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 중소기업 - 최대 720만 원 지원 -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 채용 시 ■ 청년 - 최대 480만 원 지원 - 빈일자리 기업에 취업해서 일정기간 이상 재직 시 ■ 추경예산으로 달라지는 점은? ① 청년 7천명 추가 지원. - 대학교 졸업예정자까지 포함. ② 청년 지원금 조기 지급. (*빈일자리 업종) 18·24개월 → 6·12·18·24개월차 지급. ③ 지원 예산 확대. 7772억 원 → 8026억 원 ■ 현장의 목소리는? "신입사원 연봉도 높이고 복지도 개선했어요!" - A 기업 사업주 "좋은 회사에 취업도 했고, 정책 지원도 받고 있어요. 하루하루 경험을 쌓으며 일하고 있습니다." - 청년 B씨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가 관광객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전략을 통한 지역 관광의 전환점 마련에 나섰다. 춘천시는 15일 시청 접견실에서 ‘놀 유니버스’와 ‘야놀자리서치’, ‘경희대 H&T 애널리틱스센터’와 함께 ‘춘천 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놀 유니버스는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 트리플’이 합쳐져 새로 출범한 국내 대표 여행‧여가‧문화 플랫폼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야놀자리서치 측이 춘천시를 관광도시로서 높은 잠재력을 지닌 지역으로 자체 선정해 협업을 제안하면서 성사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글로벌 관광 허브-스포크 전략 분석 △외국인 관광객 유치 전략 △춘천 내·외국인 관광객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맞춤형 관광 상품 개발 △관광 콘텐츠 공동 기획 등으로 민간·학계·플랫폼이 협력하는 데이터 기반 지역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이 체결된 이후에는 참여기관 관계자들이 춘천 주요 관광지를 직접 방문해 지역 특성과 관광 인프라를 살펴보는 1박 2일간의 팸투어도 진행된다. 김시언 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은 춘천 관광의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관광산업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낼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춘천이 지속가능한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은 강원 문화예술교육의 경쟁력 강화와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 발굴을 위해 2개의 연구개발 사업을 공모한다. □ 이번 공모는 총 1억 원 규모로 △지역특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지원 ‘넥스트 레벨’ △연구모임 지원사업 ‘산바다랩(LAB)’ 2개 사업이 포함된다. □ 올해 신규 사업인 지역특화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지원 ‘넥스트 레벨’은 도내 역량 있는 중견 문화예술교육 단체들이 고유의 예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주도적인 사업 기획과 실행을 통해 특성화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연구기획, 개발 및 운영, 확장방안 모색까지 단계별로 최대 3년간 지원하며, 연구기획 단계를 지원하는 올해 1년차 사업에서는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 강원문화예술교육 연구모임 지원사업‘산바다랩(LAB)’은 연구모임을 구성하여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강원특별지치도형’문화예술교육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에 거주하면서 연구모임을 이루어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를 기획‧연구해보고 싶은 개인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연구 규모에 따라 최대 6백만 원을 지원한다. □ 지원신청 방법은‘산바다랩(LAB)’사업의 경우 5월 19일부터 5월 26일 18시까지 이메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고, ‘넥스트 레벨’은 5월 26일부터 5월 30일 18시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 (www.losims.go.kr) 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또한‘산바다랩(LAB)’은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넥스트 레벨’은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재단 내에 상담부스를 운영한다. 