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톡파원 25시’가 시청자들의 팬심을 자극할 특별한 여행지를 소개한다. 오늘(13일) 방송될 JTBC ‘톡파원 25시’(연출 홍상훈, 김선준)에서는 역사 스토리텔러 썬킴과 모델 송해나와 함께 삼국지 덕후들의 성지 중국 스자좡과 세계 3대 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로 랜선 여행을 떠난다. 먼저 삼국지 마니아들의 필수 도시 중국 스자좡에 간 톡파원은 유비가 아들의 목숨보다 소중히 여겼다고 전해지는 촉나라 명장 조운을 기리는 사당 조운묘를 찾는다. 조운의 활약상이 전시된 순평후전부터 관우의 대표 무기인 청룡언월도, 장비의 무기 장팔사모까지 다양한 유물들을 보여주며 중국의 역사를 깊이 있게 전한다. 마라의 본고장에서 즐기는 이색 훠궈 식당도 소개한다. 지붕의 홈을 파서 만든 독특한 좌석에 앉아 감자를 얇고 넓게 깎아 만든 폭포 감자와 소고기의 풍부한 육즙을 자랑하는 면근우육구를 맛보며 침샘을 자극할 예정이다. 여기에 전현무, 양세찬 듀오의 뒤를 잇는 영춘권을 배워보는 체험도 이뤄진다고 해 호기심을 돋운다. 그런가 하면 이탈리아 톡파원은 영화 평론가 백은하 소장의 초대를 받고 세계 3대 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가 열리는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방문한다. 본격적인 영화제 관람에 앞서 산 마르코 대성당으로 향한 톡파원은 베네치아의 상징인 황금 사자가 새겨진 지붕과 웅장한 금박 모자이크에 감탄을 터뜨리고 배 위에서 즉석 오페라 공연을 제대로 즐기며 낭만적인 바텔라 투어를 만끽해 출연진들의 부러움을 자아낸다.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 수가 없다’가 초청된 베니스국제영화제 현장 역시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영화제를 위해 턱시도를 입고 등장한 톡파원은 예상 밖의 가벼운 옷차림을 한 사람들을 보고 당혹감을 표한다. 이에 백은하 소장은 “사실 베니스는 칸보다는 캐주얼한 영화제”라며 각 영화제에 맞는 TPO가 있다고 설명한다고 해 흥미를 더한다. 또한 박찬욱 감독과 배우 이병헌, 손예진, 염혜란, 이성민 등 반가운 얼굴들이 레드카펫에 등장하자 이찬원이 “나 진짜 팬이야!”라고 환호를 하는 등 스튜디오도 후끈하게 달아오른다고. 때문에 끊이지 않는 기립 박수를 받은 영화 ‘어쩔 수가 없다’의 상영 현장을 담은 ‘톡파원 25시’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한편, 스튜디오에서는 썬킴이 3대 국제 영화제인 칸영화제에 공식 초청을 받았던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과연 썬킴이 어떤 사연으로 칸영화제에 초청을 받았을지 오늘(13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될 JTBC ‘톡파원 25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대한민국 유도 국가대표 황희태 감독이 ‘뉴 보스’로 등장해 카리스마 넘치는 리더십은 물론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지난 12일(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 327회에서 황희태 감독은 전무후무한 수상 경력으로 등장부터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선수시절에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은 후에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는 혼성단체전 동메달을 비롯해 후배들이 다섯개의 메달을 딸 수 있도록 팀을 이끈 유도계의 ‘전설’로 평가받고 있다. 별명이 ‘인간탱크’였다고 밝힌 황희태 감독은 선수시절때와는 사뭇 다른 외모로 MC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황 감독은 “은퇴하고 30kg이 찌기도 했고, 미용을 위해 눈썹위에 있던 점을 뺐다. 잘 생겨 보이려고 한 것도 있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유도 국가대표 김민종 선수는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이 감독님 덕분에 지옥이 됐다”고 했고, 최도훈 선수는 “평소에 화가 많으셔서 그냥 ‘성난 황소’다”고 말해 황 감독을 당황케 했다. 선수들의 말처럼 평화롭던 선수촌 유도장은 황희태 감독이 등장하자 분위기가 돌변했다. 