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민연홍 감독과 전유리 작가가 ‘마지막 썸머’만의 특별한 매력을 공개했다. 오는 11월 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는 어릴 적부터 친구인 남녀가 판도라의 상자 속에 숨겨둔 첫사랑의 진실을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리모델링 로맨스 드라마로, 이재욱, 최성은, 김건우 등 개성 만점 배우들의 조합으로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먼저 민연홍 감독은 “‘마지막 썸머’는 경쾌한 티키타카가 살아있는 코미디 같으면서도, 마음 깊은 곳에 묵직하게 자리한 트라우마를 치유하는 휴먼 스토리이다. 여기에 아름다운 계절을 배경으로 뜻깊은 메시지까지 모두 담을 수 있어서 좋았다”라며 작품의 매력 포인트를 소개했다. 전유리 작가는 ‘마지막 썸머’ 집필 계기에 대해 “20대 자체에 중심을 두고 이 세대를 통해 힐링과 로맨스를 주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여름은 빛나는 청춘과 닿아있고, 풋풋한 이야기가 있을 법한 계절이라 배경으로 설정했다. 또한 하나의 집을 짓기 위한 과정이 서로 관계를 맺으며 세상에 나아가는 과정과 동일하다고 생각해 건축을 소재로 채택했다”라고 작품 소재를 ‘여름’과 ‘건축’으로 선택하게 된 이유도 밝혔다. 배우와 캐릭터의 싱크로율이 높았다는 민연홍 감독은 “이재욱 배우는 도하, 도영 쌍둥이 형제의 미묘한 차이점을 심도 있게 연구하고 발랄하게 표현해 자칫 딱딱할 수 있는 건축가에게 다방면의 매력을 입혀줬다. 최성은 배우는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캐릭터 중심을 잘 잡아줬고, 김건우 배우는 배우 자체의 털털함과 멍뭉미로 캐릭터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 줬다”라며 배우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전유리 작가는 이번 작품을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로 ‘홈’, ‘리모델링’, ‘싸움’을 꼽았다. 그 이유에 대해 전 작가는 “‘홈’은 돌아왔어, 잘 왔어라고 말해줄 수 있는 공간과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리모델링’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고 엉망진창이지만 눈부시게 사랑스러운 현재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과정을 의미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싸움’에 대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으르렁대는 도하와 하경의 관계성을 보여주는 키워드라고 덧붙여 흥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민연홍 감독은 “도하와 하경이 왜 이렇게 땅콩집을 두고 원수처럼 부딪히는지, 이 청춘들의 로맨스 향방은 무엇일지 궁금해 했으면 좋겠다”라고, 전유리 작가는 “‘여름의 오감’을 생생하게 느꼈으면 한다. 매번 밝지만은 않은 도하와 하경의 정서와 여름의 청량함과 맑음이 이루는 대비를 중점적으로 봐달라”라며 관전 포인트를 덧붙여 호기심을 자극했다. 끝으로 전유리 작가는 “이 드라마를 통해 관계를 포기하지 않고 사람들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따뜻함과 아름다움을 삶의 공간(집)에 증거로 남기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싶었다”라면서 “안방극장에 힐링을 선사할 ‘마지막 썸머’에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민연홍 감독 역시 “드라마를 보면서 각자의 삶에서 마지막 여름을 보낸다고 했을 때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누구와 함께하고 싶은지’ 등을 한 번쯤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시청자들에게 메시지를 건넸다. 한편 ‘마지막 썸머’는 민연홍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력과 전유리 작가의 탄탄한 각본 그리고 배우들의 완벽한 케미가 담길 작품으로, 오는 11월 1일(토) 밤 9시 20분 첫 방송 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강태오와 진구의 대결이 펼쳐진다. 