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뉴욕을 넘어 전 세계를 뜨겁게 달구었던 동명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한 로맨스릴러 '캣퍼슨'에 등장하는 다양한 영화들이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킨다.[감독: 수잔나 포겔 '나를 차버린 스파이' | 출연: 에밀리아 존스 '코다', 니콜라스 브라운 [석세션] | 수입/배급: 판씨네마㈜] 영화를 사랑하는 ‘영덕후’ 관객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캣퍼슨'만의 특별한 매력이 공개되어 눈길을 끈다. 영화 '캣퍼슨'은 갓 스물이 된 극장 알바생 ‘마고’가 고양이를 키우는 남자 ‘로버트’를 만나 설렘과 공포 사이, 심장이 멎을 듯한 데이트를 하게 되는 로맨스릴러. 고전 예술영화를 상영하는 극장의 아르바이트생 ‘마고’와 그 극장을 자주 방문하는 단골 관객 ‘로버트’의 만남과 사랑, 이별을 다루고 있는 만큼 '캣퍼슨' 속 영화들은 두 사람의 관계를 지속시키기도 하고 멀어지게 만드는 소재들로 작용하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조지 루카스 감독의 1973년 작품 '청춘낙서'에 대한 농담을 계기로 서로의 전화번호를 교환하게 되는 ‘마고’와 ‘로버트’는 문자를 주고받으며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사이코',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택시 드라이버'와 같은 영화에 대한 이야기도 나눈다. 이어 첫 데이트에 함께 보는 영화로 '스타워즈 에피스도 5-제국의 역습'이 등장하며 '스타워즈'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열렬한 팬인 ‘로버트’와 달리 ‘마고’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좋아한다는 차이점을 엿볼 수 있다. 심지어 '블 레이드 러너'와 '스타워즈' 속 영상을 짜집기하여 ‘마고’에게 자신의 마음을 간접적으로 고백하는 ‘로버트’의 모습까지 등장하면서 영화를 사랑하는 영화팬들이라면 더욱더 즐겁게 '캣퍼슨'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제39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 초청으로 전 세계에 첫선을 보였던 '캣퍼슨'은 "로맨스릴러의 진화"(필링 필름), "올해 최고의 기대작"(더 플레이리스트), "역사상 가장 대담한 영화"(더 랩), "황홀한 난장판"(디사이더), "완전한 서스펜스 스릴러"(데일리 닷), "의심할 여지없이 관객들을 사로잡을 영화"(할리우드 리포터) 등 주요 매체들의 극찬을 받은 것은 물론, 미국 대표적인 주간지인 '뉴요커'의 온라인판에서 역사상 최다 조회수인 450만을 돌파한 동명의 인기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나를 차버린 스파이'의 감독 수잔나 포겔이 영화화하여 영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작 '코다'에서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 에밀리아 존스와 에미상에서 [오징어 게임]과 경합하여 작품상을 수상했던 [석세션]에서 활약한 배우 니콜라스 브라운이 '캣퍼슨'에 함께 주연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 속 영화 찾기라는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로맨스릴러 '캣퍼슨'은 다가오는 6월 19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캣퍼슨] 메인 예고편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우즈베키스탄을 국빈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와 함께 현지시각 6월 13일 저녁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현지 동포 약 140명을 초청해 만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대통령은 해외 순방 시 우리 동포들을 만날 때마다 큰 힘을 얻는다고 하고,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는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우리 모두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했다. 대통령은 특히 우즈베키스탄은 중앙아시아에서 가장 많은 동포가 살고 있는 나라이기에 이번 간담회가 더욱 뜻깊다면서, 1937년 우즈베키스탄에 대규모로 이주하기 시작한 동포들은 한민족 특유의 근면함과 성실함으로 황무지를 비옥한 농토로 일구었고, 이제는 우즈베키스탄 정계, 재계, 문화·예술계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며 양국 간 우의를 이어주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대통령은 1992년 수교 이후에는 에너지, 건설, 자동차, 섬유 등 여러 분야에 우리 기업이 진출해 동포사회의 외연과 규모가 확대되고, 현지에서 홍수, 전염병, 지진 등 재난 구호에도 앞장서며 양국 국민 간 유대와 우정을 돈독히 다져왔다고 하고, 동포들이 가교가 되어 준 덕분에 양국 관계가 그 어느 때보다 긴밀히 발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서 대통령은 지난해 양국 간 교역 규모가 24.5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달성하고 한국은 우즈베키스탄의 5대 교역 국가(중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터키, 한국 順)로 자리매김했다고 언급했다. 