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질병관리청은 6월 24일 중앙부처, 시·도, 중앙·권역 감염병전문병원 등의 관계자들과 함께 '2025년 2분기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를 개최한다. '신종감염병 대비 의료대응 관계기관 협의체'는 2023년부터 감염병 위기 상황에 대비하여 의료대응 관계기관 간 정책 및 사업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분기별로 개최되고 있다. 이번 협의체는 총 3부로 구성되며,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을 중심으로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의 구체적 추진 방안과 효과적인 감염병전문병원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전략 등을 논의한다. 1부 행사에서는'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수행하는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의 2025년도 기관별 사업계획이 공유된다. '감염병전문병원 중심의 의료대응체계 구축사업'은 감염병전문병원으로 지정된 의료기관이 권역 내 네트워크 구축, 감염병 대응 자원 활용계획 수립, 의료인력 대상 교육·모의훈련 실시 등의 법적 기능 수행과 법정 기능 수행을 위한 방법을 연구하는 특성화 과제를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부에서는 ‘감염병전문병원의 인프라 구축’을 주제로 민간 의료기관의 감염병관리시설 설립·운영 과정의 경험과 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효율적이고 실현 가능한 감염병전문병원 인프라 구축방안을 논의한다. 3부에서는 ‘지속 가능한 감염병전문병원 구축 및 운영’을 주제로 안정적인 감염병 전문병원 운영을 위한 모델에 대해 논의한다. 민간 의료기관 사례를 바탕으로 현재 건립중인 중앙 및 권역 감염병전문병원에 대한 운영 지원 방안 마련과 감염병전문병원의 중장기 운영방안 논의를 위한 연구계획 및 패널토의가 진행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협의체가 의료대응 체계의 기반을 더욱 구체화하고 실효성을 높여 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감염병전문병원 인프라 구축 뿐만 아니라 운영 전략과 권역별 대응 계획이 현장에서 내실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질병관리청은 몽골 보건부와 함께 6월 24일 몽골 울란바토르 노보텔에서 ‘제2차 한-몽 합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몽 합동 심포지엄은 질병청에서 추진 중인 '몽골 감염병 대응 공조강화 ODA' 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양국간 보건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몽 수교 35주년을 기념하여 ‘공중보건 회복력 향상: 미래 팬데믹 대비를 위한 한-몽 협력’(Advancing Public Health Resilience: Korea-Mongolia collaboration for future pandemic preparedness)’을 주제로 개최된다. 몽골측에서는 보건부 장·차관, 국립감염병센터장 및 관련 담당자들이, 한국측에서는 질병관리청 의료안전예방국장 및 관련 담당자가 참석하며, 주몽골 대한민국대사, WHO 몽골사무소장 등 한-몽간 보건협력을 위한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1세션에서는 몽골 대상 ODA 사업 현황 및 성과, 몽골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모의훈련 결과, 몽골 역학조사관 교육과정(FETP: Field Epidemiology Traning Program) 연수생 성과 발표 등이 있을 예정이며, 2세션에서는 몽골 항생제 내성 기초선조사 결과, 몽골 국가항생제내성 감시 현황 및 심화연구 계획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마지막 3세션에서는 양국간 보건 분야 미래 협력강화 방안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항생제 내성 감시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몽골 내 7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위촉장 수여식을 진행한다. 항생제 내성 문제는 우리 삶을 위협하는 중대한 글로벌 보건 문제 중 하나로, ODA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내 국가 감시체계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심포지엄 개최 전날인 6월 23일에는 몽골 국립감염병센터를 방문하여, ODA 사업을 통해 구축된 긴급상황실 현판식을 진행했다. 신속한 감염병 감시·대응 및 국제공조 활동을 위해 구축된 긴급상황실은 몽골 내 공중보건 위기상황 발생 시 다부처간 회의 개최 및 중요 의사결정을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영상축사에서 “몽골 현지 수요에 맞춘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몽골의 감염병 대응과 보건 역량이 더욱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한국과 몽골간의 협력사업이 단순한 양자 차원의 협력을 넘어 글로벌 보건 안보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강원특별법' 전부개정 법률 시행(‘24.6.8.) 