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물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잡학 지식 차트쇼 '하나부터 열까지'에서 '다시 만난 데뷔 동기' 장성규·강지영·김대호가 '사직서 유발하게 하는 꿈의 직업'을 주제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순위 대결을 펼친다. 24일(월) 저녁 8시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는 '지식강장 MC' 장성규와 강지영, 그리고 두 사람의 데뷔 동기 김대호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한다. '사표를 던지고 뛰쳐나가고 싶은' 직장인들의 속을 대신 긁어주는 짜릿한 대리만족의 장이 열릴 예정이다. 15년간 다닌 회사를 과감하게 박차고 나와 '프리해진 대세남' 김대호는 이번 주제와 가장 찰떡인 게스트로 손꼽힌다. 특히 이번 방송은 한자리에 모인 '데뷔 동기 3인'의 환상적인 티키타카가 웃음 포인트다. 김대호는 전에는 볼 수 없었던 개인기까지 대방출하며 '자낳괴(자본주의가 낳은 괴물)' 모드로 폭주하고, 이를 지켜보던 장성규는 "얘 원래 안 이랬었는데..."라며 충격과 숙연함(?)을 감추지 못한다. 이어 김대호는 '프리 대선배' 장성규에게는 리스펙을 표하고, '프리 후배' 강지영에게는 기강을 잡으며 험난한 '프리 세계'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김대호가 두 사람에게 남긴 '단짠 메시지'는 '하나부터 열까지'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바람난 배우자를 되돌려주는 독특한 직업, '불륜 퇴치 전문가'가 소개된다. 2000년대 중국 경제가 급격히 성장하면서 내연 관계가 폭증하고 이혼율이 치솟자, 비싸고 복잡한 소송 대신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해결사로 등장한 직업이다. 서비스 비용은 최소 2천만 원에서 많게는 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를 들은 김대호는 "건당 1억 원이면 적은 돈이 아니다. 제가 차장일 때 연봉이 1억 원 남짓이었다"며 눈빛을 반짝인다. 장성규가 "직업 또 바꾸는 거냐"고 묻자, 김대호는 "사직서를 항상 넣고 다닌다"며 야망(?)을 드러낸다. 그러나 곧 이 직업의 충격적인 조건이 공개되자마자 빠르게 포기하며 웃음을 자아낸다. 21세기 첨단 대동여지도를 만드는 직업, '로드뷰 트레커'를 두고 장성규와 김대호의 반응이 극과 극으로 갈린다. 360도 카메라를 메고 오지를 걷고, 남들이 밟지 못한 땅을 최초로 기록하는 이 직업은 여행 마니아 김대호의 심장을 제대로 저격한다. 그는 "방송을 안 했으면 이 직업을 택했을 것 같다. 돈을 잊게 만드는 진짜 꿈의 직업"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반면 장성규는 "대호에게는 1위지만, 저는 걷는 거 싫어한다. 직업으로서 전혀 매력 없다. 10위를 줘도 할 말 없다"며 단칼에 반대해 폭소를 유발한다. 그외에도 회사원만 누릴 수 있는 '복지 끝판왕 보너스', 현실판 고스트버스터즈 '흉가 검사관', '헬리콥터 머스터러 & 참치 카우보이', 환상을 현실로 만드는 '디즈○랜드 캐릭터 배우', 독사와 죽음의 사투를 벌이는 '뱀독 추출사', 불멸의 불꽃을 수호하는 '자유의 여신상 횃불 관리자', 유유자적한 자연인 '섬 관리인', 영하 30도에서 보물을 낚아올리는 '알래스카 게잡이'까지, 상상을 뛰어넘는 전 세계 기묘하고 기발한 직업들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전 소속, 현 프리' 장성규·강지영·김대호가 들려주는 '사직서 유발하는 꿈의 직업' 10가지는 11월 24일 월요일 저녁 8시 티캐스트 E채널 '하나부터 열까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팀 생존을 확정한 ‘필승 원더독스’가 마지막 경기에서 예상치 못한 대위기를 맞이한다. 오늘(23일) 밤 9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연출 권락희, 최윤영, 이재우) 9회에서는 ‘필승 원더독스’ 김연경 감독이 2024-2025 V리그 챔피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이하 흥국생명)와의 대결 도중 프로그램 이래 최다 분노를 표출한다. 이날 방송에선 김연경 사단 ‘필승 원더독스’와 여자배구 최다 우승팀이자 김연경 감독의 친정팀인 흥국생명과의 경기가 전격 공개된다. 김 감독에게도 특별한 경기인 만큼 현장은 관중들의 뜨거운 열기와 함께 묘한 긴장감이 맴돈다. 흥국생명 김대경 코치는 국가대표 선수 문지윤을 투입하며 맞불을 놓는다는 후문. 그러나 김연경 감독은 선수들이 경기의 흐름이 뒤바뀔 수 있는 중요한 순간 한 선수를 향해 “미친 거 아니야?”라고 외치며 그 어느 때보다 강한 분노를 드러낸다. 