사업관련 상담 예약 등 자세한 사항은 강원문화재단(www.gwcf.or.kr) 또는 강원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www.gwarte.or.kr) 홈페이지 사업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강원문화재단 신현상 대표이사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문화와 예술성을 반영한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전반적인 강원문화예술교육 역량을 성장시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실험과 연구를 통해 강원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도내 875개 투·개표소에 대한 전기안전 점검과 전력공급 안정화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선거시설 내 전기사고 및 정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선거 당일 무정전 전력공급 및 긴급 복구 체계 마련을 통해 도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안전한 선거환경 조성을 목표로 한다. 도는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사전투표소, 본투표소, 개표소 등 총 894개소에 대한 합동 전기안전 점검을 추진 중에 있다. 선관위 청사 19개소와 사전투표소 193개소는 5월 12일까지 점검을 완료하였고, 개표소와 투표소 682개소는 5월 25일까지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수전설비 및 부하설비 상태 ▲OA기기 및 실내조명 전원공급 상태 등을 주로 점검하고, 개표소 18개소는 ▲전력공급 이중화 상태 ▲비상발전기, 무정전전원장치 가동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점검 결과 이상 발견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현장 보수 조치를 시행하여 정전 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한, 선거 당일에는 도와 한국전력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간 비상연락체계를 가동하고, 개표소 등 주요 시설에는 전기 기술인력 72명을 현장에 상주시켜 긴급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박광용 강원특별자치도 산업국장은 “도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안전하고 차질 없이 행사할 수 있도록 투표소와 개표소에 대한 전기사고 예방과 신속한 현장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점검방법 : 도·유관기관(한국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 등) 합동 점검 ○ 점검내용 - 전력공급설비, 수전설비, 부하설비 등 전기설비 정밀점검 - OA기기, 실내조명 등 배선상태 및 과부하 사전예방 점검 - 비상발전기, 무정전전원장치 등 비상전원 가동 여부 점검 - 시설 관계자에 전기사고 예방법 및 사고 초기대응 교육 - 이상 발견 시 현장 보수 또는 대체 장비 설치 유관기관과 안전관리 지원 협력 ○ 한국전력공사, 전기안전공사 등과 투표소·개표소 현장 지원 ○ 전기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및 자체 점검 확인 ○ 필요시 전기협회 등 전문가 자문 통한 기술지원 병행 선거일 비상대응체계 구축 지원 ○ 투·개표소 주변에 긴급 복구 가능 인력 및 장비 대기 ○ 개표소 등 주요 지점에 전기 기술인력 현장 상주 ○ 유사시 연락체계 구축 및 신속 조치를 위한 핫라인 운영 “안전한 선거 문화 조성”전기안전 홍보 ○ 언론 및 보도자료를 활용한 주요 추진사항 제공 ○ 전기사고 예방 및 안전 수칙 등 SNS·문자 등을 통한 홍보 □ 유관기관 추진상황 ○ (한국전력공사) (사전)투표일 투·개표소 공급선로 계통안정화 조치 - 투·개표소 공급선로 정밀점검 및 취약설비 사전보강 : 5. 26 까지 ○ (전기안전공사) 투·개표소 875개소에 대한 전기안전점검 실시 - 사전투표소(193개소) : 5. 12.완료, 투·개표소(682개소) : 5. 25.까지 □ 향후계획 ○ 전기안전점검 결과 부적합사항 보완 조치 : 5. 28.까지 ○ 선거일 개표소(18개소) 현장 비상근무 실시(한국전력 2인, 안전공사 2인) ○ 전기사고 예방 및 안전 수칙 등 홍보 지속 ○ 개표 종료일까지 기관간 연락체계 구축 및 대응상황 공유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스승의 날을 앞두고 5월 13일 11시, 프레스센터(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탈북청소년 학교장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탈북청소년들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오랜 기간 헌신해 온 교장 선생님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여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한겨레중고등학교, 인가 대안학교인 여명학교, 하늘꿈중고등학교, 드림학교, 장대현중고등학교, 대안교육기관인 한꿈학교, 다음학교, 반석학교, 해솔직업사관학교, 우리들학교, 남북사랑학교 등 총 11개 학교장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네이션과 탈북민 사회적기업 진솔(대표 박혜성)에서 생산한 더치커피를 전달하며 선생님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 장관은 “탈북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가장 가까운 곳에서 빛이 되어주신 선생님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선생님들의 노고에 보답할 수 있도록 정부도 더욱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탈북청소년들이 낯선 환경에서 겪게 되는 학습적응, 심리․정서적 불안, 진로 교육 등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이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촘촘한 정책적 고려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진희 한겨레중고등학교장은 “학교 설립 초기에는 탈북청소년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반대가 많았지만, 지금은 마을에서 따뜻한 시선으로 아이들을 보듬어주고 있으며 적극 지원해주고 있다. 