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인셉션' 톰 베린저와 '트와일라잇' 캠 지갠뎃의 강렬한 액션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블랙 워런트'가 오늘 4월 10일(목)부터 극장 동시 IPTV 및 VOD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를 시작한다.[수입/배급: ㈜블루라벨픽쳐스 | 제공: ㈜레드아이스엔터테인먼트 | 감독: 티보 타카스 | 출연: 캠 지갠뎃, 톰 베린저] 전 세계를 위협하는 테러 조직을 막기 위한 은퇴한 특수 작전 요원 ‘닉’(톰 베린저)과 마약단속국 요원 ‘앤서니’(캠 지갠뎃)의 비밀 작전을 그린 영화 '블랙 워런트'가 바로 오늘 개봉을 맞아 보도스틸과 메인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보도스틸은 '인셉션'에서 열연을 펼친 톰 베린저와 '트와일라잇' 시리즈 ‘제임스’ 역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캠 지갠뎃이 특수 요원으로 완벽 변신해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담아 이목을 집중시킨다. 하나의 목적을 위해 뭉친 두 사람은 특수 요원답게 압도적 총기 액션으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범죄 조직을 소탕하던 ‘앤서니’(캠 지갠뎃)가 작전 수행 중 소중한 동료를 잃고 처절한 복수의 이야기를 담아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은퇴한 전 특수 요원 ‘닉’(톰 베린저)은 ‘앤서니’의 동료를 살해한 거대 조직의 배후 ‘빈 파리’를 제거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두 사람이 어떻게 복수극을 펼쳐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자비 없는 복수가 시작된다”라는 카피는 마약단속국 요원과 전 특수 요원의 도파민 폭발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복수극에 기대감을 더한다. 은퇴한 특수 작전 요원과 마약단속국 요원의 불꽃 튀는 액션을 예고하는 영화 '블랙 워런트'는 4월 10일(목) 오늘부터 극장과 동시에 IPTV(KT GENIE TV, SK Btv, LG U+ TV), 홈초이스(케이블TV VOD), WAVVE, 구글플레이, KT skylife, 쿠팡플레이, 왓챠, 웹하드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가 시온 숲속의 아침 뷰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의 임대보증금 피해와 관련해 신속하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9일 춘천시는 시청에서 시온 숲속의 아침 뷰 관련 4차 연석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사업자인 시온토건을 비롯해 주택도시보증공사, 새마을금고중앙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피해자 지원책 마련을 위한 논의가 심도있게 진행됐다. 특히 춘천시는 피해를 본 입주예정자들의 실질적 대책 마련과 정상적 사업 재개를 목표로 사업자와 기관들 사이에서 적극적인 중재 역할에 매진했다. 본 사건은 시공사의 부도와 금융기관 관리 부실로 인해 약 300억 원대의 피해가 발생했고 춘천시는 지난 수개월간 피해자 보호와 사업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적극 대응해 왔다. 춘천시는 관계기관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사업재개 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입주예정자들에게 법률 자문과 행정 지원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지난 3월 육동한 춘천시장은 직접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를 방문하여 정부 차원의 해결책 마련을 위한 건의서를 전달한 바 있다. 춘천시는 금융기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간 중재 역할을 강화하고 있고 입주예정자들의 원만한 문제 해결을 위해 연석회의를 지속적으로 주재하여 소통 창구를 마련하고 있다. 또한, 향후 문제 해결에 장애가 되는 관계기관들의 불합리한 규정 등에 대하여는 제도개선을 건의할 계획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민간 임대사업 영역에서 행정의 적극적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이에 춘천시는 관리·감독 체계를 전면 강화하기로 했다. 사업 승인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에서 시행사의 자금 조달 계획, 계약 조건, 보증금 관리 등을 철저히 점검하는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입주 예정자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라며 “피해 시민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주거 환경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가 4월 10일 중회의실에서 2025년 디지털트윈(Digital Twin) 고도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트윈’이란 현실의 공간을 디지털 데이터 모델로 변환하여, 가상 환경에서 시뮬레이션하고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혁신 기술이다. 