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8월 21일 오후 3시 춘천소방서를 방문해 근무 중인 소방공무원을 격려하고 야간출동 간식비를 기존 4천 원에서 전국 최초이자 최고 수준인 6천 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 날 직원과의 대화시간에서 춘천 소방서 소속 119안전센터에서 근무 중인 소방대원은 “대원들은 밤 9시부터 다음날 9시까지 야간시간에 출동을 해 현장활동을 하고 나면 4천원의 출동간식비를 사용할 수 있다”고 전하며, “하지만 현실적으로 4천원으로는 편의점 햄버거와 음료를 사기도 부족한 실정이라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건의를 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밤낮없이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여러분 얼굴을 직접 보게되니 더욱 믿음직스럽다”며, “출동간식비 건은 저도 예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작년에는 27년 만에 4천 원으로 인상시키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4천 원으로 요즘 김밥한 줄 사먹기 어렵다는 걸 잘 알고 있고 여러분의 노고에 비하면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을 알기에 내년부터는 출동간식비를 4천 원에서 6천 원으로 인상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도는 밤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야간 근무시간 동안 화재, 구조, 구급 등 실제 현장에 출동한 소방 공무원에게 1일 4천 원의 간식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출동간식비는 1997년 이후 오랫동안 3천 원에 머물러 있다가 2024년 27년 만에 4천 원으로 인상된 바 있다. 도 소방공무원의 야간출동 건수는 연간 10만 건에 달하며, 야간 근무대원 4명 중 1명이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지급되는 출동간식비 규모는 연간 약 3억 7천만 원이며 이번 인상시 소요예산은 약 6억 2천 만 원으로 예상된다. 인상 예산안은 오는 제342회 도의회 정례회에서 본예산 심사과정에 상정될 예정이다. 도는 이번 조치를 통해 야간 현장대원들의 사기 진작과 근무 환경 개선은 물론, 재난 대응과정에서의 집중력과 체력 유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끝으로, 김 지사는 “여러분의 건강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소방공무원 여러분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가 춘천 국제스케이트장 범시민유치위원회를 발족, 국제스케이트장 공모 재개에 대비해 범시민적 유치 기반 다지기에 나섰다. 춘천시체육회는 21일 스카이컨벤션에서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해 시·도의회 의원, 지역 체육계 및 빙상 원로, 사회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국제스케이트장 범시민유치위원회 발족식 및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춘천시체육회 소속 임시기구로 권복희 강원특별자치도빙상경기연맹 회장이 위원장을 맡아 부위원장, 집행위원장, 집행위원, 고문단, 대외협력추진단 및 범시민유치위원 등으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공모 재개 전까지 유치 공감대 확산, 시민 참여 캠페인, 민간 재원 확보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한체육회 등 관계 기관과의 협력도 지속할 방침이다. 이날 행사는 범시민유치위원회 구성을 공식화하고 유치 경과 보고와 결의문 낭독, 포토 퍼포먼스 등으로 이어졌다. 서울 태릉선수촌 내 국제스케이트장은 인근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오는 2027년까지 철거가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는 2023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대체 부지를 공개 모집했으나 현재는 절차가 중단된 상태다. 범시민유치위원회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공모가 중단된 상황에서도 춘천 시민사회와 기관이 힘을 모아 동력을 이어가고 공모를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서울 태릉선수촌 내 국제 규격 스케이트장은 인근 조선왕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면서 오는 2027년까지 철거가 불가피하다. 이에 따라 대한체육회는 2023년 지자체를 대상으로 대체 부지를 공개 모집했으나 현재는 절차가 중단된 상태다 춘천시는 춘천 소양강스케이트 대회(1929년)를 시작으로 춘성군체육협회 주최 빙상경기(1934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 우두강 빙상대회(1962년), 전국체육대회 동계 빙상대회(1971년)를 개최하는 등 1980년대 초까지만해도 한국 빙상의 메카로 다양한 경기를 개최해왔다. 