앞으로 우리 사회가 탈북청소년들에 대해 차별없는 시선을 넘어 격려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윤동주 우리들학교장은 “제3국 출생 탈북민 자녀들은 연령, 학력, 언어 장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규 학교 진입이 어려운 아이들도 충분한 교육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최근 교육지원 대상을 탈북민 자녀까지 확대하고, △여명학교 교사(校舍) 확보, △한꿈학교 리모델링 지원 등 교육환경 개선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교육현장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탈북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있는 따뜻한 교육여건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13일 오후 2시 30분,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2025년도 반부패‧청렴도 향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진태 도지사 주재로 행정부지사, 경제부지사, 실국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반부패‧청렴 종합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실국별 청렴 취약 분야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도는 올해를 ‘청렴도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단순한 제도 운영을 넘어 조직문화 혁신과 고위직 청렴 리더십 강화를 핵심 축으로 삼아 청렴 정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주요 시책은 다음과 간다. - 먼저 도지사를 단장으로 양부지사, 실국장이 참여하는 추진단을 구성해 정례회의를 통해 청렴 정책 및 개선 과제를 점검하는 등 실행력 있는 청렴 정책 추진 체계를 마련했다. - 두 번째로는 공익 제보의 범위를 확대하고 ‘안심변호사제도’를 도입해 비실명 대리신고가 가능하도록 개선함으로써 제보자의 신분과 권리를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계획이다. - 또한, 민원 처리 이후 민원인을 대상으로 후속 확인 전화를 실시해 응대 만족도를 점검하고 시정‧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는 등 민원 서비스 전반의 신뢰도를 높여갈 예정이며, - 끝으로 간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강화하고 자가진단과 맞춤형 피드백을 통해 실질적 변화를 유도한다. 김진태 도지사는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처음으로 하는 회의”라며, “항목별로 구체적인 향상 대책을 세워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항목에 대해서는 포상금과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등 동기 부여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 연계해, 관광객이 집중되는 여름 성수기를 시작으로 ‘청정한우의 대표 지역, 생산자와 소비자 大 만족’을 주제로 다채로운 한우브랜드 소비촉진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한우 수급여건 악화와 장기화된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자와 소비자 공동 상생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도 대표 한우브랜드 ‘강원한우’를 시작으로 지역별 고품질 한우 파격 할인과 다양한 관람객 참여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강원한우데이’가 6월 13일부터 춘천시청광장에서 개최되며, 대한민국 명품한우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강원한우’를 착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와 행사 기간 내 가족 단위 소비자들이 만족하고 즐길 수 있는 흥미로운 볼거리 및 다양한 먹거리 등으로 알찬 행사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태백 쇠바우골 탄광문화 고기축제(8월), 동해무릉제, 철원오대쌀축제, 고성통일명태축제(10월) 등 하반기까지 지역 유명 축제와 함께하는 한우브랜드 소비촉진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석성균 강원특별자치도 농정국장은 “올해는 한우 수급 안정을 위한 중요 시기로 판단하고 적극적인 소비확대 유도를 통한 한우 가격 조기 안정화를 위해 집중하는 동시에 도내 우수한 한우브랜드를 집중적으로 홍보해 강원특별자치도가 전국 최고의 고품질 한우 생산지임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13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2025년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사립학교 