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다가오는 7월 재개봉 소식으로 스릴러 팬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영화 '셔터 아일랜드'가 메인 포스터와 스페셜 예고편을 추가로 공개했다.[감독: 마틴 스코세이지 |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마크 러팔로 | 수입/배급: 롯데컬처웍스㈜롯데시네마] 2010년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미스터리 심리 스릴러 '셔터 아일랜드'가 다가오는 7월 재개봉을 앞두고 메인 포스터와 스페셜 예고편을 전격 공개하며 다시 한번 극장가에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할리우드의 ‘명작 듀오’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함께한 '셔터 아일랜드'는 실종된 환자를 찾아 고립된 섬에 발을 디딘 연방보안관 ‘테디’가 점차 깊은 미스터리 속으로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날카로운 연출과 충격적인 결말로 ‘n차 관람’을 부르는 걸작으로 손꼽힌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그림자가 드리워진 디카프리오의 얼굴과 그의 손에 들린 성냥불, 그리고 그 아래 짙은 안개 속에 드러나는 셔터 아일랜드의 이미지가 겹겹이 배치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출구 없는 섬, 누군가 사라졌다’라는 문구는 영화의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간결하면서도 극적으로 담아내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스페셜 예고편 역시 '셔터 아일랜드'만의 스산하고도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짧은 시간 안에 밀도 있게 담아냈다. 고립된 섬, 폐쇄병동, 비밀을 감춘 듯한 인물들, 그리고 “넌 덫에 걸린 거야”라는 대사는 관객들에게 이 섬의 진짜 진실이 무엇인지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한다. 15년 전, 전 세계 스릴러 팬들을 열광시켰던 '셔터 아일랜드'. 이번 15주년 재개봉은 롯데시네마 ‘보석발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오는 7월 23일 전국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는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청렴도 향상을 위한 ‘영화가 좋다, 청렴한 춘천이 좋다’ 행사를 열었다. 이번 교육은 기존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영화 속 다양한 청렴 이슈를 통해 윤리와 청렴의 가치를 성찰하는 프로그램과 장태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 전문강사의 특강 ‘청렴 교육! 경험, 공감, 소통을 통한 유쾌한 시간’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5가지 청렴 이야기를 담은 영화를 감상하며 팝콘과 음료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색다르고 유익했다”며 “공직자로서 청렴의 가치를 다시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체계적인 진단과 소통‧공감 중심의 반부패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시민과 직원 모두가 인정하는 청렴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춘천시는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청렴 감수성(CBTI) 진단 △청렴 자가학습 △전 부서 청렴 리더제 △청렴 골든벨 △청렴 콘서트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화천 출신 명문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고향 후배들을 위해 자신들의 경험담을 아낌없이 풀어낸다. 화천군은 오는 13일 화천 청소년 수련관에서 ‘화천군 선배들이 들려주는 찐 공부법 대방출 토크’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화천 출신으로, 지역인재육성재단에서 등록금과 거주비 지원을 받아 학업을 마쳤거나, 국내·외 대학에 재학 중인 선배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지역 초중고교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이 경험했던 효과적 학습비법, 입시 전략, 진로 탐색 등의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직 대학에 입학하기 이전이지만, 캐나다 공립 고교를 조기 졸업하고, 현지 토론토 대학에 합격힌 김태은 양도 참여해 자신의 유학 경험 등을 후배들과 나눈다. 토크쇼에 이어 2부에는 교육 분야 전문가인 이병훈(이병훈 교육연구소장 겸 이병훈 청담 에듀컨시어지 대표)소장이 무대에 오른다. 이병훈 소장은 이날 화천 청소년들을 위해 ‘방법을 알면 공부가 재미있다’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더 많은 화천 출신 지역인재들이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무대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게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화천군은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시장 육동한)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난 설 연휴 민생대책으로 추진해 성과를 거뒀던 ‘숙박비 지원 프로모션’을 다시 시작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온라인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와 연계한 기획전으로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쿠폰은 8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숙박비에 따라 10만 원 이하 숙소는 2만 원, 10만 원 이상 숙소는 3만 원이 할인된다. 여기에 여기어때 자체 쿠폰을 더할 경우 최대 8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할인 프로모션을 ‘춘천투어패스’와 ‘야간 시티투어’, ‘썸머워터페스티벌’, 춘천대교·문화광장숲·사이로248 등 대표적인 여름철 야간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지난 1월에도 숙박비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 가운데 약 2,200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2억 6,000만 원 이상의 소비 효과를 냈다. 