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2월 10일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에 위치한 GS25 편의점을 찾아 한파쉼터의 운영 현황과 실효성을 점검했다. 도내 한파쉼터는 총 1,692개소로 이 중 노인시설 834곳, 복지회관 및 마을회관 137곳, 보건소 50곳, 주민센터 159곳, 편의점 469곳, 기타 43곳으로 구성된다. - 특히, 도는 한파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의 경로당과 마을회관 중심의 쉼터에 편의점까지 추가 지정해 도민이 언제든 가까운 곳에서 안심하고 쉬어갈 수 있도록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도는 11월 15일부터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에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으며, 10월 1일부터는 사전 대비기간을 운영하여 한파쉼터 점검과 추가 지정 작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했다. 김 지사는 한파쉼터임을 알 수 있는 푯말이 도민 누구나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곳에 설치되어 있는지, 그리고 편의점 내 실내 온도 등을 점검하며 현장 실태를 꼼꼼히 살폈으며, 실제로 휴식을 취하고 있는 배달 근로자 등을 만나 불편함이 없는지를 확인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강원도의 추위를 생각하면 한파 쉼터는 필수적”이라며, “올해부터는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점을 한파쉼터로 이용하기 시작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용하시는 분들도 조금씩 늘어가고 있는 추세인 만큼 편의점 한파쉼터 많은 활용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도는 지난 여름 무더위에는 전국 최초로 국내편의점 3개사와 무더위 쉼터 협약을 체결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 바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가 2027년까지 생활권 교통사고 20% 감축 목표를 세우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9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2026~2027 교통안전 개선계획을 발표했다. 개선계획은 춘천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강원본부, 한국도로교통공단 강원지부와 함께 추진한다. 시는 최근 거두리 전동킥보드 사망사고, 춘천미술관 앞 학생 보행사고 등 생활권 중심의 사고 증가로 시민 불안이 커짐에 따라 전반적인 교통안전 정책을 ‘생활권 중심 체계’로 전환한다. 춘천시가 따르면 최근 3년간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고의 절반이 온의사거리‧팔호광장‧공지사거리‧거두사거리 등 시가지 밀집지역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다발 1위 지역은 온의사거리로 47건이 발생했고 팔호광장(42건)과 공지사거리(34건), 거두사거리(32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사망사고 50건 가운데 보행자 사고가 16건을 차지하고 자전거, 이륜차,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새로운 이동수단 사고도 증가해 통학 출퇴근 특성을 고려한 관리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사고다발 1순위 지점부터 우선 개선한다. 팔호광장 온의·후평·퇴계사거리에 ITS 기반 신호체계를 조정하고 시설 정비를 추진한다. 또한 경찰 및 관계기관과 합동점검을 정례화해 현장에서 바로 개선방안을 찾아내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어 2027년까지 사고다발지역 전체에 대해 단계적 정비도 이어간다. 보행자 안전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노인보호구역 등 32개 생활구간을 집중 정비하고 단속카메라 시선유도봉 차량유도선 등 안전시설도 확충한다. 시민 참여 기반의 안전문화 조성에도 나선다. 경로당, 어린이집 등 150곳에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고령운전자 대상 운전능력 체험교육을 확대한다. 또한 안전신문고와 제안창구를 활성화해 시민 제보 기반의 위험요소 개선체계를 강화한다. 사고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제5차 교통분야 법정계획 수립과 주요 교차로 신호연동화 개선 용역을 추진해 과학적 분석을 기반으로 한 정책체계를 마련한다. 