김 감독이 불같이 화를 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과연 ‘필승 원더독스’는 마지막 경기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김연경 감독의 진짜 지도력과 팀의 성장 서사가 절정에 달할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 9회는 오늘 23일(일) 밤 9시 10분에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1월 22일(토) 춘천 효자동일원에서 도청 건축공무원들이 참여한 연탄봉사, 도청 가족 봉사단(회장 전준환)과 (사)도 자원봉사센터가 함께한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통해 총 4,600장의 연탄을 취약계층 가구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진태 지사는 연탄 배달에 참여해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피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김진태 지사는 “다가올 추운 겨울을 걱정했을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되었기를 바란다”며, “도민께서도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기울여 모두가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진태 도지사는 취임 이후 4년째 가족봉사단과 함께 연탄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복지관 배식 봉사, 요양보호사 업무 지원 등 다양한 현장 중심의 봉사활동을 꾸준히 참여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태고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가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전국 최초 2회 연속 대상을 수상, 최고의 홍보역량을 갖춘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정책부문 대상을 받았다.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은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지방자치TV가 후원한다. 올해는 △정책 △안전관리 △인구대책 △사회복지 △스마트문화도시 △축제 △관광 △지역경제활성화 △역사문화 △환경기후 등 10개 부문에서 전국 228개 지자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정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춘천시는 공무원답지 않은 브랜드 광고(CF) 기법으로 새로운 시도라는 호평을 받았다. 공식 홍보영상 ‘All You Can Desire, 춘천’은 ‘당신이 바라는 모든 것이 가능한 도시’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춘천을 ‘가능성의 플랫폼’으로 정의한다. 빠른 화면 전환과 경쾌한 내레이션으로 도시의 흐름과 분위기를 생동감 있게 담아내고 교육·산업·문화·관광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냈다. 정책메시지 전달 방식도 높은 평가를 얻었다. 마음껏 꿈꿀 수 있는 ‘최고의 교육도시’와 그 꿈을 실현하는 ‘첨단 지식산업도시’에 이어, 가는 곳마다 무대가 되고 멈추는 곳마다 판타지가 되는 ‘고품격 문화관광도시’ 등 시의 핵심 정책을 쉽게 풀어내 어렵고 딱딱한 정책을 시민들이 부담 없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한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 홍보영상은 춘천시 유튜브에서 30만 회 넘게 기록하며 지상파 방송, 수도권 광고매체, ITX-청춘 등 오프라인은 물론 유튜브·OTT·SNS까지 확산되고 있다. 춘천을 기억하는 모든 세대의 공감을 끌어냈다는 평가도 이어진다. 육동한 시장은 "여러분이 바라는 모든 것이 춘천에서 가능하다. 이것이 춘천이란 도시의 비전“이라며 ”교육과 산업, 문화와 예술, 행복한 공동체까지 모든 것을 갖춘 우리 춘천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이제는 전 세계에 춘천을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정책 홍보의 수준을 높여 교육·산업·문화·관광 등 주요 정책을 시민 눈높이에 맞춰 도시브랜드 메시지를 확산하겠단 계획이다. 