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28일 오후 5시, 도교육청에서 ‘2025년 제2회 강원특별자치도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김진태 도지사와 신경호 교육감이 공동의장으로 주재했으며, △2026년도 비법정 협력사업 분담 비율 결정 △법정전입금 세출예산 편성 및 전입 시기 협의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구축 협조 등 3개 안건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국가 세수 감소 등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교육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2026년도 비법정 협력사업 분담 비율을 2025년과 동일하게 동결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도민 복리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조했다.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농어촌유학 활성화' 방안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2026년에는 농어촌유학생 체류비 지원 기간을 2년으로 연장하여 총 2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또한, 2026년 3월 시행될 '학생맞춤통합지원법'에 발맞춰, 학교·교육청·지자체가 연계하는 유기적인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진태 도지사는 “얼마 전 개최된 전국 체전에서 강원도가 종합 6위를 달성했으며, 그 중 30% 이상의 메달이 고등학생들로부터 나왔다”고 전하며, “오늘 논의되는 안건들도 도교육청과의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경호 교육감은 "교육은 세대를 잇는 긴 호흡의 투자이며, 도와 교육청의 협력은 강원교육의 미래를 단단하게 만들 것"이라며, "인공지능(AI)과 학령인구 감소, 지역소멸 등 복합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청의 전문성과 도청의 행정 역량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때 모든 아이들에게 공정한 출발선을 제공할 수 있다"며,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상생협력으로 안정적인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교육행정협의회는 교육·학예에 관한 사업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원특별자치도가 공동으로 협력하여 실행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협의기구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0월 28일 오후 4시, 전국 최초로 조성된 홍천군 스마트 나들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스마트 나들이 경로당은 기존의 스마트 경로당과 마찬가지로 스마트 건강관리 기기 등 다양한 스마트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으며, 화상시스템을 활용한 노래 및 운동 수업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나들이 개념이 추가되어 읍내로 나들이 나온 어르신들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스마트 경로당과 차별화된다. 여기에 버스 도착 시간 안내등도 확인 할 수 있어 읍내에 나오신 어르신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진태 지사는 “홍천군 면적이 전국 시군에서 가장 넓은 데 읍내 에 나오신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스마트 경로당답게 오늘 원격으로 윷놀이 대회 결승전이 진행되는데, 항상 어르신들께서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스마트 경로당 윷놀이 대회는 지난 9월 25일부터 10월 23일까지 29일간, 총 30회 경기를 통해 결승 진출 2개 팀(외삼포1리, 두미리)이 선발됐다. 예선전은 스마트 경로당 화상시스템 기반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어르신들은 각 경로당에서 화상으로 경기에 참여하거나 응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그동안 경로당에 모이기 어려웠던 어르신들이 화상시스템을 통해 서로 안부를 묻고 윷놀이 대회에 함께 참여하는 기회를 가지며, 현장과 원격이 하나로 연결된 소통의 장이 됐다. 홍천군 스마트 경로당은 2024년 12월까지 56개소를 구축 완료했으며, 2029년까지 총 150개소 추가 구축해 스마트 경로당 100%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과 춘천시 대표단이 21~25일 중국 장쑤성 우시(无锡)시와 창저우(常州)시를 방문하는 4박5일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태권도를 매개로 국제교류의 새로운 장을 연 의미 있는 성과다. 