개인형 이동수단과 배달용 이륜차 사고 증가에 대응해 안전수칙 홍보 확대, 업체 간담회 정례화, PM 주차장 확충과 함께 춘천경찰서와 합동 단속을 강화해 이용자 안전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사고가 반복되는 곳부터 확실하게 바꾸겠다”며 “도시 어디서나 시민이 안심하고 이동할 수 있도록 안전환경을 빠르게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2026년 SBS 드라마의 첫 포문을 연다.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조아영, 연출 김정권, 기획·제작 스튜디오S, 빈지웍스) 측은 9일, 내년 상반기 편성 확정 소식과 함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의 좌충우돌 망생구원 판타지 로맨스다. 연애 빼고 다해본 모태솔로 구미호 은호(김혜윤 분)와 한순간의 선택으로 운명이 바뀐 축구스타 강시열(로몬 분)의 ‘혐관’으로 시작된 신묘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제대로 홀릴 예정이다. ‘마에스트라’ ‘연애대전’ 등을 선보인 김정권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최고의 치킨’을 공동 집필한 박찬영·조아영 작가의 재기발랄한 필력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마이데몬’ ‘오늘의 웹툰’ ‘철인왕후’ 등 기발하고 참신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다수의 작품을 선보여온 빈지웍스가 제작을 맡아 완성도를 책임진다. 이날 대본 리딩에는 김정권 감독과 박찬영·조아영 작가를 비롯해 김혜윤, 로몬, 이시우, 장동주, 최승윤, 인교진, 이승준, 홍수현 등 연기 베테랑부터 신예 군단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첫 만남의 기분 좋은 설렘과 긴장 속, 본격적인 리딩이 시작되자 배우들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연을 펼쳤다. 무엇보다 김혜윤, 로몬은 유쾌하고 설레는 티키타카를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먼저 김혜윤은 인간이 되고 싶지 않은 괴짜 MZ 구미호 ‘은호’ 역을 맡아, 시크함과 러블리를 오가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2026년판 구미호 캐릭터를 새롭게 완성시켰다. 행여나 인간이 될까 봐 선행과 남자를 멀리하던 은호의 호(狐)생사를 변화무쌍하게 그려내며 이제껏 본 적 없는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로몬은 자만은 있어도 나태는 없는 월드클래스 축구선수 ‘강시열’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연기로 주목받았다. 그는 남 부러울 것 하나 없이 완벽한 인생에 격변을 맞은 강시열의 폭넓은 감정 변화를 탁월하게 표현해냈다.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한 김혜윤과 ‘지금 우리 학교는’으로 전세계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로몬이 또 하나의 인생작을 탄생시킬지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실과 판타지의 경계를 넘나들며 극을 더욱 풍성하게 채울 배우들의 캐릭터 열전 역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은호와 모종의 인연으로 얽힌 ‘금호’로 분한 이시우는 철저히 베일에 가려진 캐릭터로 궁금증을 더했고, 강시열과 축구선수로서 정반대의 인생을 살고 있는 ‘현우석’ 역의 장동주는 서사의 한 축을 맡아 존재감을 과시했다. 최승윤은 금수그룹 4세이자 은호의 VIP 고객 ‘이윤’을 통해 확신의 ‘빌런캐’로 활약하며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인교진은 청소년 축구 국가대표팀의 수석 코치에서 4부 리그 시민 구단의 감독이 된 ‘박용길’을 맡아 특유의 맛깔나고 능청스러운 연기로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이승준은 축구선수 아들을 뒷바라지하는 현우석의 아버지 ‘현상철’ 역으로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특별출연으로 합류한 홍수현은 강시열의 재능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그의 에이전트를 자처한 9년 차 파트너 ‘홍연수’ 역을 맡아 생동감 있는 열연을 펼쳤다. 