1년을 맞아 4대 규제 해소와 자치권 확대 등 특별법에 반영된 특례활용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강원특별자치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발전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연구원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국무총리 소속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민간위원, 범국민추진협의회 위원, 전문가자문단, 국무조정실 특별자치시도지원단, 도‧시군 및 교육청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토론회는 강원연구원 현진권 원장이 좌장을 맡고, 국무총리실 강원특별자치도 지원위원회 민간위원 3명, 강원특별자치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최승순 위원, 곽일규 도 특별자치추진단장 등 총 5명이 토론자로 참여해 1년 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분야별 발전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재)강원연구원 임재영 연구위원은“4대 핵심규제 해소는 지역발전의 첫 물꼬를 튼 성과”라고 평가하면서도, “분권의 가능성과 동시에 제도적 한계도 있는만큼, 성과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권한 이양의 안정성과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도민 체감도는 아직 크지 않다고 진단하며, 생활밀착형 특례발굴 및 홍보 강화, 민원처리 기간 단축사례 공유, 도민참여 예산사업 등 도민 참여 확대를 통한 체감형 성과창출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단순히 특별자치도라는 명칭이 바뀐 것 뿐 만이 아니라 우리 생활이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일시 중단됐던 오색케이블카 공사가 어제부터 다시 재개 됐는데, 앞으로 산림 규제 해소로 2호, 3호, 4호 사업도 추진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주 예정된 해외출장에서는 이탈리아를 방문해 친환경 케이블카 사례를 직접 확인할 예정”임을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6월 23일, 아름다운 속초 설악산국립공원 소공원~비선대 구간에서 뜻깊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김시성 의장을 비롯해 강정호·원미희 도의원, 양원모 의회사무처장 및 의회사무처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탐방로 인근에 자생하고 있는 외래식물 제거 및 쓰레기 수거 활동으로 진행됐다. 설악산 소공원~비선대 구간은 연중 수많은 탐방객이 찾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대표적인 자연휴식처로,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환경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해 자발적인 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김시성 의장은 "설악산의 소중한 자연을 지키는 일에 도의회가 앞장설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도의원과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지역사회의 환경 보전에 힘을 보탤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3월 횡성군 둔내면에서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추진했으며, 매해 겨울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계절·지역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의회는 도민과 함께하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따뜻한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6월 23일 박재환 신한은행 강원영서본부장이 도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신한은행 전 직원이 ‘지역과 함께 숨 쉬고 성장하는 금융기관’이라는 다짐 아래 자발적으로 기부금을 모금해 마련한 것으로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박재환 신한은행 강원영서본부장은 김진태 도지사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 박재환 강원영서본부장은 “이번 고향사랑 기부는 강원특별자치도를 향한 신한은행 직원들의 진심 어린 연대의 표현”이라며 “앞으로도 도와 함께 실질적인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금융 파트너로서, 지역밀착형 활동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진태 도지사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진심 어린 응원을 보내주신 신한은행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소중히 모아 도민 복리증진과 강원특별자치도 발전을 위해 책임있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의 2025년 6월 19일 기준 모금액은 총 1억 2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118% 증가했으며, 2023년 제도 시행 이후 누적 모금액은 9억 원에 달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지난 6월 15일, 세계 바이오산업의 메카 미국 보스턴. 하버드대와 MIT가 자리한 이곳에서 '춘천'이라는 이름이 울려 퍼졌다. 육동한 춘천시장이 직접 무대에 올라 "춘천형 K-바이오 클러스터를 완성해 글로벌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선언하는 순간이었다. 300여 명의 세계 바이오 전문가들이 모인 'K-BioX Summit 7 ABDD in Boston' 국제 심포지엄. 이 자리에서 춘천시는 미국 한인 생명과학자 1만 3천명이 활동하는 K-Bio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수도권 상수원 보호구역이라는 규제의 굴레를 쓴 작은 도시가 어떻게 세계 무대에서 주목받게 됐을까. 