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속초시가 도내 7번째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연간 150억 원 이상의 추가 재정 지원을 받게 되어 지역발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도내 접경지역은 비무장지대 및 해상의 북방한계선과 잇닿아 있는 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 5개 시군과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군 춘천시로 총 6개 시군이었다. - 속초시의 경우 접경지역 시군과 지리적인 여건이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접경지역에는 포함되지 않아 그간 행・재정적인 지원을 받지 못했다. 이에 대해 현실화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고, 이번에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일부 개정에 따라 속초시와 가평군이 추가로 지정됐다. 접경지역으로 지정됨에 따라 속초시는 접경권의 낙후도로, 관광개발 등이 가능한 발전지원사업과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 신청이 가능해지며 이로써 기존의 국비 보조비율이 기존 50 부터 70%에서 70 부터 80%로 상향 적용된다. 또한, 보통교부세 추가 교부 등 특별 지원이 가능해진다. - 그간 도와 속초시는 접경지역 지정부터 이후 접경지역 특별법 개정안에 맞춰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해 왔다. 아울러 이양수(속초-인제-고성-양양) 국회의원은 중앙부처에 시의 접경지역 편입에 대한 관심을 요청해 왔다. 도는 접경권 발전지원사업의 국비 신청을 위해 접경권발전종합계획을 우선적으로 반영해야 하는 만큼,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추진 중이며, 속초시와 함께 사업을 발굴하여 2026년도에 2027년도 국비를 신청할 계획이다. 또한,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의 경우 속초시 7개 사업, 총사업비 340억 원(2026년 115억 원) 규모의 사업을 사전에 준비해 신청했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속초시는 접경지역인데도 접경지역이라 그동안 불리지 못했는데, 이제 드디어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고 매년 150억 원의 지원 기회를 손에 쥐게 됐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하냐의 문제”라며, “도에서는 높아진 기회만큼 지역 발전의 속도도 높아질 수 있도록 시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지난 2일 밤부터 내린 뒤늦은 폭설에 ‘제설의 달인’ 강릉시가 발 빠른 초동대처로 시민 안전에 대비하고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는 가운데, 강릉 시민들도 제설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21개 읍면동별 제설 인력 및 장비 투입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등 30개 단체 797명과 제설차량, 트랙터, 굴삭기 등 307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릉시 공무원과 시민들이 나서 농촌 마을안길, 주요 도로 인도 및 이면도로, 버스 승강장 등 십시일반 제설 활동에 앞장서며 이웃을 위한 구슬땀을 흘린 덕분에, 강릉시는 빠른 시간 내 제설을 마치고 눈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궂은 날씨에도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솔선수범하여 주시는 강릉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 제일(第一)강릉을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2월 28일 추가모집 등록 일정을 끝으로 마감된 2025학년도 대학 진학 결과를 분석해 5일 발표했다. 대입 결과분석 대상 고등학교는 일반고 84교와 자사고 1교, 특목고 4교 총 89교이며, 최종 등록 학교 기준으로 분석했다. 2025학년도 대입 전형에 응시한 재학생은 9,765명으로 전년도 9,826명보다 61명 감소했다. 주요 대학 진학 현황은 다음과 같다. 강원대학교(춘천) 994명 등 도내 4년제 대학 9교에 3,561명이 등록하여 재학생 중 36.5%의 학생이 도내 대학에 진학했다. 서울대 등 수도권 주요대학(27교)에 991명을 포함하여 수도권 소재 대학에 총 1,595명이 등록해 16.3%의 진학률을 나타냈고, 특수목적대학은 이공계 특성화대학(카이스트, 포스텍, 한국에너지공대 등) 45명, 사관학교(육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공군사관학교, 국군간호사관학교) 6명 총 51명 등록했다. 