장병선 홍보담당관은 “앞으로도 정책의 가치가 시민에게 정확히 전달되도록 더 깊이 있고 완성 높은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의 엔딩이 본방사수를 부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극본 김홍기, 윤혜성,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가 인생의 고비를 하나씩 넘어가고 있는 김낙수(류승룡 분)의 희로애락 가득한 일상을 그리며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게 하고 있다. 이에 김낙수의 인생을 바꿔놓은 ‘김 부장 이야기’의 결정적 엔딩들을 짚어봤다. 1. 자칭 임원 승진 확률 99.9% 김낙수, 진급 누락 부르는 대형사고 엔딩! - 2회 그간 김낙수는 단 한 번의 승진 누락 없이 탄탄대로를 달리며 대기업 부장 타이틀까지 거머쥔 채 성공한 삶을 살고 있었다. 내년 임원 승진 확률 99.9%를 외치며 자신만만했지만 찰나의 오판으로 인해 회사에 비상사태가 걸리면서 김낙수의 입지도 위태로워지기 시작했다. 심지어 김낙수의 동아줄이나 다름없던 상무 백정태(유승목 분)마저 성난 목소리로 김낙수를 호출해 긴장감을 높였다. 한시가 바쁜 와중에도 상사의 방에 들어가기 위해 옷매무새를 가다듬는 등 나름의 방식으로 예의를 차리려 애쓰지만 흐트러진 넥타이와 흔들리는 시선은 김낙수의 어지러운 심정을 짐작하게 했다. 특히 이 사고를 계기로 김낙수가 마주할 다양한 고비를 예고하며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2. 김낙수, “형이 나한테 어떻게 이래” 가장의 슬픈 절규! 강제 인사발령 엔딩 - 4회 IT 크리에이터와의 갈등을 가까스로 수습한 김낙수는 강제 인사발령 공지를 보고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사로잡혔다. 때마침 백상무가 김낙수에게 전화를 걸어 둘만의 식사 자리를 제안했고 무언가 심상치 않은 기색을 느낀 김낙수는 직접 영업을 뛰고 집으로 초대해 손수 식사를 대접하며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쳤다. 하지만 이미 백상무는 김낙수의 거처를 정한 상황. “형이 나한테 어떻게 이래”라며 분노하다가도 혹여나 가족이 들을까 봐 울음소리를 죽이는 김낙수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결국 회사 인트라넷에 김낙수의 강제 인사발령 공지가 올라오면서 서울을 벗어난 김낙수의 험난한 적응기가 시작됐다. 3. ‘갓물주’ 꿈꾸던 김낙수, 빈털터리로 처절한 추락! 억대 분양사기 엔딩 - 8회 공장 직원들의 정리 해고를 진행하라는 본사의 심부름을 거절하고 스스로 명예퇴직을 선택한 김낙수는 가장으로서 다시 할 일을 찾아 다녔다. 그러나 어느 회사도 전직 대기업 부장이었던 김낙수의 눈높이를 맞춰주기는 힘들었던 터. 이에 김낙수는 월세로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상가 주인이 되기 위해 퇴직금과 대출을 이용해 무려 10억 5천만 원짜리 상가를 매입했다. 월 천 만원이라는 보장된 수익을 얻을 수 있으리라는 김낙수의 기대와 달리 김낙수의 노후를 모두 털어 산 상가는 사실 속 빈 강정에 불과했다. 입점 성공 플랜카드 뒤로 텅 비어있는 상가의 실체가 드러나면서 김낙수는 물론 모두가 충격에 빠진 가운데 모든 것을 잃어버리게 생긴 김낙수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렇듯 ‘김 부장 이야기’는 하루하루 생존하기 위해 발버둥치는 김낙수의 희로애락 가득한 인생사로 매회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반환점을 돌아 종착지로 달려가고 있는 ‘김 부장 이야기’가 다음에는 어떤 엔딩으로 보는 이들을 놀라게 할지 기대되고 있다. 엔딩 맛집으로 자리매김한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는 오는 22일(토) 밤 10시 40분에 9회가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가 2026년도 당초예산(안)을 역대 최대 규모 1조 7,040억 원으로 편성하고 21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전년(1조 6430억 원) 대비 610억 원(3.7%) 늘어난 규모다. 일반회계는 올해보다 848억 원 증가한 1조 5,031억 원, 특별회계는 238억 원 감소한 2,009억 원이다. 시는 민선 8기 이후 일관되게 지켜온 채무없는 예산 편성 등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지역경제 성장과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 의지를 내년 본예산에 담았다고 밝혔다. 그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노력의 결실로 올해보다 414억 원이 증가한 5,406억 원의 국비를 본예산에 반영했다. 향후 추경까지 감안하면 2026년 총 국비 규모는 6,000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민선 8기 출범 전 4,000억 원 대에서 시작한 국비 규모를 크게 높인 것이다. 