규제를 기회로, 춘천의 30년 바이오 외길 인생 춘천의 바이오산업 역사는 19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故 배계섭 춘천시장은 수도권 상수원 보호구역이라는 제약을 오히려 기회로 삼았다. "환경 친화적이면서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산업은 바이오뿐"이라는 확신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바이오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1998년, 춘천은 산업부로부터 국내 최초 '생물산업육성 시범도시'로 지정받았다. 이는 국내 지자체 차원에서 바이오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한 첫 사례였다. 2003년에는 재단법인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을 설립해 전문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하지만 성장의 길은 순탄치 않았다. 중앙정부가 10조 원 이상을 투입한 충북 오송, 대기업이 대거 진출한 인천 송도와 달리 춘천이 받은 국비 지원은 1천 5백억 원에 불과했다. 그럼에도 춘천은 묵묵히 독자적 생태계를 꾸리며 경쟁력을 갖춰갔다. 매출 1조원 돌파, 자생적 춘천 바이오 생태계의 힘 춘천 바이오산업은 2021년 매출 1조 원을 최초로, 4년 연속 매출 1조 원을 돌파했다. 놀라운 점은 이 성과가 대기업 없이 순수 지역 바이오벤처들이 일궈낸 결과라는 것이다. 진흥원 설립 당시 28개에 불과했던 바이오기업은 현재 70여 개로 늘었고, 매출액은 365억 원에서 1조 6천억 원으로 44배 이상 성장했다. 수출액은 2024년 6천3백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특히 체외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와 보툴리눔 톡신 전문기업 휴젤의 성장이 주목받는다. 바디텍메드는 코로나19 진단키트로 글로벌 시장에 이름을 알렸고, 휴젤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1위를 차지하며 매년 100% 이상의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을 포함해 유바이오로직스, 에이프릴바이오, HLB제약 등 7개 기업이 상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춘천 바이오산업의 성장은 단기간에 이뤄진 것이 아니다. 30년간 꾸준히 투자하고 지원한 결과다. 특히 바이오벤처 위주로 성장해 1조 원 매출을 달성한 것은 대단한 의미가 있다." 김창혁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장의 말이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 춘천의 새로운 도약 발판 2024년 6월, 춘천·홍천은 '바이오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전국 11개 지역이 경쟁한 가운데 최종 5곳에 선정된 것이다. 이는 30년간 춘천이 쌓아온 바이오 역량을 국가가 인정한 결과다. 춘천·홍천 바이오 특화단지는 2040년까지 약 2조 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해 AI 기반 바이오신약 개발과 중소형 위탁개발생산(CDMO), 체외진단기기 중심의 클러스터로 조성될 예정이다. 약 2만 명의 고용 창출과 4조 2천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춘천은 송도, 오송과 함께 국가 바이오 산업 벨트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춘천에서 바이오신약 소재를 발굴하면 오송에서 임상을, 송도에서 상업 생산을 하는 유기적 협력체계가 구축되는 것이다. 육동한 시장은 "춘천형 바이오클러스터는 단기 성과보다 장기적 안목에서 추진하는 과제"라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지정은 춘천이 글로벌 바이오 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스턴에서 시작된 춘천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육동한 시장의 이번 미국 출장은 춘천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진출 신호탄이었다. 보스턴 켄달스퀘어(Kendall Square) 방문을 시작으로 K-BioX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BIO USA 2025 참가까지 빡빡한 일정이 이어졌다. 육 시장은 켄달스퀘어 현장에서 "켄달스퀘어는 도시와 산업, 연구가 긴밀하게 맞물려 작동하는 대표적인 혁신 모델"이라며 "춘천도 지역 여건에 맞춘 바이오 집적 전략을 통해, 도심 속 바이오 생태계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K-BioX와의 협약은 단순한 MOU를 넘어 실질적 협력의 시작점이다. AI 헬스케어와 오가노이드 등 첨단 기술 공동연구, 춘천 바이오기업의 미국 진출 지원, 한인 연구자 국내 활동 연계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담겼다. 리시연 K-BioX 대표는 "춘천시는 바이오산업 생태계 조성과 정책 의지가 매우 인상적인 도시"라며 "이번 협약은 미국 한인 과학자들과 춘천 간의 지속 가능한 교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BIO USA 2025, 춘천 기업들의 기술력 입증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 'BIO USA 2025'에는 춘천의 9개 바이오기업이 참가해 기술력을 선보였다. AI 신약개발 플랫폼, 항암 치료제, 체외진단 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심포지엄에 참가한 춘천 기업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에이프릴바이오는 면역질환 항암치료제를, 바이온사이트는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우당네트웍은 