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5월 1일부터 시작한 강원생활도민증이 8월 8일 기준 가입자 12,717명을 기록, 시행 100일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강원생활도민증은 ‘주소’보다 ‘체류’에 초점을 맞춰, 강원에 머물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생활인구 유입을 목표로 도입됐으며, 별도의 주소 요건・가입비・실물 카드 발급 없이 인터넷에서 강원혜택이지 또는 강원생활도민을 검색해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발급 받을 수 있다. 발급 후에는 도내 숙박‧레저‧관광시설 할인과 관광상품‧도정 정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강원생활도민증은 시행 첫 달에만 가입자 5천 명을 돌파한 이후, 하루 평균 100명 이상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가입자의 75%가 수도권 거주자로 ‘수도권 강원시대’를 여는 실질적인 연결 통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제휴처도 빠르게 늘어나 시행 초기 135개소에서 현재 205개소로 3개월 만에 50% 이상 확대됐다. 숙박, 레저, 관광, 음식, 화목원, 체험 등 다양한 업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부가적인 서비스 제공부터 숙박 최대 40% 할인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한편, 행정안전부 '2024년 4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통계'에 따르면, 도의 체류인구는 등록인구의 6,6배로 전국 1위를 기록했으며, 평균 체류 시간과 카드 사용액 비중도 모두 전국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앞으로 생활인구 유입 확대를 위해, 관광 중심의 설계에서 나아가 문화‧편의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제휴처를 더욱 확대하고 ‘체류형 소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5만 명을 시작으로 매년 10만 명씩 확대해 2029년까지 45명 확보를 목표로 제도 확산을 이어 간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 생활도민증 가입자 1만 2천 명 돌파는 새로운 도민이 생긴 것과 마찬가지”라며, “특히 이중 75%가 수도권 주민으로 강원도가 수도권에 편입되어 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생활인구 유입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오늘 8월 11일(월) 저녁 8시, tvN STORY에서 방송되는 부부 고민 거울 치료 드라마 테라피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 7회에서는 ‘남사할(남자 사람 할아버지) 민수 오빠’로 화제를 모은 이후, 올해 초 송사에 휘말린 근황까지 알렸던 경력직 고민 부부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는 드라마 형식으로 재구성한 실제 부부들의 사연을 최수종과 하희라가 각각 남편과 아내의 입장에 서서 리얼하게 연기하며 부부의 문제에 대해 세심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나 왔네, 형’으로 SNS까지 강타한 경력직 고민 부부의 등장에 술렁이는 스튜디오. 재연 연기를 펼친 하희라는 “어린 시절부터 너무 많은 상처를 받으며 살아서 내면의 아픔이 많은 분이다.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에서 가장 마음이 아팠다”, 최수종은 “숨 막히는 삶, 생활 속에서도 책임감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인물이다. 이 분을 보면서 존경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하지만 드라마 테라피가 막을 열자, 아내의 오랜 남사친과 그의 동거녀까지 한 집에서 4명이 살고 있는 특이한 조합의 동거 생활에 모두가 황당해한다. 결국 어떠한 사건을 계기로 남사친과 동거녀는 집에서 나가게 되지만 그 후 더욱 기상천외한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아내가 남편의 외도를 의심해 출근길을 직접 택시를 타고 데려다주고, 급기야 핸드폰까지 박탈한 것. 처량 끝판왕 남편과 24시간 감시 태세 아내의 말이 계속 엇갈리는 모습이 비치고, 이에 정신과 전문의 김지용은 “아 진짜 뒷목 잡겠네”라는 격한 감정 표현과 더불어 부부의 모습을 “살아있는 정신과 교과서”라고 비유, “깊은 정신 병리들이 관찰된다”라며 어김없이 열일 모드에 돌입한다. 