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가 자립준비청년의 홀로서기를 응원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특별한 분과 손을 맞잡았다. 국민권익위는 24일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자립준비청년 멘토링 제2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김주하 MBN 특임상무를 명예조언자(멘토)로,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목영준) 변호사 11명을 조언자(멘토)로 위촉했다. 이날 조언자(멘토)들은 자립준비청년들과 처음 만나 인사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국민권익위는 지난해 7월,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의지할 어른 없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 12명에게 1:1 조언(멘토링)을 제공해 왔다. 올해는 6개 아동보호시설에서 퇴소한 청년 11명에게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문화·여가 활동 등 내실 있는 상담과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는 자립준비청년 명예조언자(멘토) 및 조언자(멘토) 위촉식에 이어, 조언(멘토링) 활동 소개와 참석자 간 대화 시간으로 진행된다. 새롭게 위촉된 조언자(멘토)들은 앞으로 1년간 자립준비청년들의 생활 전반에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24일부터 2주간 ‘국민생각함’을 통해 ‘은둔형 외톨이 지원 제도개선’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국무조정실이 2024년에 발표한 ‘청년 삶 실태조사’에 따르면, 고립・은둔 상태인 청년(만 19~34세)이 2022년에는 약 24만 4천 명(2.4%)으로 추산됐으나, 불과 2년 만에 그 비율이 5.2%로 두 배 이상 급증했다. 이는 우리 사회의 ‘은둔형 외톨이’(일명 히키코모리) 현상이 더는 방치할 수 없는 심각한 사회적 위기로 떠오르고 있으며, 개인의 문제를 넘어 국가적 대응이 시급함을 보여주는 명백한 신호이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은둔형 외톨이’와 관련한 실효적인 제도개선을 위해 기존 정책에 대한 질문을 넘어 이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살펴보고, 그를 통한 우리 모두의 공감대 형성에 초점을 맞추어 이번 설문조사를 기획했다. ‘은둔형 외톨이’ 현상과 관련한 사회 구조적 원인을 진단하기 위해 이들이 왜 스스로를 고립시킬 수밖에 없었는지, ‘취업 실패’, ‘대인관계의 어려움’ 등 그 직접적인 계기에 대해 국민의 생각을 물었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서울시의회가 마련한 지방의회법 제정안 초안이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채택돼 국회에 공식 건의됐다.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달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으로 취임한 후 서울시의회는 자체 입법안을 성안했다. 이날 채택된 서울시의회 제정안은 국회에서 의원 발의로 계류 중인 지방의회법 제정안들을 논의할 때 함께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또, 시·도가 시·도교육청에 주는 교육재정 전출금에 대해 탄력세율을 적용해 시·도 자율로 20% 범위 내에서 증감할 수 있도록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을 개정해 달라는 서울시의회의 제안이 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동의를 받아 역시 국회에 제출됐다. 현행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은 서울시의 경우 시세 총액의 10%를 의무적으로 교육청에 주도록 하고 있으나, 개정 건의안은 서울시 조례로 전출 비율을 8~12%를 조정 할 수 있도록 법을 바꿔달라는 것이다.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2025년 제5차 임시회를 23일 서울시 삼청각에서 개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과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촉구 건의안’ 등 총 31건 안건을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화천군 사내면 음식점들이 신메뉴를 앞세워 최근 증가한 방문객 유치에 나선다. 화천군은 지난 23일 사내면 화천힐링센터에서 ‘사내면 접경지역 외식지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신메뉴 및 식가공품 개발 지원사업 시식 품평회를 개최했다. 화천군은 지난 2021년 도의 접경지역 외식지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이후 사내면 특산품인 토마토를 비롯한 로컬푸드를 활용한 대표 먹거리 개발을 진행해왔다. 군부대 해체로 가라앉은 지역 상경기를 다시 끌어올려보자는 취지다. 이날 시식회에는 지역 음식점 15곳의 대표들이 참여해 전문가 그룹으로부터 컨설팅을 받아 개발한 신메뉴 21종을 공개했다. 지역 음식업소들은 최근 사내면 사창리 파크골프장 개장 후 늘어난 방문객, 군장병 면회객, 토마토축제 방문객 등을 상대로 경쟁력있는 메뉴 개발을 위해 접경지역 외식지구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시식회는 에피타이져인 토마토 팝콘과 토마토빵, 캐모마일 애플 레모네이드, 캐모마일 민트 아이스티의 등장으로 시작됐다. 이후 토마토 수제 소시지, 묵은지 마늘보쌈,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가 추진하는 ‘공공형 배달 플랫폼 땡겨요 지원사업’이 지역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월 매출액이 27배나 뛰어오르며 눈에 띄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사업은 춘천지역 소상공인의 민간배달앱 높은 수수료 부담을 경감하고 매출 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땡겨요’ 어플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배달료와 할인 쿠폰 등을 지원하고 있다. 춘천시는 지난해 10월 시범사업을 거쳐 올해 1월부터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 시행 중이다. 사업의 성과는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8월 말 기준 가맹점은 726개소에서 1,896개소로 2.6배 늘었고 가입자는 1만 4,171명에서 4만 6,630명으로 3.3배 확대됐다. 특히 월 매출액은 3,800만 원에서 10억 3,600만 원으로 27배(2,617%)나 급증하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 시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10월 추석을 앞두고 1,000만 원 규모의 추가 할인쿠폰을 발행하고 오는 12월까지 지역축제와 연계한 집중 홍보에 나선다. 