우시와 우호협력도시 체결, 태권도에서 산업까지 손잡다 춘천시는 22일 중국 장쑤성 우시(无锡)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경제·산업·문화 등 다방면의 실질적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인구 750만 우시와 춘천을 잇는 강력한 연결고리는 바로 태권도다. 우시는 2018년 세계태권도 우시 센터를 설립해 세계태권도연맹(WT)의 글로벌 거점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춘천은 2028년 송암스포츠타운에 WT 본부 이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태권도를 넘어 산업·문화·교육 전반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이자 춘천시가 ‘스포츠와 산업이 공존하는 글로벌 협력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우시시는 중국 내 GDP 1위권의 첨단산업 중심 도시이자 장쑤성의 핵심 경제허브로 우호협력도시 협약읅 통해 형식적 교류를 넘어 스마트산업·사물인터넷(IoT)·문화관광 등 실질 협력의 발판이자 춘천이 국제 경제 네트워크에 새롭게 편입되는 상징적 계기가 됐다고 시는 보고 있다. 양 도시는 ‘태권도’라는 스포츠를 매개로 교류를 시작했지만 지향하는 산업 발전 방향도 유사하다. 우시시는 생물의약, 소프트웨어, 신에너지, 신소재 등 10대 첨단산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이는 춘천시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바이오·AI·에너지·디지털콘텐츠 산업과 맞닿아 있다. 두 도시는 향후 산업·기술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가능성이 매우 높아 대학·연구기관 간 교류 또한 기대되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태권도라는 공통 언어로 시작된 교류가 산업과 문화, 청년세대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우시시와의 협력을 통해 스포츠와 산업이 공존하는 글로벌 협력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육동한 시장은 "태권도라는 공통 언어로 연결된 우시와 춘천이 스포츠·문화·산업 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며 "2028년 WT 본부 춘천 이전과 함께 글로벌 태권도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우시세계태권도대회서 글로벌 무대서 존재감, 2026년 춘천대회 준비 박차 육동한 춘천시장과 춘천시 대표단은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우시 타이후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석해 국제스포츠 외교무대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춘천은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최 도시이자 2028년 213개 회원국을 보유한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이전 예정지다. 육동한 시장은 지난 23일 WT 총회에 참석해 6연임에 성공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만나 춘천대회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육 시장은 총회와 개막식에서 총재단 근접 의전석에 배석해 세계 각국 체육지도자들과 교류하며 ‘태권도 중심 도시 춘천’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또 대표단은 경기장과 운영센터를 둘러보며 대회장 구성, 관람 인프라, 중계 시스템 등 국제대회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2026년 춘천대회에 반영할 세부 사항을 검토했다. 육동한 시장은 “WT 협력을 더욱 강화해 춘천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태권도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며 “2026년 춘천대회를 세계인이 기억하는 최고의 무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에 들어서는 WT 본부는 총 사업비 220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200㎡ 규모로 전시관·오디토리움·리셉션홀·업무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 창저우 방문, 문화·청소년·미래산업 협력으로 교류 확장 춘천시 대표단은 24일 기존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常州)를 방문해 14년간 이어온 교류를 청소년·문화·미래산업을 매개로 하는 ‘세대 연계형 국제도시교류 모델’까지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표단은 이날 창저우시립도서관에서 열린 도서기증식에 참석해 문화·정보 교류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춘천시는 한국 도서 74권을 기증하고 창저우시는 중국 도서 80권을 전달하며, 지난해 체결한 양 도서관 협약의 후속 교류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다음 달 춘천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창저우 대표 선수 10명도 함께해 청소년 교류의 장이자 양 도시 우정의 상징이 됐다. 