선수들이 도열해 90도로 인사하자 전현무는 “도복이 양복으로 바뀌면 영화 ‘신세계’ 아니냐”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현역 시절 ‘소매 들어 업어치기’가 주특기였던 황희태 감독은 제자들에게 “경기에서 이기려면 자신만의 주무기가 꼭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기술을 전수했다. 황 감독은 스튜디오에서도 유도 기술을 MC들에게 선보였다. ‘희생양’이 된 주인공은 박명수와 전현무. 두 MC는 황 감독이 제대로 기술을 선보이기도 전해 곡소리를 내며 줄행랑을 쳐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황 감독은 은퇴 후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강력계 형사로 재직한 에피소드를 공개해 흥미로움을 더했다. 그는 “당시 무도 특채가 있었고 국제대회에서 성적이 좋아 지원했는데 10대1의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라며, “마동석 같은 형사가 되고 싶어 강력반에서도 근무했다”라고 자랑스러워했다. 특히 “범죄자 체포 후 경찰차에 들어가지 않으려고 해서 ‘제가 넣을게요’하고 목을 잡고 접어버렸다”라며 선배 형사들에게 사랑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자 전현무는 “영화 ‘범죄도시’가 과장된 게 아니네”라며 감탄했다. 한편 정호영 셰프는 직원들과 계절 요리(갓포 요리)의 1세대로 꼽히는 배재훈 셰프를 찾았다. 비슷한 시기에 강북에 가게를 오픈한 정호영 셰프와 강남에 가게를 오픈한 배재훈 셰프는 13년째 이어진 라이벌 관계. 배재훈 셰프는 단골 손님리스트와 남다른 매출규모로 정호영 셰프를 도발했고, 두 셰프의 요리대결이 성사됐다. 두 사람의 요리 심사는 20년차의 미슐랭 전문 미식가이자 유튜버로 잘 알려진 ‘비밀이야’ 배동렬이 맡았다. 북해도산 성게알, 화이트 트러플, 자연산 송이, 캐비어, 제주 갈치, 대하, 마, 꽃게 등 각종 고가의 초호화 희귀 재료와 비장한 두 셰프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자존심을 건 요리 대결이 시작되자 긴장감이 고조됐다. 배재훈 셰프는 새우 춘권과 송이버섯을 이용한 국물요리를 선보였고, 정호영은 꽃게와 성게알을 이용한 고로케, 송이버섯 우동을 내놨다. 베테랑 미식가 배동렬의 입맛을 사로잡은 셰프는 결국 배재훈 셰프. 요리대결에서 진 정호영은 “이번 대결이 끝이 아니다. 시즌 2가 나온다”고 공개 선언해 궁금증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이스탄불 세종학당으로부터 한국어 특강 요청을 받고 튀르키예로 향한 전현무와 엄지인, 허유원은 위밋의 집에서 튀르키예 가정식 만찬에 행복함을 감추지 못했다. 위밋은 아티초크를 이용한 에피타이저를 비롯해 양고기 구이, 바클라바, 카이막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한국에서 찾아온 손님들을 극진하게 대접했다. 튀르키예식 전통 카이막을 맛 본 전현무는 “김숙 누나도 카이막 진짜 좋아하는데 못 먹는다”고 놀려 김숙을 안달 나게 했다. 행복한 식사를 끝낸 전현무, 엄지인, 허유원은 다시 이스탄불 세종학당으로 향했다. 30여 명의 세종학당 학생들이 모인 가운데 사당귀배 ‘골든벨’이 개최됐다. 현지 학생들의 수준 높은 한국어를 바탕으로 난이도 높은 문제들이 출제된 가운데 곳곳에서 발견된 오답들도 재미를 더했다. 결승 문제로는 ‘한국에서 신성시하며 범이라고 부르는 동물’이 출제됐다. 한국 회사에서 7년 이상 근무한 조쉬쿤이 정답인 ‘호랑이’를 맞히면서 우승을 차지해 감동을 선사했다. 학생들은 “강의가 정말 재미있었다”며 10점 만점에 10점을 안겼다. 특히 골든벨에서 우승한 조쉬쿤은 “생각했던 것보다 무섭지 않고 따뜻했던 엄지인 아나운서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됐다”고 말해 엄지인은 흐뭇하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 이후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황희태 감독님과 선수들 너무 귀엽다”, “한국 유도대표팀 선수들 값진 땀만큼 멋진 경기 기대됩니다 모두 다치지 마시고 항상 응원 할게요”, “황희태 감독님 형사로 근무하셨다니 신기해”, “황희태 감독님과 선수들, 아시안 게임 파이팅!”, “정호영 셰프랑 배재훈 셰프 대결 시즌2 기대합니다”, “고급 제철 식재료로 만든 요리 보니 침 고여요”, “K-아나즈 특강 해외 시리즈로 계속 가보자”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마이 유스’가 OST 온라인 컴필레이션 앨범으로 작품의 감동을 확장한다. JTBC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 고혜진,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의 OST 온라인 컴필레이션 앨범이 10일 발매된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이야기를 그린 감성 로맨스로, 계절감에 어울리는 애틋한 서사와 배우들의 호연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종영 후에도 여운을 이어갈 이번 OST 온라인 컴필레이션 앨범에는 빈센트블루의 ‘오래된 오늘’, 임지수의 ‘수평선’,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김태래의 ‘첫행복’, 장들레의 ‘We are(위 아)’, 손디아의 ‘처음의 계절’까지 방영 중에 발매돼 큰 사랑을 받았던 가창곡들이 수록된다. 