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쿠투데이 편집국 기자 | 전라북도 도정자문단인 ‘미래기획단’(단장 홍경준)이 ‘미래성장 동력, 전북 경제·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도정 미래전략 구상에 나섰다.
전북도는 20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홍경준 미래기획단장을 비롯해 미래기획단 위원과 실국 관계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라북도 미래기획단 제5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속가능한 경제·금융 성장을 위한 기본구상’, ‘전북 미래첨단산업 육성 방안’이 논의됐다.
‘지속가능한 경제·금융 성장을 위한 기본구상’에 대한 주제발표는 전주대학교 경영학과 교수인 미래기획단 도민경제부흥 분과 위원인 정희준 교수가 맡았다.
정희준 위원은 ‘지속 성장하는 자강 전북경제’를 위한 ‘국민의 노후보장 기금운용 전북 금융생태계 형성’, ‘기금투자 유발사업 발굴 및 투자 구현’ 등 아젠다를 제시하며 전북 금융생태계 형성 및 전북 자본시장 활용 방안, 전북의 장기적 거시경제 정책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이송인 전북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은 “전북이 가진 자원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미래 첨단산업분야에서 지역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가능한 강건한 산업구조 형성, 미래산업 특화지구 조성과 핵심기업 집적화, 선도기반 확충 등 전략적 요소와 과제가 고려돼야 한다”고 말했다.
홍경준 미래기획단장은 “오늘 회의를 통해 전북의 경제와 산업의 미래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어떠한 전략과 정책으로 이를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며 “이러한 아이디어와 제안으로 더 나은 전북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 도정자문단 중에 하나인 ‘미래기획단’은 민선 8기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기 위해 지난 1월 19일 공식 출범 이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의 미래 발전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며 ‘테마파크 조성’, ‘국제학교 설립 방안’, ‘농생명산업 수도 육성’ 등 지역발전과 관련된 주제와 이슈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 분과별 아젠다 구체화 등 전북도 미래 성장동력 설계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