춘천시와 창저우시는 2006년 창작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을 계기로 교류를 시작해 2011년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행정·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창저우는 CATL, Trina Solar, CALB 등 에너지·배터리·태양광 분야 대형 기업이 집적된 ‘신에너지 산업벨트’를 기반으로 중국 내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첨단산업 도시로 꼽힌다. 춘천과 창저우는 향후 바이오·에너지·소프트웨어·신소재 등 미래산업 협력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육동한 시장은 저우웨이(周伟) 창저우시장과 면담을 갖고 △문화·행정·체육 분야 지속 교류 △도시정책 및 행정혁신 협력 △청소년 및 미래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체육 분야에서는 10여 년간 이어온 야구·유도·농구 등 교류에 이어 유소년 축구단 상호 파견을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 양 도시는 다음 달 유소년 축구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청소년 스포츠 교류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이어 창저우 도시운영센터, 바이오기업 Sifary Medical, 전통문화 관광지 화개서장(花開西莊)을 방문해 스마트시티, 의료·바이오, 문화관광 등 창저우의 도시관리 사례를 살펴보고, 춘천 정책과 산업 발전 방향에 접목할 방안을 논의했다. 육동한 시장은 “창저우와 춘천이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문화·산업·청소년 교류를 이어간다면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지향적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육동한 춘천시장과 춘천시 대표단이 21~25일 중국 장쑤성 우시(无锡)시와 창저우(常州)시를 방문하는 4박5일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태권도를 매개로 국제교류의 새로운 장을 연 의미 있는 성과다. 우시와 우호협력도시 체결, 태권도에서 산업까지 손잡다 춘천시는 22일 중국 장쑤성 우시(无锡)와 우호협력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경제·산업·문화 등 다방면의 실질적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인구 750만 우시와 춘천을 잇는 강력한 연결고리는 바로 태권도다. 우시는 2018년 세계태권도 우시 센터를 설립해 세계태권도연맹(WT)의 글로벌 거점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춘천은 2028년 송암스포츠타운에 WT 본부 이전을 앞두고 있다. 이번 협약은 태권도를 넘어 산업·문화·교육 전반으로 협력의 지평을 넓히는 계기이자 춘천시가 ‘스포츠와 산업이 공존하는 글로벌 협력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우시시는 중국 내 GDP 1위권의 첨단산업 중심 도시이자 장쑤성의 핵심 경제허브로 우호협력도시 협약읅 통해 형식적 교류를 넘어 스마트산업·사물인터넷(IoT)·문화관광 등 실질 협력의 발판이자 춘천이 국제 경제 네트워크에 새롭게 편입되는 상징적 계기가 됐다고 시는 보고 있다. 양 도시는 ‘태권도’라는 스포츠를 매개로 교류를 시작했지만 지향하는 산업 발전 방향도 유사하다. 우시시는 생물의약, 소프트웨어, 신에너지, 신소재 등 10대 첨단산업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이는 춘천시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 중인 바이오·AI·에너지·디지털콘텐츠 산업과 맞닿아 있다. 두 도시는 향후 산업·기술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가능성이 매우 높아 대학·연구기관 간 교류 또한 기대되고 있다. 육동한 시장은 “태권도라는 공통 언어로 시작된 교류가 산업과 문화, 청년세대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우시시와의 협력을 통해 스포츠와 산업이 공존하는 글로벌 협력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육동한 시장은 "태권도라는 공통 언어로 연결된 우시와 춘천이 스포츠·문화·산업 전 분야에서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며 "2028년 WT 본부 춘천 이전과 함께 글로벌 태권도 네트워크의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우시세계태권도대회서 글로벌 무대서 존재감, 2026년 춘천대회 준비 박차 육동한 춘천시장과 춘천시 대표단은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우시 타이후 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린 ‘202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참석해 국제스포츠 외교무대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했다. 