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SBS 금토드라마 ‘보물섬’이 종영을 앞두고 15회 예고편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서동주(박형식 분)가 “이제 그만 끝내려고”라고 말하며 결연한 각오를 드러내는 장면이 인상적으로 그려졌다. 이에 맞서는 염장선(허준호 분)은 궁지에 몰린 듯한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서동주가 기자회견에 나서는 장면이 짧게 스쳐 지나가며, 그가 어떤 비밀을 밝힐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보물섬’은 2조 원대의 정치 비자금을 해킹한 주인공 서동주가 자신을 죽이려 했던 절대 악과 그 세계를 무너뜨리기 위해 벌이는 인생 풀베팅 복수전을 그린 작품이다. 박형식, 허준호, 이해영, 홍화연 등이 출연하며, 매주 금요일 밤 10시, 토요일 밤 9시 5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이번 15회는 최종 결말을 향해 달려가는 결정적 에피소드로, 서동주와 염장선의 최후 대결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보물섬’은 총 16부작으로, 오는 주말 종영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장성군 백양사 고불매가 봄바람에 고운 자태를 한껏 드러냈다. 고불매는 강릉 오죽헌 율곡매, 구례 화엄사 화엄매, 순천 선암사 선암매와 함께 ‘대한민국 4대 매화’로 불린다. 천연기념물 제486호로 지정되어 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장성군]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원주시 소초면과 소초면 독립만세운동 유족회는 지난 4일 소초면 행정복지센터 내 독립만세운동 기념비 앞에서 ‘제106주년 소초면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족회 및 광복회, 지역주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1919년 4월 5일 독립만세운동이 열렸던 그날의 뜨거웠던 함성과 열기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원주독립운동사에 따르면 1919년 3월 1일 독립선언을 기점으로 독립만세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할 때, 소초면에서도 4월 5일 400여 명의 면민들이 불꽃처럼 일어나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자주독립의 의지를 만천하에 알렸다. 이종은 유족회 대표와 홍종빈 소초면장은 “일제강점기 일본제국의 지배에 항거한 소초면민들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4일 글로벌 필터레이션의 세계적인 선도 기업인 만앤휴멜코리아를 방문해 김병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만앤휴멜은 세계적인 필터레이션 기술기업으로 자동차 및 산업용 필터 시스템을 제조하는 글로벌 리더 기업이다. 이번 방문은 지역 내 산업 현장을 살펴보고 기업의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원강수 시장은 만앤휴멜의 최신 기술과 제품 개발 동향을 살펴보고, 기업의 성장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 방안과 지역 주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원강수 시장은 “만앤휴멜은 원주시 지역 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중요한 기업”이라며, “기업의 성장이 곧 일자리 제공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직결되는 만큼, 상호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화천군의 산모와 신생아 지원사업이 젊은 부부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화천군이 지난 2022년 군보건의료원에 개원한 공공 산후 조리원은 2025년 2월말 기준, 모두 368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화천지역 산모는 모두 333명이며, 이는 같은 기간 등록 임산부 470명의 70.8%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이용 산모가 화천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하고 실거주 중이라면, 2주 간 이용료 180만원 전액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용 기간, 산모 식사와 마사지, 신생아 건강 관리 등의 서비스는 모두 무료다. 공공산후조리원은 매월 10명이 예약 가능하며, 화천군민 우선예약제를 유지하고 있다. 조리원을 퇴원한 이후에도 화천군의 지원은 이어진다. 군보건의료원은 임산부와 신생아의 건강 유지를 위해 매년 ‘영양 플러스’ 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은 올해도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가구 중, 영양 위험요인이 있는 임산부, 출산 수유보, 영유아(6세까지) 80명을 대상으로 영양평가와 상담, 교육, 보충식품 제공에 나서고 있다. 