의·약학계열 대학은 의과대학 73명을 포함, 치대, 한의대, 약대에 총 105명이 진학하여 의대정원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입시 지원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대학별 등록 학생은 4년제 대학 6,717명, 전문대학 1,003명이며, 모집 시기별로 살펴보면 등록비율은 수시 74.9%, 정시 4.2% 등 재학생 9,765명 중 7,720명이 대학에 진학하여 79.1%의 진학률을 보였다. 학생수의 감소 속에서도 수도권 대학 및 상위권 학과 진학생이 두드러진 것은 ‘스스로 공부하는 학교문화 만들기’를 통한 면학 분위기 조성, 전략 과목 선택에 따른 최저 학력 기준 충족, 의약학계열·사관학교 등 맞춤형 진학 지원이 대학 진학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신경호 교육감은 “교육감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한 학력 최우선 정책이 서서히 효과를 보고 있으며, 2025년에도 스공학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맞춤형 학력 정책 지원에 힘쓰겠다”라며, “2026학년도 대입에서는 학생 수의 급격한 증가와 입시 전형의 변화가 예상되므로, 이를 면밀히 분석하여 학교 현장에서 대입 진학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정선군은 2025년 개장 20주년을 맞이하는 정선 레일바이크(구절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한 ‘정선 레일바이크(구절권) 관광지 활성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정선 레일바이크의 가치를 관광 콘텐츠로 발전시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에서 성별, 연령, 지역에 관계없이 총 84개 팀이 참여했다. 이 중 11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2차 심사는 지난 2월 27일 정선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본선 진출팀은 직접 제작한 발표 자료(PPT)를 활용해 아이디어 및 건축 관련 내용을 발표했다. 심사위원단은 주제 적합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대표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아이디어 부문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입선 3팀을 선정했다. 건축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1팀, 우수상 1팀, 입선 2팀이 수상했다. 아이디어 부문 대상은 와와군과 친구들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기법을 적용한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건축 부문 최우수상은 기차 펜션을 팝업스토어로 활용한 휴게 공간을 제안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은 정선 레일바이크 개장 20주년을 맞아 정선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구절권 관광지의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김영환 정선군청 관광과장은 “공모전에 관심을 갖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레일바이크 개장 20주년과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 정선군]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3월 5일부터 3월 7일까지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2025 강원 건설・건축박람회’를 개최한다. - 강원 지역 유일한 건설・건축 종합 전시회인 이번 박람회는 최신 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건설업체, 발주기관 등 건설 관련 전문가들의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자리이다. - 특히, 올해 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52개 업체, 65개 부스가 참가하여 건설업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 또한, 도 및 시군, 유관 기관 발주 공공사업 관계자 초청, 건설 전공 학생들의 참관 기회 확대 등 기존보다 프로그램을 두 배 이상 강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도내 60개 공공기관의 총 발주 규모는 5,278건, 3조 6천억 원에 달하며,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중 90% 이상을 발주할 계획이다. - 주요 발주 내용은 ▲토목공사 1조 7,561억 원(1,956건) ▲건축 및 기타 공사 1조 3,185억 원(1,923건) ▲용역사업 5,718억 원이며, 금일 오후 2시 발주 계획 설명회를 개최하여 세부 내용을 안내하고 관련 책자를 배포해 건설업체들의 이해를 돕는다. 