여기에 박용길(인교진 분) 감독이 이끄는 대흥시민구단 선수 4인방으로 뭉친 공격형 미드필더 ‘서범’ 역의 유환, 센터백 ‘황치수’ 역의 김태정, 윙백 ‘배정배’ 역의 지승준, 백업 골키퍼 ‘김경훈’ 역의 김태희까지 청춘 배우들의 에너지와 팀워크도 돋보였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제작진은 “구미호 설화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콘텐츠들이 있었지만,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독창적인 설정과 세계관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라며, “특히 MZ 구미호와 축구스타로 만난 김혜윤, 로몬의 케미스트리가 오랜 기다림을 아깝지 않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오는 2026년 1월 16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이 ‘퇴근 후 양파수프’와 ‘첫사랑은 줄이어폰’으로 화려한 포문을 연다. 오는 14일 일요일 밤 10시 50분 방송 예정인 ‘퇴근 후 양파수프’(연출 이영서/극본 이선화)는 지친 삶에 유일한 위로였던 단골 식당의 양파 수프가 메뉴판에서 지워진 이유를 알아내려는 남자와 메뉴판에서 양파 수프를 지운 요리사의 밀고 당기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삶이 버거운 박무안(이동휘 분)은 퇴근 후 한다정(방효린 분)이 만든 양파 수프를 먹으며 큰 위로를 받는다. 하지만 어느 날, 메뉴판에서 양파수프가 사라지자 큰 충격을 받아 밤잠을 이루지 못한다. 이유를 묻는 무안과 쉽게 답을 내놓지 않는 요리사 한다정(방효린 분)의 밀고 당기기가 작품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퇴근 후 양파수프’ 제작진은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 작품은 지친 현실의 위로가 되는 ’양파수프‘ 같은 존재에 대한 일상 공감 판타지드라마”라며 “살아갈 힘을 주는 것은 거창한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맛있는 음식과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로도 얻을 수 있다는 걸 전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같은 날 방송 예정인 ‘첫사랑은 줄이어폰’(연출 정광수, 극본 정효)은 2010년, 전교 1등을 도맡아 온 고등학교 3학년 여학생이 양아치(?) 남학생을 만나면서 본인의 꿈과 사랑을 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전교 1등 한영서(한지현 분)는 사실 그 관심이 버겁기만 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영서의 비밀을 알게 된 기현하(옹성우 분)는 다른 누구보다 진심으로 그녀의 꿈을 응원하며 두 사람은 점차 특별한 감정을 키워간다. 수능을 백일 앞둔 시점에 시작된 이 첫사랑이 어떤 결말을 맞을지 시청자의 감성을 자극한다. ‘첫사랑은 줄이어폰’의 연출을 맡은 정광수 감독은 “단순히 첫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첫사랑을 추억하는 우리들의 이야기다. ‘그 사랑이 내게 남긴 건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접점을 찾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동휘, 방효린의 특별한 밀고 당기기를 담은 ‘퇴근 후 양파수프’, 서툴렀던 첫사랑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옹성우, 한지현의 ‘첫사랑은 줄이어폰’은 오는 12월 14일(일) 밤 10시 50분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배우 박기웅과 진세연이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를 통해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로맨스의 서막을 연다. 오는 2026년 1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연출 한준서 / 극본 박지숙 /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제작진은 극 중 패션 사업부 총괄이사 양현빈(박기웅 분)과 의류 디자이너 공주아(진세연 분)의 몽글몽글한 설렘을 담은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박기웅과 진세연은 극 중 철천지원수가 되어버린 두 집안 사이에서 어린 시절 아련하게 남은 첫사랑 상대이자 운명적으로 상사와 부하 직원으로 재회한 양현빈과 공주아 역을 맡았다. 