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3월 24일 오전 9시 30분, 국지도 70호선 서면대교 건설공사 예정지를 찾아 기본설계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춘천 서면대교는 춘천시 하중도와 서면 금산리를 연결하는 L=1.23km 규모의 교량이다.
2024년도 6월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한 이후 입찰공고가 유찰되자, 도는 행정안전부와 협의해 물가 상승분을 반영하고 총사업비를 기존 1,165억 원에서 31억 원 증액한 1,196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점검은 우선협상 대상자인 동부건설이 제출한 기본설계서가 지난 17일 조달청 적격심의를 통과하면서 서면대교 건설공사의 밑그림이 완성된 데 따라,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적기 준공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면대교가 완공되면 서면에서 춘천 도심까지 차량 이동 거리는 9.7㎞에서 3.6㎞로 줄고, 이동시간은 17분에서 7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이에 따라 도심 교통량 분산과 접근성 개선 효과가 기대되며, 제2경춘국도와 안보~용산 국도대체우회도로와 함께 수도권 강원시대 춘천으로 진입하는 주요 관문 역할을 할 전망이다.
향후 사업은 2026년 4월 우선시공분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같은 해 12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아울러, 제2경춘국도는 2026년 상반기 시행사 선정 및 착공, 2032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안보~용산 국도대체 우회도로와 북방~동내 도로확장사업은 올해 하반기까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기호 국회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을)은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필요한 예산이 차질없이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면 금산3리 이장은 “올해부터 사업이 본격 시행된다고 하니 마을 주민으로서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는 시내까지 5분이면 이동할 수 있어 생활권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마찬가지로 상인들도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진태 지사는 “의암댐 건설 이후 62년 만에 단절됐던 구간이 다시 연결된다”며 “서면대교가 완성되면 춘천 도시계획의 대미를 장식하는 것은 물론, 수도권 강원시대를 여는 춘천의 새로운 관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비 확보 이후에도 입찰 유찰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지만, 총사업비 증액을 통해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렸다”며 “동부건설에서도 적기 준공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