반면, 도비는 오히려 올해 당초보다 145억 원이 감소했다. 2026년 예산안의 큰 방향은 민생안정과 따뜻한 공동체 조성이다. 이와 관련 시는 △춘천사랑상품권 38억 원 △중소기업 육성 지원 31억 원 △전통시장 활성화 13억 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176억 원 △장애인 활동지원 229억 원 △아이돌봄 지원 52억 원 등을 편성했다. 시의 역점 현안과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투자도 강화했다. 글로벌 인재 육성과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Great Books 프로그램 2억 원 △교육경비 보조 56억 원 △RISE 사업 등 대학 역량 강화 지원에 24억 원을 반영해 교육 생태계를 뒷받침한다. 바이오와 AI 등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바이오기업 육성 18억 원 △디지털 랩온어칩 실용화 플랫폼 구축 13억 원 △AI 기반 행정 및 산업 육성 40억 원도 편성해 미래 먹거리 산업 기반을 다진다. 매년 증가 기조인 농업 분야 예산은 내년에도 3.1% 증액 편성했다. △기본형 공익직불제 82억 원 △반값 농자재 지원 24억 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120억 원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13억 원 등이 반영됐다. 올해 새로운 미식 축제 문화로 탈바꿈한 막국수닭갈비축제도 내년에 더욱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25억 원도 편성했다. 시민과의 약속을 위한 투자도 놓치지 않았다. △세계태권도연맹본부 건립 96억 원 △호수지방정원 22억 원 △보건소 이전신축 70억 원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 15억 원 △노후산단 환경 개선 117억 원 등을 편상해 시 핵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예산안은 오는 12월 4일부터 열리는 제346회 춘천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12월 19일 최종 확정된다. 육동한 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면서 시민 행복과 미래 비전에 투자하기 위해 대규모 내년 살림을 세심히 살폈다”며 “민선8기 들어 발로 뛰며 노력해 온 시정 성과가 시민 행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이무철 의원(국민의힘, 춘천4)은 11월 20일 열린 제342회 정례회 소방본부 예산안 심의에서, 강원도 소방본부가 제출한 ‘구급대체 인력 운영’ 예산이 도민 생명·안전에 턱없이 부족한 수준으로 편성됐다며 강하게 지적했다. 소방본부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구급대 인력 공백 해소를 위해 시행 중인 대체인력 운영 사업은 최근 3년 동안 수요의 10~18%만 충원되는 구조로, 사업 취지 자체가 크게 훼손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시범 운영 당시 대체 수요는 53명이었으나 실제 충원은 6명(11.3%)에 그쳤고, 2025년 역시 65명 중 9명(13.8%), 2026년 계획도 55명 중 10명(18%)만 충원하는 수준이다. 이 의원은 “구급대 한 명의 공백은 곧바로 출동 지연, 이송 중 위험 증가, 3인 1조 운영 붕괴, 대원 번아웃으로 이어지며 이는 단순한 행정 편의 문제가 아니라 도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대체인력 사업이 “투입 대비 효과가 가장 높은 필수 안전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강원도의 예산 반영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고 비판했다. 기간제 대체인력의 인건비는 상대적으로 낮아 급성 인력 공백 해소와 현장 운영 안정에 큰 효과를 갖는데도, 강원도는 2026년에도 10명 기준 2억5천여만 원 수준으로만 예산을 편성했다. 