이번에 착수하는 사업은 춘천시 대표 전통시장인 풍물, 중앙시장의 3차원 실내공간정보 디지털 데이터를 만들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다. 이와 함께 도시 안전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빈집과 노후 건축물 분석 및 시뮬레이션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인공지능(AI)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풍물시장의 실시간 인파를 분석할 수 있다. 또한 폐쇄회로(CC)TV를 새롭게 설치할 때 사각지대와 최적 위치를 분석·모의실험해 정교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기간은 오는 10월 31일까지며, 사업비는 4억 1,800만 원이다. 앞으로 춘천시는 실현할 수 있는 특화 사업 모델을 창출해 다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시정방침에 접목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추진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육동한 시장은 “전 부서가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협업 시스템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연계·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해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빠르게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춘천시는 2024년 5월부터 12월까지 약 8개월간 지역 현안을 과학적으로 분석이 가능한 '디지털 트윈 확대 구축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춘천시 도심지역 약 57.5㎢를 대상으로 항공사진 및 라이다(LIDAR)촬영, 3차원 건물 모델 제작, 실감 정사 영상 등 기반 데이터 구축을 마쳤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원장 신인철)은 18개 시군과 함께 ‘민방위 비상급수 120% 확보 혁신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4월 9일(수) 밝혔다. 이 사업은 재난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음용수·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한 비상급수시설 확대와 수질관리 강화를 목표로 한다.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재난이나 비상사태로 인해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경우를 대비해, 최소한의 음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시설이다. 행정안전부의 「2025년도 민방위 업무 지침」에 따르면, 지자체는 2026년까지 인구 1인당 1일 25L 기준으로 비상급수 100%를 확보하고, 2029년까지 매년 4%씩 추가 확보(총 20%)해 예상치 못한 시설 고장이나 재난 발생 시에도 안정적인 급수 공급이 가능해야 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시군의 비상급수시설 추가 확보를 위해 수질검사와 정기적인 수질 안전성 검사에 대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비상급수시설 신규 확보 시 수질검사 수수료를 면제하여 지자체의 예산 부담을 완화하고, 적극적인 시설 확대를 유도한다. 18개 시군의 비상급수시설을 대상으로 수질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시설별 수질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부적합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 조치 후 신속한 재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 연구원에 의하면 2024년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시료 307건을 조사한 결과 90건(29.3%)이 수질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남 시료 채취시 발생될 수 있는 오염을 줄이기 위해 시군 담당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시료채취 방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 아울러, 검사 절차 개선을 통한 행정 효율화와 수검 접근성 향상도 함께 추진된다. 라돈 검사 키트는 기존의 방문 수령 방식에서 18개 시군에 택배 배송 방식으로 전환하여 행정 편의성을 높인다. 수질검사 결과는 현재 국문으로만 제공하고 있으나, 향후 영문 병행 게시로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신인철 강원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도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비상급수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수질 안전성 관리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지난 3월 30일 개막, 4월 6일까지 총 11회의 오픈 위크 공연을 통해 파격적이고 심도 깊은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가 본 공연으로 본격적인 비상에 나선다. 