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오는 3일(토) 방송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박서진이 과거 동거 사실을 깜짝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박서진은 과거 동고동락했던 동거인을 인천 집에 초대해 아침부터 손님맞이로 분주한 모습을 보인다. 의문의 동거인의 정체는 바로 긴 무명 시절을 함께 의지하며 이겨낸 14년지기이자 트로트 가수 진해성. 박서진은 효정과 진해성을 각각 '삼뚱(삼천포 뚱땡이)'과 '진뚱(진해 뚱땡이)'으로 소개하며 두터운 친밀함을 자랑한다. 과거 14평 크기의 좁은 집에 함께 살았던 두 사람은 서진의 인천 집 널따란 거실에 나란히 누워 추억을 회상한다. 진해성은 두 사람이 동거하게 된 사연을 밝히며 "어려웠던 시절 에어컨도 안되는 집에 살고 있었는데 서진이가 먼저 같이 살자고 말해줬다. 사막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기분이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한다. 두 사람은 서로의 오랜 인연을 되짚으며, 각각 17세, 22세에 처음 인연을 맺게 된 일화부터 과거 업계 선배들에게 "너희처럼 하면 절대 성공 못한다"고 폭언을 들었던 무명 시절의 설움까지 숨겨둔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궁금증을 높인다. 긴 무명 생활을 함께 한 만큼 각별한 두 사람의 사이가 방송 내내 뭉클함을 자아낼 예정. 이어 박서진은 맛집 풀코스를 쏘겠다며 진해성, 효정을 데리고 어디론가 향한다. 이때 진해성과 효정은 의외의 남매 케미를 발산해 눈길을 모은다. 두 사람은 "삼겹살 1인분 양은 누가 정했나" "도시락 한 통도 너무 적다" "치킨 먹을 때 치밥은 필수" 등 먹는 이야기로 대동단결해 웃음을 자아낸다. 죽이 척척 맞는 두 사람 사이에서 박서진은 대화에 끼지도 못한 채 소외감마저 느꼈다는 후문. 이후 세 사람은 강화도에 도착하고, 이곳에서 38년 차 중식계의 대모 신계숙 셰프를 만나 요리를 배운다. 특히 신계숙 셰프는 박서진을 향한 팬심으로 '꽃탕수육'부터 '짜밥면'까지 특허도 내기 전의 신메뉴를 '살림남'에서 방송 최초로 공개한다고 해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신계숙 셰프는 '동파육의 여왕'답게 세 사람을 위해 티라미수처럼 사르르 녹는 동파육을 선보이고, 이를 맛본 세 사람은 첫입부터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박서진과 특별한 인연을 가진 진해성, 신계숙과의 만남은 오는 3일(토) 오후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살림남'에서 공개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가수 환희가 극강의 라이브 무대로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을 빛냈다. 환희는 지난 1일 밤 방송된 MBN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에서 다채로운 무대로 안방극장을 달궜다. 이날 방송에서는 ‘현역가왕2 전국투어 콘서트’ 서울 공연 실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환희는 강문경과의 듀엣 무대를 비롯해 탄탄한 가창력이 빛나는 솔로 무대로 묵직한 존재감을 알렸다. 먼저 환희는 강문경과 함께 조영남의 ‘최진사댁 셋째 딸’을 듀엣으로 선보였다. 블루 슈트를 입고 등장한 그는 강문경과 환상의 콤비를 자랑, 유쾌하고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완성했다. 두 사람은 탁월한 무대매너는 물론, 리얼한 상황극과 노랫말에 맞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찰떡 케미스트리로 깨알 웃음을 유발했다. 무대를 마친 환희는 관객들과의 소통도 잊지 않았다.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건넨 그는 강승모의 ‘무정 부르스’를 들려줬다. 특유의 고급스러운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 유려한 완급조절로 짙은 감동의 물결을 자아냈다. 이어 남진의 ‘님과 함께’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화려한 글리터 슈트를 장착한 환희는 보컬과 퍼포먼스 모두 완벽한 무대로 관객들의 심장을 들었다 놨다 했다. 그는 관객들의 호응과 떼창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며 음악으로 모두가 하나 될 수 있는 무대를 선물했다. 환희는 믿고 듣는 보이스와 여유로운 제스처, 장르를 불문한 화수분 매력으로 ‘트로트 황태자’의 저력을 제대로 입증했다. 서울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환희는 오는 3일 부산 공연으로 열기를 이어갈 예정. 