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2025 시즌 KPGA 투어 상반기 막판에는 대회 리더보드 상단에 ‘전재한’이라는 이름이 자주 눈에 띄었다. 그도 그럴 것이 전재한(35)은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4위, ‘KPGA 군산CC 오픈’에서 공동 5위 등 2개 대회 연속 TOP5에 진입하는 저력을 보여주며 상반기를 마쳤다. 전재한은 “출전하는 대회마다 항상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상반기에 좋았던 흐름을 하반기에도 이어가 우승을 꼭 하고 싶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올 시즌 전재한의 상승세는 심상치 않다. 여러 핵심 지표가 말해주고 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0위(1,630.20포인트), 상금순위 14위(166,283,434원)에 위치하고 있다. 개인 최다 획득 상금 시즌이었던 2020년의 102,975,435원을 넘어서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또한 평균 퍼트수는 4위(1.74GIR), 평균 버디수 부문에서는 3위(4.35개)에 자리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전재한은 “돌아보면 티샷이 좋았다. 방향성이 괜찮았기 때문에 큰 실수가 없었다”며 “퍼트감도 매 대회 일정하게 유지했고 덕분에 많은 버디 기회를 잡아냈다”고 돌아봤다. 전재한은 이번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했다. 개막전부터 ‘KPGA 클래식’까지 3개 대회 연속 컷탈락했으나 ‘SK텔레콤 오픈’ 공동 8위를 기점으로 ‘KPGA 군산CC 오픈’까지 5개 대회 연속 컷통과에 성공했다. 이에 전재한은 “시즌 초반 샷감각은 좋았지만 흐름을 잡을 수 없어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며 “’SK텔레콤 오픈’에서 악천후로 인해 하루에 2개 라운드 36홀을 경기했는데 라운드 별로 5언더파씩 기록했다. 이 때 이후로 내 플레이에 대한 믿음이 생기고 자신감도 커졌다”고 전했다. 전재한은 아마추어 시절 화려한 이력을 적어냈다. 1994년 말레이시아로 이주해 8세 때 골프로 입문했고 2004년 골프 선수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호주로 건너갔다. 2008년에는 미국의 노스웨스턴대학에 입학해 본교 소속 골프팀으로 활동했다. 2009년 ‘아시아-태평양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을 거둬 2010년 ‘디오픈’ 예선 참가권을 얻은 뒤 예선을 통과해 ‘디오픈’ 무대를 밟았다. 주니어와 아마추어 시절 무려 40개가 넘는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2012년 6월 대학 졸업 후 프로로 전향했고 그 해 일본투어 큐스쿨에 응시해 2013년부터 일본투어에서 활동했다. 당시 13개 대회에 출전해 9개 대회서 컷통과했으나 시드를 잃었고 2014년 귀국해 11월 군에 입대했다. 군 복무를 마친 전재한은 2016년 9월 KPGA 프로(준회원), 2017년 6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차례로 입회했다. 이후 2부투어인 KPGA 챌린지투어에서 뛰다 ‘KPGA 투어 QT’에서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둬 2020년 KPGA 투어에 입성했다. 데뷔 첫 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2022년과 2023년 연이어 부진이 이어졌고 결국 2023 시즌 종료 후에는 시드를 잃었다. 2024년은 KPGA 챌린지투어에서 활동했고 ‘6회 대회’서 우승을 차지했다. 11월 ‘KPGA 투어 QT’에서 공동 22위에 올라 2025 시즌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해 다시 KPGA 투어 무대로 돌아왔다. 전재한은 “당시에는 스스로에 대해 실망스러웠고 아쉬움도 많았다. 하지만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았다”며 “노력과 내 플레이에 대한 이해력이 부족했다. 챌린지투어와 스크린골프 G투어를 뛰면서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것에 대한 연구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에는 내 느낌과 능력을 맹신한 것 같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기본기를 다시 다지기 시작했다”며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했다. 끊임없이 연구하고 훈련하는 습관을 만들었고 이러한 것들을 즐겼다. 올해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재한의 하반기 목표는 KPGA 투어 첫 승이다. 전재한은 “’KPGA 군산CC 오픈’을 마친 뒤 일주일 정도 휴식을 취한 뒤 다시 맹연습에 돌입했다”고 웃은 뒤 “체력 훈련도 하고 보완해야 할 점도 되짚고 있다. 