초연 당시 강렬한 미장센과 철학적 메시지로 큰 반향을 일으킨 이 작품은 이번 시즌 더욱 미학적이고 도전적이며 심도 깊은 연출과 음악, 독특한 무대, 화려한 의상, 그리고 매력 넘치는 배우들이 만드는 깊이 있고 다양한 캐릭터 해석으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도리안 그레이'는 오스카 와일드의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기반으로 한 창작 뮤지컬로, 영원한아름다움과 젊음을 갈망한 영국 귀족 청년이 자신의 영혼을 초상화와 맞바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초연 이후 9년만에 돌아온 이 작품은 단순히 주인공인 도리안 그레이의 도덕적 붕괴 과정을 담은 기본 서사를 넘어, 원작 초판본에 담긴 보다 본질적인 감정과 관계성에 주목한다. 이번 재연은 1890년 초판본 출간 당시, 사회적 비난과 검열을 겪고 재출간되어 재판본인 원작에서는 숨겨져야만 했던 등장인물들 간의 숨겨진 관계와 감정선을 무대 위로 선명히 옮겨놓았다. 초연과 달리 더욱 세밀하고 확연하게 표현된 관계성이 관객들에게 또다른 시각의 여운을 전한다. 특히 도리안 그레이와 배질 홀워드 사이의 깊은 관계성은 초판본의 본질적인 정서를 그대로 반영한다. 두 등장인물의 관계가 더욱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부각되며 작품 전체의 정서적 깊이를 더함과 동시에 시대를 넘어 원작자가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를 그대로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재연에서는 이지나 예술감독이 대본 각색과 예술감독으로 참여하여, 기존보다 더 솔직하고 대담한 시선으로 원작의 주제를 재해석한 부분이 눈길을 끌었다. 원작의 본질적인 메시지를 송현정, 천유정 연출은 더욱 파격적이고 감각적인 방식으로 풀어내며 도리안 그레이라는 인물이 지닌 매력과 비극성을 더욱 입체적으로 드러냈다. 여기에 국내 최정상 뮤지컬 음악감독 김문정 감독의 손에서 탄생한 음악들이 김성수 음악 수퍼바이저와 김정하 음악감독의 손길을 거쳐 이번 시즌 한층 더 깊어진 감정선을 담아낸다. 인물의 내면을 정교하게 표현하는 넘버와 연주곡이 관객의 몰입력을 극대화하며, 극의 감정선을 더욱 풍부하게 이끌었고 추상적이면서도 서사적인 신선호 안무감독의 안무는 음악과 장면, 캐릭터의 정서를 입체적으로 엮어내며 '도리안 그레이'만의 고유한 무대 언어를 완성했다. 박동우 무대 디자이너와 도연 의상 디자이너가 참여한 무대와 의상도 도리안의 내면 변화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무대와 화려하면서도 아름답고 강렬한 의상으로 관객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도리안 그레이의 무대는 높은 기술적 완성도와 예술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며 극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무대 전면을 가득 채운 LED 스크린은 시시각각 변화하면서 장면마다 생동감을 주며 인물의 심리 상태를 보이는 주요한 장치가 되기도 했고, 강렬한 조명과 긴장감을 배가시키는 효과음이 어우러져 관객의 시선을 단 한 순간도 놓치지 않게 만든다. 특히 도리안이 죄를 저지르거나 양심의 가책을 느낄 때마다 초상화 속 이미지가 핏빛으로 물들거나 조각난 형상으로 일그러지는 연출은, 인물의 도덕적 타락과 내면의 균열을 시각적으로 선명하게 드러낸다. 1막의 하이라이트 넘버인 Life of Joy에서는 도리안, 헨리, 배질 세 인물이 각자의 신념을 노래하며 첨예한 대립을 펼친다. 세 사람의 의견 충돌이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표현되는 이 장면은 작품의 핵심 주제를 음악적으로 응축해 짜릿한 전율을 자아낸다. 또한 2막의 넌 누구 장면에서는 도리안이 액자 속 수많은 자아와 마주하며 혼란과 갈등에 휘말리는 모습을, 앙상블과의 역동적인 안무를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하며 강한 인상을 남긴다. 세련된 영상미, 감각적인 조명 디자인, 정교한 음향 효과, 그리고 장면마다 변화하는 다채로운 무대 연출은 도리안의 파멸로 향하는 여정을 극적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영원한 아름다움을 갈망하는 도리안 그레이 역을 맡은 유현석, 윤소호, 재윤, 문유강은 오픈 위크 공연 통해 각기 다른 색채의 도리안을 완벽히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유현석은 특유의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기력과 안정적인 고음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관객을 사로잡았고, 매혹적인 외면 속 어두운 이면을 지닌 도리안의 찬란함과 파멸을 섬세하게 표현한 윤소호는 극 내내 아름답고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재윤은 순수에서 점차 욕망에 물들어가는 모습을 광기 어린 연기와 노래로 생생하게 그려내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설득력 있는 연기와 뛰어난 캐릭터 해석 능력으로 아름답고도 신비로운 캐릭터를 구현해낸 문유강은 극의 흐름을 주도하며 몰입도를 높여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각 배우들의 시선을 통해 재탄생한 도리안은 순수와 타락, 아름다움과 파멸 사이를 오가는 인물의 양면성을 강렬하게 드러내며 이번 시즌의 중심축을 이뤘다. 순수했던 도리안의 내면에 결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인물, 헨리 워튼 역에는 최재웅, 김재범, 김경수가 캐스팅되어 각기 다른 해석으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다. 