춘천은 2026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개최 도시이자 2028년 213개 회원국을 보유한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이전 예정지다. 육동한 시장은 지난 23일 WT 총회에 참석해 6연임에 성공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를 비롯한 주요 인사들과 만나 춘천대회 준비상황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육 시장은 총회와 개막식에서 총재단 근접 의전석에 배석해 세계 각국 체육지도자들과 교류하며 ‘태권도 중심 도시 춘천’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또 대표단은 경기장과 운영센터를 둘러보며 대회장 구성, 관람 인프라, 중계 시스템 등 국제대회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2026년 춘천대회에 반영할 세부 사항을 검토했다. 육동한 시장은 “WT 협력을 더욱 강화해 춘천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태권도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며 “2026년 춘천대회를 세계인이 기억하는 최고의 무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에 들어서는 WT 본부는 총 사업비 220억 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200㎡ 규모로 전시관·오디토리움·리셉션홀·업무공간 등을 갖출 예정이다. 가 춘천에 자리잡는 창저우 방문, 문화·청소년·미래산업 협력으로 교류 확장 춘천시 대표단은 24일 기존 우호협력도시인 중국 장쑤성 창저우시(常州)를 방문해 14년간 이어온 교류를 청소년·문화·미래산업을 매개로 하는 ‘세대 연계형 국제도시교류 모델’까지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표단은 이날 창저우시립도서관에서 열린 도서기증식에 참석해 문화·정보 교류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춘천시는 한국 도서 74권을 기증하고 창저우시는 중국 도서 80권을 전달하며, 지난해 체결한 양 도서관 협약의 후속 교류를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다음 달 춘천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창저우 대표 선수 10명도 함께해 청소년 교류의 장이자 양 도시 우정의 상징이 됐다. 춘천시와 창저우시는 2006년 창작애니메이션 공동제작을 계기로 교류를 시작해 2011년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행정·문화·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 창저우는 CATL, Trina Solar, CALB 등 에너지·배터리·태양광 분야 대형 기업이 집적된 ‘신에너지 산업벨트’를 기반으로 중국 내에서도 빠르게 성장하는 첨단산업 도시로 꼽힌다. 춘천과 창저우는 향후 바이오·에너지·소프트웨어·신소재 등 미래산업 협력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육동한 시장은 저우웨이(周伟) 창저우시장과 면담을 갖고 △문화·행정·체육 분야 지속 교류 △도시정책 및 행정혁신 협력 △청소년 및 미래산업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체육 분야에서는 10여 년간 이어온 야구·유도·농구 등 교류에 이어 유소년 축구단 상호 파견을 새롭게 추진하기로 했다. 양 도시는 다음 달 유소년 축구 친선경기를 시작으로 청소년 스포츠 교류를 정례화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이어 창저우 도시운영센터, 바이오기업 Sifary Medical, 전통문화 관광지 화개서장(花開西莊)을 방문해 스마트시티, 의료·바이오, 문화관광 등 창저우의 도시관리 사례를 살펴보고, 춘천 정책과 산업 발전 방향에 접목할 방안을 논의했다. 육동한 시장은 “창저우와 춘천이 오랜 우정을 바탕으로 문화·산업·청소년 교류를 이어간다면 지속 가능한 협력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지향적 모델을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월급 3만 9천 원에서 연 매출 478억 원의 놀라운 인생 역전을 이룬 '김치 백만장자' 박미희가 야무진 손끝으로 완성한 극적인 성공 스토리를 전격 공개한다. 29일(수) 밤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는 김치 하나로 대한민국을 제패한 '대한민국 김치 명장' 박미희가 출연한다. 그녀는 하루 100톤, 연간 14,400톤의 김치를 생산하며 연 매출 478억 원을 올리는 '국가대표 김치 회사'의 CEO로, 130여 가지의 김치를 선보이며 한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박미희의 인생은 말 그대로 '기적의 드라마'다. 고작 16세의 나이에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를 맞으며 가족이 뿔뿔이 흩어지게 됐고, 박미희는 등록금을 벌기 위해 서울행 기차를 탔다. 이후 서울의 한 직물공장에서 월급 3만 9천 원을 받으며, 20명의 삼시 세끼를 책임지는 '밥 담당'으로 일했다. 