춘천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낮보다 밤이 더 매력적인 춘천에서 숙박비 부담은 줄이고 추억은 늘리는 여행을 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개별 관광객을 위한 마케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해양수산부는 7월 9일 11시부로 고수온 위기경보 ‘경계’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국립수산과학원이 서·남해 내만과 일부 연안 및 제주 연안에 대하여 고수온 주의보를 발표(7.9, 09시부)함에 따라 위기경보를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상향한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고수온 위기경보 ‘경계’ 단계를 발령함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통해 현장 대응상황을 매일 점검한다. 아울러,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로 구성된 ‘현장대응반’은 양식 현장을 방문하여 양식 품종과 현장의 수온을 고려하여 어업인에게 어장관리요령을 안내하는 등 피해 방지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된 해역의 어업인분들께서는 사료 공급을 줄이거나 중지하시고, 대응 장비 점검 등을 강화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해양수산부도 지자체와 함께 양식현장을 방문하여 조기출하, 긴급방류, 사육밀도 조절 등 관리요령을 안내하고 고수온 대응 애로사항을 살피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김홍택(32.DB손해보험), 이정환(34.우리금융그룹), 조우영(24.우리금융그룹)이 현지시간으로 10일부터 나흘간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에 위치한 르네상스클럽(파70, 7,237야드)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900만 달러)’에 출전한다. 김홍택은 지난해 출전한 KPGA 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의 성적을 기록하며 KPGA 투어 선수 상위 1명에게 부여되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정환과 조우영은 각각 2024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 자격이다. 7일 스코틀랜드에 도착해 현지 적응과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김홍택은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나갈 수 있어 기쁘다. 누구나 우승하고 싶은 최고의 대회”라며 “좋은 기회를 얻은 만큼 잘 준비해서 만족하는 성적을 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나뿐만 아니라 이정환, 조우영 선수도 준비를 잘하고 있다고 들었다. KPGA 투어의 저력을 보여주고 싶다. 국내 팬 분들께서 많은 응원과 격려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아이언샷의 거리감과 짧은 퍼트 훈련에 집중하면서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환은 2년 연속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나선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에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 자격이다. 이정환은 2023년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자격으로 지난해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첫 출전했고 당시 컷통과에 성공한 뒤 공동 46위로 대회를 마친 바 있다. 이정환은 “한번 경험을 했던 무대이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앞두고는 자신감도 높고 심적으로 편하다. 한국 선수들도 세계 무대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며 “지난해의 경우 모로코에서 대회를 마치고 스코틀랜드로 이동했다. 체력적으로나 시차적응이 조금 힘들었다. 그래서 올해는 조금 더 일찍 대회 장소에 도착해 적응에 힘써오고 있다. TOP10이 목표”라고 힘줘 말했다. 이정환은 지난 5일 스코틀랜드에 도착했다. 마지막으로 조우영이다. 조우영은 “컷통과를 목표로 삼고 세계적인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는 기회로 만들고 싶다”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과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출사표를 던졌다. 이어 조우영은 “대회 코스에 익숙해지기 위해 중계와 코스 전략 영상들을 참고해 많은 공부를 했다”며 “날씨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샷을 준비하고 있다”며 전략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KPGA와 제네시스는 2016년 KPGA 투어 최초의 포인트 제도인 제네시스 포인트 도입으로 첫 인연을 맺었으며 올해로서 제네시스 포인트 도입 ‘10주년’을 맞이했다. 아울러 지난해 4월에는 2026년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후원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즌 종료 후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10명에게는 보너스 상금이 지급된다. 2024년 무려 5억 원으로 증액됐다. 5억 원 중 제네시스 포인트 1위가 수령하는 보너스 상금은 2억 원이고 나머지 금액이 2위부터 10위 선수까지 차등 분배된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선수에게는 보너스 상금 2억 원과 함께 제네시스 차량,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KPGA 투어 시드 5년,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 주어진다. 또한 제네시스 포인트 1, 2위에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 제네시스 포인트 2, 3위에게 DP월드투어 시드도 부여된다. 이정환과 조우영은 “제네시스 포인트 제도는 KPGA 투어 선수들이 세계 무대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제도”라며 “선수들이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경쟁하고 동기부여를 이끌어 주는 기준이자 원동력”이라고 입 모아 말했다.