오늘(9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늦가을 낭만이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바라보며 함께 걷고 있는 박기웅과 진세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로를 향해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는 두 사람의 모습은 풋풋한 설렘과 따스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포스터 하단에 자리한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로고도 이목을 사로잡는다. 붉은 리본을 연상케 하는 로고는 로맨스 감성을 자극하며 작품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처방’이라는 단어 옆 말풍선에 담긴 하트는 두 사람이 그려나갈 귀여운 서사를 향한 기대를 더한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박기웅과 진세연의 완벽한 호흡이 캐릭터들의 서사를 더욱 섬세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악연으로 얽혀 있는 두 집안의 남녀가 통통 튀는 로맨스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풀어낼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 추운 겨울을 따스하게 녹이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진짜가 나타났다!’,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한준서 감독과 ‘옥씨부인전’, ‘엉클’, ‘내 생애 봄날’ 등으로 탄탄한 집필력을 인정받은 박지숙 작가가 힘을 합쳤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오는 2026년 1월 31일 첫 방송 예정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박희순이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판사 이한영’을 책임진다. 2026년 1월 2일(금)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기획 장재훈/극본 김광민/연출 이재진, 박미연/제작 오에이치스토리, 슬링샷스튜디오)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박희순은 극 중 법을 무기로 휘두르며 권력을 장악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강신진 역을 맡았다. 그는 타인의 ‘욕심’을 약점으로 삼아 자신만의 정의를 세우려는 인물로, 눈길이 가는 판사 이한영(지성 분)이 나타나자 독배를 마시는 줄도 모른 채 그에게 손을 내민다. 박희순은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강신진 캐릭터를 완벽한 연기로 소화하며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킬 전망이다. ‘판사 이한영’의 매력을 “통쾌한 사이다 전개”로 꼽은 박희순은 “원작 웹툰을 재미있게 봤고, 이야기 속 주인공이 상황을 주도적으로 뒤바꿔 나가는 전개가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박희순은 강신진 캐릭터에 대해 “겉으로 보기엔 철두철미하고 냉철하지만 복잡한 내면이 숨겨져 있다”고 설명하며 “강신진의 정의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자 했고, 캐릭터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박희순이 정의를 위해 어둠의 세력과 손을 잡은 다층적인 면모의 강신진 캐릭터를 어떻게 표현할지 관심이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박희순은 강신진을 표현하는 키워드로 자신감, 냉철함, 추진력을 꼽았다. 그는 “본인이 생각한 일은 모든 게 옳다고 믿고 밀어붙이는 면이 있다”며 극 중 활약과 이한영과의 대립을 암시하며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박희순은 함께 작업한 배우들에 대한 칭찬도 아끼지 않았다. “지성 배우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는 말에 출연을 결심했다”는 그는 “지성 배우가 촬영 전 철저하게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원진아(김진아 역)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장면은 많지 않았지만 당차고 자신감 있는 모습이 멋있었다”고 전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박희순은 ‘판사 이한영’이 “과거로 돌아가 사건을 다시 들여다보고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사건의 재구성’”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과거의 사건들이 회귀 이후 어떤 결과로 이어지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면서 “긴장과 이완을 오가는 재미있는 드라마를 마음껏 즐겨달라”고 인사를 남겼다. 