아토피 진단키트를 선보여 현장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바이온사이트 유호진 공동대표는 "이번 BIO USA 참가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실질적인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며 "춘천의 바이오 생태계가 우리 같은 스타트업이 성장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프릴바이오 관계자는 "춘천시의 체계적인 지원 덕분에 글로벌 무대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었다"며 "특히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의 전주기적 지원 시스템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육동한 시장은 BIO USA 현장에서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춘천의 바이오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지원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첨단 바이오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춘천형 바이오 클러스터의 미래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현재 바이오타운 6개 동에 이어 올해 10월 7번째 연구동 '바이오 융복합 산업화 지원센터'를 완공할 예정이다. 새로 조성 중인 기업혁신파크와 거두일반산업단지까지 완성되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균형있게 성장하는 춘천만의 바이오 생태계가 완성된다. 육동한 시장은 보스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춘천이 작지만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도시로, 국가 발전을 위한 전략 모델 도시가 될 수 있다고 믿는다”며 “춘천의 바이오, 교육, 문화외교 전략은 지역을 넘어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는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보스턴 일정이 국제화를 앞당기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산업, 인재, 국제협력이라는 세 축을 연결한 미래 전략을 통해 춘천을 글로벌 바이오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30년 전 상수원 보호구역이라는 규제 속에서 시작된 춘천의 바이오 도전. 이제 춘천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 오는 11월 춘천에서 열리는 ‘강원 바이오엑스포’는 그동안의 성과를 집대성하고 새로운 미래를 제시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작은 도시의 도전이 세계와 연결되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는 육동한 시장의 말처럼, 춘천의 바이오 혁신은 이제 시작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전국투어 콘서트 '미스터트롯3' 창원 공연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 21, 22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 창원 공연이 총 3회 개최됐다. 특히 이번 공연부터는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남승민의 전격 합류로 '미스터트롯3' TOP7(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남승민, 추혁진)이 처음으로 완전체 무대를 선보여 의미를 더했다. TOP7을 소개하는 VCR 영상에 이어 모습을 드러낸 멤버들은 ‘사내'와 ’둥지’를 연달아 부르며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진선미의 탄생 과정을 담은 영상이 다시 재생되고 최종 진을 차지한 김용빈이 무대에 등장해 첫째 날에는 '애인'을, 둘째 날에는 '연인'을 열창했다. 오프닝 무대를 마친 김용빈은 "드디어 TOP7이 창원에서 완전체 모습을 보여 드리게 돼 가슴 벅차다"면서 "더 멋지고 꽉찬 무대로 여러분들의 눈과 귀, 마음까지 호강시켜 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선을 차지한 손빈아가 '마지막 잎새'를 부른 후 "제가 하동의 아들이지만, 넓게 보면 경남의 아들"이라며 더 큰 환호를 유도했고, 천록담이 '님의 등불'로 객석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춘길의 ‘님 찾아 가는 길’, 추혁진의 ‘암연’ '홀로 된다는 것', 최재명의 ‘너만을 사랑했다’ 등 솔로 무대도 화려하게 펼쳐졌다. '미스터트롯3' 공연에 처음 합류한 남승민도 솔로곡 '울긴 왜 울어'를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다. 그는 "여러분 덕분에 무사히 병장으로 제대해 이 자리에 서게 됐다. 그동안 응원해 주시고 기다려 주셔서 고맙다"며 가슴뭉클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최강 ‘어벤저스’팀(손빈아, 김용빈, 춘길, 추혁진)은 일체감이 돋보인 '칼군무'와 함께 ‘꿈속의 사랑’을 선사해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추혁진의 빠르고 경쾌한 트로트 곡 '정거장', 남승민의 '기도합니다', 춘길의 '못잊을 사랑' 무대도 이어졌다.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남궁진과 피아노 치는 '트롯맨' 크리스영이 공연장 열기를 더했다. 남궁진은 고 김광석 노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를 들려주며 옛 추억의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크리스영도 신나는 곡 '진이'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다시 무대에 오른 김용빈은 자기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심수봉의 '백만송이 장미'로 뛰어난 가창력을 입증해 보였다. 