오는 10월 31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가 왕세자 이강(강태오 분)과 좌의정 김한철(진구 분)의 대립을 담은 3차 티저 영상(https://naver.me/xen9vUj4)을 공개하며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비장한 눈빛으로 좌상 김한철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우고 있는 이강과 그를 향해 섬뜩한 경고를 남기는 김한철이 교차로 등장해 흥미진진함을 자극한다. “어차피 세자빈은 좌상 여식”이라는 이강의 말에서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며 왕실마저 제 입맛대로 굴리는 김한철의 행태가 엿보이는 상황. 이강이 사랑했던 빈궁의 폐위는 물론 이강 어머니의 죽음까지 김한철과 연관되어 있는 듯 해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특히 김한철은 빈궁과 똑 닮은 얼굴을 한 박달이(김세정 분)에게도 “거슬리네”라며 의미심장한 적의를 드러내 더욱 긴장감을 높인다. 이에 이강은 김한철에 맞설 자신의 전술을 “정면 돌파”라 선언하며 물러섬 없이 대항할 것을 예고하고 김한철 역시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온갖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한다. 과연 이들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었던 것인지, 극으로 치닫는 이들의 갈등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 눈길이 쏠린다. 이처럼 뜨거운 이강과 서늘한 김한철의 상반된 카리스마가 압도적인 몰입감을 자아내고 있는 가운데 궁궐은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마저 뒤흔들 두 남자의 첨예한 대립에 대한 궁금증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 드라마다. 좌의정 진구의 절대 권력에 도전할 세자 강태오의 복수는 10월 31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시작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얄미운 사랑’ 임지연이 남다른 열정의 ‘열혈’ 기자로 변신한다. 오는 11월 3일(월)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측은 16일, 연예부에 입성한 에이스 기자 ‘위정신’으로 돌아온 임지연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얄미운 사랑’은 초심을 잃은 국민 배우와 정의 실현에 목매는 연예부 기자의 디스 전쟁, 팩트 폭격, 편견 타파 드라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별의별 사건이 터지는 스펙터클한 연예계에 얄미운 악연으로 얽힌 톱스타와 연예부 기자의 앙숙 케미스트리가 색다른 웃음 속 공감과 설렘을 선사한다. 여기에 ‘굿파트너’ ‘알고있지만’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약한 김가람 감독과 ‘닥터 차정숙’으로 신드롬을 일으킨 정여랑 작가가 의기투합해 보법 다른 재미를 책임진다. 특히 이정재, 임지연, 김지훈, 서지혜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빚어낼 시너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정치부 에이스에서 연예부 신입(?)이 된 위정신(임지연 분)의 상반된 모먼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긴박하게 돌아가는 취재 현장 속 카메라를 든 채 숨죽인 그의 모습에서 기자로서의 빛나는 열의가 느껴진다. 위정신은 특종을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열정으로 최연소 기자상까지 거머쥔 인물. 트로피를 안은 위정신의 환한 미소와 당찬 눈빛에서 커리어에 대한 자부심이 엿보인다. 그러나 정치부 에이스로 통하던 위정신은 거대 비리 사건에 휘말리며 부당하게 자리를 잃게 된다고. 연예인의 출입국 현장 취재에 나선 위정신. 똑 부러진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어리둥절한 모습에서 만만치 않은 연예부 생존기를 짐작게 한다. 좌충우돌 속 국민 배우 임현준(이정재 분)과 얄궂은 인연으로 얽히며 찾아올 변화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임지연은 “최근 무거운 작품을 연이어서 하다 보니 연기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환기할 수 있는 작품을 하면 어떨까 생각하던 때에 ‘얄미운 사랑’을 접하게 됐다”라면서 “이런 좌충우돌 성장기를 지금 아니면 언제 연기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고,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생겼다”라고 작품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또한 “밝은 외면 속에 상처와 좌절을 가진 인물들의 성장 스토리라는 점이 많은 분들의 공감을 자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작품의 매력을 짚었다. ‘위정신’을 불도저 같은 인물이라고 소개한 임지연은 “본인의 소신과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캐릭터”라고 덧붙이며 “그런 특유의 면모가 사회와 주변 관계들에 부딪히고 깎이며 기자로서도 인간으로서도 성장한다. 