또한 이혼 전문 변호사 박은주 역시 현실을 도피하는 아내에게 촌철살인 말들로 다시 현실 소환을 돕는다. 심지어 아내의 가장 큰 문제는 오래된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과의 만남을 끊지 못한다는 점. 남편의 돈은 철저히 관리하면서, 남사친 ‘민수 오빠’에게는 돈을 꿔주고 받지 못하는 사연과 더불어, 아내에게 ‘토끼’라는 애칭까지 부르는 남사친의 존재에 남편의 고민은 깊어진다. 특히 이번 재연 드라마에는 2회 주인공인 배우 남편 김형민이 특별 출연해 고민 부부의 가장 큰 갈등의 원인인 남사친을 열연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실제 남사친인 ‘민수 오빠’가 스튜디오에 등장해 모든 시선이 집중된다. 한편, 최수종이 재연 드라마 속에서 TV 속의 예쁜 여자 연예인을 보며 감탄하는 연기를 하는데, 너무 몰입한 나머지 싸늘한 말투로 하희라가 “저 표정 뭐냐?”라는 말을 뱉을 정도로 리얼한 표정과 제스처를 펼쳐 호기심을 자극한다. 자존감 제로인 아내와 그런 아내의 집착에 지쳐버린 남편, 유례없는 ‘남사친’ 캐릭터의 등장까지, 역대급 부부의 이야기를 수라 부부가 이번에도 현명하게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는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 7회는 오늘 8월 11일(월) 저녁 8시, tvN STORY에서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찐날것'의 미식 리액션이 폭발한 히든 미식 로드 '뚜벅이 맛총사'가 첫 방송부터 국내외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힘차게 출발했다. 7일 첫 방송된 채널S와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뚜벅이 맛총사'에서는 권율, 연우진, 이정신이 이탈리아 피렌체의 숨겨진 '극강 맛집' 사냥에 나선 첫 여정이 그려졌다. 피자, 젤라토, 스테이크처럼 우리에게 익숙한 메뉴에서 예상치 못한 신세계의 맛을 발견하며 반전의 매력을 선사했다. 체감 온도 40도에 육박하는 피렌체의 무더위 속에서도 세 사람은 뚜벅뚜벅 골목을 누비며 맛집을 찾아다니고, 현지인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진정성 넘치는 여행기를 완성했다. 말 그대로 '두 발'로 부딪히며 현지의 일상 속으로 파고든 '뚜벅이 맛총사'의 모습은, '연예인 호의호식'이라는 비판을 받던 기존의 여행 예능과는 확연하게 결을 달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미식의 아이콘' 맏형 권율은 '율슐랭'이라는 별명답게 음식에 관한 풍부한 지식과 극강의 하이 텐션으로 동생들을 이끌었다. '예능 초보' 둘째 연우진은 정제되지 않은 날것의 리액션과 여행지의 역사·음식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로 '극호감캐'에 등극했다. '분위기 메이커' 막내 이정신은 특유의 유쾌함과 어디로 튈지 모르는 엉뚱함으로 형들 사이에서 중심을 잡았다. 그 결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뚜벅이 맛총사' 첫 회는 동시간대 타깃 시청률(남녀 2049), 가구 시청률 모두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며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특히 20대 여성 시청층은 평균 시청 시간 '36분'을 기록하며 높은 충성도를 보였다. 방송 이후 온라인 반응도 후끈 달아올랐다. 채널S 공식 유튜브·인스타그램 계정에는 "본방 보고 재미있어서 재방 보고 오늘 또 재방 보려고 합니다", "삼총사 덕분에 눈과 입이 호강 중~", "보는 걸 멈출 수가 없었어요. 정말 웃겨서 펑펑 울었어요", "저는 연우진 배우 역사 강의 하루종일 감사히 들을 수 있어요", "내일 점심에는 피자랑 파스타를 먹을 거예요. 디저트로 젤라토까지!" 등 국내외 시청자들의 뜨거운 댓글이 이어졌다. 또 "나중에 피렌체에 갈 기회가 있으면 여기 나온 음식점 하나도 빠짐없이 다 따라가 볼 거예요"라며 여행 계획을 밝히는 시청자도 속출했다. 뜨거운 피렌체에서 펼쳐지는 웃음과 미식의 향연 권율x연우진x이정신의 '찐' 현지 맛집 탐방기 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뚜벅이 맛총사'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다가오는 가을과 겨울 국내 여행 수요를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를 8월 2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가을편·특별재난지역편(8. 20.~10. 30.)’, ‘겨울편(11. 3.~12. 7.)’ 