대통령은 현재 2만 명이 넘는 우즈베키스탄 학생들이 한국어를 정규 과목으로 배우고 있고 인적교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양국 관계 발전에 따라 동포들의 삶도 한층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앞두고 동행, 융합, 창조를 통해 역내 평화와 번영에 함께 기여하는 '한-중앙아시아 K 실크로드 협력 구상'을 발표했으며, 내일 미르지요예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이러한 구상에 기반해 한-중앙아시아 미래발전 비전을 실현하고 양국 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갈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대통령은 재외동포청을 통해 동포사회와 본국을 더욱 긴밀하게 연결하면서 동포들이 현지 사회에서 더욱 성공적으로 활약할 수 있도록 든든히 지원해 나가겠다고 하고, 글로벌 중추 국가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자 하는 우리 정부의 노력에 동포들도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각자의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 동포 대표로 환영사를 한 강창석 우즈베키스탄 한인회장은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인 공동체가 고려인 동포들과 함께 어울려 발전하는 특별한 곳이라면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면서 현지에서도 더욱 모범적인 한인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었던 만큼, 이곳 동포들은 저마다 민간 외교관이라는 긍지를 가지고 성실히 생활하고 있다고 했다. 박 빅토르 고려문화협회장은 건배사를 통해 이번 대통령님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특별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임을 다시 한번 느낀다고 하고, 앞으로도 차세대 고려인 동포들이 한민족의 정체성을 잘 간직하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은정 타슈켄트 한국유치원 원장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어린이가 되자는 원훈 아래 한국어 교육과 인성 교육에 힘쓰고 있다면서 어린아이들이 우리말을 익히고 쓰는 것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고 했다. 김 원장은 이어 앞으로도 동포 자녀들에게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정체성을 키워주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번 순방의 성공적 성과를 통해 대한민국과 한국인이 실크로드에서 중추적 역할을 펴길 바란다고 했다. 강래경 타슈켄트 유학생회 회장은 유학 초기 낯선 환경과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즈베키스탄 친구들의 배려 덕분에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강 회장은 자신을 포함한 유학생들이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하고자 한다면서, 우즈베키스탄 청년세대와 협력하면서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양국 간 협력에 기여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고려인비즈니스협회의 정 마리나 회원은 희귀 질병에 걸린 한 고려인 소년이 현지 고려인과 재외국민 동포들의 정성 어린 모금과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한국에서 치료받고 완치됐다는 이야기를 소개하며 감사를 표하고,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국민과 정부가 내딛는 모든 발걸음이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오늘 간담회는 중요무형문화재 3호 남사당놀이 전수자인 이정현 님의 설장구 춤, 우즈베키스탄 공훈가수 신 갈리나 님의 ‘나의 조국 코리아’ 노래를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대통령 부부는 공연자들과 사진 촬영을 함께하며 따뜻하게 격려했다. 한편, 우즈베키스탄은 타슈켄트 거리 80여 곳의 전광판에 윤 대통령의 사진과 ‘우즈베키스탄과 대한민국 국민의 영원한 우정을 기원합니다’라는 문구를 게재하고 도시 곳곳의 가로등마다 태극기를 걸어 윤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국빈방문을 크게 환영했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서울라면, 기후동행카드, 손목닥터9988, 서울야외도서관, 정원박람회… 이 다섯가지 서울시 사업의 공통점은 바로 시작과 동시에 시민들의 열띤 참여와 호응으로 짧은 시간에 100만명 이상이 참여하고 찾았다는 것. 서울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시민참여 정책과 행사가 연일 관심과 인기를 끌며 시민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는 평가다. 개최 5일 만에 100만명이 다녀간 행사를 비롯해 70일 만에 100만명이 이용한 대중교통카드도 있다. 우선 최근 서울라면이 출시 5개월만에 판매량 100만봉(약 25만번들)을 돌파했다. 