노련함과 지적인 냉소가 돋보이는 최재웅은 절제된 연기로 헨리 특유의 카리스마를 설득력 있게 그려낸다. 김재범은 날카로운 눈빛과 개성 있는 표현력으로 인물의 다층적인 면모를 강조하며 캐릭터의 서사에 입체감을 더하고, 탄탄한 가창력과 무게감 있는 존재감을 선보인 김경수는 이상을 탐구하는 헨리의 내면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또 다른 매력을 전한다. 세 배우는 각자의 색채로 헨리라는 인물을 완성하며 극의 몰입도와 긴장감을 한층 높였다. 도리안에게 초상화를 그려주는 화가 배질 홀워드 역에는 손유동, 김지철, 김준영이 출연해 인물의 서사를 다채롭게 완성했다. 세 배우는 예술과 인간, 아름다움과 진실 사이에서 고뇌하는 예술가 배질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인물에 깊이와 설득력을 더했다. 손유동은 절제된 감정과 예술가다운 고요한 고뇌를 담백하게 표현하며 진정한 아름다움에 대한 배질의 갈등을 깊이 있게 풀어냈으며, 김지철은 예술에 대한 순수한 열망과 도리안을 향한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따뜻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인 김준영은 배질의 인간적인 면모와 도리안에 대한 깊은 애정을 설득력 있게 전하며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세 배우만의 개성이 담긴 배질은 극의 정서를 한층 더 깊게 만들어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이외에도 도리안의 아름다움에 매혹되어 비극적인 결말을 맞는 여배우 시빌 베인 역의 해일리, 언니의 복수를 꿈꾸며 강렬한 춤을 선보이는 샬롯 베인 역의 이은정, 유쾌한 성격 속 복잡한 감정을 지닌 정신과 의사 앨런 캠벨 역의 김태한, 김민철, 삶의 쾌락을 노래하는 옥스포드 클럽의 브랜든 부인 역의 이영미, 구원영, 그리고 피치 못할 사정으로 언니 곁을 떠나야 했던 어린 샬롯 역의 오윤서까지, 원캐스트 배우들 또한 감초 같은 개성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채우고 있다.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인간 내면의 갈등과 영원하지 않은 아름다움에 대한 욕망을 다룬 작품이다. 도덕과 쾌락, 아름다움과 타락이라는 테마는 이번 시즌 무대와 연출을 통해 더욱 명확하게 부각되며, 시대를 초월한 메시지를 오늘의 관객에게 선명히 전달한다. 오는 6월 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도발적이고도 아름다운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는 4월 10일 3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신병3’가 레전드 군텐츠의 귀환을 알렸다. 지난 7일 뜨거운 호평 속에 첫 공개된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연출 민진기·조제욱, 극본 윤기영·강고은, 원작 장삐쭈, 기획 KT 스튜디오 지니, 제작 에이투지엔터테인먼트·스토리아일랜드)가 단 2회 만에 시청자들을 또 한 번 사로잡았다. 상병을 고지에 둔 '군수저' 박민석(김민호 분)의 앞에 들이닥친 때아닌 폭풍은 스펙타클한 시작을 알리며 웃음과 공감을 저격하는 데 성공했다.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2회 시청률이 수도권 2.4%를 기록,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기준) '신병즈'는 물오른 캐릭터 플레이를 펼치며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시너지를 입증했다. 김민호는 조금은 성장한 듯하면서도 여전히 어리바리한 박민석으로 돌아와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여기에 김동준, 오대환, 김요한 역시 개성 확실한 뉴페이스들의 활약은 앞으로의 이야기를 더욱 기대케 했다. 이날 박민석은 폐급의 아우라를 살짝 벗고 군대에 적응한 일병의 모습으로 등장했다. 성장한 박민석만큼 신화부대에도 새로운 바람이 불어왔다. FM 중대장 오승윤이 떠나고 새로 부임한 중대장 조백호(오대환 분)가 등장한 것. 진한 인상에 우람한 풍채. 모두가 만만찮은 상대임을 느끼던 첫 점호, 그의 입에서 나온 말은 “충성! 사랑합니다”라는 의외의 한 마디였다. 여기에 상의 탈의에 함성 발사, 구보까지 패스하는 센스까지. 심지어는 복근을 만들면 추가 포상 휴가를 주겠다는 조백호의 행보에 신화부대원들은 환호하기 시작했다. 사랑과 평화가 깃든 신화부대에 신병이 들어온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박민석을 비롯한 분대원들은 신병놀이를 계획하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박민석이 주연이었다. 그러나 막상 생활관 문을 열고 등장한 얼굴에 모두 입을 틀어막을 수밖에 없었다. 그는 바로 국민배우 전세계(김동준 분)였다. 하지만 축제 분위기도 잠시 전세계를 3생활관에 빼앗겨버린 1생활관에 비범한 신병이 등판해 분위기를 발칵 뒤집었다. 어째서인지 박민석의 신병 시절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의 문빛나리(김요한 분)는 시작부터 폐급의 향기가 물씬 풍겼다. 계획대로 신병을 속이기 위해 '일병 최일구'를 실컷 갈구며 메소드 연기를 펼치던 '병장 박민석'. 그러나 박민석의 선 넘는 과몰입은 결국 최일구를 폭발시켰다. 갑작스럽게 벌어진 박민석과 최일구의 쫓고 쫓기는 상황 속, 얼떨결에 최일구에게 어퍼컷을 날려버리는 실수를 저지른 문빛나리. 그렇게 1생활관의 신병놀이는 난장판으로 마무리됐다. 