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원주시는 지난 1일 백운아트홀에서 열린 7월 월례조회에서 ‘꿈이룸 재능나눔 프로그램’의 두 번째 무대를 선보였다.
꿈이룸 재능나눔 프로그램은 민선8기 대표 교육 정책인 ‘꿈이룸 바우처 지원사업’을 기반으로 한 사회참여 프로그램이다. 꿈이룸 바우처 사업은 지역 초등학생에게 월 10만 원의 예체능 교육비를 지원해, 아이들이 스스로 꿈을 탐색하고 다양한 재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는 원주시의 핵심 정책이다.
재능나눔 무대는 꿈이룸 바우처 사업을 통해 성장한 청소년들이 그 실력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로 기획됐다. 두 번째 무대의 주인공은 첼로를 시작한 지 1년 6개월 만에 국제 콩쿠르 한국 본선에서 1위를 수상한 원주의 음악 인재, 김석우 군이다.
김 군은 원주시의 바우처 지원을 통해 첼로에 입문했으며,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남다른 노력과 재능으로 눈부신 성장을 이뤘다. 이날 무대에서는 깊이 있는 음색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참석자들의 큰 감동과 박수를 이끌어냈다.
특히 민선8기 출범 3주년을 시작하는 자리에서, 그간의 교육 성과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으로 확산하고 있다는 점을 선보여 이번 공연의 의미가 더욱 각별하다.
원주시는 앞으로도 관내 공공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각종 지역 행사 등에서 청소년들이 배운 재능을 나누고 발표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꿈이룸 바우처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김석우 군처럼 아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발판이 되고 있다.”라며, “민선8기 3주년을 맞은 지금, 아이들이 앞으로도 자신감을 가지고 지역사회 속에서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꿈이룸’ 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