이외에도 ‘마이 유스’의 서사와 감정선을 환기시키는 34곡의 스코어 트랙까지 총 39곡이 수록돼 짙은 감동을 선사한다. ‘폭싹 속았수다’, ‘조립식 가족’,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재, 곧 죽습니다’ 등 화제작을 맡아온 박성일 음악감독은 ‘마이 유스’만의 섬세하고 세련된 웰메이드 트랙을 완성하며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마이 유스’의 서사는 그동안 다채로운 OST와 함께 더욱 생동감을 얻으며 호평을 받아왔다. 이번 온라인 컴필레이션 앨범은 드라마의 정서를 다시 한번 집약하며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울림을 남길 전망이다. ‘마이 유스’의 모든 순간을 담아낸 OST 온라인 컴필레이션 앨범은 10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천하를 가지려는 좌의정 진구의 욕망이 꿈틀댄다. 오는 10월 31일(금) 밤 9시 50분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웃음을 잃은 세자와 기억을 잃은 부보상의 영혼체인지 역지사지(易地四肢) 로맨스 판타지 사극 드라마다. 극 중 진구는 무소불위의 권력을 가진 좌의정 김한철 역을 연기한다. 김한철(진구 분)은 ‘주상 위의 좌상’이라고 불릴 정도로 절대적인 존재감을 떨치고 있는 조정의 실세로 두려울 것도, 거칠 것도 없다. 때문에 천하를 쥐락펴락하고자 하는 무시무시한 욕망을 갖고 있으며 이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하나뿐인 여식마저도 수단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인물이다. 타오르는 야망과 이를 실현시킬 냉철한 이성까지 겸비한 김한철이 과연 본인의 큰 그림을 완성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공개된 사진 속 김한철은 ‘만인지상’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압도적인 위용을 풍기고 있다. 속을 알 수 없는 의미심장한 눈빛 속에 깃든 서늘한 기운은 그가 품고 있는 위험한 흑심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특히 궐 밖에서 포착된 김한철에게서는 한층 더 다이내믹한 감정의 변화가 읽힌다. 이에 가늠할 수 없는 얼굴을 드러낼 김한철의 예측 불가 행보에 긴장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처럼 뒤틀린 욕망으로 인해 폭주할 김한철 캐릭터를 통해 역대급 카리스마를 발산할 진구의 활약에도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선역과 악역의 경계없이 어떤 장르에서도 대체 불가의 연기력을 자랑하며 ‘믿고 보는 배우’로 우뚝 선 만큼 김한철 캐릭터로 또 어떤 임팩트를 선사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시청자들도 벌벌 떨게 할 진구의 독보적인 포스는 10월 31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배우 김지훈이 '크라임씬 제로'의 흐름을 이끄는 핵심 플레이어로 활약하며 시리즈를 완주했다. 지난 7일 3주 차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시리즈의 막을 내린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에서 김지훈은 마지막까지 몰입감 넘치는 연기와 추리력을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긴장감과 재미를 이끌었다. 