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12월 5일 원주에 위치한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를 방문해, 산불 대비 태세를 직접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강원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준 산림항공본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도 산불방지센터와의 협력체계, 산림항공 분야 재난 대응 체계 직접 확인하며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림항공본부는 산불 예방‧감시‧진화와 함께 산림 재해 대응을 위해 항공기를 운영하는 국가 산림재난 대응 전문기관으로 산불 현장 대응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김진태 도지사는 산림항공기 운영현황, 정비체계, 격납고 등 주요 시설을 살펴보며 대응 체계를 면밀히 점검했고, 내년도 산불대응 정책과 추진 계획에 대한 계획을 청취했다. 산림항공본부는 내년도 산불 대응과 관련해 초동진화 등 소방 역할을 대폭 확대하고 단계별 동원 소방력을 기존대비 두 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 4단계(초기‧1단계‧2단계‧3단계)로 운영되던 산불대응 체계를 초기대응‧1단계‧2단계의 3단계로 간소화해 현장대응 속도를 높이고 재난성 대형 산불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단계와 관계없이 산림청장이 직접 현장을 지휘하는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설명했다. 김진태 지사는 “기후위기로 산불이 연중화, 대형화되는 추세”라며, “산림항공본부와 도 산불방지센터 등 유관기관이 더욱 긴밀히 공조해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 체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JTBC ‘러브 미’가 외로움의 끝자락에서 사랑을 만난 서현진, 유재명, 이시우 가족의 멜로 3중주를 그린 3차 티저 영상을 전격 공개했다. 특히 시리도록 아름다운 영상미는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된 이 계절, 봄처럼 가장 따뜻한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케 한다.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가 오늘(5일)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서로에게 가장 외로운 존재였던 가족이 비로소 ‘자기 삶의 사랑’을 향해 나아가는 순간을 포착했다. 밤마다 홀로 뒤척이며 외로움을 견디던 맏딸 서준경(서현진), 책임과 후회 사이를 버티던 아빠 서진호(유재명), 아무에게도 기대지 못한 채 방황하던 막내 서준서(이시우). 이번 영상은 조금은 이기적이고, 그래서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향해 다시 걸음을 떼는 결정적 변화를 담아내며 깊은 공감과 설렘을 동시에 자극한다. “우리들 각자의 외로움, 그 근원을 따라가보면, 그 끝엔 사랑이 있다고 한다”라는 준경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된 영상. 무척이나 익숙하고 편한 듯 보였던 그녀의 나홀로 일상이 뒤틀리기 시작한 건, 휴대폰에 ‘옆집 남자’로 저장된 주도현(장률)의 존재가 점점 깊숙이 스며들면서부터다. 이름도 모르고, ‘잠만’ 자버린 사이에 어떤 멜로가 자리잡을지 궁금증을 자극하는 가운데, 늘 감추고, 숨겼던 외로움이 사라진 자리를 설렘이 채우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해 보인다. 엄마가 떠난 상실 속에서 아이러니하게 피어난 설렘이란 감정에 당황하면서도 어떤 옷을 입어야할지 고민하는 준경의 모습은 멈춰있던 감정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음을 암시하기 때문이다. 아내의 죽음 이후 모든 걸 내려놓은 듯했던 진호에게도 “오늘 저녁 같이 드실래요?”라는 지극히 일상적인 대화를 건네는 사람이 생긴다. 바로 낭만 여행 가이드 진자영(윤세아)이다. 진호는 그녀와 함께 밥을 먹고, 사람들과 어울려 춤을 추며 잊고 살았던 따뜻한 감정을 다시 느끼기 시작한다. 그래서 처음으로 “저도 제 행복을 스스로 찾아야죠”라는 걸 깨닫고, 비로소 ‘자신의 삶’을 향해 조심스럽게 첫 발을 내디딘다. 방황하던 청춘 준서 역시 오랜 시간 몰랐던 마음의 방향을 자각한다. 그는 7년 전 엄마의 사고 이후 겉으로는 철없는 척 웃고 떠들지만, 세상에서 제일 외로운 사람이라는 생각을 품고 살아왔다. 그런 준서가 소꿉친구 지혜온(다현) 앞에서만큼은 어쩐지 솔직해진다. 그리고 “그동안 몰랐는데, 너 돈가스 썰어주는 거 좋아하는 것 같아”라는 무심코 흘러나온 한 마디는 사실은 오래전부터 쌓여온 익숙함과 호감이 사랑의 형태로 번져가고 있음을 드러낸다. 이처럼 가족에게 벼락처럼 닥친 비극적인 사건 이후, 서로에게 가장 외로운 존재가 됐던 준경, 진호, 준서 가족은 상실을 통해 비로소 각자의 방식으로 행복을 위해 노력하기 시작한다. 정말 노력한다고 행복해질지는 모르겠지만, 이들에게도 새로운 봄이 시작되고 있음은 확실하다. 