대상자에게는 선정 초기와 6개월 경과 시점에 영양 평가가 이뤄진다. 또 매월 1회 이상 가정방문과 상담을 통한 영양교육이 진행된다. 분유, 쌀, 감자, 당근, 우유, 미역, 검정콩 등의 보충식품도 매월 2회 배송된다. 지난해 군보건의료원은 ‘영양 플러스’사업을 통해 연인원 1,329명을 대상으로 영양교육을 실시했다. 또 894명에게 보충식품을 지원했으며, 216명을 대상으로 영양평가를 시행한 바 있다. 작년에만 ‘영양 플러스’사업으로 연인원 2,439명에 대한 건간 관리 지원이 이뤄진 셈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의 젊은 부부들이 출산과 육아, 자녀교육 부담을 덜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해 오고 있다”고 했다. 최근 통계청은 2024년 화천군의 합계 출산율을 1.51명으로 집계한 바 있다. 이는 도내 1위, 전국 3위에 해당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는 4월 3일 세종호텔 소양홀에서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와 공동으로 2025 춘천시 ODA(공적개발원조)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춘천 기업이 국제 개발 협력 분야를 이해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기업 협력 프로그램을 통한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춘천 내 19개 기업이 워크숍에 참여하는 등 지역 기업들이 국제협력 분야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워크숍에서 이욱헌 전 한국국제협력단(KOICA) 월드프렌즈 교육원장이 ‘국제개발협력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했다. 이 전 원장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창립 회원으로, 이라크사무소장 등을 역임한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다. 최근 KBS ‘이슈 PICK 쌤과 함께’에도 출연하여 대중적 관심을 받았다. 최근 국제개발협력은 공공기관 중심에서 벗어나 민간과 지역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형태로 점차 확장되고 있다. 이날 강연 역시 이러한 변화의 흐름과 민간의 역할에 주목했다. 이어 김지은 ㈜코웍스 개발협력사업부 민관협력팀 대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민관협력 프로그램을 설명했다. 강의 후에는 엄상필 NNP 본부장과 엄기증 CAIT 부사장이 자사의 개발 협력 프로젝트 사례를 공유하며 참가자들과 실질적인 경험과 비결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현준태 춘천시 부시장은 “국제개발협력은 지속가능한 성장과 상생의 파트너십을 이끄는 중요한 분야”라며 “지역 기업들의 참여는 도시의 글로벌 역량을 확장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김창섭 강원국제개발협력센터장도 “개발협력은 지역의 새로운 성장 기회가 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과 기관이 함께 국제개발 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 제공과 연계 활동을 지속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법무부가 주관한 지역 수요와 특성을 반영한 체류정책 제도인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2025년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은 광역지자체별로 유학비자(D-2)와 특정활동(E-7) 비자 중 1개 비자를 선택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 2월 7일 유학비자(D-2)로 제도를 설계하여 법무부에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3월 31일 법무부 광역형 비자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2일 최종 선정됐다. 강원특별자치도 광역형 비자 시범 사업은 지역산업 및 교육기관과 연계하여 2025~2026년 2년간 총 770명의 외국인 유학생을 광역비자를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10개 시도) 총 쿼터 4,420명, (도) 쿼터 770명, 평균(442명) 대비 174% 확보 도는 지역 내 13개 대학과 협력하여, 미래산업(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모빌리티, 미래에너지, 푸드테크, ICT)과 관광산업 등 유관 학과 중심으로 외국인 유학생을 집중 유치하고, 우수 인재로 양성하여 지역 내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인재 유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광역형 유학 비자는 도내 대학들의 건의 사항 등을 반영하여 재정 능력 요건·시간제 취업 등 외국인 유학생들의 체류 요건을 크게 완화했다. 