출연자들이 다양한 사건을 중심으로 탐정과 용의자의 역할을 맡아 추리를 펼치는 '크라임씬' 시리즈는 강한 팬덤을 형성하며 사랑받아 왔고, 김지훈은 이전 시즌에서의 활약을 통해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크라임씬 제로'에 합류한 김지훈은 압도적인 몰입력, 진정성 있는 태도로 매회 빠짐없이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 서사의 중심에서 증명한 연기의 힘, 완벽한 피날레 장식 서로 속고 속이는 심리 추리극에서 김지훈은 배우로서의 진가를 발휘하며 에피소드의 퀄리티를 수직 상승시켰다. '김미남', '김연인' 등 인물 간의 관계성에서 실마리를 쥔 중요한 캐릭터를 맡아 요동치는 감정선과 극적인 반전 연기를 선보였으며, '김클럽'과 같이 다면성을 지닌 인물을 표현할 때는 섬세한 눈빛과 디테일 표현으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몰입시켰다. 단서가 하나둘 드러날수록 김지훈의 활약은 사건의 긴장감과 흡인력을 끌어올리는 결정적 요소로 작용했으며, 캐릭터에 숨을 불어넣는 특유의 몰입 연기는 단순히 예능의 틀을 넘어, 한 편의 심리극을 보는 듯한 인상을 남기며 “크라임씬의 진짜 주인공은 김지훈”이라는 평을 이끌어냈다. # 추리 예능의 '에이스', 치밀한 추리력으로 과몰입 이끌었다 김지훈은 단서 수집에 있어도 남다른 열정을 보여줬다. '김탐정'으로서 사건의 전말을 파헤칠 때는 사소한 힌트와 오브제조차 그냥 넘기지 않고 꼼꼼히 분석하며 진범을 추적해 나갔다. 때로는 누구보다 집요하게 상대의 심리를 파고들고, 때로는 짜릿한 육감에 따라 사건의 전개를 예측해내는 추리 방식은 그만의 방식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캐릭터에 이입하는 롤플레잉과 추리 예능 지휘 사이에서 적절한 변주를 꾀한 김지훈은 추리력과 연기력의 팽팽한 대결로 시선을 이끌었으며, 예능이면서도 진지하게 임하는 자세는 '크라임씬' 시리즈만이 지닌 독보적인 장르적 매력을 완성시키는 데 기여했다. # 시리즈의 중심축! 예능 최적화 플레이어, 웃음과 긴장을 넘나드는 반전 매력 진중함과 유쾌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김지훈의 반전 매력은 예능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특히 극도로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에서도 여유로운 태도로 던지는 애드리브나 즉흥 반응은 현장의 분위기를 환기시키며 예능 최적화 플레이어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마지막 에피소드의 '김싱어'는 콩트 속 캐릭터와 같은 유니크한 설정값을 지녔지만, 캐릭터의 다면성을 능글맞게 소화한 김지훈 덕에 유연하고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정극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과는 달리 인간적인 면모와 장난기 섞인 태도는 전개에 입체감을 더했으며, 그의 활약을 통해 돋보인 곳곳의 유머 코드가 '크라임씬 제로'의 감상 포인트 중 하나로 손꼽혔다. 이처럼 김지훈은 '크라임씬 제로'에서 단순한 게스트가 아닌, 시즌 전체를 이끌어가는 예능 속 연기자로서의 입지를 완전히 다졌다. 연기력, 추리력, 예능감이라는 세 가지 요소를 고루 갖춘 김지훈의 활약은 시청자들의 오랜 기다림을 충족시켰다. '크라임씬 제로' 시청자들은 "김지훈은 항상 '크라임씬'에 진심이어서 너무 좋다", "비현실적 외모와는 또 다른 인간미에 끌린다", "눈빛이 너무 남달라서 김지훈이 나오면 항상 추리물이 로맨스물 되는 듯", "다음 시즌에서도 절대 빠지면 안 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넷플릭스 예능 '크라임씬 제로'는 공개와 동시에 대한민국 시리즈 부문 최상위권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고, 마지막 에피소드까지도 화제성을 정조준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영화 '내일의 민재'(제작: 지이 프로덕션 | 투자: 아티스트컴퍼니 | 프로듀서: 김성은 | 감독: 박용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2일, 제작사 ‘지이(GE) 프로덕션’ 대표이자 프로듀서 김성은은 “영화 '내일의 민재'가 제38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의 미래(Asian Future)’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는 기쁜 소식과 함께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공개된다”고 알렸다. '내일의 민재'는 사회로부터 고립되고 차별받아온 보육원 출신의 17세 육상 유망주 민재(이레 분)가 단 한 번, 스스로의 잘못된 선택으로 인해 삶 전체가 흔들리다가, 끝내 진정한 내일로 한 걸음을 내딛는 이야기를 그려내고 있다. 23년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주관하는 한국영화 시나리오 공모전에서 대상 수상, 24년 영진위 독립예술영화 제작지원사업과 인천영상위원회 지역장편영화 제작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될 만큼, 이미 이야기가 지닌 고유의 힘을 인정받은 바 있다. 