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여왕의 집’ 함은정의 수난 시대가 시작됐다. 어제(21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연출 홍석구, 홍은미 / 극본 김민주 / 제작 플라잉엔터테인먼트, 아센디오) 18회에서는 강재인(함은정 분)이 황기찬(박윤재 분)과 노숙자(이보희 분)의 계략에 휘말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배 통증을 호소하고 쓰러졌던 재인이 마취에서 깨어나 아이의 상태부터 확인했지만, 숙자와 도유경(차민지 분)의 미묘한 표정에서 유산 사실을 직감했다. 결국 아이를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오열하는 재인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하지만 숙자는 이 와중에도 유경에게 책임을 전가하며 공분을 샀다. 숙자의 본색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하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숙자는 점쟁이의 말만 믿고 재인이 외도 중이라고 의심하는가 하면 재인에게 걸려온 김도윤(서준영 분)의 전화를 받고 이내 자신의 추측이 맞았다고 확신했다. 또한 그녀는 아들 기찬과 함께 YL그룹을 장악하기 위한 본격적인 모의를 시작,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강세리(이가령 분) 또한 숙자를 찾아가 “기찬 씨를 YL그룹 회장으로 만들어주기 위해 전 평생을 바칠 각오가 돼 있어요. 아니 기찬 씨 위해서라면 목숨도 걸 수 있어요”라며 숙자의 마음을 흔드는 동시에, 재인과 도윤의 관계를 언급하며 갈등의 불씨를 키웠다. 그런가 하면 재인은 영문도 모른 채 혹독한 시집살이를 겪게 됐다. 숙자는 아들의 야망을 돕기 위한 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겼다. 그녀는 재인에게 이불 빨래를 시키고 자신의 알레르기를 이용해 곤란한 상황을 만들었다. 이후 숙자의 계획에 휘말린 재인은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남편 기찬마저 냉정한 태도를 보였다. 한편 김도희(미람 분)의 납골당에서 재인과 도윤의 만남도 눈길을 끌었다. 도윤은 그동안 재인이 매주 납골당을 찾아 꽃다발을 두고 간 사실을 알게 됐다. 이어 도윤은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재인이 휘청이자 부축했고, 재인은 도윤에게 택시를 불러 달라고 부탁했다. 방송 말미, 기찬과 세리의 다정한 모습을 재인이 도윤과 함께 목격하면서, 극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이에 얽히고설킨 운명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네 사람이 앞으로 어떤 전개를 펼칠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함은정 오열 연기 너무 슬퍼”, “숙자랑 윤희 과거도 궁금해”, “이제 재인이 기찬 세리 관계 아는 건가?”, “숙자가 제일 나쁜 거 같아”, “빨리 재인이 복수 보고싶음”, “기찬 집안 가스라이팅 무슨 일이야”, “점점 재밌어지는데? 다음 방송도 기대 중”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 19회는 오늘(22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영산강변을 꽃양귀비로 꾸며 시민들과 관광객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나주시는 ‘영산강 둔치체육공원’과 ‘들섬’ 14만㎡(4만2천평) 규모가 꽃양귀비로 물들어 전에 볼 수 없었던 다채로운 영산강의 경관을 선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들섬은 그동안 활용되지 않던 영산강 둔치로 지난해 가을 10만㎡(3만평) 규모의 코스모스 꽃밭 조성을 시작으로 현재는 형형색색의 꽃양귀비 물결을 일으키며 나주의 새로운 명소로 거듭났다. 특히 다채로운 색감의 꽃양귀비를 통해 자연스럽고 다양한 포토존이 만들어지면서 연인들을 위한 완벽한 데이트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총 14만㎡(4만2천평) 규모로 조성된 꽃양귀비 단지는 크게 붉은 꽃양귀비 단지와 핑크 등 형형색색의 혼합 꽃양귀비 단지로 구분해 조성했다. 영산강둔치 4만㎡(1만2천명) 들섬 5만㎡(1만5천평) 꽃양귀비 정원은 붉은 꽃양귀비와 안개초로 구성해 마치 붉은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나머지 들섬 5만㎡(1만5천평)는 분홍, 흰색, 주황, 붉은색 꽃양귀비와 안개초가 어우러진 ‘러블리 존’으로 한층 부드럽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조성했다. 