외로움 끝자락에서 다시 만난 사랑, 그리고 가족 각자가 ‘나의 행복’을 향해 다시 걷기 시작한 여정을 담은 3차 티저는 올겨울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따뜻한 멜로이자 가족 성장담의 진면모를 드러내며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요세핀 보르네부쉬(Josephine Bornebusch)가 창작한 동명의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호주 BINGE/FOXTEL에서도 동명의 타이틀 ‘Love Me’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러브 미’는 오는 12월 19일(금)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1-2회 연속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박서준, 원지안, 임현욱 감독, 유영아 작가가 ‘경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릴 수밖에 없는 이유를 밝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가 바로 내일(6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박서준(이경도 역), 원지안(서지우 역), 임현욱 감독, 유영아 작가가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위한 관전 포인트를 꼽아 눈길을 끈다. 박서준은 ‘경도를 기다리며’에 대해 “20대부터 30대까지 과거의 이야기와 현재의 이야기를 함께 보여주는데 그 안에서 두 인물이 어떻게 사랑하고 성장해왔는지를 편안하게 보여준다”고 소개하며 운을 뗐다. 이어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사랑의 여러 형태와 감정들을 보여주기 때문에 시청자분들께서도 공감할 만한 요소가 분명 있을 것 같다”며 “그 안에서 만들어진 여운을 더 오래 가게 해줄 OST도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라고 해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다음으로 원지안은 행복한 결말일지, 슬픈 결말일지 쉽게 예상할 수 없다는 점을 관전 포인트로 선택했다. 극 중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는 두 번의 헤어짐을 겪고 불륜 스캔들이라는 뜻밖의 계기로 예상치 못하게 세 번째로 재회하게 되는 만큼 서로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남겨준 두 사람이 과연 이번 만남에서는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유영아 작가는 “이 이야기를 듣고서 여러 사람들이 마치 자기 이야기 같다고 전해주었다. 시청자분들께서도 경도와 지우의 이야기를 관전 하시면서 누구에게나 있는 ‘경도’를 추억하시길 바란다”는 바람을 전해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임현욱 감독은 “‘경도를 기다리며’는 경도와 지우의 사랑 이야기이면서도 이별의 이야기다. 스무 살부터 이어지는 두 사람의 특별한 인연을 따라가며 봐주시면 좋겠다”며 감정의 흐름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이 드라마의 핵심은 ‘사랑이 시간 속에서 어떻게 자라는가’에 대한 이야기”라며 “세 번의 시기, 그리고 계절을 지나며 두 사람이 서로에게 어떤 의미가 되어가는지, 그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가장 큰 관전 포인트”라고 덧붙여 이경도와 서지우의 관계 변화 과정도 주목되고 있다. 이처럼 ‘경도를 기다리며’는 이경도와 서지우가 그려낼 사랑의 형태부터 사랑이 변화하는 과정과 이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결말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진하게 울릴 예정이다.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와 서지우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를 담은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는 내일(6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판사 이한영’이 팽팽한 긴장감을 담은 메인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2026년 1월 2일(금)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기획 장재훈/극본 김광민/연출 이재진, 박미연/제작 오에이치스토리, 슬링샷스튜디오)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판사 이한영’ 측은 5일(오늘) 극의 주역 지성(이한영 역), 박희순(강신진 역), 원진아(김진아 역)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세 인물이 그려낼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극 중 권력을 따르던 적폐 판사 한영은 불의의 사고를 겪고 10년 전으로 회귀한다. 다시 얻은 삶에서 한영은 정의를 좇고자 하지만 거악의 정점에 서 있는 신진에게 가로막히고, 이에 그는 자신과 악연으로 얽힌 검사 김진아와 연대해 통쾌한 정의 구현에 나선다. 