때문에 이번 도쿄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진출 소식은 영진위 주최의 시나리오 공모전과 영진위, 지자체의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이 이뤄낸 쾌거이기에 더욱 유의미하다. 또한 '내일의 민재'는 이레, 금해나, 노재원, 김세원 등 스타성과 연기력 면에서도 탁월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으는 작품이다. 여기에 최무성, 박명훈, 장소연 등 극에 무게감을 실어주는 배우들까지 캐스팅에 가세, 확실한 드라마적 앙상블을 기대케 한다. 오는 27일부터 11월5일까지, 총 10일간 도쿄에서 펼쳐질 도쿄국제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와 더불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주요 영화제 중 하나로, 독특한 장르를 구축하거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젊은 감독들의 영화를 선정해온 경쟁영화제다. 그중 '내일의 민재'가 공식 초청받은 ‘아시아의 미래’ 부문은 영화제의 주요 섹션 중 하나로 아시아 영화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3편 이하의 신선하고 색다른 장편영화를 연출한 신인감독의 작품을 후보로 선정한다. 작품성과 흥행,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영화 '미쓰백'이 2018년 이 부문에 공식 초청된 바 있다. 한편, 영화 '내일의 민재'는 이번 도쿄국제영화제에서 첫 월드프리미어 상영 및 기타 다양한 영화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며, 26년 국내 개봉 예정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배우 도유가 드라마 ‘퍼스트레이디’에서 냉혹한 권력자의 면모를 완벽히 그려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도유는 지난 2일(목) 방송된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레이디’ 4회에서 권력 앞에서 차갑고 계산적인 인물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다. 이날 방송에서 도유는 차수연(유진 분)의 딸 현지유(박서경 분)가 다니는 하성고등학교의 이사장 차정연(도유 분)으로 첫 등장했다. 그는 학교폭력 누명을 쓴 지유를 위해 권력을 동원해 사건을 무마했으나, 곧 수연에게 이혼 합의를 조건으로 협박하는 냉혹한 본성을 드러냈다. 도유는 상황에 따라 이중적인 태도를 자유자재로 오가는 권력자의 본색을 설득력 있게 표현하며, 단순한 악역을 넘어 극 전개를 주도하는 인물로서 긴장감을 더했다. 이어 수연이 협박에 흔들리지 않자 정연은 지유가 친구와 몸싸움을 벌이는 영상까지 공개하며 조카마저 희생양으로 삼았다. 목적을 위해서라면 혈연조차 가차 없이 이용하는 정연의 잔혹함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이 과정에서 도유는 무자비한 압박과 서늘한 눈빛 연기로 인물의 차가운 내면을 세밀하게 구현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연은 과거 하성시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서 “이 집안에서 니 껀 아무것도 없으니까”라며 냉혹하게 수연을 몰아붙였던 것처럼 이번에도 그녀를 압박했고, 결국 수연은 이혼을 받아들이며 위기에 빠졌다. 도유는 두 사람의 돌이킬 수 없는 관계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처럼 도유는 권력 앞에서는 냉철하고, 목적을 위해서라면 인간적인 선을 가볍게 넘어버리는 인물의 양면성을 디테일하게 표현해 극에 리얼리티를 불어넣었다. 강단 있는 카리스마와 냉혈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장면마다 인물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앞으로 그가 어떤 방식으로 수연과 맞서며 이야기를 더욱 긴장감 있게 이끌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도유의 매력이 돋보이는 MBN 수목미니시리즈 ‘퍼스트 레이디’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이영애와 김영광이 박용우의 덫에 제대로 걸려든다. 4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연출 송현욱 / 극본 전영신 / 제작 바람픽쳐스·슬링샷스튜디오) 5회에서는 장태구(박용우 분)가 강은수(이영애 분)에게서 수상한 기운을 감지하고 본격적인 탐문 수사에 착수한다. 