도는 박람회 참여 업체들의 공사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2023년도 360억 원이었던 수주액이 2024년도 425억 원으로 18%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지난해 박람회 참가업체들의 실적이 2023년 360억 원에서 지난해 425억 원으로 18% 늘어났다”고 전하며, “올해 강원특별자치도 전체에서 민간을 포함해 발주되는 금액이 12조 원에 달하며, 이는 강원도 GRDP(지역총생산) 62조 원의 20%에 해당한다”면서, “앞으로는 단순히 대형 공사를 추진하는 것 뿐만 아니라, 지역 업체들이 직접 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강원특별법 개정 추진 등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인기 일본 드라마 [언내추럴], [MIU404]와 세계관을 공유하는 쉐어드 유니버스 무비 '라스트 마일'이 메인 포스터와 세계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감독: 츠카하라 아유코 | 각본: 노기 아키코 | 출연: 미츠시마 히카리, 오카다 마사키 | 수입: ㈜블루라벨픽쳐스 | 제공/배급: ㈜플레이그램] '라스트 마일'은 세계 최대 쇼핑 사이트 ‘Daily Fast’에서 배송된 택배를 통한 의문의 연쇄 폭탄 테러와 이에 맞선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논스톱 서스펜스 스릴러이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사건의 비밀을 밝히기 위해 비장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후나도 엘레나’(미츠시마 히카리)와 ‘나시모토 코우’(오카다 마사키)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또한,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언내추럴]의 UDI 라보 멤버들과 [MIU404]의 제4 기동수사대의 모습이 함께 공개돼 어떤 협력 작전을 펼칠지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전대미문의 연쇄 폭탄 테러에 맞서라!”라는 카피는 전국에 배달된 12개의 폭탄을 찾기 위해 펼쳐지는 4일간의 숨 막히는 추리 수사를 기대케 한다. 최초 공개된 세계관 예고편은 유통 업계 최대 이벤트 블랙프라이데이 전날 배송된 택배가 터지는 장면으로 시작해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폭탄이 든 문제의 상품을 배송한 ‘데일리 패스트’를 중심으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내부 직원들을 비롯해 택배 기사, 제4 기동수사대 경찰 그리고 DUI 라보 법의학자들이 힘을 합칠 것을 예고해 오랜 시간 쉐어드 유니버스 무비를 기다려온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한다. 한편, 오는 3월 26일(금) 국내 개봉을 확정 지은 '라스트 마일'은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사회적 메시지를 묵직하게 전하는 노기 아키코 작가와 츠카하라 아유코 감독의 세 번째 쉐어드 유니버스 무비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작품을 위해 [언내추럴]의 이시하라 사토미, 이우라 아라타, [MIU404]의 아야노 고, 호시노 겐 등 두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특별 출연하고, 일본 최고의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가 주제가 ‘잡동사니’로 다시 한번 참여해 팬들에게 선물 같은 작품이 될 전망이다. '라스트 마일'은 원작이 없는 일본 실사 영화로 2024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5주 1위, 누적 관객 수 414만 동원, 흥행 수입 59.1억 엔 돌파 등 유례없는 흥행 신드롬을 일으켜 한국에서도 그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메인 포스터와 세계관 예고편을 최초 공개하며 기대감을 고조시키는 영화 '라스트 마일'은 오는 3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칸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에 빛나는 영화 '예언자'가 15주년 기념 극장 개봉을 앞두고 강렬한 메인 포스터를 공개한다.[감독: 자크 오디아르 | 출연: 타하르 라힘, 닐스 아르스트럽, 레다 카텝 | 수입/배급: 판씨네마㈜] 영화 '예언자'는 19살의 나약한 범죄자 말리크가 냉혹한 감옥 속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우며 점차 거물 갱스터로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누아르. 