포토존과 산책로 곳곳에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가족과 연인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꽃양귀비가 절정을 이루는 이번 주말에는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제21회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가 열려 더욱 풍성한 5월의 나주가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꽃양귀비로 붉게 물든 영산강변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5월의 나주를 만끽하면서 홍어·한우 축제를 즐기시면 좋겠다”며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와 5백만 나주 관광 시대 도약을 위해 영산강 하천 경관의 진정한 가치를 더해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국민권익위원회는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오는 6월부터 7월까지 방송인 서경석씨와 함께 한국사 시험 대비 특강을 진행한다. 국민권익위는 지난 3월 방송인 서경석 씨를 국민권익위 홍보대사 겸 자립준비청년 명예상담자(멘토)로 위촉하고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특강은 입시ㆍ취업 등을 위해 한국사 능력검정시험을 준비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마련했으며, 서경석 씨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서경석 씨는 올해 2월 제73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연예인 최초로 100점 만점을 받아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 특강은 6월 10일, 7월 1일, 7월 22일 화요일 14시부터 16시까지 서울 마포중앙도서관 4층 문화강연방에서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8월에 있는 제75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비한 실전 문제 풀이 특강이며, 수강생들은 서경석 씨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한국사 개념강의를 먼저 시청한 후 특강에 참여해야 한다. 국민권익위는 소속 직원을 조교로 배치해 수강생들이 강의를 충실히 들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또 국민권익위는 매회 강의가 끝난 후 그 자리에서 1시간가량 자립준비청년 상담자(멘토)와 대화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자립준비청년 출신으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돕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강빈, 박태양씨가 자립 성공 경험과 꼭 알아야 할 자립 정보를 공유하고 서울주택도시공사, 한국고용정보원, 창업진흥원 소속 전문상담자가 주거, 취업, 창업 분야 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참여자 질문에 답한다. 한국사 시험을 준비하거나 관심 있는 자립준비청년, 아동보호시설 아동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자립준비청년 대상 한국사 특강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국민권익위 유철환 위원장은 “자립준비청년의 취업 지원을 위해 한국사 지식을 흔쾌히 나눠주신 명예상담자 서경석 씨께 감사드린다.”라며, “자립준비청년이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국민권익위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제53회 세계 5대 미인대회 미스인터콘티넨탈의 서막이 올랐다. 25년 미스인터콘티넨탈 세계대회 조직위원회는 25년 에디션이 유럽과 남미, 북미, 아시아, 아프리카 등 약 100여개 국가가 참가하는 역대 최고의 대회로 뉴질랜드에서 치른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도 그 대장정의 시작으로 지역 에디션 일정이 속속 확정되어 발표하고 있는 중이다. '미스인터콘티넨탈 코리아' 서울 1차 대회가 오는 6월 15일 중국 상해 신회홍성국제광장에서 1천석 규모로 개최되며 한국대회 판권사 ‘퍼스트파운데이션’ 홈페이지에서 접수가 이미 시작되고 있다. 서울 대회는 IUC남가주예술대학이 책임 주관하며 이미 걸출한 이력을 가진 예비 수상자들이 미리 한국대회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일찌감치 예비 신청을 하고 있는 추세이다. 1차 서울대회는 예심을 5월 28일 리버사이드호텔에서 개최하여 통과자 전원은 중국 상해 대회출전 비용 전부를 지원받게 되는 특전을 누리게 된다. 