서울시와 풀무원이 공동 개발한 서울라면은 개발과정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이 시식하며 맛을 다듬기도 해 화제가 됐다. ‘도쿄 바나나빵’, 하와이의 ‘호놀룰루 쿠키’처럼 도시를 상징하는 굿즈를 통해 서울시 도시브랜드 ‘서울, 마이 소울(Seoul, my soul)’을 알리자는 취지로 세계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K푸드인 라면을 출시하게 됐다고 시는 덧붙였다. 대중교통의 새로운 패러다임 ‘기후동행카드’ 또한 출시 70일만에 100만장이 팔렸다. 현재까지 판매량은 154만장에 달한다. 월 6만 2000원으로 서울시내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있는 기후동행카드는 개인당 월평균 3만원의 교통비 절약은 물론 온실가스 3600톤(100만장) 감축 효과도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행 목적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다. 오세훈표 서울형 헬스케어 ‘손목닥터9988’도 마찬가지다. 올해 3월부터 상시모집으로 전환한 후 석 달 만에 55만명이 신규 가입하면서 지난 12일 참여자 100만명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서울시민 10명 중 1명이 손목닥터9988에 참여한 셈인데 오 시장도 직접 이용하면서 각종 행사때마다 애정을 드러내며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있다. 정책과 사업뿐만이 아니다. 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각종 행사와 이벤트도 열기만 하면 인파가 몰리고 있다. 엄·근·진도시에서 펀도시로 변화하려는 서울시의 도전과 도심 속 다양한 행사와 즐길거리를 원했던 시민들의 요구가 맞아떨어진 것. 우선, 지난달 16일 개막한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13일 현재 관람객 311만 5,000명을 넘어섰다. 5일 만에 100만명이 방문하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개막 후 7일간의 본행사와 4일간 특별전 기간 이후에도 방문객들이 이어지고 있는데 정원박람회 개최로 뚝섬한강공원의 경관이 몰라보게 좋아졌다며 뉴욕 센트럴파크에 빗댄 ‘뚝트럴파크’라는 별칭을 붙여준 시민도 있었다. 지난해 ‘친환경도서관상’에 이어 올해도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으로부터 ‘국제마케팅상’을 2년 연속 수상한 ‘서울야외도서관’도 시민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다. 지난해 170만명이 다녀간 서울야외도서관은 올해는 개방 8주만에 100만명의 시민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더 높아졌고 시민 독서율 향상이라는 부가효과도 창출하고 있다. 이외에도 겨울 이벤트가 다소 부족했던 서울의 겨울밤을 찬란하게 밝혀준 ‘서울라이트 광화문’도 38일간 189만명이 찾으며 대단원 막을 내렸고, 서울대표 캐릭터 해치가 등장하는 ‘내친구 해치송’도 발표 6일만에 100만 뷰를 넘기는 등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시민들의 니즈에 서울의 매력을 더했더니 일상과 생활수준을 한단계 높여줄 수 있는 ‘밀리언셀러 정책’이 탄생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정책을 통해 시민행복 매력도시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현숙 기자 | 6월 15일 오후 8시,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리는 강원FC와 수원FC의‘하나은행 K리그1 2024' 17R 홈 응원석 온라인 판매분이 전석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강원FC는 구단주 특별 지시로 이번 홈경기 매진을 위해 다양한 경품 행사와 이벤트를 준비했고, 팬들의 열렬한 성원에 힘입어 지난 4R FC서울과의 홈경기에 이은 시즌 두 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강원FC는 “5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한 윤정환 감독의 지도력과 두 달 연속으로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한 양민혁 선수 등 코치진과 선수들의 완벽한 호흡을 바탕으로 경이적인 시즌을 보내고 있고, 그 결과 전년 대비 두 배에 가까운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13R 울산전부터 대구, 전북, 제주를 연파하고 4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강원FC는 이번 수원FC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2017시즌 기록한 팀 최고 연승기록과 타이를 이루게 된다. 김진태 도지사는 감독상을 수상한 윤정환 감독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축하를 건네며 “정말 눈부신 경기력이다. 