불과 19세의 나이에 박미희는 대한민국 경제계를 호령했던 故김우중 대○그룹 회장 자택의 가사도우미로 취직했고, 21세에는 쌍○건설 사장 자택의 총책임자로 발탁됐다. 그녀가 작은 공장의 '밥 담당'에서 당대 재벌가들의 살림을 총괄하는 '살림의 신'이 된 눈부신 비결과 인생의 전환점이 된 결정적인 사건은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박미희 명장이 차원이 다른 '김치 비법'을 직접 전수한다. 서장훈과 장예원이 명장의 손맛을 흉내내기 위해 고군분투한 가운데, 특히 서장훈은 앞치마에 요리용 장갑까지 착용한 생소한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러나 노력에도 불구하고 박미희로부터 "김치야 떡이야!"라며 폭풍 잔소리를 들어 서러움을 호소한다. 현장을 초토화시킨 명장의 카리스마와 김치 여왕의 철학, 그리고 그녀의 뜨거운 성공 서사는 10월 29일 수요일 밤 9시 55분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이집트의 '마지막 파라오' 클레오파트라의 막장 드라마 같은 '사랑과 전쟁'이 소개된다. 28일(화) 방송될 KBS 2TV '셀럽병사의 비밀'에는 '이집트 전문가' 곽민수의 깜짝 퀴즈 속 언급된 '63빌딩'이 화두로 올랐다. 장도연이 "직접 (1980년대 완공을) 봤냐"고 농담하자, 배우 주현영도 "기사에서 (이찬원을) 본 것 같다. 브이하고 계셨다"면서 맞장구쳐 웃음을 자아냈다. 심지어 이찬원이 주현영과 같은 96년생임을 밝히자, 주현영은 "오빠인 줄 알았다. 성숙미가 있으시다"라며 당황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이집트의 '마지막 파라오' 클레오파트라 7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클레오파트라는 상상하기 힘든 방법으로 '로마의 명장' 카이사르를 첫 만남에서 홀린 후, '카이사르의 오른팔' 안토니우스와도 획기적인 방법으로 첫 만남을 연출했다. 이찬원은 "저 집도 또 넘어갔다며? 카이사르를 홀린 요부...'이집트 요부'한테 푹 빠졌대!"라고 실감 나는 연기로 당시를 묘사했다. 이 안타까운 소식은 안토니우스의 조강지처에게도 전해졌다. 안토니우스의 아내는 카이사르의 양아들 옥타비아누스의 친누나 옥타비아로, 막강한 뒷배를 가지고 있었다. '사랑과 전쟁 마니아' 이찬원은 "그럼 (안토니우스의) 처남이 옥타비아누스냐. 오늘 너무 재밌다. 개꿀잼!"이라며 흥분했다. 또, '이집트 요부'에게 빠진 남편 안토니우스를 찾아 사막과 바다 건너 한 달 이상 찾아 나선 옥타비아에게 안토니우스는 편지를 보냈다. 주현영은 "청첩장을 보냈나?"라고 물어 흥미를 유발했다. 이찬원은 "경험상 조강지처 눈에 눈물 쏟게 만드는 남자는 나중에 반드시 피눈물 쏟게 된다"면서 고개를 저었다. 복잡하게 얽힌 인물의 관계도가 막장 드라마를 방불케 하는 클레오파트라의 '사랑과 전쟁', 그리고 여왕으로서의 마지막은 본 방송에 공개된다. 역사 속 셀러브리티의 은밀한 생로병사를 파헤치는 한국 최초의 의학 스토리텔링 예능 ‘셀럽병사의 비밀’ 클레오파트라 편은 10월 28일(화) 저녁 8시 30분 KBS 2TV에서 공개된다. 이후 웨이브(Waave)에서도 볼 수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7일(월) 본회 사무처장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휠체어컬링팀) 신규 영입 선수 계약 및 임용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계약으로 새롭게 휠체어컬링팀에 합류한 정준호 선수는 꾸준한 훈련과 경기 경험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아 직장운동경기부 신규 영입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주요 성적으로는 △2022 서울특별시장배 전국장애인컬링선수권대회 1위 △2023 경기도지사배 장애인컬링대회 1위(믹스더블) △2024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 1위(믹스더블) △2025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2위(믹스더블) 등이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체육진흥부는 이번 영입을 통해 팀의 전력을 강화하고, 지역 장애인 체육의 활성화와 전문체육 기반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 방정기 사무처장은“이번 영입을 통해 휠체어컬링팀이 동계종목에서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선수층 확대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을 통해 장애인 선수의 안정적인 훈련 여건을 조성하고, 직업적 자립과 경기력 향상을 동시에 지원하고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정규 프로그램으로 돌아오는 MBN 리얼리티 뮤직쇼 ‘언포게터블 듀엣’이 ‘메모리 싱어’ 라인업을 공개해 기대감을 자극한다. 오는 11월 5일(수) 밤 10시 20분 첫 방송되는 MBN ‘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가 그려지는 리얼리티 뮤직쇼로, 작년 추석 한 회 방송만에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콘텐츠 아시아 어워즈 2025’ 실버 프라이즈를 수상한 프로그램이다. 출연자의 기억 속 노래를 찾아가는 여정과 가족이 함께 만드는 듀엣 무대, 그리고 그들 모두를 위로하는 메모리 싱어의 헌정 무대가 더해져 치매라는 병과 마주하고 있는 가족들에게 위로와 감동을 선사하며 잊지 못할 기억을 덧대어주는, 잔잔한 선물과도 같은 하루를 선사한다. 