박희순의 강렬한 연기가 기대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2026년 1월 2일(금)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배우 이상엽이 '하나부터 열까지'의 새로운 MC로 전격 합류하며, 인생 첫 차트쇼 진행자에 도전한다. 물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잡학 지식 차트쇼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는 매회 한 가지 주제를 1위부터 10위까지 순위로 정리해 색다른 관점에서 풀어내는 신개념 지식 예능이다. 지금껏 알고 있던 상식도 뒤집는 신선하고 흥미진진한 잡학 토론, 그리고 MC들의 거침없는 입담과 폭발적인 리액션이 시청자들에게 지식의 즐거움과 예능의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이상엽은 22일(월) 방송되는 11회부터 MC로 투입된다. 드라마와 영화, 각종 예능을 넘나들며 독보적인 예능감과 꾸밈없는 매력으로 사랑받아온 이상엽이 차트쇼에서는 어떤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을 펼칠지 궁금증을 높인다. 특히 이상엽은 기존 MC 장성규와 '83년생 절친' 라인으로 유명한 만큼, 두 사람이 만들어낼 티키타카 케미에 기대가 쏠린다. 연예계 대표 절친이지만 고정 예능에서 함께 호흡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하나부터 열까지'는 이상엽의 합류를 기점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몰입감을 장착하고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앞선 회차들을 통해 확고히 다진 '지식+예능' 하이브리드 포맷에, 더욱 기발하고 상상을 초월하는 주제들로 새바람을 예고한다. 장성규와 이상엽 특유의 재치와 활력까지 더해지며, 더 똑똑하고 더 짜릿한 차트쇼로 돌아올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도 눈길을 끈다. 포근한 소파에 나란히 앉아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실제 만남의 한 장면을 그대로 포착한 듯 자연스럽고 친근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장난기 가득한 미소 속에 절친만의 편안함이 묻어나며, 포스터만으로도 새롭게 단장한 '하나부터 열까지'를 향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여기에 40대라고 믿기 힘든 훈훈한 비주얼 조합까지 더해져 팬들의 설렘을 자극한다. 한편, 지난 9월 첫 방송된 '하나부터 열까지'는 '소름 주의! 소설보다 잔혹한 미스터리 사건', '사직서 유발하게 하는 꿈의 직업', '스크린 찢고 나온 영화 속 맛집', '지구의 역습, 최악의 자연재해',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추억 음식', '세계를 집어삼킨 K-푸드' 등 지식과 재미를 동시에 사로잡는 역대급 주제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왔다. '절친 콤비' 장성규×이상엽이 새롭게 꾸려갈 '하나부터 열까지'는 오는 12월 22일 월요일 저녁 8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이재욱, 최성은이 17년 로맨스 서사를 행복하게 완성했다. 어제(7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 최종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이 변함없는 사랑을 확인하며 꽉 닫힌 해피 엔딩을 맞이했다. 이날 방송은 첫 회를 떠올리게 하는 하경의 내레이션과 함께 꿀 떨어지는 도하와 하경의 땅콩집 동거 생활로 포문을 열어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한껏 끌어올렸다. 하지만 달콤함도 잠시, 하경이 도하의 생일을 기억하지 못하면서 분위기는 순식간에 반전됐다. 도하는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고, 미안해진 하경은 그를 위한 근사한 생일 파티를 계획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오붓한 시간을 기대했던 것과 달리, 도하의 부모인 백기호(최병모 분)와 남혜민(우현주 분)이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예고 없이 들이닥쳤다. 