어느 팀과 붙어도 이길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며 “강원FC가 올해는 한 번 큰일을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더불어 “무더운 날씨와 빡빡한 일정 속에서 선수단이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윤정환 감독은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들, 그리고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신 도민들께 수상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 라고 밝히며, 특히 “도의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에 선수들도 많은 힘을 얻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이번 경기도 많은 준비를 한 만큼 멋진 경기를 보여주겠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17R 수원FC전에 온라인 예매를 하지 못한 축구팬들은 현장발권을 통해 입장이 가능하며, 구단에서는 경기장을 찾아주신 팬들을 위해 캐스퍼(1대), 스카이베이호텔 경포 숙박권, 레고랜드 이용권 등 다양한 경품을 마련하고, 장외행사장에서는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현숙 기자 | 지난 3월 11일 춘천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강원 도민과 한 약속중 하나인 석탄경석 재활용이 100일이 채 안되어 해결의 물꼬를 트게 되며, 22년 만에 세라믹 원료 등 신소재로 활용된다. 이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해결책을 가지고 직접 도청을 찾아 김진태 도지사, 이상호 태백시장과 함께 석탄경석 규제개선 업무협약식을 맺었다. 석탄 경석은 석탄 채굴과정에서 나오는 광물 부산물로 약 1,900만 톤의 경석이 태백시 전역에 적치되어 있는 상황이다. 그간 도와 태백시에서는 규제개선을 위해 환경부, 행정안전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왔다. 특히 민생토론회 현장에서 윤석열 대통령이“올해와 내년 강원특별자치도의 마지막 탄광인 태백·삼척 광업소가 문을 닫는데 경석이 폐기물로 취급돼 지역 재생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석탄 경석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하겠다”며 정부가 뒷받침 할 것을 약속하며, 이번 규제개선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평소 윤대통령은 각 부처장관에게 국민께 검토한다는 것은 안한다는 것과 같다며 효과가 빠르게 나타나도록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여러 번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3개월 간 규제업무를 총괄하는 행정안전부와 경석 규제 관련 부처인 환경부, 도, 태백시는 실질적으로 활용을 가능하게 하는 협의안을 마련하는데 집중했으며, 환경부에서는 환경부 역사상 최초로 법 개정 없이 폐기물 제외에 준하는 조치를 훈령으로 제정하고 행정안전부와 지방규제혁신위원회에서는 석탄경석 규제혁신을 위한 논의의 자리를 마련하며 규제 실타래가 풀려지게 됐다. 김진태 지사는“하나의 협약식에 장관님 두 분을 모시고 하는 것은 도정 역사상 처음”이라며, “석탄경석은 폐기물로 보지 아니한다. 이 글자를 얻기 위해 22년이 걸렸다”고 밝히며,“법 개정없이 훈령만으로 폐기물 제외를 할 수 있게 통 큰 결정을 해주신 한화진 환경부 장관님과 논의의 장을 마련해주신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님, 박익수 지방규제혁신위원회 위원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태백시는 17년 환경부 공모사업으로 287억의 폐광지역 대체 산업에 선정됐지만 땅만 파면 경석이 나오고 경석처리비용만 166억 원이 나와 포기했었다”며,“그동안 석탄경석을 돌을 돌이라고 부르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만큼 폐광지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도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앞으로 협약에 따라 환경부에서는 석탄 경석의 친환경적 관리방안의 내용을 담은 훈령을 6월 중 행정예고 이후 공포예정이며 도와 태백시는 채취, 이송·반입, 보관, 사후관리에 이르는 석탄 경석의 관리체계에 대한 조례를 제정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웃는 남자'의 배우 마크 앙드레 그롱당과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감독 자비에 르그랑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후계자'가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메탈 누아르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화제다.[감독: 자비에 르그랑 '아직 끝나지 않았다' | 출연: 마크 앙드레 그롱당 '웃는 남자' | 수입/배급: 판씨네마㈜] 죽은 아버지에게 병약한 심장과 끔찍한 유산을 강제로 물려받은 유명 패션 디자이너의 죽을 때까지 감춰야만 하는 비밀을 담은 스릴러 '후계자'가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메탈 누아르 섹션에 공식 초청되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번에 공식 초청된 메탈 누아르 섹션은 반짝이는 상상력과 스타일을 녹여낸 하드보일드 스릴러 장르의 영화를 소개하는 부문으로, 장성란 영화 저널리스트는 영화제 프로그램 노트를 통해 "구구절절한 설명 없이 제한된 시공간을 비춤으로써, 화면에 드러난 것 이상으로 무수한 시공간을 상상하게 하는, 르그랑 감독 특유의 연출이 이번에도 빛을 발한다. 그 충격에 대한 의혹과 긴장이 피어오르다 못해 끝으로 갈수록 터질 지경이다."라고 평하여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고조시켰다. 영화 '후계자'는 단편 '모든 것을 잃기 전에'와 이후의 이야기를 담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로 세계 유수 영화제를 휩쓴 것을 물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노미네이트 됐던 자비에 르그랑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이다. 