진행 하반기 ‘특별재난지역편’ 호우 피해지역도 포함, 할인 혜택 확대 이번 행사에서는 제2차 추가경정예산(147억 원)으로 편성된 50만 장을 포함해 숙박할인권 총 80만 장(236억 원)을 배포한다. 이와는 별도로 산불·호우로 피해를 본 특별재난지역과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지역을 대상으로는 숙박할인권 총 7만 2천 장을 추가로 지원해 지역 경제 회복과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는 ‘가을편·특별재난지역편’과 ‘겨울편’,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하며 기간별로 1인당 1매씩, 최대 2회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은 8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겨울편’은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진행한다. ‘가을편’과 ‘겨울편’에서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의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7만 원 이상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3만 원, 7만 원 미만의 숙박상품을 예약하면 2만 원 할인권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하반기 ‘특별재난지역편’은 지난 6월에 추진한 특별재난지역편(10개 지역)보다 지원 지역을 대폭 확대해 진행한다. 산청·하동·안동·영덕·영양·의성·청송·울주 등 산불 피해지역으로 지정된 특별재난지역과, 12.29 여객기 참사 피해지역인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뿐 아니라, 지난 7월 16일~20일 호우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경기, 충북, 충남, 전남, 경북, 경남, 광주, 세종 등 8개 광역지자체 내 33개 시·군·구도 포함해 지원할 계획이다. ‘특별재난지역편’ 대상 지역에서는 할인 혜택도 확대해 숙박상품이 7만 원 이상일 경우 5만 원, 7만 원 미만일 경우 3만 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가을편·특별재난지역편’ 할인권은 8월 20일부터 10월 30일까지, ‘겨울편’ 할인권은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입실하는 숙박상품에 사용할 수 있다. 할인이 적용되는 시설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이며 대실 상품이나 미등록 시설은 할인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 ‘숙박세일페스타’ 행사에 참여한 이용자도 이번 행사에 다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이번 ‘가을편’과 ‘특별재난지역편’ 할인권은 중복으로 발급받을 수 없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2025 대한민국 숙박세일페스타’ 공식 누리집 또는 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여행사 채널 통해 1인 1매 선착순 발급 숙박할인권은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참여 온라인여행사 채널(붙임 참조)을 통해 1인 1매 기준, 선착순으로 발급받을 수 있다. 할인권을 발급받은 후에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유효시간 내에 예약·결제를 완료해야 하며, 예약 취소 등으로 유효기간 내에 사용하지 않으면 해당 할인권은 자동으로 사라진다. 하지만 할인권 미사용자는 다음 날 오전 10시부터 할인권을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문체부는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 충주시를 유쾌한 시선과 재치로 홍보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유튜브 콘텐츠 창작자 ‘충주맨’과 협업해 청년세대를 포함한 다양한 연령층의 숙박할인권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를 제작, 유튜브 채널 ‘한국관광공사티브이(TV)’를 통해 공개한다. 