특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작은 자율주행 자동차들이 속도를 겨루는 짜릿한 레이스가 펼쳐진다. ‘2025 춘천 AWS 딥레이서 챔피언십’ 결승전이 오는 28일 오전 10시 커먼즈필드 춘천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는 춘천시가 주최하고 (재)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후원한다. 2023년 첫 대회 이후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이 대회는 AI와 레이싱을 결합한 대표 경진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딥레이서(DeepRacer)는 AWS가 개발한 18분의 1 크기의 인공지능 자율주행 자동차다. AWS는 이번 대회를 위해 딥레이서 플랫폼 운영에 필요한 클라우드 크레딧과 대회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술 지원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이 원활한 경진대회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결승에 오른 6개 팀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총 상금 750만 원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25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일본 도쿄 IREX 국제로봇전시회 참관 기회가 제공된다. 춘천시는 AI 인재 양성과 자율주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대 신입 외국인 유학생들과 함께하는 춘천 시티투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춘천시와 강원대가 새 학기를 맞은 유학생들에게 춘천의 매력을 체험하고 교류할 기회를 마련했다. 이 프로그램은 강원대에 입학한 외국인 유학생 400명이 춘천의 자연과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하고 학업과 생활에 필요한 적응력을 높이는 기회를 갖도록 마련됐다. 오는 2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투어는 소양강 스카이워크, 삼악산 케이블카, 춘천국립박물관, 붕어섬 에코투어 등 춘천의 대표 관광지를 탐방하는 코스다. 저녁에는 풍물야시장을 방문해 지역 주민과 직접 소통하는 순서로 구성됐다. 춘천시는 이번 시티투어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단순한 방문객이 아닌 지역과 함께하는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춘천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경험한 유학생들이 세계 곳곳에서 춘천을 알리는 ‘글로벌 홍보대사’ 역할도 할 것으로도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티투어가 유학생들에게 춘천의 따뜻한 분위기와 생활환경을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계기가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형’ 지속가능 관광 모델을 추진하기 위해 유럽 현장을 찾은 춘천시 대표단이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과 춘천시 대표단은 현지시간 23일 이탈리아 코모호수변, 코모(Como)시에 위치한 빌라 델 그루멜로(Villa del Grumello)를 방문해 수변 경관과 정원이 결합된 문화·관광 자원 운영 사례를 살펴보고 방하리 관광지 개발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했다. 빌라 델 그루멜로는 16세기 한 은행가의 여름 별장으로 건축된 역사적 저택으로 이후 여러 귀족 가문을 거쳐 현재는 복원돼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문화·경관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대 수목과 식물원이 어우러진 넓은 정원과 산책로는 코모호 산책길과 이어져 있어 수변 경관과 자연 체험이 결합된 대표적 관광 모델로 평가받는다. 정원 내부는 전시·학술행사·문화 프로그램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관광과 지역 문화가 함께 발전하는 운영 방식을 보여주고 있다. 춘천시는 이번 현장조사를 통해 방하리 관광지 개발사업에 적용할 방안을 면밀히 점검했다. 시는 그루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유엔총회 참석 차 미국을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오후 뉴욕에서 미 상원 외교위 및 하원 외무위 소속 의원 4명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강화, 한미 경제협력 확대 및 한반도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접견에는 공화당 소속 영 김 하원 외무위 동아태소위원장, 민주당 소속 진 섀힌 상원 외교위 간사, 역시 민주당 소속인 크리스 쿤스 상원의원과 그레고리 믹스 하원의원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과의 성공적인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동맹이 안보, 경제, 첨단기술을 포함한 제반 분야에서 '미래형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진화해 나갈 기반이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양국이 미래지향적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미 의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미 의원들은 이 대통령 예방을 위한 의원단이 미 상·하원, 공화·민주당을 포함하여 구성된 것은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한 미 의회의 강력한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하고,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된 만큼 앞으로 조선, 바이오, 방산 분야 등에서 양국의 산업 및 기술 협력이 더욱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유엔총회 참석을 계기로 방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첫 번째 일정으로 세계경제포럼(WEF) 의장인 블랙록의 래리 핑크 회장, GIP의 아데바요 오군레시 회장, 김용 전 세계은행 총재와 만났다. 이번 만남에선 인공지능과 에너지 전환, 인구 변화라는 인류의 세 가지 대전환 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으며, 동시에 한국과 글로벌 투자사 간 전략적 협력을 위한 공감대를 확인했다. 래리 핑크 회장은 AI와 탈탄소 전환은 반드시 함께 진행되는 것이 중요하고, 이는 전 세계가 함께 가야 할 문제라고 강조하면서 한국이 "아시아의 AI 수도(AI Capital in Asia)"가 될 수 있도록 글로벌 자본을 연계하여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국의 아시아태평양 AI 수도 실현을 위해 협력할 수 있게 되어 환영하며, 긴밀하고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이번 협력 관계를 실질적인 협력 성과로 이어지게끔 하자고 강조했다. 또한 래리 핑크 회장을 직접 한국에 초대하기도 했다. 래리 핑크 회장 일행은 이재명 대통령의 리더십으로 취임 이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