더욱 폭발적인 무대를 선사할 환희의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이준영이 곤란한 상황에 놓인 정은지를 화끈하게 구해냈다. 지난 1일(목)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연출 박준수, 최연수 / 극본 김지수 / 제작 CJ ENM STUDIOS, 본팩토리, 몬스터유니온, 키이스트) 2회에서는 함께 운동하며 한걸음 가까워진 관장 도현중(이준영 분)과 신규 회원 이미란(정은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란의 인생을 반드시 바꿔줘야 했던 현중은 헬린이 회원 미란의 트레이닝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현중은 망해가는 헬스장을 살리기 위해 미란이 지불한 토탈라이프 케어 금액이 절실히 필요했던 터. 그는 열정적으로 미란과 첫 PT를 실시했지만, 엉망진창인 그녀의 몸 상태를 보고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현중은 사무직 특성상 앉아 있는 시간이 많고 먹는 것을 좋아하는 등 미란의 생활 습관이 고스란히 담긴 몸을 스캔했다. 생애 처음으로 혹독한 PT를 받은 미란은 근육통을 얻게 됐고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말을 듣지 않는 그녀의 몸 상태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힘겨운 일상을 이어가던 중, 미란은 몇 주 뒤 입사 동기 김예진(남규희 분)의 결혼식에 전 남자친구 염준석(정욱진 분)이 참석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준석에게 초라하지 않은 모습으로 잘 보이고 싶었던 미란은 과감하게 작은 사이즈 밖에 남지 않은 원피스를 구매했고, 현중을 찾아가 그 원피스에 맞는 몸을 만들어 달라고 간절히 부탁했다. 전투복을 꼭 입어야 한다는 미란의 소원을 들은 현중은 “그 옷 못 입으면 전액 환불해 드리겠습니다”라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그렇게 현중과 미란은 지옥 훈련에 돌입, 탄수화물의 유혹에 넘어갈 뻔한 미란을 잡아주는 헬치광이 현중의 모습은 웃음을 저격하며 모두의 득근을 유도했다. 한편 미란은 매일 헬스장에 출근 도장을 찍었고 여러 번 고비가 있었지만,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으로 현중의 광기 어린 지옥의 트레이닝을 군말 없이 따랐다. 결혼식 전날, 미란은 눈물겨운 사투 끝에 전투복을 입는 데 성공했고, 눈에 띄는 그녀의 변화는 큰 쾌감을 선사하며 짜릿함을 안겼다. 미란은 이 기쁜 소식을 현중에게도 전하며 예진의 결혼식장에 함께 가달라고 요청했다. 그렇게 현중과 미란은 결혼식장에 출동했고 현중은 준석을 만나기 전 긴장하는 미란에게 힘을 실어줬다. 방송 말미, 현중을 등에 업고 용기를 낸 미란은 전 남자친구를 마주했다. 하지만 여동생 지란의 옷은 망신살을 안겨줬고, 급기야 미란의 원피스가 찢어지는 굴욕 상황이 벌어졌다. 전 남자친구 앞에서 무너진 미란을 본 현중은 망설임 없이 자신의 외투를 벗어 미란을 감싸며 그녀를 무심히 챙겼다. 현중의 화끈한 구출이 설렘을 유발한 가운데, 인생을 재정비하기로 결심한 미란이 최대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현중과의 토탈라이프 케어를 무사히 완주할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렇듯 ‘24시 헬스클럽’ 2회는 헬스장에서 인생까지 바뀌는 파란만장한 여정을 유쾌하게 펼치며 보는 이들의 오감을 제대로 만족시켰다. ‘헬치광이’ 이준영과 ‘헬린이’ 정은지의 케미는 드라마의 매력을 배가시키기 충분했고 방송 직후 시청자들 사이에선 “이준영, 정은지 티키타카 역대급으로 재밌다”, “이준영 얼굴 또 갈아 끼웠네”, “미란이 옷 맞을 때 소리 지름. 은지 배우 진짜 살 빠져 보이는데 고생했을 듯”, “도 관장님 미란이 자존감 지킴이네”, “웃었다가 감동적이었다가 단짠 제대로”, “현중이가 미란이 감싸 안을 때 너무 설렜음”, “인기 많아진다에 김종국 건다”, “자기 성찰 드라마. 나도 운동하고 싶어짐”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흥미진진한 전개와 도파민 폭발시키는 연출이 안방극장을 ‘헬(Health) 홀릭’ 상태로 만들고 있어 다음 회가 더욱 기다려진다. KBS 2TV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3회는 오는 7일(수)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5월 1일 오전 11시 30분 도청 신관 소회의실에서 ‘산림녹화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핵심적인 기여를 한 유공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감사패를 받은 유공자는 (사)한국산림정책연구회 소속 강원특별자치도 추진위원으로 활동한 안중걸, 박규원 위원이다. 