이와 함께 관련 영상 시청 인증, ‘숙박할인권 행사 응원 메시지’ 남기기 행사를 진행하고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숙박비 부담 낮추고, 지역경제 살리고 민생 회복 지원 문체부 김근호 관광산업정책관은 “2025년 하반기 ‘숙박세일페스타’가 국민의 여행비 부담을 덜고, 재난 피해지역 등의 조속한 회복과 지역경제 재도약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이번 행사는 민생경제 회복과 내수 활력 제고를 위한 추경의 일환으로 마련한 만큼, 가을과 겨울의 정취를 한껏 누릴 수 있는 지역으로의 여행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원주시 민관협력 상생배달앱 ‘땡겨요’가 운영 7개월 만에 매출이 약 1,362%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거뒀다. 1월에 1억 3천만 원이었던 원주 지역 매출은 7월에 무려 19억 원으로 늘어났다. 땡겨요는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와 광고료 부담으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 중인 상생 배달앱이다. 배달 수수료를 대폭 낮춰 소상공인의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원주시 땡겨요 가맹점 수는 1월 1,470곳에서 7월 2,633곳으로 약 79% 증가했고, 회원 수도 19,629명에서 54,643명으로 약 178% 늘어났다. 이러한 급성장은 6월부터 시행한 시의 할인쿠폰 발행과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3,2,1 땡 이벤트’가 소비자 이용을 촉진한 효과로 분석된다. 한편 원주시는 지난해 9월 신한은행, 원주시소상공인연합회와 민관협력 상생배달앱 땡겨요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홍보와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원주사랑상품권과 연계해 앱에서 비대면 지역상품권 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이 큰 성과로 꼽힌다. 또한 올해 3월에는 원강수 시장이 직접 주재한 간담회를 통해 지역 소상공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상생배달앱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원강수 시장은 “땡겨요는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편리한 서비스와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이용자와 가맹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올해로 열세 번째를 맞는 2025 강릉국가유산야행이 오는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강릉대도호부관아, 서부시장, 명주동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가유산청과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문화원이 주관하는 강릉국가유산야행은 지난 2016년 첫 회를 시작으로 10주년을 맞아, 대폭 확대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지역 연계 콘텐츠로 더욱 풍성한 야간 문화축제를 선보인다. 역사문화시설 개방 및 전시·체험·공연 프로그램 운영 등 밤에 즐길 수 있는 8가지 테마(야경·야설·야로·야사·야화·야시·야식·야숙) 42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야행의 대표 프로그램인 ‘강릉대도호부사 부임행차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강릉 시민 모델이 참여하는 ‘오색달빛 한복패션쇼’, 밤하늘에 그려내는 ‘드론, 강릉 국가유산 그리다’, 강릉의 대표 무형문화유산 공연인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향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드론 라이트쇼는 지난해보다 300대 늘어난 1,000대의 드론이 강릉의 밤하늘을 배경으로 펼쳐지며, 국가유산과 지역 정체성을 보여주는 문구 퍼포먼스도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야행은 기존 국가유산 중심 프로그램에 더해, 행사 권역을 명주동 일원까지 확대하여 한층 더 풍성한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을 만난다. ‘할머니가 들려주는 이야기 보따리’, ‘명주동 가맥 프로그램’ 등 강릉의 이야기를 담은 골목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지역의 정취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더불어, 먹거리 콘텐츠도 대폭 강화된다. 