자원 연계, 위기가구 지원사업 협력 등이다. 하회근 영산면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 협력해 주신 각 단체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협약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선제적으로 찾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정읍시 취업중개센터는 25일 유럽마을 엥겔베르그 세미나실에서 청년 구직자의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관내 청년구직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은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내 청년 구직자들이 기업체의 직무능력중심의 채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면접능력을 키워 취업 성공을 돕고자 기획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하루 만에 끝내는 NCS 기반 취업전략, 성공하는 사람들의 면접 노하우에 대한 교육이다. 부대행사로 이력서 사진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아로마테라피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특히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은 전문강사를 통한 대면교육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이 프로그램에 딱딱함을 느끼지 않도록 프로그램 중간에 엥겔베르그 단지투어도 진행돼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취업중개센터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이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취업성공의 지름길이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청년들에게 도움이 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취업중개센터는 ▲취업박람회 개최 ▲취업캠프 ▲현장이동상담을 통한 구직자 발굴 ▲산학관 협력 구축회의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지난 24일 지방세수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지방세입 징수 종합대책반’을 구성하고 ‘대책 회의’를 가졌다. 박정애 경제문화국장이 주재한 이번 회의에는 세무1과, 세무2과 및 징수과 부서장과 실무 팀장이 참석해 그간의 추진사항과 징수 동향 및 징수대책 방안 등을 공유하고 세입 목표액 달성을 위한 협업 등에 관해 의지를 다졌다. 김포시 시세 징수액은 7월 말 기준 2,273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징수액보다 167억 원 감소했으며, 올해 목표액 4,097억 원의 55.5% 수준이다. 이는 국세 수입 감소, 부동산 거래 급감, 공시가격 하락 및 서민 보유세 완화 정책 등에 따른 지방소득세와 재산세 세입 감소가 주된 요인이다. 또한, 세외수입 징수액은 55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4억 원 감소했는데, 부동산 거래 급감으로 인한 취득세 세입 감소가 도세 징수교부금 수입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세무부서는 누락하는 세원이 없도록 세원관리를 철저히 할 뿐 아니라, 지방세 감면 후 고유 목적에 사용하지 않는 부동산에 대해 집중 조사를 실시하고, 추후에도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고금리와 고환율, 고물가, 저성장의 경제위기로 4중고를 겪는 전주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경영자금을 빌려주는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에 대한 상담 및 접수가 재개된다. 시는 28일부터 전북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에 대한 상담 및 접수를 받는다. 시는 당초 2년간 1200억 원 규모로 계획된 특례보증사업 시행 첫해인 올해 480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나, 소상공인 등 각계각층의 사업 확대 요청에 따라 올해 520억 원을 추가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올해 전주 희망더드림 특례보증 사업 규모는 총 1000억 원 규모로 확대되며, 내년에는 나머지 200억 원 규모로 지원이 이뤄지게 된다. 특례보증 지원대상은 사업장이 전주시 내에 소재한 업력 3개월 이상, 대표자 개인신용평점이 595점 이상인 소기업·소상공인이며, 업체당 최대 1억 원 이내(신용보증재단 기 보증금액 포함 소상공인 1억, 소기업 1.5억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대출 기간 5년 중 3년 동안 대출금리 연 3%를 지원해 업체의 부담을 줄여줄 계획이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