안중걸 위원은 1948년생으로 강원도 산림정책관을 역임했으며, 2016년부터 추진위원으로 활동, 2016년 12월 강원도산림과학연구원에서 전국 추진위원들과 함께 산림녹화 유네스코 등재 사료 발굴‧조사 연찬회를 개최하는 등 강원도가 등재사업을 주도토록 이끌었다. 박규원 위원은 1951년생으로 강원도산림개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2017년부터 추진위원으로 위촉돼 안중걸 위원과 함께 도내 18개 시군과 산림조합, 독림가, 임업후계자들을 직접 찾아다니며 총 2,700건의 산림녹화기록물 발굴에 기여했다. 4월 11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산림녹화기록물은 6.25 전쟁이후 황폐해진 국토를 복구하기 위해 추진한 산림녹화의 전 과정을 담은 기록물로 총 9,619건의 기록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가운데 도는 2,700건(전체 28%) 가장 많은 기록물을 제출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대행사로 강원특별자치도만이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희소가치가 있는 것으로 꼽히는 ‘화전관리대장’과 ‘강원도청 공무원 복지조림조합’ 등 10여 점의 산림녹화기록물이 특별 전시돼 큰 관심을 끌었다. 화전관리대장은 읍면별 이주민 카드를 비롯해 이주비 지급현황, 지급결의서와 화전지조림 명령서, 화전조림지 분수계약체결 등 당시 정책 집행의 구체적인 내용을 담고 있어 당시 산림녹화의 실행 과정을 확인해 볼 수 있다. 강원도청 공무원 복지 조림사업 기록물은 1974년 강원도 주도로 추진된 도 단위 식수운동 관련 희귀자료로 법인 설립 인가신청부터 규약제정, 조합원 대장, 출자금 모집 내역 등이 포함되어 있어 범도민 산림녹화운동의 뿌리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로 주목받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힘써주신 선배님들 두 분을 모실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면서, “어제 조선왕조실록 박물관 전면 개관식이 있었는데 실록 기록의 DNA를 이어 받아 산림녹화기록물도 세계기록유산이 됐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도에서는 원본을 잘 보존하기 위해 마이크로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과 함께 “산림 녹화에서 친환경 오색케이블카, 산림바이오센터 등 산림 이용으로 산림 패러다임을 바꿔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성주군과 경북문화관광공사(사장 김남일)은 5월 1일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은 ‘성주군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한 경북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공동 야간관광 콘텐츠, 홍보마케팅 사업 등의 발굴 및 추진 ▲관련 정보 공유 등 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 유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 전문 기관인 경북문화관광공사와의 협업체계 구축으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공동 콘텐츠 개발과 마케팅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 등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 주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마지막 공모에 경북 유일이자 군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선정되어 강소형 야간도시로의 매력을 발산한 바 있으며, 올 한해 더욱 다채로운 야간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제가 깊이 고민해온 문제에 대하여 최종적으로 내린 결정을 말씀드리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이제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직을 내려놓습니다. 엄중한 시기 제가 짊어진 책임의 무게를 생각할 때, 이러한 결정이 과연 옳고 또 불가피한 것인가 오랫동안 고뇌하고 숙고한 끝에, 이 길 밖에 길이 없다면, 그렇다면 가야 한다고 결정했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1970년 공직에 들어와 50년 가까운 세월을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최일선에서 우리 국민의 일꾼이자 산증인으로 뛰었습니다. 