하반기에는 ‘헝그리 정신’으로 임할 것”이라는 의지를 나타냈다. 마지막으로 전재한은 “골프를 시작한지 28년 가까이 됐다. 아직도 골프를 사랑한다. 사실 다른 길을 갔으면 더 많은 돈을 벌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웃은 뒤 “연습을 하고 대회에 나서는 것이 정말 즐겁다. 골프를 계속 재밌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한편 전재한은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부터 ‘제68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까지 배우 이지훈과 선수와 캐디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전재한은 “골프행사에서 처음 만나 인연이 됐다. 형이 골프를 너무 좋아해서 캐디를 맡아보기로 했다”며 “같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느낌으로 했는데 너무 잘해줬다. 하반기에는 아는 동생이 맡을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가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춘천시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를 열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위원장인 현준태 춘천시 부시장과 교육지원청, 경찰서, 청소년기관, 병원, 법률기관 관계자등 12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2024년 추진실적과 2025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연계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춘천시는 지역 내 유관기관들과 함께 실질적 대응 체계를 구축해 학교폭력 발생 이전 단계부터 사후 회복까지 통합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학교폭력은 단일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책임지고 협력하는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학교폭력대책지역협의회는 지역 내 학교폭력 예방 정책 수립 및 유관기관 간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위원 임기는 2025년 4월부터 2027년 4월까지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도시공사가 운영하는 구곡폭포 국민여가 캠핑장에서 지난 5월부터 캠핑 체험과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 중심 체험관’을 운영 중이다. 구곡폭포 국민여가 캠핑장은 야영데크와 개별 편의시설로 구성되어 시민들에게 한층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체험관은 홍영 사장의 “시민과의 소통”이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마련됐으며, 구곡폭포 관광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실제 캠핑 상황을 재현한 공간에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에서 캠핑장을 예약하는 고객에게는 텐트와 침구류 대여료를 면제하는 특별 혜택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춘천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지역 관광 활성화와 고객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신영재 홍천군수는 7월 16일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를 차례로 방문하여 홍천지역의 주요 현안 사항을 건의했다. 특히, 이날 방문에서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과 재난관리정책국장을 각각 면담하여 지난 5월 건의한 서석209호선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79억 원 규모)과 홍천89(소구니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20억 원 규모)에 대한 필요성을 재강조하고 그 밖에 8건의 지역 현안 수요 및 재난안전 분야 특별교부세 45억 원 규모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국, 국토교통부 철도국, 환경부 자원순환국, 농림축산식품부의 실국장급 인사와의 면담을 통해 용문~홍천 광역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를 위한 막바지 총력을 다함과 동시에 친환경에너지타운 신증설, 괸돌지구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사업의 