이어서 아시아문화콘텐츠개발원이 주관하는 부산, 울산, 경남대회와 광주호남대회가 준비중이며 6월 22일은 두 번째 대회인 대구대회가 대구 수성못 상화동산 특별무대에서 대회를 준비중이기도 하다. '미스인터콘티넨탈 코리아'는 예전의 미의 서열만을 다루던 미인대회에서 각종 탈렌트 및 미디어 인플루언서로 발돋움 하기 위한 기능형 미인대회의 선도적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서울대회를 시작으로 호남권 광주, 경상권 대구, 부산 경남등을 거쳐 최종 수도권 에디션을 거쳐 한국대회 결선 에디션에서 각종 프로모션과 쇼케이스를 거쳐 오는 8월 27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대규모 디너쇼 로 최종 대회를 개최한다. '미스인터콘티넨탈'은 대회 슬로건인 “beyond pageant”답게 수상자들의 활동을 대회보다 더 큰 주력을 하고 있다. 작년에도 18개 광고친선대사 시상을 통해 명품 에르메스뷰티 시상등 다양한 앰버서더 활동을 예고하고 있기도 하다 한국대회 실행위원회는 올해는 작년에 이어 중국 쇼케이스를 일찌감치 준비중이며 상해를 필두로 ]장수성, 저장성 투어를 기획중이라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정호 강원도의원(국민의힘, 속초1)은 2025년 5월 21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 권익 보호 지원 확대」에 관한 5분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道의 장애인권익옹호기관 추가 설치 및 장애인 권익 보호 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실태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 총인구대비 장애인인구비율은 5.1%이며 이 중 약 88%가 사고나 질병 등 후천적 원인의 장애이다. 즉 장애는 남의 일이 아니고, 우리 모두에게 해당된다는 인식변화가 장애인 문제 해결의 시발점이다.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각 시ㆍ도에서는 장애인의 권익을 옹호하고 조력하며, 누구도 장애로 인한 부당한 차별과 학대없이 평등하고 자유로운 삶이 보장되도록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을 설치ㆍ운영하고 있다. 장애인 권익 보호를 위한 법적 기관으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무엇보다 의지하고 있는 곳이다. 장애인에 대한 학대 사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훨씬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그 중, 최근 제주도에서는 장애인을 보호해야 하는 권익옹호기관에서 지적장애 여학생을 성추행하는 사건이 벌어졌고, 피의자인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의 50대 조사관은 경찰조사를 거쳐 현재 구속되어 재판을 앞두고 있다. 우리 강원도에서는 영동지역의 한 장애인 이용 시설에서 반복적으로 장애인에게 고성을 지르고, “사랑의 매”라는 나무막대기로 때린 학대 사례가 신고되었고, 또한, 지적장애 4명의 여성에게 당사자와 부모의 동의도 받지 않은 채 호르몬 피임장치 시술까지 받게 하는 등의 인권침해 사항까지 추가로 밝혀져, 결국 경찰수사를 거쳐 검찰에 송치된 사례도 있다. 우리 도는 제주에 비해 면적이 9배나 넓고, 17개 시도 중 면적이 경북에 이어 두번째로 넓은 지역이다. 영동과 영서라는 특수성 또한 있기 때문에 경기와 충북처럼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2곳씩 운영이 되어야 하는 상황이다. 실제로 경기도는 2017년, 충북은 2023년에 각각 장애인권익옹호기관을 추가로 설치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장애 아이를 둔 부모들의 공통된 소원은 단 하나! “내 아이보다 하루만 더 살게 해 달라는 것이다.” 우리 사회가 장애인을 위한 많은 노력은 하고 있지만, 가야할 길은 아직도 멀다는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강정호 도의원은, “강원도의 예산 상황이 어려운 점은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 무조건 지금 당장 설치해 달라는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도 아니다. 충분히 검토하시고, 현황을 파악해 보신 후, 의회와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찾아 주실 것”을 김진태 도지사께 촉구했다. □ 끝으로,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를 가로막는 다양한 장벽과 인권 침해에 맞서, 장애인의 인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강원도와 도교육청 공직자분들의 노력을 당부했고, 장애인에 대한 우리 도민 여러분들의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무철 의원(국민의힘, 춘천4)은 21일(수)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제3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내 소방서 차고지의 매연배출시설 설치율이 전국 최저 수준에 머물러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강원도 차원의 조속한 예산 확보와 전면적인 설치 추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강원도 내 소방서 차고지의 매연배출시설 설치율은 38.5%로, 전국 평균 89.1%에 크게 못 미치는 수치다. 