대한민국이 여기까지 온 것은 우리 국민 한 분 한 분의 피땀과 눈물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가 이만큼 일어선 것은 전국민이 합심해서 이룬 기적입니다. 그 여정에 저의 작은 힘과 노력을 보탤 수 있었던 것이 제 인생의 보람이자 영광이었습니다. 부족한 저에게 국가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우리 국민 한 분 한 분이 겪으신 갈등과 혼란에 대하여, 가슴 깊이 고통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어떻게 일어선 나라인지, 그러기 위해 우리 국민들이 얼마나 고생하고 노력하셨는지 저 자신이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민 여러분, 가난한 나라가 빈곤을 떨치고 풍요를 이루기는 매우 어렵고, 권위주의 국가가 민주주의를 이루기는 더욱 어렵습니다. 우리는 그 두 가지를 모두 해냈습니다. 자랑스러운 역사입니다. 문제는 개인이건 국가건 하나의 도전을 이겨내면 그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그보다 더 어려운 도전이 닥쳐오곤 한다는 데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기로에 서 있다는데 많은 분들이 동의하실 줄 압니다. 세계 10위권의 한국 경제가 G7 수준으로 탄탄하게 뻗어나갈지 아니면 지금 수준에 머무르다 뒤처지게 될지, 대한민국 정치가 협치의 길로 나아갈지 극단의 정치에 함몰될지, 이 두 가지가 지금, 우리 손에 달려 있습니다. 표에 따라 이랬다 저랬다 하는 불합리한 경제정책으로는 대외 협상에서 우리 국익을 확보할 수 없고, 우리 산업의 경쟁력을 세울 수도,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도 없습니다. 극단의 정치를 버리고 협치의 기틀을 세우지 않으면 누가 집권하든 분열과 갈등이 반복될 뿐입니다. 저는, 이 두 가지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한 우리는 여기서 멈출지 모른다는 절박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50년 가까운 세월, 경제의 최일선에서 제가 배운 것은 국가가 앞으로 나아갈 때 국민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단순한 진실입니다. 대한민국은 안팎으로 이제까지 없던 거대한 도전과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수출로 일어선 나라인데, 전세계 통상질서가 급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안보가 생명인데, 우리를 에워싼 지정학적 질서가 한치 앞을 모르게 흔들리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해온 나라인데, 지금 우리 사회는 양쪽으로 등 돌린 진영의 수렁에 빠져 벌써 수년째, 그 어떤 합리적인 논의도 이뤄지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국민 여러분, 저는 그동안 무엇이 제 책임을 완수하는 길인가 고민해 왔습니다. 밤잠을 이루지 못하는 나날이 길었습니다. 제 앞에는 두 갈래 길이 놓여 있습니다. 하나는 당장 제가 맡고 있는 중책을 완수하는 길, 다른 하나는 그 중책을 내려놓고 더 큰 책임을 지는 길입니다. 저는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하고자 저의 직을 내려놓기로 최종 결정했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 한 사람이 잘되고 못되고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 모두의 미래는 확실해야 합니다. 주저앉아서는 안됩니다. 잘 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나아가며 계속해서 번영해야 합니다. 저는 부족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국가를 위해 제가 최선이라고 믿는 길을 지금 이 순간에도, 그리고 앞으로도, 어떤 변명도 없이, 마지막까지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24시 헬스클럽’이 성황리에 오픈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지난 30일(수) 첫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연출 박준수, 최연수/ 극본 김지수 / 제작 CJ ENM STUDIOS, 본팩토리, 몬스터유니온, 키이스트) 1회에서는 근성 넘치는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준영 분)이 근심이 가득한 헬린이 이미란(정은지 분)에게 인생 파격 교정을 제안하며 코맨스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어제 방송은 전설의 보디빌더 현중의 다이나믹한 과거 이야기로 시작됐다. 