첫 번째 공연에서 춘길, 손빈아, 남승민은 발라드곡 '사랑인걸'로 객석을 야광봉으로 물들였고, 두 번째, 세 번째 공연에서는 춘길이 또 다른 자신의 캐릭터 모세로 등장해 같은 곡을 또 다른 매력으로 선보였다. 또한, 천록담 역시 발라드 부캐릭터 이정으로서 무대에서 '다신'을 불러 강렬한 춤과 파워풀한 목소리로 무대를 장악했다. 이어서 손빈아, 추혁진, 남궁진은 '강원도아리랑' '님과 함께' '자기야' 등 신나는 멜로디 곡으로 흥을 돋웠다. 손빈아의 '가버린 사랑' 최재명의 '연리지' 천록담의 '제3한강교'까지 개성 넘치는 솔로곡 무대도 큰 호응을 얻었다. 첫날 '미스터트롯3' 진 스페셜 코너에서는 김용빈이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크리스영의 연주에 맞춘 '이별', '감사'를 차례로 열창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완전체로 돌아온 TOP7은 '꽃바람여인' '멋진인생' '아파트'를 마지막 곡으로 연이어 부른 후 앵콜곡 '꿈'과 '사랑'으로 창원공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지었다. 한편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는 전주, 강릉, 대전, 수원, 부천, 포항, 고양 등지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히든 미식 로드 '뚜벅이 맛총사'가 권율, 연우진, 이정신과 함께 더욱 강력해진 정규 시즌으로 돌아온다. 채널S와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으로 오는 8월 첫 방송되는, 눈이 즐거운 '잘생긴' 먹방 여행기 '뚜벅이 맛총사'는 현지인과 소통하고 직접 발로 뛰며 숨겨져 있는 현지인 찐맛집을 발굴하는 미식 탐험 프로그램이다. 현지인들이 줄 서는 '로컬 맛집'부터 '가성비甲 맛집'까지, 관광객에게 알려지지 않은 보물 같은 핫플을 찾아 나선다. 특히 이번 여행에는 지난 파일럿을 통해 맛집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했던 연예계 대표 미식가 '율슐랭' 권율이 리더이자 맏형으로 든든하게 중심을 잡는다. 여기에 여자들의 영원한 이상형이자 훈남의 정석인 '로코킹' 연우진, 음악부터 연기까지 못 하는 게 없는 다재다능한 멀티테이너 '자이언트 베이비' 이정신이 새롭게 합류해 눈호강 '미식 삼총사'를 완성했다. 먹방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권율x연우진x이정신의 신선한 조합으로 더욱 기대가 높아진다. 한편 지난 2023년 파일럿으로 선보였던 '뚜벅이 맛총사'는 숨은 찐맛집을 향한 좌충우돌 여정은 물론, 침샘 폭발x식욕 탱천 '맛잘알'들의 역대급 미식 먹방으로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맛 좀 아는 미식 삼총사 권율x연우진x이정신이 진짜 맛, 진짜 감동을 선사할 미식 대탐험 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뚜벅이 맛총사'는 오는 8월 첫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가 65세 이상 퇴원환자의 안정적인 재가 생활 복귀를 위해 지역 의료기관과 손잡는다. 춘천시와 강원대병원은 24일 오후 3시 퇴계동행정복지센터 중회의실에서 지역 의료기관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비해 실질적인 연계·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춘천시 통합돌봄과, 강원대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강원특별자치도재활병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춘천시노인전문병원, 춘천요양병원, 토마스요양병원, 춘천호반병원 등 9개 기관이 참석해 퇴원환자 연계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통합돌봄서비스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23년 ‘춘천형 노인통합돌봄서비스’를 추진, 지난 해부터 보건복지부의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또 올해 초 강원도 최초로 ‘통합돌봄과’를 신설해 정책 기반을 다졌다. 통합돌봄과는 정책팀을 중심으로 남부·북부·동부 권역별 돌봄팀을 운영해 식생활·주거·의료·스마트돌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여기에 기존 소득 기준을 없앤 식생활 지원 확대, 재택의료 강화, 고독사 예방 사업 등도 함께 추진되며 춘천형 통합돌봄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살던 곳에서 건강하게 나이 들 수 있는 돌봄 체계를 만드는 것이 춘천시의 목표”라며 “의료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퇴원 이후에도 어르신이 가정에서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원강수 원주시장은 지난 20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비워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환경의 달을 맞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하는 대규모 친환경 실천 운동이다. 전자우편 휴지통을 비우는 작은 실천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원강수 시장은 김명기 횡성군수의 동참 권유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주자로 신영재 홍천군수를 지목했다. 원강수 시장은 “불필요한 이메일을 지우는 작은 행동 하나가 나비효과를 일으켜, 기후위기 대응 문화 확산과 탄소중립 실현에 큰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 디지털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