공개된 3종 포스터 중 흑백 대비가 돋보이는 2인 포스터는 정의의 편에 서려는 한영과 어둠을 다스리려는 신진의 뚜렷한 대조를 보여준다. 서로 다른 방향을 보고 있는 이들의 시선은 두 사람이 생각하는 정의의 차이뿐 아니라, 향후 행보 역시 완전히 다른 방향을 가리키고 있음을 암시한다. 두 사람이 펼칠 치열한 대결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그런가 하면 한영, 신진, 진아의 3인 포스터는 각 인물들의 부드러우면서도 단단한 눈빛만으로 강렬한 서사를 전달한다. 한영과 진아는 밝은 옷차림으로 ‘선’을, 어두운 수트 차림의 신진은 ‘악’에 가까운 분위기를 풍긴다. 같은 곳을 바라보는 한영과 진아, 그리고 어딘가 다른 방향을 응시하는 신진의 대비는 작품 전반을 관통하는 선과 악의 구도를 선명하게 만든다. 단독 포스터 속 법복 차림의 한영은 자신감 넘치는 미소와 생기 넘치는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진실을 꿰뚫어 보려는 듯 단단히 쥔 안경과 '확실한 형벌을 약속드립니다‘라는 카피는 그가 펼칠 권선징악 서사를 기대케 한다. 거대한 권력 앞에서 이한영이 펼칠 정의 회복의 여정에 궁금증이 커진다. 이처럼 판사 이한영은 3종 포스터로 각 인물들의 매력을 극대화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10년 전으로 돌아간 한영이 새롭게 얻은 삶에서 만난 사람들과 함께 어떤 선택과 행동으로 정의를 구현해 나갈지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판사 이한영’은 원작 웹소설 1,075만 뷰, 웹툰 10,191만 뷰, 합산 1.1억 뷰를 기록한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더 뱅커’, ‘나를 사랑한 스파이’, ‘모텔 캘리포니아’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이재진 감독을 비롯해 박미연 감독, 김광민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2026년 1월 2일(금) 밤 9시 40분 첫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이 각기 다른 캐릭터와 관계성을 담아낸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14일 첫 방송되는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은 서로 다른 모양의 10가지 사랑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앤솔로지로, 41년간 단막극의 정통성을 이어온 KBS가 시대 변화에 맞춰 ‘드라마 스페셜’의 명맥을 잇는 새로운 단막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12월 14일부터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과 수요일 밤 9시 50분, 각각 2편씩 총 10편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채로운 사랑의 감성을 전할 예정이다. 오늘(5일) 공개된 2차 티저는 ‘서로 다른 모양의 10가지 사랑 이야기’라는 문구와 함께 각 작품의 주요 장면이 차례로 등장, 캐릭터들이 맞닥뜨린 순간과 감정선을 엿볼 수 있다. 무엇보다 커플, 부부, 삼각관계, 가족애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지닌 10편의 이야기가 각기 다른 온도로 펼쳐지며 ‘러브 : 트랙’만의 감성을 배가시킨다. 이동휘(박무안 역)와 방효린(한다정 역)이 출연하는 ‘퇴근 후 양파수프’(연출 이영서, 극본 이선화)에서는 양파 수프를 찾는 손님과 양파 수프를 팔지 않는 요리사의 묘한 조합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별 하나의 사랑’(연출 정광수, 극본 이사하)에서는 매칭 앱 오류로 성사된 어긋난 소개팅 속 이준(이강민 역)과 배윤경(최하나 역)의 예상 밖 케미가 웃음을 더한다. 7년 차 커플이 등장하는 ‘러브호텔’(연출 배은혜, 극본 박민정)에서는 김아영(윤하리 역)과 문동혁(강동구 역)이 살인마가 머물렀다는 호텔로 들어서며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부부의 감정을 다룬 작품들도 시선을 끈다. ‘늑대가 사라진 밤에’(연출 정광수, 극본 이선화)의 공민정(유달래 역), 임성재(서대강 역), ‘사랑청약조건’(연출 배은혜, 극본 강정인)의 전혜진(유리 역), 양대혁(지후 역)은 이별을 앞둔 부부의 복잡하고 현실적인 심리를 각기 다른 결로 그려내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삼각관계를 중심으로 한 이야기도 눈길을 끈다. ‘아빠의 관을 들어줄 남자가 없다’(연출 배은혜, 극본 염보라)에서 김윤혜(최수아 역)는 장례식장에서 현남친 김민철(강인호 역)과 전남친 권수현(한정민 역)을 동시에 마주하며 선택의 기로에 서고, ‘민지 민지 민지’(연출 이영서, 극본 최이경)에서는 김향기(김민지 역), 진호은(윤민지 역), 권은빈(송민지 역)이 낙서 사건을 둘러싼 10대들의 풋풋한 감정과 성장을 그려낸다. 첫사랑과 음악을 소재로 한 작품도 감성을 더한다. ‘첫사랑은 줄이어폰’(연출 정광수, 극본 정효)에서 옹성우(기현하 역)와 한지현(한영서 역)은 아날로그 감성으로 풀어낸 첫사랑의 아련함을 전한다. 