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울산 남구는 경영난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의 대출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2차 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남구 내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 은행 융자를 받을 경우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남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융자 규모는 총 300억 원으로 지난 5월 1차 경영안정자금 150억 원을 지원한 데 이어 2차로 15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융자한도는 업체당 5천만 원이며,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으로, 대출이자의 2%를 2년 동안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오는 26일(화) 오전 9시부터 울산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자금 소진 시 마감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고물가, 고금리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이 경영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