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는 김홍택, 이정환, 조우영을 비롯하여 PGA투어에서 뛰고 있는 임성재(27.CJ), 김시우(30.CJ), 안병훈(34.CJ), 김주형(23.나이키) 등이 출전한다.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포인트 제도 후원, ‘제네시스 챔피언십’ 개최 외 다양한 후원 마케팅을 통해 한국프로골프 발전의 최고 조력자 역할을 이어 나가고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가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 시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인명·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점검과 생활밀착형 대책을 병행 추진 중이다. 특히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사전 대응을 강화했다. 시는 지하차도와 하천변 등 침수 우려 지역에 침수 감지센서와 차량 진입 차단기를 설치하고 차수판(55개소)과 배수펌프장(6개소) 등 침수방지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재난취약 지역에는 예·경보시스템과 재난 CCTV를 통해 집중 관리 중이다. 폭염 대응도 한층 강화됐다. 시는 지역내 무더위쉼터 148개소를 운영하며 냉방기기 점검과 표지판 정비를 완료했다. 시민들이 쉽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모바일 지도와 안내 앱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그늘막 273개소 △쿨링포그 △클린로드 시스템 △살수차 운행 등을 통해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있으며 도보 이용자 밀집지역에는 그늘막과 냉각장치를 추가로 설치 중이다. 복지 분야 폭염대응도 집중 추진 중이다. 시는 9월 말까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노숙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한다. 방문복지팀과 생활지원사, 요양보호사, 장애인활동지원사 등이 가정 방문과 건강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상 징후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교육과 체계를 정비했다. 이와 함께 저소득 240가구에 냉방용품(선풍기·냉감패드), 고위험 재가의료급여 대상자 12가구에는 에어컨을 지원하고 있다. 노인일자리 활동시간은 탄력 운영되고 경로당 냉방비는 월 최대 35만 원까지 실비 지원된다. 노인복지관 무더위쉼터는 폭염 지속 시 야간 개방도 검토 중이다. 또 독거노인과 쪽방촌 거주자 등 폭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사와 생활지원사를 통해 수시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AI 스피커와 스마트기기 기반의 응급알림 서비스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건설현장 등 고온노출 위험 사업장에는 폭염특보 시 오후 2~5시 야외작업 자제 권고와 함께 문자 알림을 통한 실시간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온열질환 예방은 물론 중대재해 사전 예방 효과도 기대된다. 시는 전광판, 자동음성통보시스템 등 다매체 예경보시설 124개소를 통해 시민들에게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여름철 대응 전반에 있어 기후위기 대응과 탄력적 조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춘천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문화축제 및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를 맞아 경기장 내외 폭염 대응도 강화했다. 시는 주요 이동 동선에 무더위쉼터와 대형선풍기, 쿨링포그 등을 설치했으며 경기장 및 안내센터별 냉음료 스테이션을 운영 중이다. 구급차와 의료인력을 상시 배치하고 자원봉사자 근무는 탄력적 교대제로 운영해 혹서기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폭우와 폭염 모두 시민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재난으로 선제적이고 현장 중심의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10월까지 대책을 유지하고 이후 추진성과를 면밀히 평가해 향후 대응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BIFF MECENAT AWARD) 수상에 이어 2025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크리틱스 초이스 선정 등 연이은 영화제 초청 및 수상으로 뜨거운 주목을 받은 휴먼 다큐멘터리 '일과 날'이 아홉 명의 보통의 하루를 담은 스페셜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감독: 박민수, 안건형 | 출연: 박인수, 이승진 등 | 제작: 비우무비 | 배급: 스튜디오 에이드] 7월 16일 개봉을 앞둔 영화 '일과 날'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최우수 다큐멘터리상(BIFF MECENAT AWARD) 수상에 이어 제17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크리틱스 초이스 선정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크리스틱 초이스'는 한국 다큐멘터리 영화의 비평적 조명, 담론화를 목적으로 신설된 프로그램으로 '일과 날'을 포함하여 총 11편이 선정됐고 선정위원회에서 뽑은 1편에 '비평가의 시선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일과 날'은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아홉 명의 평범한 사람들, 세상을 지탱하는 진심을 담은 기록. 그들이 땀 흘리며 살아가는 하루가 모여 우리 사회를 이뤄가는 이야기를 담은 공감 휴먼 다큐멘터리이다. 개봉에 앞서 국내외 유수 영화제에 연이어 초청되며 작품의 완성도와 진정성을 인정받은 휴먼 다큐 '일과 날'은 오직 아홉 명의 인물이 보내는 하루에 집중한다. 그들이 시간을 보내는 방식, 일과 마주하는 태도, 반복되는 일상에서 드러나는 작은 감정의 변화를 섬세하게 포착하며, 삶의 깊이를 차분히 그려낸다. 염부, 마네킹 제작자, 양조장 직원, 재활용 공장 노동자, 전파사 노부부, 식당 주인, 프리랜서, 사무직 종사자, 그리고 육아휴직 중인 여성까지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일’과 그 안에 담긴 삶의 고민을 담담하게 담아내며 모두의 경험과 기억 속에 조용히 와닿는다. 이번에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는 아홉 명의 평범한 사람들의 다양한 노동의 결을 비추고 있다. 마네킹 제작자, 식당 주인, 전파사 노부부의 세월이 깃든 섬세한 손길은 각자의 자리에서 쌓여온 시간과 노동의 깊이를 짐작하게 한다. 