또한 ‘세상에 없는 사운드트랙’(연출 구성준, 극본 유소원)의 강한나(정지음 역)와 김민규(박유신 역)는 음악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가족애를 담아낸 ‘김치’(연출 이영서, 극본 강한)에서는 김선영(박영미 역)과 김단(오민우 역)이 비밀을 알게 된 엄마와 아들의 이야기를 통해 사랑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주며 진한 공감을 자아낸다.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은 12월 14일(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12월 28일까지 매주 일요일 밤 10시 50분과 수요일 밤 9시 50분에 각 2편씩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배우 박현숙이 매니지먼트W(대표 김우섭)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매니지먼트W는 2025년 12월 1일 “배우 박현숙과 한 가족이 됐다.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배우 박현숙이 매니지먼트W와 함께 더욱 성장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박현숙은 그간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깊은 인상을 남긴 베테랑 배우로 통한다. 섬세한 감정 연기와 캐릭터에 대한 몰입력이 뛰어나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에도 영화 ‘은빛살구’라는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활약했다. 박현숙은 “새로운 소속사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매니지먼트W의 체계적인 지원과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더욱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매니지먼트W의 김우섭 대표는 “연기파 배우 박현숙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박현숙만의 진정성 있는 연기 세계가 앞으로 더욱 넓게 펼쳐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매니지먼트W는 다양한 스타 배우들이 소속된 엔터테인먼트 전문 기업으로, 현재 ‘스타플’의 자회사로 함께 성장하고 있다. 올해 들어 활발한 신인 영입에 이어 베테랑 배우까지 라인업을 확장해, 명실상부 업계 내 주목받는 매니지먼트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현숙의 합류로 더욱 탄탄해진 매니지먼트W가 앞으로 선보일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역 일원에 교통과 주거, 상업 등 복합 기능을 갖춘 거점을 조성하는 ‘춘천역세권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춘천역세권개발사업 예타 통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춘천역세권개발사업 예타 통과는 지난해 3월 조사 착수 이후 1년 8개월 만의 성과다. 경제성 분석(B/C 0.75, PI 1.15)과 종합평가(AHP 0.507)를 모두 충족해 사업 타당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예타 통과에 따라 시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 △사업시행자 실시협약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한다. 이후 역세권개발구역 지정, 각종 영향평가, 토지보상 협의,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31년까지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남은 행정절차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와도 긴밀한 협조관계를 이어간다. 춘천역세권개발사업은 ‘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적용한 전국 1호 역세권 개발사업이다. 국가철도공단과 춘천도시공사(각 49.5%), 강원개발공사(1%)가 총 4,709억 원을 투입해 춘천역 일원 42만 6,895㎡에 주거·상업·업무·숙박시설과 복합환승센터 등을 조성한다. 춘천시는 이번 예타 통과가 단순한 절차 완료를 넘어 원도심 재도약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5년 캠프페이지 반환 이후 장기간 활용 방안을 찾지 못했던 근화동·소양동 일대는 춘천역세권 개발과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된다. 또 의암호 주변에는 ‘의암호 명소화 프로젝트’를 통해 유희시설, 호텔 등 수변 특화콘텐츠를 집중 배치하고 지방호수정원·원형육교·동네상권발전소 등과 연계해 호수와 도심, 상권이 함께 살아나는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향후 춘천공공하수처리장 이전까지 이어지면 산업·경제·관광이 어우러진 도시 거점공간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특히 향후 개통 예정인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2027년) △GTX-B 연장노선(2030년) △제2경춘국도(2029년)과 연계되면 수도권과 50분대 생활권 형성이 가능해져 춘천이 수도권 배후 핵심도시로 도약할 기반이 마련된다. 