또한 국내에서는 뮤지컬로 큰 사랑을 받은, 빅토르 위고의 동명 소설이 원작인 영화 '웃는 남자'에서 주인공 '그웬플렌' 역으로 활약했던 배우 마크 앙드레 그롱당이 '후계자'에서 아버지의 죽음으로 끔찍한 유산을 물려 받게 된 패션 디자이너 '엘리아스' 역을 맡아 영화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다. 아시아 최고 판타스틱 장르 축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는 오는 7월 4일(목)부터 14일(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부천시 랜드마크 부천아트센터에서 개막식을 개최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은 전 세계 영화의 경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초청할 예정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27년간 축적된 다양한 영화 프로그램과 관객 체험형 시민 행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풍성한 축제를 예고하며, 수년간 관객과 시민의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영화제의 정체성 ‘이상해도 괜찮아’ 슬로건은 유지하면서 메가 트렌드로 자리 잡은 AI가 영상 제작에 미치는 영향을 화두로 던진다고 예고하여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메탈 누아르 섹션에 공식 초청된 '후계자'는 2024년 하반기 국내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A24 제작, 크리스틴 스튜어트, 케이티 오브라이언 주연의 '러브 라이즈 블리딩'이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개막작으로 선정된 가운데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핫한 A24와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만나 화제를 낳고 있는 '러브 라이즈 블리딩'이 7월 국내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상상 그 이상의 슈퍼 범죄 로맨스 탄생을 예고하는 30초 예고편을 공개했다.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0.001초 만에 서로에게 빠져든 ‘루’(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잭키’(케이티 오브라이언)가 상상도 못한 살인을 저지르며 펼쳐지는 짜릿한 슈퍼 범죄 로맨스. 공개된 '러브 라이즈 블리딩' 30초 예고편은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케이티 오브라이언이 사랑에 빠지고, 상상도 못한 살인을 저지르며 펼쳐지는 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어 개봉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마성의 커플 탄생을 알리듯 사랑에 중독된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케이티 오브라이언의 모습이 이어지고, 총으로 누군가를 쏜 케이티 오브라이언과 범죄에 연루된 그를 지키기 위해 강력하게 맞서는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모습은 몰입감을 폭발시킨다. 여기에 “뜨겁게 타오르는”(The playlist), “피에 젖은 로맨스”(The austin chronicle), “찢었다!”(Rolling stone), “올해 가장 짜릿한 A24 영화”(Collider)라는 리뷰가 더해져 상상 그 이상의 슈퍼 범죄 로맨스 탄생을 예고한다. 한편,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웰메이드 흥행 제작사 A24와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만남으로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극중 범죄에 연루된 가족의 그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체육관 매니저로 무기력하게 일상을 보내는 ‘루’ 역을 맡아 가장 자신을 잘 보여주는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친다. 특히 운명적으로 만난 ‘잭키’(케이티 오브라이언)와의 사랑을 계기로 예기치 못한 살인 사건에도 끝없는 사랑으로 연인을 지키며 가족에게 벗어나려고 변화하는 모습은 관객들에게 통쾌한 슈퍼 범죄 로맨스의 매력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압도적인 서스펜스와 광기를 담아낸 데뷔작 '세인트 모드'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로즈 글래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90 년대 생 젊은 감독인 그녀는 '러브 라이즈 블리딩'을 통해 퀴어 느와르와 사랑이라는 주제를 반항적이고 섬세한 시선으로 탐구, 그만의 스타일리시한 영상으로 담아냈다. 여기에 웰메이드 흥행 제작사 A24가 제작을 맡고, '가여운 것들', '유전'의 제작진이 참여해 80년대 미국의 화려하고 과잉된 무드를 구축, '러브 라이즈 블리딩'만의 독특한 세계를 완성해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올 여름, 가장 짜릿한 슈퍼 범죄 로맨스 탄생을 알리는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러브 라이즈 블리딩] 30초 예고편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 남, 서코스에서 6일부터 진행된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 원, 우승상금 3.2억 원)'가 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우승은 전가람(28)의 차지였다. 