제9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한 영화 '에밀리아 페레즈'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한 감독 자크 오디아르가 2009년 발표한 영화 '예언자'가 15주년 기념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읽을 줄도 쓸 줄도 모르던 어리숙한 19세 범죄자에서 냉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갱스터로 성장하는 주인공 ‘말리크’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포스터 속 ‘말리크’의 긴장감 가득한 얼굴과 그가 주머니에서 꺼내드는 피스톨은 영화 속에서 펼쳐질 피비린내 가득한 액션과 처절한 심리 스릴러를 예고하고 “하드보일드가 신비주의를 만나 빚은 기적 같은 순간” 이라는 이동진 평론가의 한 줄 평은 '예언자'의 뛰어난 작품성을 기대하게 만든다.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안정된 연출력과 배우들의 진정성 넘치는 연기, 현존하는 최고의 영화 음악가 알렉상드르 데스플라의 아름다운 선율, 밀도 있게 그려낸 감옥 내 정치와 프랑스 사회 이민자 계급의 갈등을 담아낸 '예언자'는 15주년 기념 극장 개봉으로 다시 한번 입소문 흥행을 일으킬 전망이다. 자크 오디아르 감독의 최고작이라 평가 받는 '예언자'는 다가오는 4월 2일부터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걸그룹 미미로즈가 일본 최대 규모 패션쇼 ‘간사이 컬렉션’ 무대를 성료했다. 미미로즈는 지난 2일 일본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린 ‘간사이 컬렉션 2025 S/S (KANSAI COLLECTION 2025 S/S)’ 무대를 성황리 마친 가운데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간사이 컬렉션’은 2011년 일본 오사카에서 시작한 대규모 패션·엔터테인먼트 행사로, 미미로즈는 넥스트 브레이크 아티스트(Next Break Artist) 무대를 빛냈다. 미미로즈는 이번 무대에서 대표곡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딨어’와 ‘DOKI(도키)’ 무대를 펼쳤다. 미미로즈는 세련된 블랙 스타일링을 장착하고 화려한 비주얼과 눈부신 아우라를 발산했다. 미미로즈는 강렬한 퍼포먼스와 완벽한 합, 탁월한 무대 장악력으로 박수갈채를 불러일으켰다. 특히 무대 중반 일본어로 인사를 건넨 미미로즈는 유려한 일본어로 관객들과 소통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컷에는 포스 넘치는 무대 위 모습과 장난기 넘치는 얼굴로 브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무대 아래 모습이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미미로즈는 다양한 무대 및 앨범으로 팬들을 찾을 예정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배우 소유진과 송진우가 ‘빌런의 나라’의 흥미를 돋우는 관전 포인트를 제시했다. 오는 19일(수)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연출 김영조, 최정은 / 극본 채우, 박광연 / 제작 스튜디오 플럼)는 K-줌마 자매와 똘끼 충만 가족들의 때론 거칠면서도 때론 따뜻한 일상을 담은 시추에이션 코미디 드라마다. 극 중 소유진은 오나라의 동생이자 요리 연구가 오유진 역을 맡았다. 그는 언니인 나라와 늘 티격태격하지만, 누군가 나라를 건드리면 앞뒤 안 보고 달려드는 인물이다. 송진우는 유진의 남편 송진우로 분한다. 유진네 가장으로서 권위는 없지만, 지칠 줄 모르는 파워 멘탈과 열정으로 가족들과 찰떡같은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19년 만에 시트콤에 출연한 소유진은 “오랜만에 가족 시트콤이 부활한다는 소식에 정말 반가웠다. 대본을 읽고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웃음을 줄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했다”며 ‘빌런의 나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후 그는 “극 중 오유진이 명문대 식품영양학 박사까지 수료한 인재다 보니 작가님이 첫 미팅에서 ‘서울대 나온 엄마’ 느낌이 풍겼으면 좋겠다고 했다. 안 그래도 서울대에 연극영화과가 없어 동국대를 나왔다고 농담을 건네 모두가 웃었던 기억이 난다”며 촬영 전 작가님과의 대화를 언급했다. 또한 그는 “대본 리딩 때 눈이 안 좋아서 안경을 쓰고 읽었는데, 감독님이 똑똑한 척하는 오유진과 어울린다고 하셨다. 이로 인해 촬영 때도 안경 착용한 채 찍은 장면이 많다”며 캐릭터를 준비한 비하인드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송진우는 동명의 캐릭터에 대해 “순진함, 가족 사랑, 무모함, 모험적, 단순함 등 캐릭터 이름이 송진우인 만큼 기본적으로 내가 가지고 있는 성격이다. 