이번 예타 통과라는 결실은 춘천시와 관계기관의 치밀한 대응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육동한 시장은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국회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직접 설명하고 확고한 추진 의지를 밝혀왔다. 관계 공직자들도 지속적으로 대안 마련과 구조 개선에 노력해 이번 성과로 이어졌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철도산업을 통해 춘천시를 문화와 경제가 만나는 중심으로 만들어 시민에게는 행복을, 미래 세대에게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며 “춘천을 수도권과 동해안을 잇는 명실상부한 허브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남지현과 문상민의 운명적인 만남이 펼쳐진다. 오는 2026년 1월 3일(토)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될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극본 이선/ 연출 함영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는 어쩌다 천하제일 도적이 된 여인과 그녀를 쫓던 대군, 두 남녀의 영혼이 바뀌면서 서로를 구원하고 종국엔 백성을 지켜내는 위험하고 위대한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사극 불패 배우 남지현과 차세대 문짝 남친 문상민이 각각 달아나는 도적 홍은조 역과 그를 쫓는 대군 이열 역을 맡아 아름다운 로맨스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달빛 무르익은 밤,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홍은조(남지현 분)와 도월대군 이열(문상민 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끈다. 극 중 홍은조는 배곯는 백성들의 허기를 채워주기 위해 길동이라는 이름의 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기척을 숨기고자 검은 옷을 입고 활을 든 채 지붕 위에 올라온 그녀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도월대군 이열을 맞닥뜨리고 놀란 얼굴을 하고 있다. 반면 길동을 쫓고 있는 도월대군 이열은 그토록 찾아다니던 길동을 향해 묘한 표정을 지어 의문을 남긴다. 혹여라도 홍은조가 달아날까 봐 조심스럽게 뻗은 손이 보는 이들의 마음을 간지럽히고 있다. 과연 이열은 길동이라는 가면 뒤에 정체를 숨긴 의녀 홍은조를 붙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 사이 ‘너랑 가보려고 그 끝이 어디든’이라는 문구는 홍은조와 이열의 관계성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멀어지는 게 아닌 서로에게 다가가려는 듯 다음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두 사람이 어떤 계기로 만나 어떤 끝을 향해 가게 될지 호기심이 커지고 있다. 이렇듯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티저 포스터로 달아나려는 도적 홍은조와 그 뒤를 쫓는 대군 이열의 설렘 가득한 추격전을 기대케 하고 있다. 빼곡한 담장도, 높은 지붕도 막을 수 없는 홍은조와 이열의 풋풋하면서도 애틋한 연정이 시청자들의 밤잠을 설치게 만들 예정이다. 남지현과 문상민의 아찔한 첫 만남이 펼쳐질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는 오는 2026년 1월 3일(토)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판사 이한영’의 통쾌한 권선징악 서사를 예고한 1차 티저가 공개됐다. 2026년 1월 2일(금) 첫 방송 예정인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기획 장재훈/극본 김광민/연출 이재진, 박미연/제작 오에이치스토리, 슬링샷스튜디오)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판사 이한영’은 원작 웹소설 1,181만 회, 웹툰 9,066만 회, 합산 1억 247만 뷰를 기록한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더 뱅커’, ‘나를 사랑한 스파이’, ‘모텔 캘리포니아’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이재진 감독을 비롯해 박미연 감독, 김광민 작가가 의기투합했고, 배우 지성, 박희순, 원진아 등 명배우들의 합류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4일(오늘) 공개된 1차 티저는 묘한 눈빛으로 모래시계를 응시하는 이한영(지성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그때부터 10년이다. 해날로펌의 목줄을 차고 살아온 개 같은 세월이”라는 독백은 그의 억눌린 울분을 강렬하게 전한다. 