전가람은 최종합계 17언더파 267타로 통산 3승째를 달성했다. 전가람은 이번 우승으로 우승상금 3.2억 원, 제네시스 포인트 1,300포인트와 투어 시드 5년, ‘KPGA 선수권대회’ 영구 출전권을 획득했다. 전가람은 “오랜만에 우승을 하게 됐다. 12월 결혼을 하게 됐는데 예비 아내와 가족들에게 정말 값진 선물이 된 것 같다”라며 “’KPGA 선수권대회’가 있기까지는 KPGA 창립회원 분들과 여러 원로 회원 분들 덕분이다. 이 분들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고 풍산그룹 류진 회장님, KPGA 김원섭 회장님 그리고 에이원CC의 정희자 회장님과 김선협 부회장님, 이경재 대표이사님께도 고마움을 전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빗줄기 속에서도 1만 2백여 명 이상의 갤러리가 대회장을 찾았다. 2016년부터 에이원CC에서 본 대회가 열린 이래 최다 갤러리 입장 수를 기록했다. KPGA와 에이원CC는 2016년 ‘KPGA 선수권대회’를 첫 개최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2018년에는 임대차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2027년까지 10년간 ‘KPGA 선수권대회’를 개최하기로 약속했다. 2027년은 ‘제70회 KPGA 선수권대회’가 열리는 해다. 갤러리들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 외 갤러리를 위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갤러리 플라자에 위치한 ‘미니어처 홀 포토존’은 갤러리의 큰 관심을 끌었다. 미니어처 홀 포토존은 대회 코스의 18번홀을 형상화 했고 2023년 대회 우승자 최승빈(23.CJ)의 우승 순간을 재현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캐리커처, 나만의 에코 백 만들기, 바람부채 꾸미기, 팬 사인회 등 갤러리를 위한 여러 프로그램도 갤러리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18번홀에는 새롭게 구축한 마퀴와 갤러리 스탠드도 관심을 모았다. 신규 마퀴는 웅장한 존재감을 과시하며 ‘KPGA 선수권대회’의 역사와 권위를 뽐냈다. 또한 갤러리 스탠드를 신축해 갤러리들이 최적의 장소에서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조성했다. 갤러리들은 우승자가 결정되는 마지막 홀인 18번홀에서 승부의 감동을 더욱 깊게 느낄 수 있었다. 더불어 18번홀에 장애인 전용 관람석을 설치해 장애인이 대회를 관람하는 데 있어 편의를 개선했다. 출전 선수들을 위한 배려도 가득했다. 선수 라운지를 구성해 선수들이 경기 전, 후로 안락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조성했다. 패밀리 라운지도 구축했다. 선수들의 자녀를 위해 가정용 게임기 등 여러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156명 출전 선수 전원에게 ‘KPGA 선수권대회’ 트로피와 역대 우승자 이름이 새겨진 기념 티셔츠와 모자를 전달했고 ‘KPGA 선수권대회’ 첫 출전 선수에게는 기념 액자를 전달해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니고 있는 본 대회의 출전을 축하했다. 역대 우승자들에게는 ‘KPGA 선수권대회’의 역대 챔피언 배지를 지급하기도 했다. 이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인 ‘KPGA 선수권대회’ 우승자에 대한 위상을 한 층 강화했고 선수로서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함이다. 1, 2라운드에는 KPGA 투어 최다 승 기록을 갖고 있는 최상호(69), KPGA 투어 유일의 노보기 우승을 이뤄낸 조철상(66)과 김종덕(63) 등 역대 챔피언들이 출전해 다양한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최종일에는 한장상(84), 문홍식(75), 이명하(67), 최윤수(76), 이강선(75) 등 KPGA의 레전드들이 대회장을 찾아 선수들을 위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들의 참가는 골프 팬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호국 보훈의 달에 개최된 만큼 보훈의식을 함양하고 추모의 의미도 되짚었다. 현충일이었던 6일 1라운드에는 출전 선수 전원이 묵념을 했고 선수와 캐디, 대회 관계자들은 태극기 배지를 패용하며 경기에 임했다.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에서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 답게 ‘원웨이(ONE-WAY)’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이렇게 다양한 콘텐츠와 선수들의 박진감 넘치는 경기력이 시너지를 낸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는 2023년부터 SBS골프2에서 중계한 KPGA 투어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적어냈다. 한편 이번 대회서는 실제 트로피를 형상화한 ‘목각 트로피’를 받은 선수는 아쉽게도 탄생하지 않았다. 대회 기간동안 알바트로스, 홀인원, 코스레코드까지 각 부문의 최초 기록 선수에게 부상 외 추가로 목각 트로피를 증정하기로 했으나 해당 부문 기록에 성공한 선수는 1명도 없었다.