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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의료기관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 간담회 개최

시, 통합돌봄 시범사업·전담조직 신설 통해 맞춤형 지원 강화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가 65세 이상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재가 생활 복귀를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손잡는다.

 

춘천시와 강원대병원은 24일 오후 3시 퇴계동행정복지센터 중회의실에서 지역 의료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실질적인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춘천시 통합돌봄과, 강원대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강원특별자치도재활병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춘천시노인전문병원, 춘천요양병원, 토마스요양병원, 춘천호반병원 등 9개 기관이 참석해 퇴원환자 연계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통합돌봄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3년 ‘춘천형 노인통합돌봄서비스’를 추진, 지난 해부터 보건복지부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 올해 초 강원도 최초로 ‘통합돌봄과’를 신설해 정책 기반을 다졌다.

 

통합돌봄과는 정책팀을 중심으로 남부·북부·동부 권역별 돌봄팀을 운영해 식생활·주거·의료·스마트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 소득 기준을 없앤 식생활 지원 확대, 재택의료 강화, 고독사 예방 사업 등도 함께 추진되며 춘천형 통합돌봄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나이 들 수 있는 돌봄 체계를 만드는 것이 춘천시의 목표”라며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퇴원 이후에도 어르신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