모두의 주목을 받는 전세계와 첫날부터 제대로 사고 친 문빛나리, 달라도 너무 다른 신병의 등판에 들썩이던 신화부대는 예상치 못한 또 한 명의 얼굴로 발칵 뒤집힌다. 바로 증거불충분에 의한 무혐의 처분을 받고 1생활관으로 복귀를 명 받은 성윤모(김현규 분)였다. 성윤모 때문에 영창까지 갔던 김상훈(이충구 분)은 그 길로 조백호를 찾아갔지만, 돌아오는 건 “못 막아줘서 미안하다”라는 말뿐이었다. 이를 보다 못한 최일구는 결국 성윤모를 '기수열외'시켰다. 하지만 돌아온 성윤모는 전과 달리 쥐 죽은 듯한 모습으로 지냈다. 박민석 앞에서 “죄송합니다. 반성 많이 했습니다”라며 눈물의 사죄를 하기도 한편, 심지어는 문빛나리가 곤란에 빠질 때마다 은근슬쩍 도와주기도 했다. 성윤모의 전적을 모르는 문빛나리로서는 힘든 이병 생활에 한 줄기 빛 같은 성윤모가 그저 고마울 뿐이었다. '기수열외'를 지키지 않는 문빛나리의 행동을 눈치챈 박민석은 그를 따로 불러내 경고했다. 그 순간, 성윤모가 나타나 문빛나리를 두둔하며 “그만 하시지 말입니다”라고 박민석과 맞서며 긴장감을 높였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신병들과 그로 인해 난이도 급상승한 군생활을 일병 박민석이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 그리고 성윤모의 숨겨진 속내는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신병3’ 3화는 14일(월) 밤 10시 채널 ENA를 통해 공개되며, 본 방송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OTT는 티빙에서 볼 수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기안84가 민박집 주인장으로 변신해 예측 불가한 재미를 선사했다. 기안84는 지난 8일 첫 공개된 넷플릭스 새 예능 ‘대환장 기안장’ 1~3회에 출연해 직접 설계한 민박집 운영을 시작했다. ‘대환장 기안장’은 기안적 낭만이 가득한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84, 진,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기상천외한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기안84는 디자인부터 설계까지 상상력을 응집한 기안장을 오픈하고 민박집 운영에 나서 신선한 즐거움을 전하고 있다. 첫 화에서 기안84는 울릉도를 찾아 바다 위에 집을 지을 계획을 세웠다. 기안84가 직접 그린 기안장 본관은 3.8 미터 암벽 등반 출입부터 야외 침대, 워터슬라이드, 오픈식 샤워장 등 상상을 초월한 설계로 직원 진과 지예은의 말문을 막히게 했다. 숲속에 있는 별관은 굴뚝 없이 식사와 취침을 한 공간에서 해결해야 했다. 첫날 별관에서 첫 손님을 맞은 기안84는 슬리퍼와 수건을 제공하고, 시설을 안내하는 등 투박하지만 책임감 있고 따뜻하게 숙박객들을 응대했다. 기안84만의 확고한 운영 철학도 색다른 재미를 안겼다. 저녁 식사를 준비하던 중 연기로 뒤덮인 실내에 급기야 아궁이 불을 강제로 진화하는 사태에 이르렀지만, 기안84는 이에 굴하지 않고 “우리는 손님들을 접대해야 한다”라며 직원과 협심해 우여곡절 끝에 식사를 완성했다. 또 무엇하나 쉽지 않은 내부 구조에 대해서는 “배고픔과 무서움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시기가 올 거다”, “깨끗한 사람을 눈치 보게 만들자”, “힘들어도 화합이 됐으면 좋겠다. 편하면 기억에 안 남는다”라는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 남다른 소신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 특유의 날것 그대로의 모습은 물론 인간적인 매력도 만날 수 있었다. 2, 3화에서 기안84는 바다 위 본관으로 이동했다. 미끄럼틀로 짐을 옮기고, 봉을 타야만 갈 수 있는 부엌 등 험난한 내부 구조에도 기안84는 웃음을 잃지 않고 모두와 유쾌한 케미를 형성했다. 또 숙박객들이 체험을 즐기는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고, 같이 이야기를 나누며 어디서도 경험할 수 없는 추억을 선물했다. 3화 말미 기안84는 “상상했을 때는 낭만이었는데 위험이 따른다. 낭만만 생각했는데 현실적으로 걱정이다”라고 고민을 터놓았다. 여기에 이른 새벽 비가 내리기 시작하며 뜻밖의 변수에 직면했다. 과연 기안적 낭만과 현실 사이 기안84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앞으로 운영기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기안84가 출연하는 ‘대환장 기안장’은 매주 화요일 3화씩 총 9회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4월 9일 11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서 (사)국제바른자세습관지도자협회(대표자 이승아)와 도내 학생 및 교육 관계자의 불균형 체형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 불균형체형 예방·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하여, 도내 초등 저학년 학생, 학생선수, 교육 관계자를 대상으로 바른 자세 교육을 실시하고, 체형 측정 및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올바른 자세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른 자세 교육 및 인식 확산 △불균형 체형 조기 진단 및 맞춤형 관리 방안 제공 △교육 자료 개발 및 활용 △교육 관계자 대상 연수 및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신경호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내 학생과 교육 관계자들이 일상 속에서 바른 자세를 실천할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강원교육은 건강하고 올바른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정책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희철 의원(국민의힘, 춘천)이 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 화재사고예방 및 소방안전관리 조례안’이 9일 소관 상임위인 교육위원회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의 통과로 학교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의 위험으로부터 학생ㆍ교직원ㆍ학교를 이용하는 사람을 보호하는데 보다 적극적인 환경의 조성이 기대 된다. 