이는 2021년 전국 평균 수준과 동일하며, 최근 몇 년간 타 지자체들이 설치율을 높여가는 동안 강원도는 제자리걸음을 한 셈이다. 이 의원은 “디젤 매연은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로, 이를 매일 접하는 소방대원들의 건강은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다”라며, “소방관들의 안전과 건강을 담보로 예산을 아끼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실제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142명의 소방관이 암 진단을 받았으며, 2021년에는 부산의 한 소방서에서만 5명이 암에 걸려 3명이 사망한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이 의원은 특히, 현재 강원도 내 미설치된 41개소에 필요한 예산은 총 1억 8,450만 원에 불과 하나 2025년 예산 편성 당시 소방본부가 요청한 35개소 중 겨우 10개소만이 반영되었으며, 이번 추경에서도 같은 수준에 그쳤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 사업에 대한 도의 의지가 없다고밖에 볼 수 없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영화 ‘소방관’의 대사를 인용하며 “군대는 매일 훈련이지만, 소방서는 매일이 실전”이라며, 도가 해당 문제의 심각성을 엄중히 인식하고 올해 안에 전 소방서에 매연배출시설을 설치할 수 있도록 예산을 전폭적으로 확보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서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프랑스 문화부 라시다 다티 장관은 5월 20일(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에 있는 문화부에서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문화 분야 협력에 관한 의향서(LOI, Letter Of Intention)’를 체결하고 양국 문화협력의 기틀을 강화했다. 프랑스는 많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영화, 패션 등 다양한 문화산업을 발전시켜 온 문화강국이자 외래방문객 세계 1위(’24년) 국가이다. 한국과 프랑스는 1886년 수교 이래 1965년 한불 문화기술과학 협정을 체결하고, 다양한 문화교류를 추진해왔다. 특히 ’16년에는 양국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양국 정상들이 합의한 한불 상호교류의 해(’15~’16)를 개최했는데, 이는 국가 간 교류로 당시 역대 최대 규모(공식 행사 총 492건 전개/문화 분야 389건)를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양국 동반자 관계는 더욱 강화됐다. 이번에 체결한 문화협력의향서는 문화유산과 문화·예술 활동, 문화산업 등에서의 구체적인 협력 범위와 분야를 명시해 문화협력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이번 의향서에서는 ’65년에 체결한 한불 문화기술협력 협정보다 협력 범위를 더욱 구체화해 협력의 실효성을 높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문화·예술·유산 분야 관련 기관 간 구조화된 협력 구축, ▴문화·예술 활동 분야의 제작, 공연, 전시, 홍보, ▴영화, 시청각 콘텐츠, 게임 등 문화 산업군에서의 협력사업 및 교류, ▴문화·무형·자연 유산의 보호, 보존, 관리, 접근 가능성 등 문화 분야 전반의 교류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담았다. 프랑스에서 140주년 수교 기념 문화교류 진행, 프랑스 문화거점도시에서 한국문화축제 등 개최 아울러 문체부는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수교 기념일(6. 4.) 특별행사, 파리도서전 한국 주빈국 행사, 아비뇽 페스티벌 한국 포커스 행사 등 양국 문화예술기관을 중심으로 풍부한 문화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프랑스 주요 지자체와 지방문화기관과의 협업도 준비한다. 투르, 낭트, 몽펠리에, 툴루즈 등 프랑스 문화거점도시에서 한국문화축제를 열어 상대적으로 한국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에 다양한 한국문화 콘텐츠를 소개할 계획이다. 유인촌 장관은 “한국과 프랑스는 1886년 「조불수호통상조약」 체결 이후 140년간 국제정세 변화에도 변함없이 관계를 유지해 온 친구”라며, “프랑스는 오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유럽 예술의 중심지가 되어온 문화강국이자 외래방문객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대국이다. 