그는 보디빌더들의 꿈의 무대 ‘미스터 다비드’에서 대상을 거머쥐었지만, 시상식 도중 돌연 무대에서 사라졌다. 이후, 현중은 마치 나이트 호객꾼이 된 듯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그 시각, 불타는 사랑을 인생에서 뺄 수 없는 미란은 남자친구 염준석(정욱진 분)과의 첫날밤을 망치곤 크게 좌절했고 그런 그녀 앞에 헬치광이 현중이 나타나며 흥미를 고조시켰다. 현중을 만난 뒤 돌파구가 필요했던 미란은 실연을 극복하기 위해 클럽을 찾았지만, 도착한 곳은 땀과 근육이 가득한 헬스클럽이라는 사실에 당황했다. 특히 클럽인 줄 알고 무아지경으로 막춤을 추던 미란이 얼떨결에 현중과 재회하는 모습은 모두의 웃음보를 터트렸다. 인생에서 유일하게 몸만이 노력한 만큼 확실하게 바꿀 수 있다는 ‘외몸지상주의’ 사상을 지닌 현중은 미란과의 상담을 실시, 거액의 ‘토탈라이프 케어’로 인생을 통째로 바꿔주겠다고 속삭였다. 두 사람의 순탄치 않은 상담 과정이 보는 이들의 배꼽을 쥐게 했다. ‘절대로 사랑받을 수 없는 여자’라는 생각에 자존감이 바닥을 친 미란은 현중의 제안에 망설였다. 하지만 미란의 광기도 만만치 않은 상태. 미란 앞에선 몸이 반응하지 않는다는 준석의 폭탄 발언을 들은 후, 미란은 남들보다 무거운 자신의 몸이 문제였음을 깨닫고 이를 바꾸기로 결심했다. 운동에 대한 관심이 유달리 박하던 미란은 헬치광이 현중의 신규 회원이 됐다. 한편 관장 현중은 각고의 노력으로 헬스장을 살려보려 했지만, 재정 상태는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이에 현중은 헬스장을 스스로 찾아온 미란의 입성을 누구보다 제일 반겼다. 그는 회원 등록 도중 눈물을 흘리는 그녀에게 스윗한 목소리로 “울면 근손실 옵니다”라고 위로 아닌 위로를 전하는가 하면, 급기야 넘어지려는 미란을 공주님 안기 자세로 받쳐 들며 로맨틱한 눈빛을 보내다가 “과체중. What the fat!”이라고 외치는 등 헬치광이 다운 맑눈광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폭소를 유발했다. 새로운 먹잇감을 발견한 듯한 현중의 사악한 웃음소리가 엔딩을 장식한 가운데, 전설의 보디빌더 출신인 그가 실연에 상처받은 미란의 인생을 구하고, 망해가는 24시 헬스클럽을 살릴 수 있을지 다음 이야기에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렇듯 ‘24시 헬스클럽’은 이준영과 정은지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앞세워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선사, 첫 방송부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체중 증량과 감량을 하며 방송 전부터 큰 이슈몰이했던 이준영과 정은지는 이전 작품 속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헬치광이’와 ‘헬린이’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며 코믹 매력을 대거 발산했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이준영 연기 변신 제대로다. 코믹도 잘하네”, “정은지 연기가 캐릭터 서사를 납득하게 함. 너무 귀여워 미란이”, “이준영 정은지 붙는 씬 케미 최고임”, “역대급 또드력을 보여주네. 코믹 로맨스 기대된다. 계속 보고 싶음”, “도 관장님한테 나도 진짜 혼나는 것 같음. 운동하고 싶어짐”, “현중 로사 관계도 재밌다”, “숨도 못 쉬고 볼 정도로 시간 순삭. 앞으로 수목은 웃으면서 챙겨 볼 듯”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화제의 중심에 올랐다. 여기에 박준수 감독의 믿고 보는 코믹 연출과 김지수 작가의 탄탄한 극본이 만나, 몸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유쾌하게 풀어냈다. 마음만 단련하던 평일 밤, 웃음으로 득근하게 해줄 유일무이한 드라마 ‘24시 헬스클럽’은 안방극장에 웃음 중독 주의보 발령을 내리며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 KBS 2TV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 2회는 오늘 1일(목)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가수 환희가 솔직한 매력으로 뛰어난 예능감을 자랑했다. 환희는 지난달 30일 밤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 이연복, 장신영, 브라이언과 ‘슬기로운 동료생활’ 특집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6년 만에 브라이언과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완전체로 ‘라스’에 출연한 환희는 솔직한 입담과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최근 SM 타운 30주년 콘서트 무대에 오른 환희는 “라이즈 소희와 ‘Sea Of Love‘를 불렀다. 