하지만 시트콤에 나오는 송진우처럼 살면 밥줄이 끊기기 때문에 좀 더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점이 차이점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송진우 캐릭터는 ‘본능 충실’, ‘순수’, ‘서열 막내’라고 표현하고 싶다”라면서 “진우는 어른이지만 사고를 많이 치고, 벌려놓은 것도 많아 10살 막내아들인 송바다(조단 분)를 포함해 서열이 가장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송진우는 “시청해 주시는 분들도 가족 간에 자신의 위치가 있기 마련이다. 자신과 비교해 보면서 비슷하면 공감하고, 다르면 대리만족을 느끼면서 시청하면 큰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소유진 또한 “부부들의 이야기와 아이들의 이야기가 교차 편집되어 방송된다. 주제는 같지만, 두 가지 이야기를 한 편에 보시는 거니 즐겁게, 편하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촬영 현장 분위기에 대해 소유진은 “현장은 그야말로 시트콤 그 자체다. 농담으로 항상 하는 말이 번외로 이 작품을 찍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또 작품으로 만들어야 된다고 배우들끼리 말한다. 그만큼 웃음이 끊이지 않고, 서로가 애드립을 만들어주는 등 함께 즐거운 작품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송진우는 “소유진을 비롯해 송강(은찬 분), 송바다와의 케미는 물론이고, 처형인 오나라(오나라 분)와의 호흡도 너무 좋아 시청자분들도 만족해하실 것 같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소유진과 송진우는 시청자들에게 “‘빌런의 나라’가 시즌 1로 기억됐으면 좋겠다. 시즌 2, 시즌 3도 나와 시청자분들께 즐거움과 웃음 선물하고 싶다”며 “‘빌런의 나라’는 온 가족이 함께 웃으며 볼 수 있는 매력이 어마어마한 작품이니 많은 시청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KBS 2TV 새 수목시트콤 ‘빌런의 나라’는 오는 19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가 식품과 첨단기술을 융복합한 푸드테크(Food Tech)의 중심지가 된다. 춘천시가 과천시와 공동으로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는 농산물을 바탕으로 식품기업의 시제품 제작, 기술 실증,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거점 시설이다. 춘천시는 본 공모에 선정됨으로써 2027년까지 국비 52억 5천만 원을 포함, 총 10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푸드테크 산업의 전초기지를 구축하게 된다. 춘천시가 선정된 분야는 ‘개인맞춤형식품’ 분야로, 생애주기·질병·유전자 등 과학적 데이터를 분석하여 맞춤형 식품을 제조하고 서비스하는 기술을 연구 지원하게 된다. 춘천시는 고령화·초개인화되는 소비 성향 확산에 발맞춰 개인맞춤형식품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지역 대학·연구기관의 전문성을 푸드테크 분야에 적용해 관련 기업이 빠르게 사업화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지원센터 공모에서 춘천과 과천의 공동 협력 전략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춘천은 제조 분야, 과천은 설계·서비스 분야에 특화하여 상호 보완 및 협력한다는 점이 특별히 주목받았다. 연구지원센터는 바이오산업진흥원 내 조성되어 지역기업, 대학, 연구기관과의 시너지를 도모한다. 센터 입주 의사를 밝힌 전국 100여 개 식품기업의 동반 성장이 지역경제에 활력소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술 연구 및 실증에 활용되는 원료는 계약재배를 통해 보급되어, 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구축하고 소득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춘천시는 푸드테크 산업 육성에 강력한 의지를 보여 왔다. 2023년 11월 전국 최초로 '푸드테크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고, 같은 해 12월에는 강원대, 한림대, 서울대, 월드푸드테크협의회와 푸드테크산업 발전 협약을 맺는 등 힘을 모아왔다. 올해 1월에는 전담 조직(푸드테크산업과)을 신설, 사업 추진의 원동력과 체계성을 확보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푸드테크 기업의 성장은 지역 미래 농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진다.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가 그간 춘천시가 매진해 온 농업과 바이오산업의 외연을 크게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