최근 케이팝 행사들의 관람권이 판매 즉시 매진되고 한국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프랑스 넷플릭스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한국 대중문화예술이 프랑스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함께 협력할 분야가 많다. 이번 수교 140주년 문화협력 의향서 체결을 계기로 양국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풍성한 문화교류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몸값마저 남다른 '힙'한 할머니 '70대 백만 유튜버' 밀라논나가 '이웃집 백만장자'를 통해 성공 비결을 공개한다. 오늘(21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되는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힙한 할머니' 밀라논나 장명숙이 출연한다. 밀라논나는 우리나라의 밀라노 디자인 유학생 1호로, 80~90년대를 풍미한 패션업계의 전설로 유명하다. 현재는 100만 구독자를 거느린 라이프 스타일 인플루언서로, 남다른 감각과 세대를 초월하는 철학적 명언을 쏟아내며 MZ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밀라논나는 90년대 초 페라가모, 막스마라 등의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를 우리나라에 최초로 들여온 '패션계 선구자'이기도 하다. 그녀는 당시 부의 상징이었던 고급 백화점의 니즈에 따라 한국 대표로 이탈리아에 가 해당 브랜드의 대표들과 성공적인 협상을 이끌었다. 이는 90년대 초반 이탈리아 명품관 조성의 시초가 됐다. 밀라논나는 이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몸값이 비싸졌다"라고 밝히며 급이 다른 위엄을 과시한다. 또한 이번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밀라논나가 "40년 만의 첫 자랑"이라며 과거담을 꺼내놓는다. 밀라논나에 따르면 그녀가 1986년 아시안게임 개ㆍ폐회식 의상 디자인을 총괄했을 당시, 조직위원회가 준비한 의상 예산에 제작비 외에 디자인 비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디자이너로서 제대로 인정받고 싶었던 밀라논나는 '단 한마디' 말로 조직위원회를 꺾고 당당하게 디자인료를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이 일은 그녀를 대한민국 국가 예비비에서 디자인료를 받아낸 최초의 디자이너가 되게 했다.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를 단박에 무너뜨린 밀라논나의 '강력한 한방'은 과연 무엇이었을지 21일 수요일 밤 9시 55분 EBS, E채널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강하늘과 고민시가 서로의 매력에 함락됐다. 어제(20일) 방송된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쇼트케이크, 크리에이터 한준희, 극본 정수윤, 연출 박단희) 4회에서는 상대방 한정 공격력 만렙이던 한범우(강하늘 분)와 모연주(고민시 분)가 입을 맞추며 두 사람에게 커다란 변화가 일었다. 푸드페스타 당일, 후원 기업이 '한상'으로 바뀌었다는 사실을 알아챈 한범우는 이 모든 상황의 배후가 형 한선우(배나라 분)임을 직감하고 정면으로 마주했다. 자신을 깎아내리는 한선우의 태도에 한범우는 “기왕 후원할 거면 차라리 상금을 올려라”며 도발하고, 한선우는 여유롭게 받아치며 두 사람의 매서운 신경전이 이어졌다. 상금이 인상되고 경연이 본격화되자, 기필코 우승하겠다는 한범우의 전투력도 급상승했다. 이미 모연주의 요리에 대한 철학을 꿰뚫은 그는 그녀를 설득하기 위해 직접 식재료를 공수하며 정성을 드러냈고, 기존 푸드트럭 메뉴였던 당근 김밥에 소고기 김밥, 잠봉 감태 김밥을 새롭게 추가해 메뉴 구성을 보강했다 한범우의 아이디어부터 모연주의 요리 솜씨, 진명숙(김신록 분)의 능숙한 서포트, 신춘승(유수빈 분)의 홍보까지 손발이 척척 맞는 이들은 푸드트럭 조기마감이라는 역사를 썼고 요리 경연 우승은 이들에게 한층 더 가까워지는 듯했다. 하지만 모연주에게 질 수 없었던 장영혜(홍화연 분)의 프라이드와 한범우를 꺾으려는 한선우의 합작은 정제를 우승자로 만들도록 놔두지 않았다. 한상은 유명 가수 마케팅까지 동원하며 강력한 공세를 펼쳤고, 이에 맞선 정제는 기본 김밥과 신춘승이 직접 담근 모주로 관객들의 입맛을 공략하며 선전했다. 그 결과는 간소한 차이로 장영혜가 속한 라르셀 팀의 우승. 최선을 다한 정제팀이기에, 모연주는 의연하게 결과를 받아들였다. 오히려 답답함을 감추지 못한 이는 한범우였다. 한선우와 장영혜의 방해로 속상해하는 모연주의 모습이 그의 마음 어딘가를 강렬하게 건드린 것. 장영혜는 과민하게 반응하는 한범우에게 모연주를 좋아하기라도 하는 거냐며 떠봤고, 그녀의 말을 극구 부인했지만 한범우는 결국 모연주를 향한 마음을 인정했다. 아이들과 딱지치기로 딴 딱지를 보며 좋아하는 얼굴뿐만 아니라 요리와 식재료에 진심인 태도, 요리하는 모습까지 이 모든 것들이 어우러져 한범우 안에 사랑으로 자리 잡았다. 