장윤정이 MC를 맡고 조혜련, 손태진, 오마이걸 효정이 패널로 함께한다. 탁월한 공감 능력으로 따뜻한 진행을 선보이는 장윤정과 세대를 아우르는 패널의 조합이 프로그램의 감동을 한층 깊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출연진들의 잃어버린 기억의 조각을 이어주는 ‘메모리 싱어’에 관심이 집중된다. 지난해 추석 특집에서는 손태진과 양희은이 메모리 싱어로 출연해 눈물샘을 자극하는 감동적인 무대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새롭게 시작하는 ‘언포게터블 듀엣’에는 매 회 새로운 메모리 싱어가 출격해 기억을 잃은 출연진과 가족의 추억을 함께 돌아보고, 그들의 삶을 노래로 위로해 먹먹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새롭게 돌아온 ‘언포게터블 듀엣’에서 역대급 감동의 무대를 예고하는 ‘메모리 싱어’ 8명이 공개됐다. 인순이, 임창정, 윤민수, 박정현, 김태우, 소향, 박서진, 손태진까지 호소력 짙은 보이스를 지닌 보컬리스트가 총출동한다. 매회 한 명의 메모리 싱어가 출연해 단 한 명을 위해 노래한다. 이들은 ‘당신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마음으로 출연진에게 진심 어린 헌사를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과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전망이다. 시청자의 마음 속에 오래도록 남을 기적 같은 순간을 선사할 ‘언포게터블 듀엣’ 첫 방송에 뜨거운 관심이 치솟는다. 한편, ‘언포게터블 듀엣’은 오는 11월 5일(수) 밤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배우 배나라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4일과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연출 송현욱, 극본 이하나, 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에서 배나라는 백상현으로 분해 냉철하지만 인간적인 매력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상현은 진경(신슬기 분)과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상사의 병원 입원 연장을 위해 무리한 요구를 하던 중 꾀병을 들키자, 진경은 "환자도 환자지만 쪼르르 사 오는 사람도 노답이다", "병원이 호텔이냐" 등 직설적인 발언과 까칠한 반응을 보이며 분위기를 단번에 냉각시켰다. 이에 상현 역시 건조한 말투와 무심한 태도로 맞서면서 두 사람 사이에는 긴장감이 감돌았고, 결국 어색한 기류만 남았다. 이어진 6회에서는 진경과의 관계에 새로운 변화가 생기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상현이 러닝 동호회에서 진경을 도운 뒤 병원에서 다시 마주치며 뜻밖의 감사 인사를 받은 것. 진경이 "전에 가셨던 그 바에 술 한 병 킵해둘게요. 편하실 때 가서 드세요"라고 전하자, 상현은 "어려운 일도 아니고 누구라도 그랬을 겁니다"라며 사무적이지만 한결 부드러워진 태도를 보여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배나라가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한편, 배나라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시즌2'로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후, '약한영웅 Class 2', '당신의 맛'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의 캐릭터를 선보이며 자신만의 확고한 색을 만들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에 캐스팅되며 드라마와 무대를 넘나드는 열일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가 낭만과 현실을 오가는 이 시대 가장을 그리며 웰메이드 작품의 탄생을 알렸다. 지난 25일(토)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극본 김홍기, 윤혜성,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에서는 대기업 재직 25년 차 부장 김낙수(류승룡 분)의 롤러코스터 같은 하루가 펼쳐지며 첫 방송부터 전 세대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ACT 영업 1팀을 이끄는 부장 6년 차 김낙수는 내년이면 임원이 될 것이라는 부푼 기대를 안고 애사심에 충만한 얼굴로 하루의 일과를 시작했다. 나이는 어리지만 직급은 같은 후배를 견제하고 상사보다는 저렴하지만 팀원보다는 비싼 가방을 들고 싶어 적당한 가격선을 맞추는 김낙수만의 품위 유지 생활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렇듯 매사 위, 아래를 살피며 적당한 눈치와 처세로 제 입지를 다져온 김낙수는 골프 접대 자리에서 운 좋게 홀인원을 해내며 뜻밖의 횡재를 맞이했다. 좌우지간 상사는 회사에 좋은 결과를 가져다준 김낙수에게 모든 공을 돌렸고 상사의 기쁨은 김낙수로 하여금 임원 승진은 따 놓은 당상처럼 느껴지게 했다. 그런 와중에 김낙수의 마음을 심란하게 한 새로운 소식이 들려왔다. 입사 동기 허태환(이서환 분) 과장이 울릉도로 좌천된 것. 