염부, 재활용 공장 노동자, 프리랜서의 현장에서의 모습은 각기 다른 풍경 속 자신의 하루를 해내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육아휴직 중인 여성, 양조장 직원, 사무직 종사자는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흔들림 없이 하루를 살아내며, 삶과 노동이 맞닿는 순간들을 드러낸다. 이처럼 특별할 것 없는 하루가 얼마나 특별한지 보여주는 이 다큐멘터리는 삶에 대한 따뜻한 성찰과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관객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진다. 진심 어린 시선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공감 휴먼 다큐멘터리 '일과 날'은 오는 7월 16일, 관객들과 만나 일상의 울림과 따뜻한 공감을 전할 예정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살림남'이 적수 없는 시청률 강세를 보이며 KBS 대표 간판 예능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가 6주 연속 토요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3%를 기록했고, 최고 시청률은 7.6%를 나타냈다. 특히 채널 경쟁력과 화제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인 2049 시청률 부문에서도 자체 최고 시청률 타이기록을 세웠다. 이는 막강한 드라마 라인업을 제치고 지상파, 케이블, 종편을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한 성과로, '살림남'만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2017년 첫 방송을 시작한 '살림남'은 연예인 및 유명인들의 일상과 그 안에 속한 '살림'이라는 주제를 내세워 현실 밀착형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각 나이대에 존재하는 현실적인 고민과 가족 간의 갈등, 화해 등을 유쾌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진솔한 웃음과 따뜻한 감동을 전달해 왔다. '살림남'은 끊임없이 새로운 예능이 등장하는 흐름 속에서도 '관찰 예능' 본연의 포맷을 지키는 동시에, 시청자들의 수요를 유연하게 반영하며 꾸준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그중에서 '가족 예능'이라는 포맷은 스토리텔링과 감정 연출에 강점을 지닌 장르로, 이를 에피소드에 집중적으로 담아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최근에는 박서진 가족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감동적인 칠순 잔치 등 풍성한 스토리텔링을 선보였고, MC 백지영과 은지원의 유쾌한 케미까지 더해지며 몰입도와 재미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젝스키스 고지용, 클릭비 김상혁 등 다양한 추억의 스타들의 근황을 공개해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향수를 자극하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에 광고주들이 주로 주목하는 20~49세 시청률에서 자체 최고치를 기록하며 가족 타깃 예능이 특정 연령층에서도 파급력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살림남'은 변함없는 진정성과 깊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앞으로도 KBS의 대표 장수 예능 프로그램으로서 그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가 8일 송암동 에어돔경기장에서 ‘2025 세계태권도문화축제’와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의 공동 환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환영식은 세계 50개국 선수단과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권도 중심도시 춘천에서 열리는 두 대회의 화려한 서막을 알렸다. 이 자리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 이규석 아시아태권도연맹(ATU) 회장, 김승수 국회의원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환영식 무대에는 MBN 태권도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쇼 태권’ 출연진이 등장해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별 기획된 스페셜 공연으로 관중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고 이어진 파이널 무대에서는 최종 3개 팀이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이어 선수·심판 대표의 선서, 육동한 춘천시장과 양진방 KTA 회장의 공동 개회선언이 이어지며 두 대회의 공식 개막을 알렸다. 조정원 WT 총재는 대회사를 통해 “태권도는 존중과 절제, 조화의 가치를 담은 세계 공통의 언어”라며 “이번 대회가 국경과 문화를 넘어 우리를 하나로 연결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환영사에서 “춘천이 세계 태권도의 수도로 우뚝 서기 위한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며 “태권도를 통해 도시의 가능성과 시민의 자부심을 다시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낮에는 ‘월드컵팀챔피언십 여자부’ 본선 토너먼트가 열려 세계 최상위권에 랭크된 국가대표팀들이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단체전 특유의 전략과 팀워크가 돋보인 경기에서는 한국이 1위를 차지했고 중국과 모로코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아시아태권도연맹 및 각국 협회 관계자들도 현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뜨거운 응원을 보냈다. 축제장 곳곳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지고 있다. 태권도 체험존과 야외 공연장, 의암호 수변을 활용한 썸머워터페스티벌 등은 관광객의 눈길을 끌며 문화·관광 융합형 축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춘천시는 이번 두 대회를 통해 태권도와 문화, 산업, 관광이 결합된 종합축제의 모델을 구현하고 있으며, 쿨링포그 설치와 셔틀버스 운영, 다양한 현장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환경을 구현 중이다. 레저‧태권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환영식을 통해 춘천이 태권도를 통해 세계와 연결되고, 도시의 가능성을 다시 증명하는 순간”이라며 “시민과 선수, 관람객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