정신이가 변화하는 과정에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라고 연기 주안점을 밝혀 기대 심리를 자극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은 오는 11월 3일(월)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양세찬이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알린 진태현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오는 16일(목) 방송되는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는 지난 7년간 세상의 모든 잡학 지식을 뇌에 채웠던 문제아들이 다시 뭉쳐 기상천외한 문제들을 두고 펼치는 도파민 터지는 퀴즈 전쟁으로, 송은이, 김숙, 김종국, 홍진경, 양세찬, 주우재가 대결을 펼친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자타 공인 사랑꾼 부부 박시은-진태현 부부가 옥탑방 손님으로 찾아온다. 이 가운데, 양세찬이 갑상선암의 동병상련을 겪은 진태현과 진한 공감대를 나눈다고 해 관심을 높인다. 이날 양세찬은 약까지 끊을 정도로 완치했다는 진태현의 말에 축하하며 “저는 아직도 약을 먹고 있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그 역시 12년 전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투병했던 것. 양세찬은 “개그맨들끼리 단체로 건강검진 갔다가 발견했다. ‘코미디빅리그’ 리허설을 하는데 전화가 왔더라”라며 당시를 회상한다. 그러면서 “그때는 슬플 시간도 없었다. 동료들이 ‘얘 암이래. 암요~암요~’하면서 떠들썩한 반응으로 위로를 전했다”라며 자신에게 힘을 주려 애써준 동료들의 마음을 전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양세찬이 갑상선암의 징조로 피로감을 꼽아 관심을 모은다. 진태현이 “수술하고 피로감이 없어졌다. 제가 3~4년 동안 오후만 되면 힘들었다”라고 하자, 양세찬은 “맞다. 저는 10시간을 내리 잔 적도 있다”라며 크게 공감한다. 양세찬은 “10시간을 자고 나서, 이용진과 출근하는데 계속 하품이 나오더라. 몸에서 신호를 보냈던 거다”라며 경험담을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한다고. 이때 진태현이 “수술하고 나서는 생활패턴이 완전 바뀌었다. 건강식을 챙겨 먹는다. 그렇지 않냐”라며 공감의 눈짓을 보내자, 양세찬은 “6개월 동안 건강식을 챙겼는데, 어느 순간 짬뽕밥을 먹고 있더라"라고 털어놔 폭소를 자아낸다는 전언이다. 이날 진태현과 동병상련의 아픔을 나눈 양세찬의 공감과 위로 스토리는 ‘옥탑방의 문제아들’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경도를 기다리며’ 속 동운일보 차장 박서준의 퇴근길이 포착됐다. 오는 하반기 첫 방송될 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는 스무 살, 스물여덟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유쾌한 로맨스 드라마. 자타공인 로맨스 장인 박서준이 극 중 동운일보 연예부 차장 이경도 역을 맡아 JTBC와 재회를 예고한 상황. 탄탄한 연기로 시청자들의 공감과 이입을 부르며 인생 캐릭터를 경신해온 박서준 표 이경도 캐릭터가 기대되는 가운데 인생을 뒤흔들 새로운 사건을 마주한 이경도의 퇴근길 사진이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일과를 마친 직장인 이경도의 퇴근 현장이 담겨 있다. 살짝 풀린 넥타이가 이경도 캐릭터의 어른미(美)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퇴근 후에도 휴대폰을 손에서 놓지 않고 계속해서 이슈를 확인하는 이경도의 눈빛에는 일상의 권태로움이 서려 있다. 그런가 하면 국밥집에 홀로 앉아 소주병을 쥐고 있는 이경도의 흐트러진 모습도 눈길을 끈다. 무미건조하던 이전과 달리 이경도의 얼굴에는 착잡함과 씁쓸함이 동시에 묻어나 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처럼 ‘경도를 기다리며’는 퇴근길에 오른 이경도의 심경 변화를 담은 사진을 통해 그의 삶에 침범한 뜻밖의 변수를 궁금케 한다. 