백상무(유승목 분)와 자리를 마련해달라는 허과장의 말에 난감해하며 과거 자신이 허과장을 위해 했던 배려들을 언급, 더 이상의 배려는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그럼에도 마음이 무거웠던 김낙수는 결국 백상무를 만나 허과장에 대한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하지만 백상무는 허과장을 지목한 게 본인이라며 뜻밖의 말을 던져 김낙수를 더욱 씁쓸하게 했다. 김낙수는 입사 시기는 같지만 자신과 너무도 다른 처지에 놓여버린 동기에 대한 안타까움과 불편함, 회사의 결정 하나에 희비가 오가는 냉혹한 현실에 착잡해졌다. 뒤이어 허과장의 휴대폰에서 전해진 응급실 소식은 김낙수를 큰 충격에 빠트렸다.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뒤섞인 김낙수의 얼굴을 끝으로 ‘김 부장 이야기’ 1회가 막을 내렸다. 이렇듯 ‘김 부장 이야기’는 임원 승진이라는 문턱을 넘기 위해 발버둥 치는 김낙수의 일상을 현실적으로 그리며 보는 이들을 순식간에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만들었다. 회사에서 살아남으려 애쓰면서도 자신보다 잘 나가는 이들을 끊임없이 부러워하고 시기하는 등 얄밉지만 어딘지 모르게 짠한 김낙수의 면면들이 과몰입을 일으켰다. 여기에 김낙수의 가족 박하진(명세빈 분), 김수겸(차강윤 분)의 고민들도 시선을 사로잡았다. 남편의 정년이 다가올수록 노후에 대한 걱정이 깊어지는 박하진과 불안정한 미래를 바꿀 수 있는 자신만의 길을 생각하는 김수겸의 근심 가득한 얼굴은 전 세대의 갈등을 대변하며 김부장 가족의 앞날을 궁금하게 했다. 또한 가정에서도, 회사에서도 외로운 김낙수의 현실을 리얼하게 표현한 류승룡을 비롯해 명세빈(박하진 역), 차강윤(김수겸 역) 등 캐릭터에 녹아든 배우들의 열연이 몰입감을 증폭시켰다. 소소한 유머를 더한 깊이 있는 스토리와 조현탁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 그리고 정재형 음악감독의 감성이 담긴 음악까지 모든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김 부장 이야기’의 다음 전개도 기대되고 있다. 현실에 발 디딘 이야기로 전 세대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는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2회는 오늘(26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로코 시그니처’ 배우 정소민이 ‘우주메리미’에서 감정의 결을 새로 썼다. 지난 24일(금), 25일(토)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극본 이하나/ 연출 송현욱, 황인혁)에서 정소민은 생계형 디자이너 유메리로 분해, 가짜 결혼 속 진짜 감정을 피워내며 섬세한 연기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우주메리미’는 최고급 신혼집 경품을 사수하려는 두 남녀의 달달살벌한 90일간의 위장 신혼기를 그린 드라마다. 5회에서 메리는 전 우주(서범준 분)의 연락이 온 사실을 김우주(최우식 분)에게 숨긴 채 명순당과의 협업을 시작했다. 이어 메리는 우연히 회사에서 우주와 백상현(배나라 분)을 함께 마주쳤고, 갑작스러운 만남에 가짜 남편인 우주에게 은근히 눈치를 주는 등 혼신의 신혼부부 연기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장면에서 정소민은 현실감 넘치는 ‘신혼부부 모멘트’를 완벽하게 표현하며 로코의 정석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메리는 우주와 일상을 공유하는 사이가 됐고, 과거 생일에 부모를 잃어 가족들에게도 축하받지 못했던 그의 생일을 진심으로 챙겼다. 정소민은 “잘했어요. 그냥 자 버린 거. 365일이나 되는데 하루 정도 지우면 어때요. 밥 많이 먹고 힘이나 모아요”라는 따뜻하고도 위트 있는 대사를 통해 우주뿐 아니라, 시청자들에게도 위로를 전하며 과몰입을 유발했다. 신혼집에서 발을 헛디뎌 휘청이던 메리가 우주에게 안기는 모습 역시 설렘 포인트를 자극하며 시청자들의 심박수를 높였다. 한편, 6회에서는 메리가 전 우주와 재회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심란함을 감추지 못하던 메리는 전 우주에게는 단호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우주에게는 조금씩 스며들고 있는 모습으로 통쾌함과 두근거림을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뜻밖의 사고로 전 우주를 간호하게 된 메리가 병원에서 우주로부터 고백을 받는 엔딩은 감정의 충돌이 설렘이 되는 순간을 완성하며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정소민은 로맨스와 코믹 등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작품의 전반을 견고하게 하고 있다. 그녀는 한계 없는 감정 폭과 디테일한 조율로 ‘유메리’라는 인물을 한층 입체적으로 완성, 캐릭터의 변화를 시청자들이 자연스럽게 몰입하도록 만들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정소민 감정 연기의 최고점 찍었다”, “메리랑 싱크로율 찰떡”, “가짜 부부인데 진짜 심장이 뛴다”, “정소민 배우 장점이 같은 로코인데 다 다른 인물 같음 연기 최고”, “누구랑 붙어도 케미 대박이네”, “이런 로맨스는 정소민이니까 가능” 등 다채로운 반응을 보였다. 정소민이 활약 중인 SBS 금토드라마 ‘우주메리미’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