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로서 프로골프 대회의 품격 있는 표준을 제시한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2025년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가 더욱 기다려지는 이유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 TCI가 완벽한 팀워크로 완성한 토끼몰이 작전으로 강기둥을 구속시키는 데 성공시키며,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11일 방영된 10회 시청률은 수도권 6.6%, 전국 6.3%를 나타냈고, 수도권 분당 최고 시청률은 7.2%까지 상승, 월화 안방극장 왕좌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닐슨코리아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청장 허정도 납치 엔딩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리며, 최종회까지 남은 2회에서 최종 빌런 부자(父子)가 어떤 최후를 맞을지, 기대감을 폭발시켰다.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연출 박준우, 극본 오수진,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에이스토리) 10회에서는 먼저 충격 반전으로 안방극장을 발칵 뒤집은 국과수 분석관 김현민(김대호)의 사연이 드러났다. 김현민은 10년 전 교통사고로 아내 이현수와 뱃속의 아이까지 잃었다. 이후 미국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한 것으로 위장하고, 신분을 바꿔 국과수 연구원이 됐지만, 처음부터 복수극을 계획했던 것은 아니었다. 자료 보관실에서 우연히 아내의 역과흔 감정서를 발견했고, 진범이 따로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충격과 비탄에 빠졌다. 국과수에서 일하면서 법의 망을 손쉽게 빠져나가는 범죄자들을 목도했던 그는 제 손으로 그들을 처단하기로 결심했다. 교통범죄수사팀(이하 TCI) 주임 차연호(이민기)는 10년 전 교통사고 관련자들이 받은 의문의 협박 편지 인쇄 패턴이 국과수 자료의 그것과 동일하다는 점, 김현민 역시 다리가 불편하다는 점에 의문을 품던 중, 이현수의 남편 ‘김민성’이 1년 반 전에 귀국한 사실을 확인했다. 그제야 김현민이 검은 차를 이용해 아내의 복수를 하고 있다는 퍼즐이 맞춰졌다. 차연호는 홀로 그를 찾아가 과거의 용서를 빌며 자수를 설득했다. 그러나 김현민은 표정욱(강기둥)까지 제 손으로 처리하겠다며 도주했다. 차연호가 그를 뒤쫓는 사이, 범인의 신원을 파악한 이태주(오의식)와 팀원들, 그리고 표정욱과 손잡고 아들의 복수에 나선 양석찬(이유준) 회장의 수하들까지 수십대의 차량이 그 뒤를 따라붙었다. 그때 “시작해”라는 TCI 팀장 정채만(허성태)의 신호가 떨어졌다. 이 모든 것이 추격전에 앞서 김현민을 끝까지 설득해 남강서로 인도하고, 그가 한경수(한상조) 자백 녹음 파일로 협박한 표정욱을 만나기로 했다는 사실을 이용한 TCI의 ‘토끼몰이’ 작전이었던 것. 도파민을 폭발시킨 소름 돋는 반전이었다. 김현민의 검은 차로 선봉장에서 달린 이는 바로 에이스 반장 민소희(곽선영)였다. 추격전에 앞서 그녀에게 필요한 운전 기술 교육까지 받은 차연호가 함께 유인책으로 나섰다. 뒤에선 우동기(이호철)의 화물차와 어현경(문희)의 오토바이가 퇴로를 전부 차단했다. TCI는 경찰들이 대기하고 있던 바리케이드까지 이들을 몰아, 살인미수에 난폭운전으로 현행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TCI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표정욱이 있는 양석찬의 별장으로 향했다. 전에 없던 아찔한 대규모 카 액션에 이어, TCI가 이번에는 다시 한번 양석찬의 수하들과 맞붙었다. 명불허전 ‘액션 자매’ 민소희와 어현경이 차례로 조폭 무리들을 때려눕혔고, 경찰체포술을 제대로 활용한 차연호와 덩치로 밀어붙인 우동기까지 합세, 표정욱와 양석찬의 일타쌍피 체포에 성공했다. TCI의 완벽한 한판승에 안방극장엔 통쾌한 탄산수가 터졌다. 하지만 표정욱은 끝까지 안하무인 태도로 버텼다. 그의 변호사는 한경수의 영상에 대해 강압에 의한 진술은 증거 효력이 없다는 ‘자백 배제의 법칙’을 내세웠고, 그의 아버지 표명학(허정도)은 김현민 살인 교사 혐의를 양석찬 단독 범행으로 뒤집어씌우려는 계략을 세웠다. 자칫하면 표정욱을 또다시 풀어줘야 할지도 모르는 상황. 한경수를 찾아내 직접 법정에 세우는 방법밖에 없었다. 이태주도 이를 막기 위해 TCI의 수사를 방해하며 한경수를 찾는데 혈안이 됐지만, 이번에도 TCI가 한발 빨랐다. 만약을 대비해 김현민 차량 블랙박스를 백업한 우동기의 기지가 빛난 순간이었다. 한경수의 등판으로 분위기는 180도 반전됐다. 여기에 TCI 수사에 도움을 줬던 기자가 쐐기를 박았다. 차연호의 부탁으로 갖고 있던 자료를 모두 활용해 ‘(서울청장) 표명학 부자의 추악한 진실’이라는 익명의 폭로 영상을 뿌린 것. 여론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표명학은 아들 표정욱의 꼬리도 가차없이 잘라냈다. “철없는 아들이 심신미약 상태에서 저지른 돌발행동, 자신은 자식 교육을 잘못한 부덕한 아버지”란 프레임을 만들어 여론을 바꿀 기자회견을 준비했다. 하지만 그런 표명학에게도 배신의 그림자가 드리웠다. 충성을 바쳤던 이태주가 그의 연락을 무시하더니, 의미심장하게 USB를 꺼냈다. 출세욕을 가진 이태주가 가진 패가 무엇일지 궁금증이 더해진 가운데, 이날 방송 말미 표명학이 납치됐다. 범인은 바로 이현수의 아버지 이정섭(하성광)이었다. 