앞서 은수와 이경(김영광 분)은 필요에 의해 다시 동업을 재개했다. 이경은 대면 거래 도중 위기에 빠진 은수를 극적으로 구출하며 짜릿한 긴장감을 안겼지만, 두 사람의 위험한 동업은 점차 주변에 노출되기 시작했다. 그 사이 태구는 사라진 제임스의 흔적을 좇으며 은수와 이경을 향한 수사망을 더욱 좁혀가고 있었다. 오늘(3일) 공개된 스틸에는 은수의 집을 찾은 태구와 최경도(권지우 분)의 모습이 포착됐다. 태구는 클럽 메두사에서 근무했던 은수에게 제임스와의 관계를 집요하게 캐묻는다. 그는 은수와 제임스 사이에 무언가 있음을 직감한 듯 확신에 찬 눈빛을 드러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경도 역시 은수의 반응을 예의주시하며 집 안 곳곳을 수색한다. 질문 공세를 피해 기지를 발휘하던 은수는 결국 태구가 내민 결정적 증거에 충격을 금치 못한다. 또 다른 스틸에는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려 창고로 몸을 숨긴 은수와 이경의 모습이 담겼다. 초조한 기색이 역력한 두 사람은 누군가에게 쫓기듯 불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은수는 다급히 어딘가로 전화를 걸며 벼랑 끝에 선 상황을 실감케 한다. 과연 이들이 이번 위기를 무사히 모면할 수 있을지 본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제작진은 “5, 6회에서는 은수와 이경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또 한 번 위기를 맞이한다. 두 사람의 불안한 동업과 태구의 집요한 수사가 교차하며 긴장감이 극대화될 예정”이라며 “두 사람이 위기 속에서 어떤 선택을 내릴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은수 좋은 날’은 3일 오후 5시 15분부터 6시 35분까지 ‘은수 좋은 날 – 몰아보는 날’을 특별 편성했다. 1~4회 방송 몰아보기를 통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수 좋은 날’ 5회는 4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넷플릭스 '도라이버'에서 홍진경, 김숙, 조세호, 주우재, 우영이 역대급 빌런 5인조로 변신한다. 넷플릭스 예능 '도라이버: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는 상위 99%의 인재들이 나사 없이 조립하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진경과 숙, 두 누나와 세호, 우재, 우영으로 이루어진 동생 라인의 강력하고 다채로운 케미와 함께 이들이 보여주는 다소 얼빠진 캐릭터 버라이어티 쇼는 매주 웃음의 향연. 특히 게임, 분장, 벌칙, 여행, 먹방, 토크와 때때로 감동까지 선사하며 탄탄한 팬층을 형성하고 있다. 오는 5일(일) 공개되는 17회는 ‘대역죄인 유배 생존기’로 진경, 숙, 세호, 우재, 우영이 역대급 빌런 5인조로 변신해 목숨이 걸린 맞대결을 펼친다. 이 가운데 멤버들의 허를 찌르는 역대급 변신 모습이 배꼽을 잡게 한다. 평소 단정한 모습으로 등장해 온 우재가 이날 역대급 변신을 이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그는 등장부터 “어이 씨*아, 내가 너 좋아하면 안 되냐?”고 다짜고짜 거친 말을 내뱉어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고. 이에 김숙은 “한 주먹도 안 되는 것이”라며 산소통을 뒤집어씌운다. 김숙의 극약처방에 기세가 다소 꺾인 우재는 “저는 ’악마를 보았다’의 장경철입니다. 최장경철입니다”라고 다소곳하게 정체를 밝힌다고. 우영은 ‘케데헌’의 사자보이스 애비로 변신해 깜찍한 소다팝 댄스를 선보인다. 그러나 대뜸 “날라리 소다팝~”이라고 불러 제끼는 그의 모습에 우재는 “날나리 아니고 my little”라고 정정해 주지만 이날 우영은 시도 때도 없이 ‘날라리 소다팝’을 댄스와 함께 선보여 폭소를 자아낸다. 조세호는 한껏 폼을 재더니 “나는 장첸 아니고 단첸이야”라며 결혼과 함께 작은 키를 자신 있게 공식화하는 용감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우영이 “뒷머리가 할머니 같아”라고 키가 아닌 머리로 공격하자 수차례 자동 반복 등장하며 여전히 허술한 모습을 드러낸다. 김숙은 산소통을 들고 죽이는 것이 아니고 살리는 것이 주 업무인 연쇄살린마로 변신한다. 김숙은 “’노인은 위한 나라는 없다’의 ‘하비에르 바르뎀’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단첸에서 최장경철까지 호흡이 필요한 곳에 나타나 산소통을 들이민다. 홍진경은 이번에도 어김없이 변신의 대가다운 모습으로 등장한다. 