이 의원은 “강원도 소방의 구조·구급 시스템은 특성상 넓은 지역과 지형적 제약으로 더욱 촘촘한 인력 운영이 필요한데, 정작 그 필요성이 예산에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이 의원은 다른 시·도의 사례도 언급하며 “서울은 2025년에 32명, 부산은 36명, 경기는 200명, 대전 20명, 충남 20명, 전남 20명 등 일부 시·도는 선제적으로 대체인력을 적극 확충해 인력 공백을 구조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반면 강원도는 지난해 9명, 올해도 10명 계획에 그치고 있는데 이렇게 큰 격차가 발생하는 이유를 소방본부는 명확히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의원은 “타 시도들은 ‘도민의 생명’이라는 관점에서 대체인력을 운영하는 반면, 강원도는 ‘가능한 인원만 충원’하는 소극적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구급대 인력 공백은 단순히 불편을 초래하는 문제가 아니라,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 등 도민의 생명을 직접적으로 좌우하는 핵심 문제”라며 “강원도는 더 이상 형식적인 운영에 머물 것이 아니라 실제 수요에 맞춘 인력 충원과 예산 확대, 중장기 인력 운영계획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구급 대체인력(기간제) 운영현황> □ 타 시도 대체인력 운영방법 연번 시도 2023년 2024년 2025년 근무체계 비고 1 서울 50 45 32 교대근무 2 부산 34 35 36 교대근무 3 대구 3 3 3 주간근무 4 인천 18 30 18 교대근무 5 광주 32 27 12 교대근무 6 대전 16 10 20 교대근무 7 울산 - 2 4 일근 또는 교대근무 8 세종 5 5 4 교대근무 9 경기 192 200 200 교대근무 10 강원 - 6 9 교대근무 11 충북 - - - - 12 충남 10 20 20 교대근무 13 전북 17 17 17 교대근무 14 전남 19 26 20 교대근무 15 경북 - - 22 교대근무 16 경남 - - - - 17 창원 - - - - 18 제주 - - - - □ 2024~2025년 대체인력 응시율(강원소방) 구분 채용인원 응시인원 경쟁률 성별 자격별 남 여 1급 간호사 2024 6 31 5.2 12 19 21 10 2025 9 26 2.9 6 20 7 19 참고자료1 구급대원 자격자 장기 병가ㆍ육아휴직 현황 [’23~’25년] 구분 계 춘천 원주 강릉 동해 태백 속초 삼척 홍천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양양 평균 55 4 8 4 3 3 1 4 3 3 3 4 3 2 2 2 1 1 2 2025년 65 5 9 6 1 4 2 4 3 1 7 4 1 2 5 3 2 2 4 2024년 53 2 7 5 3 3 1 5 2 7 2 8 2 1 - 1 2 1 1 2023년 47 4 8 2 4 3 1 3 4 2 1 - 5 4 1 3 - 1 1 참고자료2 구급대체인력(기간제) 채용 현황 년도 채용부서(인원) 채용기간(인원) 비고 2024년 춘천(2), 원주(3), 강릉(1) 3개월(6) 6명 2025년 춘천(3), 원주(2), 속초(1), 삼척(2),횡성(1) 3개월(1), 5개월(1), 6개월(4), 7개월(3) 9명 ※ 2026년 채용계획 : 10명 / 예산 : 24,000만 원(피복 및 4대 보험 포함)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보건소가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의 일환인 ‘유전자 시료채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0일 국방부 감사장(표창)을 받았다. 감사장 수여식은 춘천시보건소 3층 소장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 자리에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신원확인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표창은 국가적 호국보훈사업으로 추진되는 6·25전사자 유해발굴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유가족 DNA 시료채취 실적을 인정받아 선정된 것이다. 춘천시보건소는 지난해 6건의 유전자 시료채취를 지원해 그 실적을 인정받았다. 한편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은 이달 30일까지 강원과 충청지역 50개 시군구에서 ‘민·관·군 협업 6·25전사자 유가족 집중찾기’ 2차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전자 시료채취는 전사자 기준 친가와 외가 8촌 이내 가족이면 참여할 수 있다. 지금까지 1만 1,000여 구의 전사자 유해가 발굴됐지만 신원이 확인된 사례는 약 260명에 그쳐 유가족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시 관계자는 “전사자 유해의 신원 확인은 국가가 반드시 책임져야 하는 예우”라며 “춘천시도 유가족 찾기 사업에 지속 협력해 호국영웅들의 이름을 되찾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침체된 한국 복싱 중량급의 마지막 희망 ‘윤덕노’가 세계 무대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그린 영화 '누군가의 꿈'이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전격 공개했다.