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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글로벌도시재단, 부산시 도시외교 외연 확대에 따른 개도국 공무원 초청연수 실시

최근 부산시 자매·우호협력도시 확대에 따라 선제적 후속조치로 공무원 초청연수 실시

 

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부산글로벌도시재단(대표이사 황기식)은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계기로 대폭 외연이 확대되고 있는 부산시 도시외교 전략과 발맞추어 『2023년 개도국 자매도시 공무원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5월에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동티모르 딜리 市를 포함하여 기존의 자매·우호협력도시인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市, 몽골 울란바토르 市에서 이번 연수에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각 도시의 도시 개발 정책 및 관련 분야 전문성을 지닌 공직자들로 총 9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시의 ODA 전담기관으로 재단은 부산시의 위탁을 받아 부산의 그린스마트시티 주요정책을 소개하고, 살기좋은 도시 부산의 다양한 문화 및 관광 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연수를 기획했다. 9월 17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연수는 △수산정책, △ 도시 침수 대응, △깨끗한 물 공급, △지능형교통체계에 이르는 부산의 대표적인 강점 분야 정책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 특히, 생동감있는 정책 실행 사례와 경험을 학습할 수 있도록 정책 관련 기관 및 시설 현장에서 연수를 진행하도록 했다. 주요 분야 정책 현장 외에 북항재개발홍보관 및 대표 관광지 체험 활동을 연계하여 도시의 사회경제적 성장과 문화환경발전을 모색하는 부산의 우수 시정 정책 사례를 적극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동 기간에 진행되는 ‘부산 그린스마트시티 다자협력사업 다국가 초청연수(8개국 16명 참가)’참여자들과의 교류도 예정되어 있어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의 면모를 이번 연수 동안에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30세계박람회 유치활동을 계기로, 부산시는 자매·우호협력도시들을 아시아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유럽 등지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또한 수원국에서 공여국으로 우리나라가 발전해 나갔던 경험을 도시 차원에서 공유하고 나아가 시의 우수한 정책 수출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부산형ODA의 여러 방안을 탐색하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재단은 부산시 도시 외교 외연 확장에 발맞추어 초청연수를 기획함으로써 도시들 간의 협력 관계를 돈독히 하고, 나아가 부산의 강점 분야를 중심으로 한 ODA 사업 수요를 개도국 도시들과 함께 발굴하는 기회로 삼아 향후 부산형ODA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