도하와 하경이 예상치 못한 가족의 등장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사이 하경의 아빠 송지철(정희태 분)도 땅콩집을 찾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렇게 모인 두 가족은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고 하경은 그동안 지철이 자신을 위해 준비했던 생일 편지와 장갑을 보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오승택(안동구 분)과 이슬(정보민 분)은 12년 연애의 흔적이 남은 장소들에서 계속 마주쳤다. 결국 감정이 폭발한 두 사람은 말다툼 끝에 시시비비를 가려달라며 도하와 하경을 찾아왔다. 친구 커플의 싸움에 자리를 피한 도하와 하경은 밤 산책을 즐기며 지난날의 추억을 되새겼다. 6개월 후, 여전히 티격태격하면서도 핑크빛 기류를 뽐내는 도하와 하경의 모습은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특히 도하가 우연히 발견한 태아 초음파 사진을 보고 하경의 임신으로 오해, 예비 아빠가 된 기쁨에 한껏 들뜬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그런가 하면 승택과 슬은 재결합에 성공했다. 과거 땅콩집에서의 허심탄회한 대화가 재회의 계기가 된 것. 이 과정에서 하경이 아닌 슬이 임신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도하는 하경의 임신이 오해였음을 알게 돼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자신들 그리고 친구 커플을 위한 합동 결혼식을 제안하며 승택과 슬의 결혼 준비를 주도했다. 승택과 슬의 결혼식은 도하와 하경의 손길이 곳곳에 닿은 땅콩집에서 열렸다. 서수혁(김건우 분)을 비롯한 파탄면 주민들의 축복 속에 두 사람은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방송 말미, 결혼식에서 찍은 폴라로이드 사진을 벽에 붙이며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는 도하와 하경의 모습은 깊은 여운을 남겼다. 두 사람의 17년 서사를 함축한 내레이션과 달콤한 입맞춤을 끝으로 ‘도하경 커플’의 로맨스는 따스한 감동 속에 막을 내렸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도하경 주접 배틀한다. 예전 모습 어디 간 거야“, ”도하 오해한 게 웃기긴 한데 진짜 스윗하다“, ”승택, 슬 결혼식 장면 너무 예쁘잖아“, ”꽉 닫힌 해피 엔딩 너무 좋아요“, ”도하경 멋지고 내 가을도 멋졌다. 마썸 덕분에“, ”도하경 케미가 마지막이라니 못 보내“ 등 마지막까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2025 시즌 KPGA 투어 ‘KPGA 클래식’ 우승자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5위 배용준(25.CJ)이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 진출했다. 배용준은 현지 시간으로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 코스트의 컨서버토리 앳 해먹 비치(파72. 7,580야드)에서 펼쳐진 PGA투어 큐스쿨 2차전에서 최종일에만 7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 공동 14위에 올라 동점자 포함 상위 14위까지 주어지는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 진출 자격을 거머쥐었다. 배용준은 경기 후 “홀이 길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까다로웠지만 흐름을 끝까지 잡아가며 기회를 살린 점이 큰 수확이었다"며 “샷과 퍼트 리듬이 안정적으로 이어져 마지막 라운드에서 타수를 많이 줄이며 흔들림 없이 플레이할 수 있었다. 준비한 만큼 결과가 나왔다는 점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진짜 승부가 남았다. 1~2개 라운드만 잘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4개 라운드 다 잘 버티면서 내 페이스를 유지하는 게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전체 흐름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며 “샷 메이킹은 올라온 상태라 남은 기간은 퍼트 감각과 체력 조절에 중점을 두겠다. 최종전에서 확실하게 제 몫을 해내고 PGA투어 카드를 획득할 것”이라고 각오를 남겼다. 배용준은 2025 시즌 KPGA 투어 ‘KPGA 클래식’ 우승을 포함한 꾸준한 활약으로 시즌 최종전 ‘KPGA 투어챔피언십 in JEJU’를 마친 뒤 제네시스 포인트 5위에 자리해 PGA투어 큐스쿨 2차전 직행 자격을 따냈다. 노승열(34.지벤트)도 미국 조지아주 더 랜딩스 클럽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 공동 4위로 마치며 최종전에 진출하게 됐다.