과연 산전수전 다 겪은 이경도의 평정을 무너뜨린 사건의 내막은 무엇일지 그 사연에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이경도 캐릭터의 심경 변화를 사진만으로 여실히 드러내고 있는 박서준의 열연도 주목되고 있다. 청춘의 얼굴부터 현실에 지친 어른의 면면까지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이경도라는 인물이 겪게 되는 수많은 감정의 파고를 세밀하게 쌓아갈 예정이다. 명불허전 로맨스 장인 박서준이 써 내려가는 이경도 캐릭터의 이야기가 펼쳐질 JTBC 새 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오는 하반기에 첫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가수 린(LYn)이 오랜 시간 이어온 브랜드 공연 'HOME'을 1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의 티켓은 15일 오후 2시, NOL티켓(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단독 오픈된다. 'HOME'은 지난 2014년 시작된 린의 브랜드 공연으로, 린만의 따스함과 안온함을 음악으로 풀어내며 해를 거듭할수록 진화된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매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리스너들의 깊은 신뢰를 쌓아온 스테디셀러 공연인 만큼 올해도 뜨거운 티켓팅 열기를 예고하고 있다. 올해 열한 번째 시즌을 맞는 2025 'HOME'은 "별빛이 짙어지는 가을밤, 우리만의 HOME에서 만나자"는 소개글처럼 가을의 끝자락을 가장 린다운 방식으로 물들이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린은 이번 공연을 통해 수많은 명곡들을 한자리에 모아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감성과 따뜻한 울림을 전한다. 특히 지난해 10주년을 맞았던 'HOME'의 감동을 잇는 이번 무대는 규모와 완성도 면에서도 한층 확장된 형태로 꾸며질 예정이다. 한편 린의 2025 단독 콘서트 'HOME'은 오는 11월 28일 오후 7시 30분, 29일 오후 6시 서울 한전아트센터에서 양일간 개최되며, 티켓 예매는 15일 오후 2시 NOL티켓(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물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잡학 지식 차트쇼 '하나부터 열까지'에서 아메리카노와 당근이 장성규ㆍ강지영ㆍ김지윤이 선정한 '세계 역사를 뒤흔든 위대한 음식' 양대산맥에 올랐다. 13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서는 '세계 역사를 뒤흔든 위대한 음식'을 주제로 '자양강장 MC' 장성규ㆍ강지영과 '월드클래스 정치학자' 김지윤 박사가 불꽃 튀는 토론과 함께 흥미진진한 랭킹 배틀을 펼쳤다. 특히 장성규는 '오바마 인터뷰어'로 유명한 김지윤의 등장에 "제 별명이 오바마"라며 팬심을 드러내더니, 그녀의 말에 사정없이 휘둘리며 '지적 갈대'의 면모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치열한 논쟁 끝에 '세계 역사를 뒤흔든 음식' 1위의 영예는 미국 독립을 이끈 '아메리카노'에게 돌아갔다. 커피는 중세 유럽에서 한때 '악마의 음료'로 불렸지만, 곧 유럽 전역을 휩쓸며 '카페'라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냈다. 카페를 중심으로 한 지식인들의 모임은 프랑스 혁명과 미국 독립을 일으켰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 주둔 미군들이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 마시며 '아메리카노'가 탄생했다는 흥미로운 역사적 배경도 공개됐다. 세 사람은 "커피 없이 카페 없고, 카페 없이 혁명 없다"며 '아메리카노'를 만장일치로 1위에 선정했다. 2위는 나치 패망의 숨은 공신 '당근'이 차지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 정부는 독일군의 야간 공습 '블리츠'를 막아낸 비결로 "조종사들이 당근을 먹어 밤눈이 밝아졌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이는 첨단 비밀무기 AI 레이더를 감추기 위한 가짜뉴스였다. 이후 독일은 영국 대공습에 실패 후 몰락하게 됐으며, '당근'은 국민들을 지킨 전쟁 영웅으로 역사 속 뜻밖의 주인공이 됐다. 또 이번 방송에서는 조선시대 전쟁 필수품 '미숫가루'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전투식량에 대해서도 살펴봤다. 특히 미국 남북전쟁에서 등장한 '인스턴트 커피의 시초' 이야기가 흥미를 모았다. 김지윤이 "당시 병사들이 커피 농축액에 설탕과 크림을 넣어 간편하게 마셨다"고 설명하자, 장성규는 "인스턴트 커피의 원조는 안성기 선생님 아니냐"고 엉뚱한 질문을 던져 폭소를 유발했다. 이에 김지윤은 "당시는 농축액이어서 그렇게 맛있진 않았다고 한다. 