이에 시는 대한민국 빙상의 발상지로서 위상을 되찾기 위해 환지본처(還地本處)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국제 규격 빙상장 유치를 통해 명성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춘천 국제스케이트장 예정지는 송암동 137번지 일원 시유지로 약 6만㎡(1만 8,000평)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구상하고 있다. 시는 수도권 근접의 지리적 이점과 의암빙상경기장 등과 연한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강균 춘천국제스케이트장 범시민유치위원회 집행위원장(춘천시체육회장)은 “시민과 함께 유치 기반을 단단히 다지는 오늘의 출발이야말로 공모 재개를 앞두고 춘천을 가장 준비된 도시로 만드는 길”이라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어린 시절 공지천에서 전국 빙상대회가 열리면 뚝방 위에 서 하루 종일 경기를 지켜봤듯 춘천의 빙상은 뚜렷하게 기억 속에 남아있다”며 “범시민위원들과 시민들의 열정과 의지가 모인다면 대한민국 빙상은 반드시 춘천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12일부터 나흘간 강원 원주 소재 오크밸리CC에서 진행된 ‘2025 KPGA 유소년 골프 캠프’가 15일 종료됐다. ‘KPGA 유소년 골프 캠프’는 국내 유소년 골프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 첫 시작됐다. KPGA 투어 선수 20명과 초등연맹 및 중고연맹에 등록된 유소년 선수 60명이 참여했다. KPGA 투어 선수는 문도엽(34.DB손해보험), 이형준(33.웰컴저축은행), 최진호(41.코웰), 이태희(41.OK저축은행), 최승빈(24.CJ), 전가람(30.LS), 김준성(34), 최민철(37.대보건설), 한승수(39.하나금융그룹), 조민규(37.우리금융그룹), 김우현(34.바이네르), 전재한(35), 이대한(35.엘앤씨바이오), 김민준(35.엘앤씨바이오), 김학형(33), 박준홍(24.우리금융그룹), 이유석(25.우성종합건설), 임예택(27.코웰), 문동현(19.우리금융그룹), 임채욱(30.프롬바이오)이 나섰다. 유소년 선수는 초등학생 20명, 중학생 20명, 고등학생 20명 등으로 구성됐다. ‘2025 KPGA 유소년 골프 캠프’에서는 유소년 선수들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1일차에는 ‘팀업 DAY’로 유소년 선수들의 스윙과 피지컬 데이터를 분석하는 ▲ 스포츠 과학 측정, ▲ 팀 빌딩 골프 챌린지가 열렸다. 2일차에는 ‘포커스 DAY’로 KPGA 투어 선수 1명과 유소년 선수 3명이 한 팀을 꾸려 코스 플레이를 하는 ▲ 드림 라운드 with pro로 시작해 ▲ 드림 사인회, ▲ 드림캡 롤링페이퍼, ▲ 토크 콘서트 ‘톡톡톡! 프로님 계세요?’가 펼쳐졌다. 3일차는 ‘챌린지 DAY’로 ▲ 드림 컵 토너먼트, ▲ 프로와 함께하는 골프 훈련, ▲ 타임캡슐 편지, ▲ 튼튼 스윙교실 등이 마련됐으며 마지막 날은 ‘챔피언 DAY’로 시상식과 수료식이 진행됐다. 본 캠프에 참석한 최승빈은 “너무나도 즐거웠다. 나도 골프 선수를 준비하면서 이러한 캠프 등을 통해 큰 도움을 얻었던 기억이 있다”며 “대회에 나섰을 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알려주기도 했고 투어에 데뷔하기 전까지 어떠한 노력들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려줬다. 유소년 선수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대한은 “먼저 뜻 깊은 재능기부 행사에 참석해 보람차고 의미가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밝은 에너지를 얻어가는 것 같다. 시즌 하반기 개막을 준비하면서 큰 힘을 얻었다”며 “이번 캠프가 유소년 선수들에게 큰 동기부여를 심어줄 것이다. 또한 소중한 추억으로 남기를 바란다. 캠프 기간동안 함께 했던 유소년 선수가 초등학교 5학년인 이준우 학생인데 7년 뒤에 꼭 투어에서 만나기로 했다. 서로 잘해야 할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마지막으로 이형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뜻 깊은 행사에 참가하게 돼 좋았다. 멘티가 고등학생이었는데 이미 실력이 좋아 하나를 알려줘도 습득이 빨랐다”라며 “앞으로도 골프를 계속 사랑하고 꿈을 향해 멋지게 도전해 나아가길 바란다”고 이야기했다. 유소년 선수들은 “KPGA 투어 선수들과 함께 플레이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만큼 정말 즐거웠고 유익했다. 나도 꼭 KPGA 투어에서 뛰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며 “많은 것을 배웠고 골프 선수로서 성장하는 데 있어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현장을 찾은 학부모는 “KPGA 투어 선수들과 아이들이 함께 훈련하고 교감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을 받았다. 