강릉의 1차 농·축산물을 활용한 로컬푸드 간식 포장마차, 지역 양조장과 연계한 전통주·수제 맥주 체험존, 강릉성남시장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프리마켓 등을 통해 지역 상권과 상생하는 모델을 실현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국가유산의 향유를 넘어, 지역 골목의 일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다층적 야간 행사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정재현2575(20)이 ‘2025 KPGA 챌린지투어 15회 대회(총상금 1억 2천만 원, 우승상금 2천 4백만 원)’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정재현은 7일과 8일 양일간 솔라고CC 솔코스(파71. 7,177야드)에서 열린 본 대회 첫 날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뽑아내 7언더파 64타로 ‘12회 대회’ 챔피언 김태우(27)와 함께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에도 정재현의 경기력은 매서웠다. 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뽑아낸 정재현은 5번홀(파3), 9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3타를 줄였다.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한 정재현은 14번홀(파4), 15번홀(파4)에서 2개 홀 연속 버디를 뽑아낸 뒤 마지막 홀인 18번홀(파5)에서 버디를 때려 넣으며 이날도 7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4언더파 128타를 기록한 정재현은 2위 김태우를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경기 후 정재현은 “드디어 우승을 하게 됐다. 정말 행복하다. 부모님과 누나를 비롯한 가족과 항상 많은 신경을 쏟아 주시는 플레이앤웍스 김두식 대표님, 남서울CC의 이상훈 프로님께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이틀간 샷이 잘됐고 위기가 왔을 때 쇼트게임으로 잘 막아낸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 시즌 매일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서 훈련을 시작한다”며 “특히 퍼트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오전에 2시간, 오후에 4시간씩 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확실히 퍼트가 좋아졌고 이렇게 우승까지 연결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정재현은 4세 때 필리핀으로 이주해 그 곳에서 골프를 배웠다. ‘필리핀 주니어 아마추어 오픈 매치플레이’, ‘PAL-JGFP 챔피언십’ 등 현지의 여러 아마추어 대회에서 우승을 거둔 바 있다. 16세 때 한국으로 돌아왔고 2021년부터 2022년까지 국가 상비군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2022년에는 ‘전라남도 골프협회장배 학생골프대회’, ‘제21회 가누다배 골프저널 주니어 골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2023년 2월 KPGA 프로(준회원), 4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했다. 2023 시즌은 2부투어인 챌린지투어에서 뛰었고 당시 2부투어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이듬해인 2024년 KPGA 투어 시드를 따내는 데 성공했다. 2024 시즌 15개 대회에 출전해 ‘KPGA 군산CC 오픈’ 공동 12위 포함 7개 대회서 컷통과했으나 시드 유지에는 실패했다. 올 시즌 다시 뛰어든 챌린지투어 무대에서는 8개 대회에 출전해 본 대회 우승 포함 ‘14회 대회’ 공동 4위, ‘9회 대회’ 공동 7위 등 TOP10에 3회 진입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정재현은 “2024년 KPGA 투어에서 활동하던 당시 상반기 흐름은 좋았다. 하지만 하반기 때 오른쪽 다리에 불의의 부상을 입어 이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아쉬웠다. 다행히 지금은 완치된 상태”라며 “올 시즌 남은 KPGA 챌린지투어에서 꾸준하게 좋은 성적을 내 다시 한번 챌린지투어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다음 시즌 KPGA 투어에 복귀하고 싶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정재현은 이번 우승으로 챌린지투어 통합 포인트 부문 9위(33,599.19포인트), 상금순위 9위(33,927,002원)로 뛰어올랐다. 현재 양 부문 1위는 ‘1회 대회’ 우승자인 양희준(25)이다. 