기존 유학비자의 경우, 입학을 위해서는 지방 소재 대학 기준 1,600만 원 이상의 재정 능력 증명이 요구됐으나, ½로 줄어든 800만원 이상으로 요건이 완화됐으며, 입국 이후에는 매년 월 평균 62만 원의 잔고를 유지하는 조건 등으로 대체 가능하다. 기본 요건(학점 및 한국어능력)을 충족한 유학생의 경우, 학사 학위과정 기준 시간제 취업 활동 시간을 최대 30시간까지 허용하고, 사회통합프로그램 4단계 이상 등의 요건 충족시 인턴 활동을 허용한다. 도는 이번 광역형 유학비자 운영으로 유학생들의 사회 경험 증진과 졸업 후 도내 기업 취업으로, 지역 내 정주를 확대하여 부족한 지역사회 노동수요 충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외국인 학생들의 체류·정착을 돕고, 지역사회와의 공존을 위한 사회통합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이번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 외국인 인재 유입 정책이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교육·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여왕의 집’이 함은정의 독보적 아우라가 담긴 1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는 28일(월) 저녁 7시 50분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연출 홍석구, 홍은미 / 극본 김민주 / 제작 플라잉엔터테인먼트, 아센디오)은 완벽한 삶이라 굳게 믿었던 여자가 인생을 송두리째 강탈당한 뒤 벌이는 인생 탈환 복수극이다. 매 작품마다 연출력을 인정받은 홍석구 감독,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홍은미 감독과 몰입도를 높이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부르는 김민주 작가가 의기투합해 평일 저녁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 가운데 오늘(3일) 복수의 화신으로 변신한 함은정의 우아한 모습이 담긴 1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포스터에는 웅장한 배경 속 YL그룹의 장녀이자 최연소 디자인 팀장 강재인 역을 맡은 함은정이 굳건하게 서 있다. 뿐만 아니라 함은정은 블랙 스완을 연상케 하는 비주얼로 다크한 아우라를 뿜어낸다. 여기에 복수심에 사로잡힌 듯 서늘한 눈빛과 표정은 그가 그려낼 강재인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인다. 특히 '내 모든 걸 빼앗아도, 넌 절대 내가 될 수 없어'라는 의미심장한 문구는 절대 평범하지 않을 다이내믹한 복수극을 예고, 극의 스토리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평범한 삶을 원했던 재인이 무슨 사연으로 송두리째 뒤바뀐 인생을 살아가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와 관련 ‘여왕의 집’ 제작진은 “오늘 공개된 1인 포스터는 재인의 외로움과 불안함을 담아냈다. 이번 작품을 통해 전과 다른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복수극의 끝을 보여줄 함은정의 활약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은 ‘신데렐라 게임’ 후속으로 오는 28일(월) 저녁 7시 50분 첫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대운을 잡아라’의 완성도를 높일 명품 배우 군단이 총출동한다. 오는 14일(월) 저녁 8시 30분 첫 방송을 앞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극본 손지혜 / 연출 박만영, 이해우 / 제작 몬스터 유니온, 박스미디어)는 돈 많은, 돈 없는, 돈 많고 싶은 세 친구와 그 가족들이 펼치는 짠내 나는 파란만장 성장기를 그린 드라마다. 죽마고우였지만 현재는 건물주와 세입자 관계에 놓인 손창민(한무철 역)과 선우재덕(김대식 역), 박상면(최규철 역)의 역지사지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박세경(박복자 역), 이승형(최진태 역), 김민석(허광식 역), 공예지(김미진 역), 서영(장미 역), 안준서(최민용 역), 한시아(허지우 역)가 가세해 감초 활약을 예고한다. 먼저 대식의 장녀 미진과 사위 광식 역을 맡은 공예지와 김민석은 맞벌이를 하며 살아가는 현실 부부의 모습으로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생 뒷바라지를 하다 일찌감치 광식과 결혼한 미진은 시어머니 복자를 모시고 산다. 대식과 혜숙의 치킨집 보증금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미진은 우연히 광식의 퇴사 사실을 알게 되고, 그 길로 집을 나간다. 딸과 함께 친정으로 가출한 미진은 나아지지 않는 현실에 막막해하고, 딸 지우는 대식의 집에서 종이 한 장을 발견한다. 이는 무철이 대리비를 요구하는 대식에게 건넨 대가로, 이후 손녀 지우가 이 종이를 잃어버리며 큰 파장을 일으킨다. 과연 대식이 눈앞에서 사라진 인생 역전 기회를 되찾을 수 있을지 궁금해지는 가운데, 히든카드를 쥔 미진네 가족들의 활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승형과 안준서는 일등부동산 사장님 규태의 하나뿐인 동생 최진태와 아들 최민용으로 분한다. 일찍이 아내와 사별한 규태는 늦둥이 아들 민용에게 새엄마를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한다. 