아이들에게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라며 “무더위 속에서도 고생해 주신 선수 분들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캠프 마지막 날에는 2025 시즌 KPGA 투어 ‘KPGA 클래식’의 우승 자켓과 우승 트로피를 들고 사진 촬영을 하는 특별한 시간이 마련돼 유소년 선수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8월, 올여름의 끝을 장식할 단 하나의 청춘 로맨스 '첫사랑 엔딩'이 3차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원제: 念念相忘(염염상망) | 감독: 리우유린 | 출연: 류호존, 송위룡 | 수입/배급: ㈜바이포엠스튜디오] 첫사랑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속설에 도전하는 소년, 소녀의 청춘 로맨스 영화 '첫사랑 엔딩'이 숨길 수 없는 애정 모드의 3차 포스터 2종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첫사랑 엔딩'의 개봉이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누가 봐도 서로를 향한 마음이 넘실거리는 두 주인공 쉬녠녠(류호존)과 양쓰훠(송위룡)의 모습이 담긴 3차 포스터 2종이 공개됐다. 청량미 가득한 색감의 2종 포스터에는 오직 서로에게 몰입한 두 주인공의 마음을 비추는 “Just for Meeting you”(널 만나기 위해)라는 영제가 크게 새겨져 있다. 청춘의 싱그러움이 묻어나는 소년과 소녀의 비주얼과 과몰입을 유발하는 숨길 수 없는 표정까지 설렘 지수를 한껏 끌어 올린다. 먼저, 블루 톤의 포스터는 학교 복도 난간에 나란히 기대선 두 사람의 모습을 담고 있다. 자신보다 한참이나 키가 작은 쉬녠녠과 눈을 맞추기 위해 몸을 잔뜩 굽힌 양쓰훠와 그런 그를 의식한 듯 수줍은 미소를 머금은 쉬녠녠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그린 톤의 포스터는 쉬녠녠과 양쓰훠가 유선 이어폰을 한 짝씩 나눠 끼고 서로를 마주 보고 있는 장면이 담겨 있다. 청춘에 빠질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사랑과 음악이라면, 좋아하는 노래를 함께 듣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는 것은 첫사랑의 시그널이 이미 시작됐음을 의미해 설렘을 더한다. 서로 등을 맞대고 있었던 2차 포스터에 이어, 이번 3차 포스터에서는 마침내 나란히 선 두 사람이 서로를 마주 보며 눈빛을 나누는 모습이 담겨있어 두 주인공의 가슴 뛰는 관계 진전을 예고한다. 차례로 공개된 포스터만으로도 몽글몽글한 청춘 로맨스의 전개가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사랑스러운 영화 '첫사랑 엔딩'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숨길 수 없는 설렘과 빛나는 순간들을 담은 청춘 로맨스 '첫사랑 엔딩'은 오는 8월 27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K-POP 데뷔를 향한 ‘보이즈 2 플래닛’ 참가자들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다. Mnet '보이즈 2 플래닛'(BOYS II PLANET / 연출 김신영, 정우영, 고정경) 측은 오늘(21일) 방송되는 6회에서 48명의 참가자들이 댄스·랩·보컬 중 하나를 선택해 ‘계급 쟁탈 포지션 배틀’ 무대를 펼친다고 밝혔다. 계급을 지켜야 하는 올스타와 반전을 노리는 투스타의 대결 속, 세미파이널로 향할 주인공은 누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앞서 공개된 예고 영상은 ‘계급 쟁탈 포지션 배틀’을 준비하는 과정이 순탄치 않았음을 짐작케 했다. 플래닛 캠프는 예상을 뛰어넘는 선곡과 팀 조합으로 대혼란에 빠진다고. 특히, 상위권에 올랐던 이리오, 유강민, 마사토, 전이정 등 참가자 다수가 연습 과정부터 난관에 봉착했다는 후문이 전해져 궁금증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지난 주말 펼쳐진 ‘계급 쟁탈 포지션 배틀’ 녹화 현장을 찾은 스타 크리에이터들은 파격적인 퍼포먼스에 감탄과 충격을 금치 못했다고 뜨거운 반응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쏟아내며 기대를 달구고 있는 상황. 과연 참가자들이 어떤 곡과 팀워크로 역대급 무대를 완성했을지 그 과정이 담긴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된다. 또한 그룹 ‘아이즈원’ 메인 보컬 출신의 뛰어난 노래 실력은 물론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전 세계에 주목을 받고 있는 ‘글로벌 스타’ 조유리가 옹성우에 이어 두 번째 플래닛 마스터로 출격을 예고했다. 2차 미션 전달은 물론 진행을 맡은 그는 “저 역시 이런 무대들을 경험해봤기에, 참가자들이 느낄 설렘과 긴장을 누구보다 더 공감한다. 