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은 현지 시간으로 11일부터 14일까지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에 위치한 TPC 소그래스 및 소그래스CC에서 펼쳐진다. 옥태훈(27.금강주택)도 2025 시즌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 자격으로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 출전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어디로 튈지 몰라'의 쯔양이 역대 최대 먹방을 기록하며 35번째 맛집 릴레이의 전설을 완성했다. 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예능 ‘어디로 튈지 몰라’(이하 ‘어튈라’)는 짜여진 리스트, 사전 기획된 코스도 없이, 오로지 최고의 맛집 사장님들이 직접 추천하는 신뢰도 100% 진짜 맛집을 찾아가는 노(No) 섭외 인생 맛집 릴레이. 지난 7일(일) 방송된 12회에서는 ‘어튈라’ 사상 최초로 쯔양이 최대 한도 먹방을 선보이며, 마지막회까지 김대호, 안재현, 조나단에게 ‘먹방계 1티어’의 위엄을 제대로 입증했다. 이와 함께 ‘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은 뜻밖의 귀인의 도움부터 막판 릴레이 리셋까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즉흥 릴레이의 묘미를 제대로 폭발시켰다. 이날 ‘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은 시작 맛집이었던 중랑구 돼지갈비집 앞에서 뜻밖의 귀인을 만나는 행운을 얻었다. 때마침 지나가던 시민의 단골 맛집이었던 것. 이에 ‘맛튀즈’는 시민의 도움으로 첫 번째 맛집에 입성했다. 이에 ‘맛튀즈’는 무려 갈비 10인분을 주문하며 양념 갈비의 맛에 푹 빠졌다. 특히 쯔양은 특특대 고기 초밥을 만들어 먹는 등 다채로운 먹스킬을 발휘해 맛집 사장님을 사로잡았다. 이에 김대호까지 가세해 된장찌개 안에 갈빗대를 넣어 국물을 우리는 이른바 ‘갈비 된장찌개’를 탄생시켜 감탄을 자아냈다. 돼지갈비집 사장님은 가족 여행 중 우연히 발견했다는 경북 문경의 한 중식집을 추천, ‘어튈라’ 첫 중식집 방문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곳 맛집은 면까지 직접 뽑아 만드는 진짜배기 맛집으로, 마치 꿔바로우 같은 탕수육부터 여타 짜장면과는 색다른 맛의 고추 짜장면으로 ‘맛튀즈’를 사로잡았다. 조나단은 “여기가 바로 인생 짜장면 1위”라며 감탄할 정도였다. 이때 중국집 사장님이 인생 맛집으로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 삼치 만두를 꼽으면서, 의도치 않게 릴레이 횟수가 초기화되는 변수를 맞닥뜨렸다. 이에 ‘맛튀즈’는 맛집 다트를 던져, 경기도 시흥의 한 정육식당을 마지막으로 찾아갔다. 이곳은 숙성 한우들을 바로 썰어서 맛볼 수 있는, 그야말로 ‘고기 천국’ 그 자체였다. 김대호는 “오늘 쯔양이 시동 끊어질 때까지 가보자”라며 쯔양의 최대 한도 먹방을 선언, 쯔양이 본격적인 전투 먹방을 펼치자 “(12회 만에) 이제야 쯔양에 대해 알게 됐어”라며 감탄했다. 조나단은 “저도 어디 가면 용산 푸드파이터다. 근데 이 정도일 줄 몰랐어, 쯔양이란 존재는”이라며 경외심을 토로했다. 특히 한우 한 마리 당 200-300g밖에 없는 특수 부위 ‘딱지살’이 등장해 군침을 자극했다. 이때 쯔양이 막간 김대호, 안재현, 조나단 중 최고의 먹메이트를 뽑아 흥미를 더했다. 영광의 먹메이트로 선정된 김대호는 “연말 그 어떤 시상식보다도 값진 상”이라며 감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쯔양은 하루 12시간 내리 고기 5.5kg에 된장찌개, 짜장면, 짬뽕, 탕수육, 치킨 등 모든 메뉴를 해치우며 역대급 먹방 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맛튀즈’ 김대호, 안재현, 쯔양, 조나단은 총 12회에 걸친 인생 맛집 레이스를 마무리하며, 끝까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즉흥 릴레이의 예측불가 묘미와 함께 유쾌한 케미로 입맛과 웃음을 모두 잡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에 방송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요즘 최애 프로였는데 아쉽다”, “오늘 맛집 라인업 방송 보면서 너무 궁금했어요. 꼭 먹으러 간다”, “짜장면 집 요리 되게 단정해 보임. 빛깔 너무 좋다”, “탄수에 미친 자 여기 추가요. 순수한 면만 먹는 거 맛이 다름”, “고기 먹으려고 운동하는 거 너무 웃기다”, “마지막에 릴레이 리셋이라니. 진짜 끝까지 예측불가다”, “쯔양 먹방 진짜 인정이다. 한우 대박이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한편, ENA, NXT, 코미디TV 공동제작 맛집의 맛집 릴레이 ‘어디로 튈지 몰라’는 지난 7일(일) 1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