이에 이번 조례안은 ▷학교 화재사고예방 및 소방안전관리 계획의 수립 ▷학교 소방시설의 설치 지원과 학교 등 연면적 2천제곱미터 미만의 교육연구시설에 대한 자동화재탐지설비의 설치 근거 ▷화재에 취약한 시설에 대한 안전과 원인 미상의 학교화재사고예방을 위하여 고정형 영상정보처리기기의 설치 근거 등에 관한 사항으로 구성되었다. 현행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은 학교를 포함한 교육연구시설의 경우 연면적 2천제곱미터 이상의 경우에만 자동화재탐지설비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고, 「교육시설 등의 안전 및 유지관리 등에 관한 법률」은 유치원과 특수학교, 기숙사 및 합숙소 등에만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다. 따라서 의무화하지 않고 있는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조례안을 발의한 기획행정위원회 김희철 의원(사진)은 “최근 경북 지역 등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인명과 재산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만큼 화재는 언제 어디서 어떤 규모로 발생할지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비가 필수”라며 “학교의 경우 급식실, 과학실등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시설이 교실과 함께 있기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학생을 비롯해 교직원 등 인명의 안전을 위한 투자에는 아낌이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교 화재사고예방 및 소방안전관리 조례안 안은 오는 15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 후 시행될 예정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가수 정동원의 10대 마지막 콘서트 ‘정동원棟동 이야기話화 3rd 전국투어 콘서트’가 부산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어에 돌입한다. 정동원은 지난 3월 29일부터 30일까지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정동원 棟동 이야기 話화 – 서울’을 개최하며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공연에서는 정동원의 5년간의 음악 여정을 담은 다채로운 선곡과 무대를 선보였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어서 오는 12일과 13일에는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공연을 열며 본격적인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2007년생으로 현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정동원의 10대 마지막 단독 콘서트로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는 데뷔 이후 팬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진심을 담아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 서울 콘서트에서는 2020년 ‘미스터트롯’에서 처음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던 ‘보릿고개’를 6년 만에 다시 불러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정동원의 인생이 녹아든 곡 해석으로 ‘10대 마지막 콘서트’의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또한, 방송을 통해 공개되며 완벽한 가창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박진영의 ‘Easy Lover’를 라이브로 선보이는 등 풍성하고 생동감 넘치는 무대로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전국투어는 정동원이 10대 시절 쌓아온 추억을 돌아보는 동시에, 20대를 향해 나아가는 성숙함과 노련함을 담은 곡들까지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될 예정이다. 정동원은 부산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4월 26일과 27일 인천, 5월 3일과 4일 대구, 5월 10일과 11일 성남, 5월 24일과 25일 수원, 5월 31일과 6월 1일 대전에서 공연을 개최하며, 전국 투어에 돌입한다. 전국투어에 관련된 자세한 정보 및 티켓 오픈 일정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