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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 ‘AI 대전환’ 공모 선정… 바이오·헬스 전환 속도

중기부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공모 최종 선정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AI 전환을 본격화한다.

 

춘천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공모에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9개 시·도가 참여한 가운데 강원과 충남 단 두 곳만 선정된 것으로 시는 지난 1월부터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와 공동 대응 체계를 구축해 전략 수립과 사업 기획을 추진해 왔다.

 

이번 사업은 2027년까지 국비 140억 원을 포함한 총 236억 원을 투입해 공공 GPU센터 구축 등 AI 인프라를 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AI 전환을 이끌어 나가게 된다.

 

시는 ‘GPU 활용 기업지원 플랫폼’을 구축해 기업들이 AI를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과 실증을 전담한다. 이를 통해 AI 컨설팅 80개사 이상, AI 도입 실증 8개사 이상을 지원하고 AI 솔루션 확산 247개사, AI 기반 창업 20개사 육성 등 기업 중심의 AI 전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이달 중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AI 통합 관리 플랫폼 구축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청년과 재직자를 대상으로 실무형 AI 전문인력 130명 이상을 양성하고 교육과 기업 현장을 연계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인재를 공급한다. 시는 지역 내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기업 매출 15% 증가 △생산성 10% 향상 △AI 솔루션 확산 247개사 △특화 실증 8건 △AI 기반 스타트업 20개사 창출 등 가시적인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의료·바이오 산업 전반의 구조를 전환하는 계기로 보고 있다. 그동안 디지털 지역의료혁신 추진단 운영과 전략 수립을 통해 ‘정밀의료 AX 허브’ 구축을 중장기 전략으로 준비해 온 만큼, 이번 공모 선정은 해당 구상의 실행 단계라는 평가다. 특히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기반과 의료·연구 인프라가 집적된 춘천의 산업 구조가 이번 사업의 실행력을 뒷받침했다.

 

그동안 춘천시는 디지털 지역의료혁신 추진단을 중심으로 의료 AX 기반 정밀의료 전략을 구체화하고 후평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제조·산업 AX 전환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선행 사업을 통해 의료와 산업 전반에 걸친 AI 적용 기반을 마련해 왔다는 점에서 이번 공모사업은 기존 전략을 확장·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바이오 산업에 AI 기술을 결합해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전환점”이라며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AI 전환을 통해 춘천을 대한민국 대표 AX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