교직원에 대한 인건비 지원 방안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김기하 의원(동해 2)은 13일 교육청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를 통해 사립초등학교 교직원 인건비의 국고 등의 지원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 김의원은 사립초등학교의 경우 교직원 인건비를 학부모가 부담하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이는 무상교육이라는 시대 흐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따라서 사립학교 교직원 인건비에 대한 국고 지원 등의 방안 마련을 통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경감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김의원은 이어서 방송통신 중고등학교 학생에 대한 지원 방안을 지적하며 일반학교의 경우 교복이 지원되는 것에 비추어 상대적으로 불공정한 상황이라고 말하고, 방송통신중고등학교의 특성상 체육복 지원을 통한 학생들에 대한 복리 지원을 주문했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지난 3월 20일, 여성가족부는 「여성폭력 피해자 광역단위 통합지원 사업」 운영기관으로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 11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통합지원 사업은 「5대 폭력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의 추진과제로 여성폭력 복합피해자 등에 대한 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 ’23년 시범사업 및 ’24년 본 사업 등 지난 2년간 고난도 복합피해자 236명(남 30명, 여 206명)에게 1,150건의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1,057개 기관이 참석한 통합사례회의 및 86건의 업무협약을 추진해 지원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왔다. 이번 선정 대상에 1366 강원센터가 포함되지 않은 것을 확인한 임미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강원특별자치도의 가정폭력,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및 성폭력에 대한 대응 현황을 살펴보았으나, 타 지자체 대비 통합 지원서비스를 위한 공동대응체계 구축에 있어 미흡한 부분이 많다는 것을 파악했다. 최근,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2024년 여성폭력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여성 3명 중 1명(36.1%)은 살면서 한 번 이상 여성 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 과반인 51.6%는 ‘우리 사회가 폭력 피해로부터 안전하지 않다’고 답했으며 피해자 보호에 가장 필요한 정책으로는 ‘피해자 지원 서비스 확대’(42.0%)를 꼽는 등 아직 성폭력 및 관계성 범죄에 대한 대응책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현재 강원자치도 내에는 총 29곳의 여성권익 증진 시설이 있지만, 폭력사건 발생 시 수동적 연계시스템으로 인해 초기 개입 및 신속 지원에는 한계가 있고, 기관 간 연계가 원활하지 않은 경우 피해자가 필요한 지원기관을 직접 찾아다니며 지원을 요청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하는 상황이다. 강원경찰청에 따르면, 도내에서는 최근 3년간 해마다 평균적으로 1,000여 건의 여성폭력, 6,500여 건의 가정폭력 사건이 신고ㆍ접수되고 있으며 교제폭력 등의 신고건수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경찰서 단위로 「범죄피해자 통합 지원 협의체」를 통해 피해자를 유관기관에 연계하여 보호ㆍ지원을 하고 있지만, 전담 인력의 업무 과부하와 사건 판단 및 초기 대응의 전문성 강화는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아 있다. 반면, 서울시에서는 2018년부터 자치구별 위기가정통합지원센터(25개)를, 경기도는 2021년부터 시군 단위로 가정폭력ㆍ성폭력 공동대응팀(11곳 선정·운영 중)을 지자체 주도로 운영하고 있는데, 이러한 공동대응체계는 ① 모든 112 피해신고 사건에 접근할 수 있는 점, ② 피해자가 동의한 사건에 대해서는 초기 대응을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점, ③ 통합사례관리사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열람의 권한이 있어 피해자의 경제적 상황, 사회보장급여 수급 여부 등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점 등으로 기존 대응 방식보다 많은 개선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임미선 의원은 “강원자치도에서도 가정폭력ㆍ성폭력 등 5대 폭력의 발생건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기존의 여성 보호기관들을 통해서는 신속하고 적극적인 사건 개입에 한계가 있으며, 사후 지원 등 연계 서비스 지원 과정의 대부분을 경찰력에 의존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면서, “정부에서도 ‘5대 폭력 피해자 보호ㆍ지원’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우리 도에서도 앞으로 발생하는 가정폭력, 스토킹 등 관계성 범죄 및 성폭력 사건에 대해 보다 효율적인 대응 및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공동대응체계를 주도적으로 구축하여 피해자 보호ㆍ지원 기능을 개선하는 데 행정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도심 한복판을 물로 적시고, 불로 태우며, 말 없는 몸짓으로 소통하는 예술의 장(場)이 열린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한 춘천마임축제가 오는 5월 25일부터 6월 1일까지 8일간 춘천 전역에서 펼쳐진다. 