착수지구 선정 및 조기착공 등 민선 8기 주요 현안의 속도감 있는 지원을 건의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면담은 내년도 예산안 2차 심의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우리 군 현안의 필요성과 절실함을 전달하는 자리였다”라며, “8월 중 새정부 국정과제 및 국정 방향 분석을 통한 맞춤형 전략을 준비하여 하반기에는 수시로 국회와 정부를 오가며 군 현안 해결 및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7월 15일부터 공항·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와 Q-CODE 기반 전자검역 시범사업 검역소를 확대합니다. ■ 공항·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 검사장소 (기존) 김포·제주·김해공항(국제선). (확대) 김포·제주·김해·대구·청주공항(국제선),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인천항 국제여객터미널. ■ Q-CODE 기반 전자검역 · 시범 운영 장소 (기존) 김해·대구·청주공항(국제선). (확대) 김해·대구·청주·김포·제주공항(국제선). ■ 공항·항만 여행자 호흡기 감염병 검사 해외여행 후 입국 시 호흡기 감염병 증상이 있을 경우, 검역단계에서 호흡기 감염병 무료 검사(PCR) 가능. * 검사 후 2~3일 이내에 문자나 메일로 검사결과 확인. · 대상: 해외입국자 대상 호흡기 유증상자 중 희망자. · 검사비용: 무료! · 검사항목: 코로나19, 인플루엔자A/B, 동물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 ■ Q-CODE 기반 전자검역이란? 건강상태질문서(종이) 대신 사전에 발급받은 Q-CODE(큐코드)*를 스캔하여 빠르고 간편하게 검역하는 방법. * Q-CODE는 입국 전 자신의 건강상태를 휴대폰, 태블릿 PC 등으로 입력하고 QR코드로 발급받는 시스템. · 대상: '중점검역관리지역'을 방문(체류 또는 경유)하고 우리나라로 입국하는 사람. 검색창에 [여행건강오피셜]을 검색하면, 중점검역관리지역(20개국) 확인 가능합니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 5대 반칙운전은 무엇일까요? ① 새치기(불법)유턴 유턴구역에서 후방차량이 선행차량보다 먼저 유턴. 선행 차량의 정상적인 통행을 방해한 경우 위반. (도로교통법 제18조 제1항, 승용기준 범칙금 6만 원) ② 버스전용차로 위반 이용불가 자동차가 전용차로 불법 이용. - 고속도로: 12인승 이하 승합차는 6인이상 탑승해야 버스전용차로 주행 가능. (도로교통법 제61조 제2항, 승합기준 범칙금 7만 원 벌점 30점) - 일반도로: 노선, 전세, 어린이통학버스 등 허가 받은 승합차량만 가능. (도로교통법 제15조 제3항, 승합기준 범칙금 4만 원 벌점 10점) ③ 꼬리물기 금지 교차로 내 정체시 진입금지 위반. (도로교통법 제25조 제5항, 승용기준 범칙금 4만 원) ④ 끼어들기 차로 위반금지 정지·서행구간 끼어들기 금지 위반. (도로교통법 제23조, 승용 기준 범칙금 3만 원) ⑤ 비긴급 구급차 법규위반 허위 환자를 태우고 사이렌 울리면 위반. 긴급한 용도로 운행하지 아니하는 경우에 사이렌을 작동한 경우 단속. (도로교통법 제29조 제6항, 승합기준 범칙금 7만 원) 반칙운전, 나부터 멈추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9월, 춘천에 테니스의 별들이 뜬다. 세계 남자테니스 최고의 국가대항전 ‘데이비스컵’이 16년 만에 다시 춘천을 찾는다. 춘천시는 오는 9월 12~13일 이틀간 송암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대한민국과 카자흐스탄 간 국가대표 대항전을 개최한다. 국내 개최는 대한테니스협회가 주관한다. 이와 관련 육동한 시장은 15일 대한테니스협회 관계자들과 만나 대회 운영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춘천시와 대한테니스협회는 이달 중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테니스계의 월드컵’으로 불리는 데이비스컵은 국제테니스연맹(ITF)이 주관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춘천시는 최근 ITF로부터 월드그룹 1 경기를 개최할 도시로 공식 승인받았다. 앞서 대한테니스협회는 지난 5월 송암스포츠타운 테니스장 현장 실사를 통해 국제대회 유치 가능성을 검토했고 춘천시는 지난달 시의회에 대회 개최계획을 사전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권순우, 남지성, 신산희, 정윤성, 제랄드 깜빠냐 리, 박의성, 정현, 신우빈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이다. 