해날로펌의 뜻대로 판결을 내려온 ‘머슴판사’ 한영은 세간의 입방아에 오르내린다. 이내 선글라스를 쓴 채 기자들에게 둘러싸인 모습, 사무실에서 절규하는 장면 등이 이어지며 그의 복합적 내면이 드러난다. 여기에 한영과 대척점에 설 강신진(박희순 분)의 등장으로 긴장감은 더욱 고조된다. 한편, 부정을 일삼아오던 한영은 예기치 않게 칼을 맞으며 생사의 갈림길에 놓인다. “이제 겨우 진짜 이한영으로 살고 싶어졌는데, 이렇게 죽는 건 너무 억울하잖아”라는 목소리는 짙은 안타까움을 남긴다. 그러나 곧 그는 10년 전인 2025년으로 돌아가며 상황은 극적으로 반전된다. 그 앞에 나타난 김진아(원진아 분)는 “이번엔 법대로 합시다. 안 그럼 내가 그쪽부터 탈탈 털 거니까”라는 날 선 경고를 건넨다. 그런가 하면 회귀한 한영은 이전과는 다른 선택을 결심한다. 위험을 무릅쓴 추격전부터 몸싸움까지 마다치 않는 행동력, “이번 삶은 피고인 이한영의 집행유예 기간”이라는 자기 고백에 이어 “이제부터 시작입니다”라는 선언은 거악 척결을 향한 단단한 의지를 드러내며 앞으로 펼쳐질 통쾌한 반격을 예고한다. 이처럼 1차 티저만으로도 예비 시청자들의 상상력을 자극한 ‘판사 이한영’은 주인공 이한영의 심리와 서사를 입체적으로 담아내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적폐 판사’에서 ‘정의의 판사’로 나아가는 지성의 캐릭터 소화는 물론, 그와 대척점에 설 박희순, 연대를 맺을 원진아의 활약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첫 티저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끈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2026년 1월 2일(금) 밤 첫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JTBC ‘러브 미’가 서현진도 끌린 옆집 남자 장률의 매력 포인트를 전격 공개했다.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에서 서준경(서현진)의 옆집 남자 주도현(장률)이 첫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레이더에 포착됐다. 겉으로는 조용하지만, 어느 순간 마음 깊숙이 스며드는 멜로의 새로운 얼굴로 기대를 모으고 있기 때문. 서현진은 그런 그를 두고 “자꾸 마주치는 거, 못 이기는 것 같다”며 옆집 남자가 주는 현실적 설렘을 포인트로 꼽기도 했다. 이에 주도현의 ‘입덕 유발 포인트’를 짚어봤다. 자연스럽게 컬이 들어간 헤어, 루즈한 후드 티, 힘을 뺀 표정까지, 도현의 외형은 화려하지 않은 ‘옆집 남자’의 현실감을 극대화한다. 이처럼 멋을 내지 않아도 사람을 끌어당기는 분위기와 편안함 속에서 드러나는 은근한 존재감이 첫 번째 매력 포인트다. 장률은 이에 대해 “도현은유행이나 멋을 의식적으로 추구하는 사람이 아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의미 있는 것에만 마음이 가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장률은캐릭터의 취향과 생활감을 살리기 위한 의상과 한정된 옷장을 상상해 스타일링을 구성했고, 부드러운 이미지가 살아나는 안경과 자연스러운 컬로 ‘도현의 시그니처’로 완성했다. 외형 자체가 인물의 내면과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셋업이다. 또 다른 매력 포인트는 순수함과 섬세함이 만들어내는 ‘마음을 여는 힘’이다. 도현은 부드럽고 상냥하며, 때로는 어리숙해 보일 만큼 순수하다. 그러나 이러한 면모가 오히려 상대의 경계를 낮추고 자연스럽게 마음을 열게 한다. “바보 같아 보이는 순간이 오히려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준다. 누구에게든 스며들 듯 사랑받는 남자가 도현”이라는 것이 장률의 해석이다. 여기에 감정과 분위기를 세심하게 읽어내는 음악감독의 섬세함까지 갖췄다. 준경이 흔들리는 순간도 먼저 알아차리고 위로할 수 있는 이유다. 서현진은 이를 두고, “장률 배우는 도현처럼 섬세하고 준비가 많은 배우였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현실에서 만날 법한 옆집 남자의 모습을 가진 도현은 상대의 감정을 깊이 이해하고 따뜻하게 반응할 줄 안다. 그리고 장률이 배우 자체의 매력을 더해 도현 캐릭터와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새로운 멜로의 얼굴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더불어 “준경과 도현의 감정선이 어떻게 서로를 향해 움직이고 변화해갈지, 서현진과 장률이 섬세하게 구축해낸 관계의 거리감과 결을 오는 12월 19일, 첫 방송부터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를 더했다. 한편,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다. 요세핀 보르네부쉬(Josephine Bornebusch)가 창작한 동명의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며, 호주 BINGE/FOXTEL에서도 동명의 타이틀 ‘Love Me’로 리메이크된 바 있다. ‘러브 미’는 오는 12월 19일(금)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1-2회 연속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