올해로 37회를 맞는 춘천마임축제는 ‘꽃인 듯, 강물인 듯, 어쩌면 이야기인 듯’을 모티브로, 몸을 통해 삶을 이야기하고 예술로 풍경을 만들어가는 ‘몸풍경’을 주제로 진행된다. 축제는 (사)춘천마임축제가 주최·주관하며, 주요 행사는 춘천시 중앙로, 커먼즈필드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 등 도시 전역을 무대로 펼쳐진다. 도심 속 물 퍼포먼스… 마임으로 시작되는 예술의 여정 개막행사인 ‘아!水라장’은 25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중앙로 일대에서 시민들과 함께한다. ‘물의 도시 춘천’을 상징하는 이 행사는 도심 도로 위를 무대로 시민, 예술가, 마임이스트들이 물로 뒤섞여 일상의 색을 바꾸는 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이두성 예술감독과 마임시티즌, 한국마임협의회의 마임이스트들이 총출동해, 퍼포먼스와 음악, 물총난장 등이 결합된 도시형 거리극장을 구현한다. "한 줌의 물이 세상을 정화하길"이라는 주제 아래 펼쳐지는 이 퍼포먼스는 예술이 도시를 치유하는 장면을 시각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마임의 집 부활… 마임 대가들과의 만남 축제 둘째 날인 5월 26일에는 ‘마임의 집’이 커먼즈필드 춘천 안녕하우스에서 하루 동안 부활한다. 1998년부터 시작된 ‘마임의 집’은 오랜 시간 춘천을 ‘마임의 도시’로 만든 상징적 공간으로, 이번에는 마임공연과 특별강연, 젊은 마임이스트들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안녕? 마임의 집’은 한국마임협의회와 공동으로 기획되며, 마임 장르의 깊이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일상 속 마임,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축제 28일에는 춘천사회혁신센터와 함께하는 ‘모두의봄이 열린다. ‘춘천의 봄은 커먼즈(COMMONZ)다!’라는 주제처럼 커먼즈필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26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저녁에는 ‘걷다보는마임’이 석사천 산책로를 따라 열린다. 저녁 7시 30분부터 약 1시간, 산책길을 걷다 마주치는 마임 퍼포먼스는 시민의 하루 끝을 예술로 물들일 예정이다. ‘도깨비유랑단’은 축제 기간 내내 대학교, 관광지, 보육원 등 시민의 일상 공간으로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마임 공연이다. 무대가 아닌 공간,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치는 마임은 시민들에게 일상 속 예술의 깜짝 선물을 전할 예정이다. 밤샘 축제 ‘도깨비난장’… 춘천 예술의 정점 1998년 시작된 춘천마임축제의 대표 콘텐츠, ‘도깨비난장’은 31일 오후 2시부터 6월 1일(일) 새벽 5시까지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주차장에서 열린다. ‘달밤에 시작해서 해 뜰 때까지~’라는 축제 노래 가사처럼, 밤샘으로 펼쳐지는 강렬한 예술의 밤이다. 이곳에서는 ▲불 퍼포먼스 ▲시민 참여형 몸직임 프로그램 ▲지역 청년기획단 ‘깨비짱’의 기획 공연 ▲불 설치미술 등으로 춘천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춘천 로컬 크리에이터들과 협업해 만든 마임맥주·난장막걸리, 근화동396의 팝업스토어, 강원음악창작소 뮤지션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지역과 예술이 함께 만든다… 8일간의 공동작업 이번 축제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과 예술이 함께 만드는 도시형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춘천인형극제, 춘천문화재단, 남이섬교육문화그룹, 한림대학교 춘천성심병원, 레고랜드 등 다양한 지역 기관들이 협력해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한다. 춘천시도 전폭적인 행정적 지원에 나선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제37회 춘천마임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을 통해 마임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예술로 하나 되는 향연이 될 것”이라며 “춘천의 자연과 도시, 시민의 몸짓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8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깨비난장 입장권은 망고티켓과 네이버 예약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전체 일정과 프로그램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