현재의 커피믹스는 우리나라가 원조"라고 덧붙였다. 그제서야 장성규는 "자부심이 느껴진다"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토론의 열기는 인류애와 애국심을 두고 펼쳐진 '카레 논쟁'에서 최고조에 달했다. 일본 메이지 시대 각기병으로 고통받던 일본 해군이 흰 쌀밥 대신 '카레'를 먹고 병을 고쳤다는 역사적 사례가 소개됐다. 김지윤은 "그 해군이 19세기말 일본 해군이었다는 걸 잊지 말자"고 지적했고, 강지영은 "그거 먹고 뭐 했을까?"라며 날카로운 한마디를 던졌다. 이에 장성규는 "감정을 배제할 수 없다"며 '카레'를 최하위로 꼽았다. 이외에도 천년을 이어온 권력자들의 최애 음식 훠궈, 스페인 화합의 상징 파에야, 뉴욕의 소울푸드 베이글, 조선시대 사치의 아이콘 카스텔라, 아메리카 역사의 시작 클램차우더, 귀족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 토마토 파스타까지, 역사와 미식, 유머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이야기들이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유발했다. 알아두면 맛있고, 듣다 보면 솔깃해질 잡학 지식 10가지가 매주 공개되는 장성규&강지영의 물고 뜯는 잡학 지식 차트쇼 '하나부터 열까지'는 매주 월요일 저녁 8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TV CHOSUN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 '원진서' 윤정수가 ‘찐친즈’ 배기성X임형준과 청첩장 모임을 가졌다. 또, 김병만이 결혼 전 63빌딩에서 아내에게 감동의 프러포즈를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13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원진서' 윤정수가 폭우 속 웨딩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윤정수는 치장 중인 원진서를 기다리며 “너무 사랑스럽고 피곤하다"면서 장난스러운 투정을 부렸다. 이후 진행된 촬영에서 원진서가 긴장 속에 미소조차 잊어버리자, 윤정수는 "넌 내 거야! 입술 갖고 와!"라면서 수많은 뽀뽀와 농담으로 분위기를 풀었다. 완성된 사진 속 한껏 마중 나온 윤정수의 입술에 김국진은 "정수가...뽀뽀하는 법을 잘 모르나 보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윤정수의 결혼을 믿지 못하던 '찐친즈' 배우 임형준, 가수 배기성과의 청첩장 모임도 공개됐다. 마침내 윤정수의 친구들과 만난 원진서는 "저도 (결혼을) 친한 친구 세 명한테만 이야기했었다. 배신감 든다는 친구도 있었다"라면서 "(윤정수를) 소개해달라고 할까 봐..."라고 그동안 윤정수와의 결혼을 비밀에 부친 이유를 밝혔다. 거기다 원진서는 "연애 초 ‘썸’이던 시기에, 오빠가 크리스마스 준비를 너무 힘들어하기에 집으로 쳐들어갔다"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임형준과 배기성은 오랜 기간 교제 사실을 숨긴 것에 놀라고, "썸인데 쳐들어갔다고?"라면서 또 한 번 놀랐다. 거기다 윤정수는 "그날 첫 키스를 했다"고 당당히 밝혔고, 원진서도 "두세 번째 만남부터 제 이마에 뽀뽀했다. 사귀지도 않는데..."라고 폭로했다. 이에 임형준은 “안 사귈 때 뽀뽀했는데...신고를 안 했다고요?"라며 화들짝 놀랐다. 임형준과 배기성 두 사람은 찐친만 할 수 있는 짓궂은 농담과 과거 연애사 이야기에 더불어, 유부남 선배로서의 충고도 대방출했다. 2세를 생각하고 있는 윤정수는 "(2세에 대한 걱정으로) 차에서 같이 운 적도 있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50세에 늦둥이 아빠가 된 임형준은 "심리적인 게 있다더라. (임신 때문에) 강박 가지고 그러지 마요”라며 진심으로 격려했다. 이후 윤정수의 결혼식 계획도 공개됐다. 윤정수는 "사회는 김숙, 축가는 기성이가...쿨의 이재훈도 와준다고 했다"며 자리를 탐내는 임형준에게 "화동 좀 해달라"고 농담을 건넸다. 한편, 영화 촬영 현장에서 제작진과 만난 김병만은 "달인이 대박 날 거라고 예언한 사람이 신현준"이라며 자신을 친동생처럼 챙겨주는 20년 지기 형 신현준을 소개했다. 배우 배우희와 함께 김병만에게 청첩장을 전달받은 신현준은 "결혼 축의금은 1억 6천만 원(?) 하겠다. 네 덕분에 나도 결혼했다"며 미모의 첼리스트 아내와의 만남에 결정적인 큐피드가 되어준 김병만과의 일화를 전했다. 이어 신현준은 아내와의 데이트가 처음이라는 김병만에게 '사우디 사랑꾼(?)'의 각종 꿀팁을 전했다. 이를 새겨들은 김병만은 자신의 아들 이름도 ‘현준’이라고 밝혔다. 김국진은 "(신현준을) 진짜 좋아하는구나...이름까지 따라 짓는다는 건 존경심이 들어가는 것"이라며 감탄했다. 이어진 아내와의 데이트에서 김병만은 연신 삐걱거려 어색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우여곡절 끝에 아내와 손잡기에 성공하고, 커플 마사지까지 마친 김병만은 63빌딩에서의 프러포즈 준비를 위해 매니저와 스케줄 상의를 핑계를 댄 뒤 1시간 먼저 헤어졌다. 