나중에 돌아보면 이 순간들이 성장의 밑거름이 될 거라고 생각한다”며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자신을 마음껏 보여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세미 파이널 미션 진출자 24명을 가릴 세 번째 글로벌 투표는 오는 29일(월) 오전 10시까지 글로벌 K-POP 콘텐츠 플랫폼 엠넷플러스(Mnet Plu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투표는 8 PICK에서 5 PICK으로 줄어들며 신중함이 한층 가미된 가운데, 계급 쟁탈 포지션 배틀 준비 과정과 무대는 응원하고 싶은 참가자를 확실히 할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관심을 모은다. Mnet '보이즈 2 플래닛' 6회는 오늘(21일) 밤 9시 20분에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제2경춘국도 건설사업이 20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제2경춘국도는 2019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당시 총 33.6km 구간에 1조2,863억 원이 책정됐으나 건설 물가 상승 등으로 사업비 증액이 불가피했다. 이에 국토교통부가 실시설계용역을 새로 발주해 사업계획을 다시 검토, 최종 사업비는 기존보다 6,124억원 증액된 1조 8,987억원으로 확정돼 지난 10월부터 진행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그간 춘천시와 강원도는 정부부처를 수 차례 찾아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을 강조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앞서 지난 5월 원주지방국토관리청장에게 건의서를 전달하고 지난 3월에도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획재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신속한 검토를 건의했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권을 잇는 광역교통망 확충의 국가적 의의, 춘천·가평·남양주 주민 교통 불편 등을 설명하면서 조속한 추진을 요청했다. 제2경춘국도가 완공되면 상습 정체 해소와 수도권 접근성 개선은 물론, 접경·내륙 지역 경제 활성화, 관광·산업·물류 기반 확충 등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춘천시와 강원도는 제2경춘국도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춘천 시내 진입 연결도로(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1단계는 서면 당림리에서 현암리·방동리를 잇는 구간으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에 후보 노선으로 선정됐다. 이어 2단계는 용산리 외곽도로까지 연결하는 구간으로 제7차 계획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육동한 시장은 “제2경춘국도는 춘천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강원권 균형발전을 이끌 핵심 SOC”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조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제255차 월례회가 20일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렸다. 이날 월례회에서 최익순 협의회장(강릉시의회 의장)은 그간 활동 상황을 보고받고 현안 정책과제 추진 안건을 토의했으며 '동해안 나잠어업 분쟁 해소를 위한 건의안'을 의결했다. 협의회는 최근 동해안을 중심으로 “레저형 나잠어업”이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마을 어장을 둘러싼 관련 분쟁 및 연안어장 황폐화 문제가 대두되고 있으며, 나잠어업의 경우 '수산업법'에 따른 “신고어업”으로써 지자체가 나잠어업 신고를 통제할 수 있는 방안이 전무한 실정임을 지적했다. 이에 협의회는 상위법령 개정을 통해 연안어장 수생태계 보전 및 생계형 어업인 보호를 목적으로 지자체가 “레저형 나잠어업인”에 대한 관리·규제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명확한 법적 근거가 마련될 필요가 있다며 ▲'수산업법' 등 상위법령 개정을 통하여 지자체의 나잠어업 관리·규제에 대한 명시적 근거 마련 ▲현행 '수산업법' 상 신고어업으로 분류된 나잠어업을 면허어업으로 변경하는 방안 검토 ▲ 레저형 나잠어업 확산으로 인한 연안어장 황폐화 문제에 대한 전국단위 실태조사 실시를 정부에 건의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인디 30주년 기념 페스티벌 & 전시회'가 메인 공연 최종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9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ㅎㄷ(홍대)카페에서 '인디 30주년 기념 페스티벌 & 전시회'가 개최된다. 지난 1995년부터 2025년까지 이어져온 인디 음악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현재와 미래를 함께 조망하는 이번 행사는 공연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아우르며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형태로 구성됐다. 