김태우(27)가 최종합계 12언더파 130타 2위, ‘13회 대회’서 우승한 박정훈(19,종근당)이 최종합계 11언더파 131타 3위, ‘1회 대회’ 우승자 양희준과 ‘14회 대회’서 정상에 오른 김상현(31.LK엔지니어링)이 최종합계 10언더파 132타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한편 올 시즌 챌린지투어 마지막 대회인 ‘20회 대회’ 종료 후에는 통합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2026년 KPGA 투어 출전권이라는 최고의 특전이 주어진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눈을 뗄 수 없는 매혹적인 로맨틱 스릴러 '유리창 너머의 유혹'이 8월 13일 최초 개봉을 확정한 가운데,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감독: 스테파노 사르도 | 출연: 리카르도 스카마르치오, 마리엘라 게리가 외 | 수입/배급: ㈜도키엔터테인먼트] '유리창 너머의 유혹'은 코로나19 팬데믹이 한창인 로마, 고립된 일상을 살던 교사 ‘루카’가 유리창 너머 매혹적인 이웃을 마주한 뒤 욕망과 불안, 파멸로 치닫는 로맨틱 스릴러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욕망과 혼란에 휩싸인 두 남녀의 모습이 샤워 부스 너머로 겹쳐지듯 담겨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불안하고도 매혹적인 감정에 빠져들게 만든다. 물방울이 맺힌 유리창 사이로 점점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숨결은 금기의 관계를 예고하며 강렬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특히 ‘이 끌림의 끝은 어디일까’라는 카피는 이들의 관계가 단순한 호기심을 넘어 파국으로 향할지도 모른다는 위태로운 기류를 암시하며 눈길을 끈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팬데믹 한복판, 마스크를 쓴 채 체온 측정을 받는 주인공 ‘루카’의 무표정한 얼굴을 클로즈업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그녀가 망친 내 인생에 관한 것이다”라는 내레이션과 함께, 시선을 사로잡는 매혹적인 이웃 ‘아만다’가 등장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서로를 향한 시선이 점차 가까워지는 가운데, 결국 돌이킬 수 없는 금기의 관계가 펼쳐지고, '루카'의 아내와 마주한 '아만다'의 표정이 복잡한 감정을 암시한다. 총을 들고 위협하는 정체불명의 남자와 경광등을 밝히며 멈춰 선 경찰차 앞에 홀로 선 '아만다'의 실루엣이 예고편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이 관계가 어떤 결말로 치닫게 될지에 대한 궁금증을 남긴다. 한편, 코로나 팬데믹 당시 로마의 정적과 고립감을 생생하게 담아낸 '유리창 너머의 유혹'은, 실제 락다운 시기의 도시를 본뜬 로케이션과 세트 촬영을 병행해 사람 하나 없는 거리 풍경을 사실적으로 재현했으며, 창문 프레임과 공간 대비를 활용한 시선 중심의 섬세한 연출로 인물의 심리를 효과적으로 시각화했다. '존 윅 - 리로드',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 등에서 활약한 이탈리아 대표 배우 리카르도 스카마르치오가 내면의 균열과 욕망에 흔들리는 주인공 루카를 맡아 깊은 몰입감을 선사하며, 현지 개봉 당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신선한 스릴러!”, “시선 하나로도 심장을 조이는 긴장감” 등 이탈리아 평단의 뜨거운 호평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파이트 클럽', '몽상가들' 등을 제작한 이탈리아 대표 제작사 Medusa Film이 참여해 극의 밀도와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며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배가시킨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할리우드 대표 명배우 존 말코비치가 집사로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이는 힐링 코미디 '미스터 블레이크'가 오늘부터 IPTV & VOD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수입/배급: ㈜엔케이컨텐츠 | 감독: 질 르가르디니에 | 출연: 존 말코비치, 화니 아르당, 에밀리 드켄] '미스터 블레이크'는 영국의 잘 나가는 사업가 ‘블레이크’가 죽은 아내와의 추억이 담긴 프랑스 저택 집사로 취직하며 벌어지는 힐링 코미디다. 유쾌함과 따뜻한 감성이 공존하는 '미스터 블레이크'는 프랑스 베스트셀러 소설이 원작으로,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는 힐링 코미디다. 