갑자기 홀로 남으면서 서운함을 드러낸 김병만의 아내를 위해 제작진은 “카페라도 가자”며 기지를 발휘했다. 그러는 동안 김병만은 63빌딩 라운지에서 근사한 프러포즈를 준비하며 분주히 움직였다. 프러포즈 선물은 김병만 없이 찍은 가족사진을 고스란히 따온 그림으로, 그는 “제가 없는 사진이 되게 많아요. (이번에는) 제가 없는 사진 속에 살짝 서 볼 생각이다"라며 깊은 사랑을 드러내 감동을 자아냈다. 이윽고 아내가 도착하자, 김병만은 그림 설명을 하며 아내를 앞으로 불렀다. 이미 울고 있는 아내에게 김병만은 "가장 유치한 것, 그런데 가장 진심으로 한번 해보려 한다"면서 한쪽 무릎을 꿇고 일기장에 쓴 진심 어린 고백을 읽었다. 이를 VCR로 지켜본 사랑꾼 MC들도 눈시울이 붉어진 가운데, 김병만은 반지 상자를 열고 프러포즈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병만의 아내는 "결혼 전에 오빠가 '뭘 살다가 결혼하면서 그런 걸 하냐'고 해서 생각도 못 했다. 그동안의 시간을 한꺼번에 보상받는 느낌이다"라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사랑의 모든 순간에 동행하는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은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가을철을 맞아 강진의 대표 해양관광지 가우도가 다시 활기를 되찾고 있다. 강진군은 본격적인 가을철인 9~10월 주말 기준 가우도 방문객 수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약 35% 증가했으며, 섬 곳곳에 퍼지는 금목서 향기와 함께 야간경관 콘텐츠, 짚트랙·모노레일 등 체험시설 이용객이 모두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가우도는 ‘빛으로 물든 섬’을 주제로 리뉴얼된 야간경관 조명을 중심으로 변화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가우도 출렁다리, 해안 산책로, 모노레일 정류장 일대를 따라 조성된 12몬스터 야간경관콘텐츠 시설과 신비한 야간조명이 켜지면 섬 전체가 은은한 빛으로 물들며, 바다 위에 반사되는 불빛이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SNS를 통해 ‘강진 야경 명소’, ‘감성 데이트코스’로 입소문이 퍼지면서 아이들과 함께 젊은 세대의 방문이 크게 늘었다. 가우도의 대표 체험시설인 짚트랙과 모노레일도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짚트랙은 하늘 위를 질주하며 바다를 가로지르는 짜릿한 체험으로 주말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많다. 9~10월 이용객 수는 전년 대비 약 40% 증가했으며, 섬 정상부를 오가는 모노레일은 가족 단위 여행객과 노년층에게 큰 인기를 얻으며 월평균 1만 명 이상이 이용 중이다. 강진군은 이러한 상승세는 향락철 가을 관광 수요와 맞물려, 체험과 휴식, 야경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가우도의 특성 덕분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가우도는 낮에는 체험과 트레킹, 밤에는 야경과 조명을 즐길 수 있어 세대별로 모두 만족도가 높다”며“앞으로도 계절별 테마를 반영한 경관 연출과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머무는 관광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가을빛이 물든 지금의 가우도는, 바다 위 섬의 고요함 속에서도 빛과 사람, 웃음이 함께 어우러지는 강진 관광의 상징적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함정우(31.하나금융그룹)가 다가오는 30일부터 나흘간 경기 여주 소재 페럼클럽 동, 서코스(파72. 7,273야드)에서 펼쳐지는 ‘2025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우승을 노린다. 함정우는 “팀 렉서스(TEAM LEXUS)’의 일원이자 후원사가 개최하는 대회다. 남다르게 임할 것”이라며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라는 출사표를 던졌다. 함정우는 KPGA 투어 내에서 ‘꾸준함의 대명사’로 불린다. 2018년 KPGA 투어 입성 후 2019년 ‘SK텔레콤 오픈’에서 첫 승을 이뤄냈다. 그 뒤 2021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023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024년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차례로 우승했다.