특히 9층 루프탑에서는 메인 공연이 펼쳐진다. 25일에는 크라잉넛, O.O.O, 피싱걸스, 26일에는 노브레인, 더 픽스, 밴드 몽돌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만난다. 4층에서는 신인 밴드들의 버스킹 공연 또한 진행돼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신선한 에너지를 전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5층에서는 인디 음악과 함께한 순간들을 담은 사진전이 진행되고, 7층에서는 인디 다큐멘터리와 뮤직비디오 상영이 이어진다. 8층 카페에서는 음료 주문 시 인디 밴드의 이름이 적힌 컵홀더를 받을 수 있으며, 6층에서는 축제 기간 내내 인디 음악이 플레이돼 방문객들의 감성을 채울 예정이다. '인디 30주년 기념 페스테벌 & 전시회'는 엠와이뮤직이 주관하고 한국음악연대협동조합이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의 대중음악 공간기획 지원사업에 선정돼 제작지원을 받는 사업이다. 한편 '인디 30주년 기념 페스테벌 & 전시회'의 메인 유료 공연 티켓은 20일 오후 7시부터 멜론티켓에서 단독 판매되며, 예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공식 SNS 채널과 멜론티켓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가 남산면 산수리 일대에 농촌 정착을 꿈꾸는 도시민을 위한 체류 공간 조성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춘천 살아보기’ 입주자 모집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생활인구 증가와 농촌마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 행정안전부 ‘고향올래(두 지역 살아보기)’ 사업 신청 단계부터 마을과 함께 준비해왔다. 사업에는 총 10억 원(특별교부세 5억원, 시비 5억원)이 투입돼 원룸형(26.61㎡) 3동과 복층형(36.96㎡) 2동 등 주거시설 5동이 지어졌다. 입주 대상은 춘천시 외 지역 거주자로 원룸형(A형)은 월 40만 원, 복층형(B형)은 월 50만 원의 임대료가 적용된다. 보증금은 100만 원이며 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 생활 필수 가전이 모두 구비돼 있다. 운영은 산수1리 마을회가 맡고 위·수탁 기간은 2028년 6월 30일까지다. 이곳은 도시민이 일정 기간 머물며 농촌 생활을 체험하고 귀농·귀촌 여부를 검토할 수 있는 ‘징검다리’ 공간으로 장기 체류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와 산수1리 마을회는 22일 오후 4시 춘천 살아보기 주거시설 준공식을 연다. 준공식에는 마을 주민과 시·의회 관계자, 유관 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새 공간 탄생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장식 산수1리 이장은 “도시민이 마을에서 생활을 체험하고 정착까지 이어진다면 마을이 더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홍미순 농업정책과장은 “살아보기 공간이 단기 체험을 넘어 안정적인 귀촌 정착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촌 활력과 인구 유입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청정 화천산 고품질 농산물 재배에 미생물과 친환경 발효액 보급이 확대되고 있다. 화천군은 지난 2020년부터 지역 실거주 경영체 등록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 미생물 배양센터에서 생산된 미생물을 공급 중이다. 공급량은 농가 한 곳당 재배면적 10a에 3ℓ로, 농가별로 최대 360ℓ의 미생물을 무상 지원받을 수 있다. 공급되는 미생물은 고초균, 광합성균, 효모균, 유산균 등 4종이다.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총 100여톤의 미생물이 생산돼 농가 649곳에 공급됐다. 군은 연말까지 150톤의 미생물을 추가 생산해 올해 총 250톤의 미생물을 경종 농가와 축산농가에 보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생산량 180톤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화천군은 미생물 이외에도 지난 4월부터 지역 경영체 등록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친환경 발효액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공급 기준은 재배면적 10a당 1ℓ이며, 농가 당 연간 최대 80ℓ를 구매할 수 있다. 친환경 발효액의 경우, 시중의 동물성 액체 비료가 1ℓ 당 3~4만원인 것에 비해 1ℓ당 1,500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현재까지 8,4톤의 친환경 발효액이 생산돼 이 중 7.5톤이 농가 147곳에 판매됐다. 올해 예상 생산 규모는 약 40톤이다 화천군은 친환경 미생물과 발효액 사용을 늘려 화학비료 사용량을 점차 줄이는 동시에 농산물 품질과 지력 상승, 농가 소득 증가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의 청정한 자연 속에서 자란 농산물들이 좋은 가격에 판매돼 농가들의 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