모연주 역시 안하무인하다고만 생각했던 한범우에게서 의외의 면을 발견할수록 그를 향한 호기심을 감추지 못하는 상태였다. 아닌 척해도 전 여자친구라고 소개받은 장영혜를 신경 썼으며 그 누구도 당해내지 못했던 그녀의 고집은 한범우 앞에서는 말랑해졌다. 때문에 한범우의 기습 키스에 잠시 놀랐으나 이내 눈을 감는 그녀의 긍정은 설렘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이렇듯 한범우는 강한 부정 끝에 모연주에 대한 감정을 확신했으며 모연주는 한범우의 색다른 면면들을 놓치지 않고 주시하고 있다. 이에 두 사람의 키스가 다음 코스로 나아가는 연결점이 될 것인지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모연주는 불에 탄 주방에서 녹아서 글자를 알아보기도 어려운 라이터를 발견했다. 그녀는 라이터가 한범우의 것으로 생각했지만 정작 한범우는 모연주에게 호되게 혼난 이후로 가게 근처에서 담배를 태운 적이 없었다. 수상하고 꺼림칙한 의문만을 남긴 채 라이터가 정제 방화 사건과 연관이 있는 물건은 아닐지 궁금케 하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당신의 맛'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ENA 채널을 통해 공개되며,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OTT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21일, 횡성군 묵계리 일원에서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 지원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김명기 횡성군수,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강원 미래차 산업의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센터는 총사업비 259.8억 원(국비 124.7억 원, 도비 135.1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천영길)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했다. 센터는 전기 경상용 특장차의 모듈화 및 차량사업화를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 시설로, 연면적 2,017㎡ 규모에 ▲시험평가 장비(14종) ▲EV용 배터리 시험장비 안전성/신뢰성 평가 시제품 제작 지원 ▲전비 측정 ▲배터리 주행 내구시험 평가 등 다양한 장비와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자립과 사업화를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전략적 거점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재 도는 횡성군과 함께 미래차 산업 육성을 위해 이번 센터가 들어선 묵계리 일원을 중심으로 총 9개 국비사업 1,732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며 e-모빌리티 특화단지로 조성 중이다. 이번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 지원센터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주요 기반시설이 순차적으로 준공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전기차 배터리, PBV(목적기반 자동차), 자율주행 등 미래차 전주기(설계→개발→시험·인증→생산→재사용)가 가능한 국내 유일의 원스톱 실증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도는 배터리 순환경제 구축과 미래차 분야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한 추가 국비 확보도 병행 추진 중이다. 유상범 국회의원(홍천・횡성・영월・평창)은 “횡성의 미래 모빌리티 사업은 단순한 지역개발 사업을 넘어, 대한민국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할 국가적 프로젝트다"라며,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지원센터의 준공을 기점으로, 이 사업이 횡성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하는 자랑스러운 성과로 이어지도록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끝까지 함께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곳은 과거 군부대 폐막사에서 이제는 모빌리티 특화단지의 첫 번째 준공식이 열리는 상전벽해의 현장”이라며, “현재 이 일원에만 9개의 국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경상용 특장 시작차 제작지원센터는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서도 처음 조성되는 시설로 지역기업인 디피코와의 시너지도 기대한다”고 전하며, “미래산업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