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 연속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올 시즌의 경우 아직 우승은 없지만 16개 대회에 출전해 ‘KPGA 클래식’ 공동 9위 포함 13개 대회서 컷통과했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19위(1,928.92포인트), 상금순위는 29위(127,142,720원)다. 특히 2018년 KPGA 투어 데뷔 이후 단 한 차례도 제네시스 포인트 순위 30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다. 2018년 데뷔 첫 해 제네시스 포인트 22위를 기록했고 이듬해인 2019년 3위, 2020년 7위, 2021년 3위, 2022년 4위에 이어 2023년에는 1위로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는 19위로 시즌을 마쳤다. 함정우는 “매 시즌 고른 성적을 내는 것도 선수로서 좋은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다승도 이뤄내 보고 싶다”며 “‘제네시스 대상’을 받았을 때도 우승 없이 꾸준하게 성적을 기록하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면서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솔직히 한 시즌에 여러 번 우승하는 선수가 부러울 때도 있다”고 전했다. ‘2025 렉서스 마스터즈’는 지난해 경남 양산에 위치한 에이원CC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즌에는 페럼클럽으로 대회 장소를 옮겼다. 함정우에게는 이 점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함정우는 페럼클럽에서만 2승을 기록하고 있다. 우승한 2021년, 2023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모두 페럼클럽에서 열렸다. KPGA 투어 사상 페럼클럽에서 제일 많이 우승컵을 들어올린 선수다. 함정우는 “페럼클럽은 우승을 2회나 했던 코스인 만큼 좋은 기억이 가득한 곳이다. 지금까지 벌어들인 상금 중 페럼클럽에서 획득한 상금의 비중이 제일 높을 것”이라고 웃은 뒤 “이번 ‘2025 렉서스 마스터즈’에서도 우승해 ‘페럼의 사나이’라고 불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아직 우승이 없다”며 “꽉 막혀 있는 지금 ‘함정우의 돌파구’를 페럼클럽 그리고 ‘2025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확 뚫어버리겠다. 올 시즌이 마무리되고 있는 만큼 우승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는 바람을 나타냈다. ‘2025 렉서스 마스터즈’는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 규모로 펼쳐진다. 우승자에게는 KPGA 투어 시드 2년(2026~2027년), 제네시스 포인트 1,000포인트가 주어진다. 본 대회는 지난해 창설된 후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다. 특히 2024년 우승컵을 거머쥐며 ‘초대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던 ‘불곰’ 이승택(30.경희)은 금일 PGA투어 진출을 확정 짓기도 했다. ‘2025 렉서스 마스터즈’는 최종전 직전 대회다. 그런 만큼 ‘제네시스 대상’, 시즌 상금랭킹 1위, ‘덕춘상(최저타수상)’ 등 각종 시즌 타이틀 경쟁에 있어 선수들에게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대회다. 또한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이내 진입을 위한 최종 관문이다.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안에 들어야만 이듬해에도 시드를 유지할 수 있다. 2025 시즌 KPGA 투어가 ‘2025 렉서스 마스터즈’와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만을 남겨둔 가운데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는 제네시스 포인트 70위 이내 선수들만 출전할 수 있다. 따라서 ‘2025 렉서스 마스터즈’는 KPGA 투어 선수들이 시드 유지를 위한 제네시스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는 올 시즌 마지막 기회다. ‘2025 렉서스 마스터즈’는 SBS골프2를 통해 1, 2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3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최종라운드는 아침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