민용은 연애에 관심 많은 아버지가 못마땅해 시시콜콜 부딪친다. 진태는 형과 조카 사이에서 갈등을 막기 위해 중재자로 나선다. 사춘기에 접어든 민용은 노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규태의 심기를 건드리고, 어느 날 심장병으로 긴급 수술을 하게 된다. 이승형과 안준서는 삼촌과 조카의 애틋한 케미부터 가족애까지 다양한 매력들을 뽐낼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장미 역의 서영은 악덕 건물주 무철을 일생일대 위기에 빠트리는 인물로 등장한다. 장미는 마음 기댈 곳 없는 무철에게 접근해 그의 일거수일투족을 흔드는 빌런으로 활약한다. 이로 인해 미자(이아현 분)는 무철과 장미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하며 극의 재미를 한층 배가시킬 전망이다. 과연 장미가 무철에게 다가간 이유는 무엇일지, 이로 인해 무철의 가족에게 어떤 변수가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편 신개념 가족극을 예고하고 있는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대운을 잡아라’는 ‘결혼하자 맹꽁아!’ 후속으로 오는 14일(월)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소유진과 노민우가 서로에게 강한 끌림을 느꼈다. 어제(2일) 방송된 KBS 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연출 김영조, 최정은 / 극본 채우, 박광연 / 제작 스튜디오 플럼) 9, 10회에서는 송진우(송진우 분)와 오유진(소유진 분)이 부부 싸움을 한 가운데 그녀가 배우 차빈(노민우 분)과의 은밀한 만남을 가지며, 서로에게 설렘을 느꼈다. 어제 방송된 9회에서 과거 유진은 진우의 울대를 보고 반했지만, 현재 진우의 목젖이 보이지 않자 실망했다. 이에 유진은 슈퍼스타 차빈의 목젖을 보며 대리만족하는 웃픈 상황이 그려졌다. 차빈의 신작 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관에 간 유진은 마스크로 무장한 채 극장 반응을 살피러 온 차빈과 나란히 앉았다. 영화가 지루해 관객들이 모두 떠났고, 유진은 스크린 속 차빈에게 몰입해 눈물을 흘렸다. 이에 차빈은 그녀에게 직접 손수건을 건네며 설렘을 유발했다. 영화관을 나온 유진은 차빈의 영화를 험담하는 관객에게 분노를 드러냈고, 차빈은 자신을 좋아하는 유진에게 "차빈 좋아해요? 만나게 해줄까요?"라고 물으며 이내 마스크를 벗는 반전으로 그녀를 놀라게 했다. 이후 사생팬들을 피해 급히 자리를 벗어난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다음 날, 유진은 숙취로 괴로워하며 전날 차빈의 셔츠를 더럽혀 집으로 가져온 사실을 깨달았다. 하지만 그 셔츠를 진우가 입고 있자 당황해하며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10회에서는 오나라(오나라 분)와 서현철(서현철 분)의 딸 서이나(한성민 분)가 현철의 회사에 인턴으로 입사하면서 세대 차이로 인한 갈등과 재미를 선사했다. 현철은 이나가 김상무(김덕현 분)에게 꼰대라고 하자 당황했고, 이나는 아빠의 부서로 발령받자 좋아했지만 현철은 그녀를 모른 척했다. 한편, 유진은 차빈의 셔츠를 돌려주러 갔다가 함께 식사를 하는 등 설렘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여기에 유진은 지난밤 차빈이 자신에게 애인이 있냐고 묻는 물음에 아니라고 답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화장실로 도망갔다. 마음을 다잡은 유진은 “우린 이루어질 수 없다”고 생각했지만, 열애 기사가 퍼지자 차빈은 유진에게 반지를 건네며 진심 어린 고백을 했다. 진우는 유진을 위해 오나라(오나라 분)에게 특훈을 받았다. 그는 사라진 목젖을 되살리기 위해 거대한 지압 훌라후프를 목으로 돌리고, 괄사 마사지를 받는 등 고군분투해 짠내를 유발했다. 차빈과의 열애설로 기자들에게 쫓기게 된 유진은 뽀글머리 가발을 쓴 채 "반찬 아줌마"라고 둘러대며 빠져나왔다. 이후 집에 돌아온 유진은 진우에게 "넌 나한테 영원한 오징어야. 내가 오징어 제일 좋아하는 거 알지?"라고 사랑을 표현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처럼 유진은 진우에게 다시 사랑을 느끼게 되며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가득 물들였다. 유진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는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며 다음 회를 기다리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소유진, 송진우 부부 케미 좋다”, “시트콤은 이 맛이지”, “와 노민우 진짜 잘생겼다”, “원희, 영훈케미 상큼하다. 상탈 목격한 거 짱웃김”, “이거 보고 있으면 진짜 시간 순삭”, “헐 현철이랑 이나 같은 회사네. 더 재밌어질 듯”, “오유진 이에 고수 낀 것 봐. 내 웃음벨. 뽀글머리 분장도 귀여움”, “이 드라마 꿀잼. 스트레스 풀리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공감 그리고 즐거움까지 선사하고 있는 KBS 2TV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 11, 12회는 오늘(3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