완전 미성인 소희를 만났는데 소희가 연습도 많이 하고 준비를 많이 해와서 재미있게 무대를 했다”라고 남다른 후배 사랑을 뽐냈다. 또한 환희는 브라이언과의 숙소 생활 일화부터 연습생 시절 비하인드까지 유쾌하면서도 환장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로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서로를 진심으로 위하고 응원하는 끈끈한 팀워크로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특히 환희는 트로트에 도전한 계기에 대해 “’현역가왕2’ 섭외 연락이 왔을 때 고민을 많이 했다. 처음에는 내가 할 수 있는 장르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우리 아들 노래 중에 따라 부를 수 있는 노래가 없다’라는 어머니의 말씀에 어머니를 위해 도전을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트로트를 하면서 데뷔 전보다 연습을 더 많이 했다. 힘든 점도 있었지만 누님, 형님 팬들이 많이 생겼다. 무엇보다 트로트를 안 듣던 팬들도 제 트로트를 듣고 입문하신 분들이 많다”라며 트로트에 대한 진심을 전해 귀를 기울이게 했다. 환희는 최근 ‘현역가왕2’를 통해 트로트에 첫 도전, 노련한 무대 구성과 뛰어난 가창력으로 최종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젊은 남진’, ‘트로트 마초남’, ‘트로트 황태자’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환희는 다양한 방송과 무대를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4월 30일 오후 2시에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중소기업 규제혁신 현장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중소기업인들과 함께 경영상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규제개선 건의를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중소기업 대표 60여 명과 정부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 이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 권한대행은 기업 대표 등으로부터 경제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애로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규제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한편, “중소기업은 우리 경제의 실질적인 주역”이라고 강조하며, “현장의 건의가 합리적인 제도 개선으로 반영되도록 불합리한 규제를 과감히 개선”할 것을 강조했다. 정부는 현장에서 접수된 과제들을 충실히 검토하여, 관련 제도 개선 및 법령 정비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기업이 자유롭게 투자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제21회 춘천시장기 어르신 게이트볼대회가 30일 오전 8시부터 신북읍체육시설 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사)대한노인회 춘천시지회(회장 송덕규)가 주관하고 춘천시가 지원해 마련됐으며, 관내 25개 읍면동에서 남자 25개 팀, 여자 10개 팀 등 총 35개 팀, 300여 명의 어르신이 참가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오전 11시에 열린 개회식에서는 지난해 우승팀인 동산구암(남자부), 후평3동(여자부)이 우승기를 반환했으며, 육동한 춘천시장이 직접 대회사를 통해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시구를 통해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내빈 소개, 인사말 및 축사, 선서와 경기 규칙 안내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본격적인 경기는 오전 11시 40분부터 오후 5시까지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졌다. 시는 대회 기간 구급차를 상시 배치하는 등 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원활한 경기 운영을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고령사회 속에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가를 즐기고, 지역 사회가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