사별한 아내를 그리워하는 영국의 전직 사업가 ‘블레이크’가 그녀와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프랑스의 한 시골 저택으로 향하면서 스토리는 시작된다. 게스트하우스 운영이 중단된 저택에 머물기 위해 집사로 위장 취업을 하게 된 그는 까칠한 저택 주인과 조금은 낯선 직원들 사이에서 어설픈 손재주와 서툰 불어로 크고 작은 소동을 일으킨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블레이크’의 진심은 닫혀있던 이들의 마음을 열며 차가웠던 저택엔 점차 온기가 생겨난다. 위장 집사 ‘블레이크’의 역은 '존 말코비치 되기', '레드', '버드 박스' 등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뽐낸 할리우드 명배우 존 말코비치가 맡아 또 한 번의 연기 변신과 함께 그가 보여줄 섬세하고 완벽한 연기에 이목이 집중된다. 이에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 역시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카페 벨에포크', '8명의 여인들', '칼라스 포에버'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국민 배우 화니 아르당이 저택의 주인 ‘보빌리에 부인’ 역을, '로제타', '클로즈' 등으로 칸영화제를 비롯해 세계적 찬사를 받은 연기파 배우 에밀리 드켄이 청소부 ‘마농’ 역으로 등장해 각기 다른 결을 지닌 배우들이 빚어낼 섬세한 감정의 하모니에 기대가 모인다. 감독은 원작 소설의 작가이자 프랑스 대표 소설가인 질 르가르디니에가 맡아, 낯선 공간에서 피어나는 관계와 위로의 감정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일상에 잔잔한 여운을 더할 예정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익숙한 메뉴의 반전 매력을 발견한 '뚜벅이 맛총사'의 충격과 웃음 가득한 미식 여정이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눈과 입맛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7일 첫 방송된 채널S와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뚜벅이 맛총사'에서는 권율, 연우진, 이정신이 이탈리아 피렌체의 숨은 맛집을 찾아 떠나는 본격 미식 탐방 첫 여정이 그려졌다. 대망의 첫 번째 메뉴는 단연 '피자'였다. 길거리에서 만난 현지인의 추천으로 세 사람은 전통 화덕 피자를 맛볼 수 있는 식당으로 향했다. 바삭한 식감과 치즈의 풍미가 일품인 웰컴 피자, 매콤 담백한 로제 피자, 한국식 콤비네이션 피자를 연상케 하는 카프리초사 피자까지, 각기 다른 맛의 피자를 폭풍 흡입했다. 권율과 연우진은 "기본에 충실한 맛"이라는 이유로 웰컴 피자를, 이정신은 카프리초사 피자를 '원픽'으로 선택했다. 권율의 평에 연우진은 "역시 같은 세대..."라며 공감했지만, 곧 "아... 진짜 킹받네"라는 반전 멘트로 웃음을 안겼다. 체감 온도 40도에 달하는 피렌체의 무더위에 점점 지쳐가자, 맏형 권율은 "뚜비뚜벅~ 뚜뚜벅~" 로고송을 외치며 동생들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하지만 '예능 초보' 연우진은 "유일하게 못 하겠어"라며 수줍은 미소만 지었다. 권율은 "우진이가 땅을 쳐다보는 순간이 몇 번 없는데, 이 노래만 나오면 땅을 쳐다봐"라고 말한 뒤, "우진이 가기 전까진 이거 제대로 시킨다"라며 불타는 예능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 세 사람은 고생 끝에 찾아낸 젤라토 가게에서 이탈리아 정통 수제 젤라토로 잠시나마 더위를 식혔다. 이정신은 "예쁜 표정하면 더 많이 주는 것 같다"라며 서비스 꿀팁을 공유했다. 잠시 후 점원이 다가와 비스킷을 서비스로 건네자, 권율은 "아까 보는데 정신이가 너무 예쁘더라"라며 흐뭇한 '형미소'를 지었다. 저녁에는 정통 피오렌티나 스테이크를 맛보기 위해 스테이크 전문점으로 향했다. 연우진은 "비교하려고 청담동에서 스테이크 집을 갔다 왔다"라며 '방송 진심러'다운 면모를 보여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기대했던 피오렌티나 스테이크를 두고 세 사람의 입맛은 갈렸다. 특히 권율은 "기름기가 없어서 좀 질긴 것 같다"라며 고개를 갸웃했다. 저녁식사까지 마친 뒤 연우진은 "이탈리아 음식들이 한국에서 접근성이 좋고 익숙하지만, 다 느껴보지 못했던 맛이었다"라며 색다른 소감을 전했다. 일정을 마무리하며 들른 '일몰 맛집' 미켈란젤로 광장에서는 형들이 절경에 넋을 잃은 사이, 이정신은 "소지품 조심하세요, 이러다 털립니다"라는 돌발 멘트로 '감성 브레이커'에 등극, 큰 웃음을 안겼다. 권율x연우진x이정신의 '찐' 현지 맛집 탐방기 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뚜벅이 맛총사'는 매주 목요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