조끼와 깔맞춤의 녹색 머리를 휘날리며 나타난 홍진경은 “조커 아니고 짱커다”라며 지팡이와 함께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 댄스를 선보여 모두를 웃게 한다. 그러나 이날 홍진경은 웃음과 눈물이 마를 새가 없는 하루를 보냈다는 전언이어서 그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제작진은 “이번주 ‘도라이버’는 멤버들이 작심하고 캐릭터 변신을 선보인다”라며 “멤버들이 준비한 역대급 빌런의 모습과 함께 남이 써주는 신랄한 반성문으로 아낌없이 웃음을 터트리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도라이버:잃어버린 핸들을 찾아서’는 넷플릭스를 통해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 두산연수원 부지의 호텔‧리조트 개발사업이 재추진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두산연수원 부지 내 숙박시설 건립 추진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두산에너빌리티와 케이리츠투자운용, 상상인증권은 두산연수원 숙박시설 공동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어 케이리츠투자운용은 특수목적법인(SPC) ‘주식회사 케이알춘천복합리조트개발’을 설립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향후 해당 토지를 SPC에 매각하고 투자자로 참여할 계획이다. SPC의 추진 계획에 따르면 두산연수원 부지 삼천동 792번지 일원(5만2,000여㎡)에는 △객실 218실 규모의 지상 15층 리조트 △객실 200실 규모의 지상 10층 호텔 △1,000석 규모의 국제행사 컨벤션홀이 들어선다. 또한 객실 32실 규모의 테라스하우스 형태의 수영장을 갖춘 풀빌라와 의암호의 전망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인피니티풀을 조성해 단순한 숙박을 넘어 자연과 어우러진 힐링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30년을 목표로 총사업비는 4,500억 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는 이날 브리핑에 앞서 SPC의 두산연수원 부지 매입 계획과 호텔 및 리조트 개발 추진 방안에 대해 보고 받았다. 현재 호텔신라 등 고급 호텔 브랜드 운영사와 금융권의 참여 의향서가 접수된 상태로 투자 재원은 참여 의향서가 접수된 투자자의 자본금과 금융권의 우선주 발행, PF 대출을 통해 충당할 예정이다. 사업 재착수를 앞두고 SPC는 철저히 준비를 진행해 인허가가 완료되는 즉시 신속히 공사를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산그룹도 투자자로서 개발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두산연수원 부지의 구체적 활용안은 2017년 공사 중단 이후 8년 만에 긴 과정을 거쳐 마침내 가시화됐다. 두산연수원 건립사업은 2014년 착공 당시 지역의 기대가 컸다. 그러나 그룹 내 교육 수요 감소 등으로 2017년 공사가 중단되면서 거대한 철골 구조물만 남아 시민 민원이 이어졌다. 춘천시는 공사 재개를 위해 두산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했고 이 과정에서 두산 측은 숙박시설 건립을 골자로 한 새 사업안을 제시했다. 두산은 이후 매달 투자자 모집 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자금조달 계획과 SPC 설립 절차, 참여사 의향서 등 구체적인 자료를 제출했다. 춘천시는 이를 통해 사업 추진의 확실성을 검증하는 한편 최근 늘어난 숙박 수요와 고급 호텔 투자 열기를 사업 재추진의 계기로 삼았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방치 건축물의 활용에 그치지 않는다. 춘천시는 의암호의 자연경관을 되살리고 부족했던 고급 숙박 인프라를 확충하며 국제대회와 축제 유치를 뒷받침할 문화·관광도시 도약의 발판으로 삼고 있다. 특히 국제행사와 축제가 잇따라 열리는 춘천에서 대규모 숙박시설과 컨벤션 시설 확충은 더욱 절실해졌고 이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수준 높은 숙박 시설과 국가 행사가 가능한 대규모 컨벤션 시설을 만들 수 있도록 관련 부서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시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두산연수원 부지를 이제는 춘천의 품격과 경쟁력을 높이는 기회의 땅으로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