[감독: 이로운 | 출연: 윤덕노 | 제작: 허슬킹픽쳐스 | 배급: ㈜스튜디오 디에이치엘] 망해버린 한국 복싱의 현주소를 보여주며 대한민국 복싱 중량급 유일한 희망으로 평가받는 아시아 챔피언 윤덕노의 세계 챔피언을 향한 꿈의 연대기 '누군가의 꿈'이 경기장의 숨 막히는 긴장감을 고스란히 담은 메인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상대 선수와 치열하게 맞서는 ‘윤덕노’ 선수의 모습을 생생하게 포착해 시선을 끈다. KBM 슈퍼미들급 챔피언과 WBA 아시아 이스트 챔피언에 등극하며 수십 년 만에 한국 복싱 선수로서 세계 랭킹 진입에 도전하는 윤덕노 선수는 어린 시절 보육원에서 자라온 불우한 환경을 극복하고, 세계 챔피언을 향한 끝없는 투지와 열정을 보여주는 대한민국 복싱 중량급의 유일한 희망이다. 그의 흔들림 없는 투지와 열정을 생생하게 담아낸 메인 포스터 비주얼은 영화가 전달할 감동과 몰입을 기대하게 만든다. 포스터와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 역시 승부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는 윤덕노 선수의 뜨거운 도전의 순간들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특히 “내가 나의 꿈을 이루면, 나는 또다시 누군가의 꿈이 된다”라는 예고편의 문구는 관객으로 하여금 한 사람의 꿈이 또 다른 누군가의 희망으로 이어지는 순간의 울림을 기대하게 만든다.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꿈을 향해 나아가는 윤덕노의 이야기는 극장가를 뜨거운 응원과 희망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영화 '누군가의 꿈'은 오는 11월 27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한국 인문학의 거장 김우창을 21년에 걸쳐 기록한 다큐멘터리 '기이한 생각의 바다에서'가 제51회 서울독립영화제에 공식 초청되어 관객들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가운데 상영 회차 매진 소식을 알리며 영화를 향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감독: 최정단 | 출연: 김우창, 설순봉, 김준형, 김민형, 김윤미, 김윤형 | 제작: ㈜영화사시월 | 배급: 판씨네마㈜] 11월 30일(일) 오전 11시 40분 CGV압구정(본관) 3관, 12월 2일(화) 오후 7시 40분 CGV청담씨네시티 프리미엄관에서 총 2회차 상영되는 가운데 11월 19일(수) 오후 2시 예매가 오픈됨과 동시에 12월 2일(화) GV 상영 회차가 전석 매진되며 영화를 향한 국내 관객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기이한 생각의 바다에서'가 초청된 서울독립영화제2025는 매년 연말 개최되는 경쟁 독립영화제로써 그해 독립영화 경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독립영화의 산실과 같은 자리이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총 167편의 작품을 상영하며 영화인과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노벨문학상 작가 오에 겐자부로와 프랑스 사회학의 거장 피에르 부르디외의 존경을 받는 한국의 대표적 사상가 김우창, 그의 삶과 사유를 담은 다큐멘터리 '기이한 생각의 바다에서'는 인생 황혼기에 접어든 노학자가 40년간 거주해온 오래된 집에서 생애 마지막 저서를 완성하려는 사적인 고뇌와, 학문적 성취를 넘어 그가 가진 죽음과 생명에 관한 근원적 사유를 기록한 희귀한 작품이다. 2018년 이탈리아 최고 권위의 학회인 아카데미아 암브로시아나 정회원 선정, 2022년 금관문화훈장 수훈 등 국내외에서 널리 인정받아온 김우창 교수의 철학을 영화로 옮기기 위해, 최정단 감독은 21년의 세월을 카메라에 쏟았다. 서울독립영화제 홈페이지에 공개된 감독의 연출 의도를 통해 최정단 감독은 “저는 20대에 큰 상실을 겪고 나서 오랫동안 삶의 목적을 잃고, 죽고 싶은 충동과 싸우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김우창 선생님의 글과 사유 속에서 인간의 비극적 조건을 받아들이고 체념하게 됐습니다. 선생님을 만나 고통과 비극 속에서도 따사로운 햇볕 한 자락을 즐기는 마음, ‘시(詩)의 영혼’을 사랑하게 됐습니다. '기이한 생각의 바다에서'는 스스로의 길을 찾아가는 자기성찰의 여정에 따사로운 봄볕이 되어 줄 것입니다.”라고 밝히며 '기이한 생각의 바다에서'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연말연시에 감사하는 마음과 새로운 다짐을 선사하는 영화가 될 것을 예감케 한다. 부산국제영화제에 이어 서울독립영화제에서도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다큐멘터리 '기이한 생각의 바다에서'는 2026년 개봉을 예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