수준 높은 경기를 직접 관람할 수 있는 기회에 전국 테니스 팬들의 발길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송암스포츠타운 테니스장은 센터코트를 포함해 총 24면의 실내외 코트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춘 전국 최고 수준의 경기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2009년 준공 당시에도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결승(한국-중국)이 열렸으며 당시 이 경기에는 춘천 출신의 한국 테니스 간판 이형택(현 오리온 테니스단 감독)이 출전해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시는 올해 데이비스컵 개최 전까지 △코트 바닥 보수 △안전펜스 교체 △관람석 정비 등 시설 개선을 마무리한다. 테니스장 정비를 통해 춘천에서 매년 개최되는 이덕희배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를 비롯해 국내외 테니스대회 개최 기반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춘천시는 테니스를 비롯해 태권도, 축구 등 ‘국제 스포츠 중심도시’로의 위상을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지난 13일에는 ‘2025 강원·춘천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고 15일부터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이어 열린다. 지난달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 강원FC 홈경기 유치가 확정되면서 오는 9월부터 아시아 최정상급 클럽들의 경기도 춘천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춘천시 관계자는 “국제대회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시설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국가대표 선수단, 테니스 동호인, 국제연맹 관계자, 시민, 관람객 모두가 춘천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경실의 아들 손보승이 엄마 이경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복싱 대회에 출전하는 모습이 그려져 깊은 감동을 전했다. 또, 13일(일) 결혼한 ‘개그맨 부부 25호’ 김준호김지민의 유쾌한 ‘함 받는 날’, 그리고 결혼식 당일이 공개됐다. 14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이경실이 "3년 전 보승이의 혼전 임신을 받아들일 때 조건이, 살 빼는 거였다. 너도 부모가 됐으니, 일단 살을 빼야 한다. 건강한 아빠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 제작진과의 과거 인터뷰가 공개됐다. 입대를 앞두고 복싱으로 몸 관리를 해 온 손보승은 “제가 관리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복싱대회에 출전했다. 손보승의 노력에 감명받은 '복싱 팬 50년 차' 김국진은 왕년의 당랑권(?) 같은 잽을 스튜디오에서 선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경기 직전 상대방을 확인한 손보승은 "덩치 있는 사람을 보면 안다. 관리된 덩치인지, 먹고 게을러서 덩치 큰 사람인지…상대 선수는 운동 많이 한 몸이었다"면서 긴장했다. 설상가상으로 객석에 앉은 이경실도 긴장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막상 1라운드가 시작되자 손보승은 수준급의 실력으로 상대방을 압도했다. 동생을 지켜본 누나 손수아는 "되게 복합적인 생각이 들더라. 저보다 더 열심히 사는 것 같다"고 속내를 밝혔다. 이에 김국진은 "눈물 날 것 같다"며 깊이 감동했다. 손보승은 "한 대 맞을 때마다 '엄마 울겠다’고 생각했다. 엄마가 놀라면 운다. 피하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손보승의 예상대로 이경실은 경기가 끝나자마자 눈물을 왈칵 쏟아냈다. VCR로 경기를 지켜보던 김국진도 "보승이가 이긴 것 맞다"며 눈시울을 붉혔고, 결국 눈물은 황보라까지 전염됐다. 이경실은 "권투로 다져진 몸이었구나 생각하니까 기특하고 대견하다. 보승이 인정이다"면서 엄지손가락을 올렸다. 한편, 결혼식 전 김지민의 집에서 치러진 대망의 '함 받는 날’도 공개됐다. 김준호의 어머니가 사돈 댁에 보내온 인삼, 활전복, 대왕 문어 등 어마어마한 양의 고급 이바지 음식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준호는 "어머니가 많이 미안하셨나 보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그리고, 김준호·김지민에게서 함값을 받아내기 위해 외모로 선발된 살벌한 비주얼(?)의 함잡이들이 등장했다. ‘함진아비’ 역할을 맡은 김대희는 "두당 백만 원씩을 목표로 하자"고 외쳤다. 무시무시한 비주얼을 앞세워 사채업자로 변신한 개그맨 임우일, 그리고 김준호의 일반인 친구 두 명이 함께 작당 모의(?)를 했다. 함값은 개그맨 후배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의기투합했다. 함잡이들은 우렁찬 목소리로 “함 사세요”를 외치며 김지민의 집 근처에 도착했다. 