사위가 매듭짓지 못한 복수극을 마무리하려는 것인지, 폭풍전야의 엔딩이 안방극장을 강타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크래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크래시’는 매주 월, 화 밤 10시 ENA에서 방송되며,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도 동시 공개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A24 제작, 크리스틴 스튜어트, 케이티 오브라이언 주연의 '러브 라이즈 블리딩'이 할리우드의 세대 교체를 알리는 뉴 MZ 감독 로즈 글래스의 신작으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와 함께 '가여운 것들', '유전'까지 할리우드 최고 제작진이 로즈 글래스 감독과 함께하며 최고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5%, 올 여름 가장 짜릿한 A24 영화 '러브 라이즈 블리딩'이 7월 개봉을 확정하며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영화의 감독인 할리우드 뉴 MZ 감독 로즈 글래스 감독에 대한 궁금증과 '가여운 것들', '유전', '블랙 스완'의 제작진이 영화에 참여해 더욱 화제다.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0.001초 만에 서로에게 빠져든 ‘루’(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잭키’(케이티 오브라이언)가 상상도 못한 살인을 저지르며 펼쳐지는 짜릿한 슈퍼 범죄 로맨스. '러브 라이즈 블리딩'의 감독은 압도적인 서스펜스와 광기를 담아낸 데뷔작 '세인트 모드'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로즈 글래스이다. 90년대 생 뉴 MZ 감독인 로즈 글래스는 영국 출신 감독으로 새롭고 낯선 8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한 두 번째 장편 '러브 라이즈 블리딩'을 탄생시키며 다시 한번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기존과 다른 것을 시도하는 것이 건강한 도전처럼 느껴졌다. 어두운 유머가 가득한 펄프 느낌의 폭발적인 작품을 만들고 싶었다”라고 밝힌 로즈 글래스 감독은 광활한 미국 서부를 배경으로 ‘루’와 ‘잭키’가 만나며 펼쳐지는 사랑으로 가득 찬 욕망, 피비린내 나는 복수, 그리고 탈출이라는 어두우면서 익살스러운 오디세이를 그만의 반항적이고 섬세한 시선으로 구현해 내며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러브 라이즈 블리딩'을 함께 작업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로즈 글래스만큼 영화적이고, 생동감 넘치며, 스타일리시한 영화를 만드는 감독은 거의 없다”라며 로즈 글래스만의 독창성에 매료됐음을 밝혔다. 극 중 JJ역을 맡은 데이브 프랭코 역시 “정말이지 어디로 튈지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다. 내가 로즈 글래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절대 주저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영화를 보다 매 순간 흥분과 긴장에 휩싸이게 된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뿐만 아니라 “로즈 글래스의 독특한 시선은 대담하고 독창적이다”(Deadline), “2024년 가장 짜릿하고 입이 떡 벌어지는 영화”(Collider), “이 영화를 돋보이게 하는 건 로즈 글래스의 연출”(Roger Ebert) 등 로즈 글래스 감독의 두 번째 장편 '러브 라이즈 블리딩'을 향해 해외 유력 매체의 압도적인 찬사가 쏟아졌고, 로튼토마토 신선도 지수 95%(6/11 기준)를 자랑하고 있어 작품의 높은 완성도를 증명한다. 여기에 할리우드의 믿고 보는 웰메이드 제작사로 명성을 쌓아가고 있는 A24가 '러브 라이즈 블리딩'의 제작을 맡으며 로즈 글래스 감독에게 힘을 실었다. A24는 로즈 글래스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세인트 모드'부터 그의 차기작 '러브 라이즈 블리딩'까지 함께해 이번에는 어떤 작품이 탄생했을지 이목을 끈다. 한편, '러브 라이즈 블리딩'의 80년대 미국의 화려하고 과잉된 무드를 구축, 독특한 세계를 완성했는데 이는 할리우드 실력파 제작진이 참여해 이뤄낸 결과이다. 먼저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가여운 것들', '킬링 디어', '더 파더'의 제작을 맡았던 다니엘 바섹 프로듀서가 참여해 감각적이면서도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아리 에스터 감독의 '유전'에서 의상을 맡은 올가 밀 의상 감독이 참여해 크리스틴 스튜어트와 케이티 오브라이언의 캐릭터에 맞게 정반대의 의상을 입혀 1980년대의 펑키하면서도 독특한 패션을 보여줬다. 그리고 '세인트 모드'의 촬영 감독 벤 포즈먼과 편집 감독 마크 타운스가 다시 협업해 '러브 라이즈 블리딩' 특유의 거칠고 불길한 아름다움을 담아냈고 로즈 글래스 감독은 “나는 이 영화로 관객들을 역동적인 시각적 세계로 끌어들이고 싶었다"라고 밝혀 스크린을 통해 펼쳐질 '러브 라이즈 블리딩'만의 세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블랙 스완', '러빙 빈센트',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에 함께 했던 클린트 맨셀 음악 감독이 '러브 라이즈 블리딩'에 참여했으며, 로즈 글래스 감독은 “클린트 맨셀 음악 감독이 내 영화의 작업에 참여해 줘서 정말 행복했다. 그의 음악은 영화 전체에 굉장한 규모감을 얹어주고, 사운드 트랙에 아름답게 녹아들었다”라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웰메이드 흥행 제작사 A24 제작, 할리우드 뉴 MZ 감독 로즈 글래스 감독과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이 탄생시킨 슈퍼 범죄 로맨스 '러브 라이즈 블리딩'은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