그러나 이들을 꾀기 위해 다가온 김준호와 김지민의 남동생이 '7만 원'을 제시하면서 초장부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MC로서 VCR을 지켜본 김지민은 "오징어 가면 쓴 김대희 씨가 이거 찍고 대인기피증 걸렸다더라. 사람들이 오징어 냄새난다고 할까 봐…"라면서 근황(?)을 전했다. 신부 김지민 측에선 유일한 총각인 임우일을 목표물로 삼은 개그우먼 한윤서가 술상을 들고 유혹(?)을 시작했다. 임우일은 넘어오기 직전이었지만, 김대희에게 상대 미녀의 정체가 '한윤서'임을 간파당해 분위기가 깨졌다. 결국 김준호는 멀리서 함값을 넣은 봉투로 다시 함잡이들을 달랬다. 임우일은 "처음에 신뢰가 깨졌기 때문에 이번에 또 깨지면, 그럼 우리는 깡패가 되는 거다"라면서 호통을 쳤다. 이후 꽤 높은 액수에 함잡이들이 움직였지만, 1시간 반 동안 김지민의 집 담벼락에도 못 미쳤다. 이에 히든카드로 미녀 개그우먼 가수 김나희가 등장했고, 트로트 공연과 미인계에 약한 임우일을 공략하면서 약간의 전진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최종 보스인 ‘경성 대모’ 김지민의 엄마가 집 밖으로 나왔고, 함진아비 김대희를 혼내기 시작해 웃음을 폭발시켰다. 김대희는 어머니 찬스에 함값도 확인하지 않고 성큼 걸어 대문 근처까지 다가갔다. 마지막 관문에서 김준호는 소문난 애처가인 김대희의 아내와 ‘통화 찬스’를 쓰고 나서야 이들을 집 안으로 불러들일 수 있었다. 김대희가 오징어 냄새를 참아가면서 지킨 함 안에는 혼서지와 청실홍실 등 전통 방식 그대로 정성을 가득 채운 물건들이 들어 있어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13일(일) 김준호와 백년가약을 맺은 김지민의 결혼식 장면도 깜짝 공개됐다. 김지민은 돌아가신 아버지 대신 ‘일일 혼주’ 김대희의 손을 잡고 버진 로드를 걸었다. 식을 마치고 ‘개그맨 부부 25호’ 김준호·김지민은 개그콘서트 엔딩곡으로 결혼식장을 나섰다.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5년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공모 ‘2025년 서비스로봇 실증사업’에 선정되어, ‘강원형 다기능 조리로봇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사업비를 매칭하여, 도내 3개 학교에 총 5억 6,350만 원(도교육청 3억 원, 국비 2억 6,350만 원)을 지원한다. 사업은 2025년 12월 31일까지 완료를 목표로 진행된다.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977에프로보틱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강원형 학교급식 맞춤형 볶음・튀김・국탕 다기능 조리 협동로봇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조리흄(유해 연기) 흡입 차단, 근골격계 질환 예방, 화상 등 안전사고 방지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경호 교육감은 “강원형 다기능 조리로봇을 통해 학교급식 종사자들의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실증사업 종료 후 조리로봇 만족도와 활용성을 검토해 도내 확산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이번 조리로봇 도입이 단순한 자동화 기술을 넘어, 학생과 조리종사자 모두의 급식 만족도와 안전성을 높이는 중요한 시도라고 강조했다.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점진적인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가 운영 중인 ‘생활안내지도’ 서비스가 올여름 폭염 속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정보 창구로 각광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생활안내지도 접속자 수는 1만 2,06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안내지도는 지난 2022년부터 복지, 생활, 레저, 관광·문화, 재난 등 총 5개 분야 23개 주제의 생활밀착형 정보를 지도 기반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인터넷에서 ‘춘천시 생활안내지도’를 검색하거나 시청 홈페이지 퀵메뉴를 통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 특히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해 무더위 쉼터나 그늘막, 쿨링포그 등 폭염 저감시설의 위치를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재난지도가 주목받고 있다. 기온 데이터에 따라 도심 내 온도 취약지역을 색상별로 구분한 ‘열지도’도 함께 제공돼 시민들의 실생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다. 춘천시 관계자는 “생활에 꼭 필요한 정보지만 막상 찾기 어려웠던 시설이나 위치를 지도 위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