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가수 김민희가 흥겨운 무대로 주말의 끝을 장식했다. 김민희는 지난 7일 방송된 KBS 1TV ‘열린 음악회’에 출연해 새 앨범 ‘All for Good(올 포 굿)’의 타이틀곡 ‘축제로구나’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김민희는 화이트 컬러의 재킷과 핫핑크 컬러의 와이드 팬츠를 매치해 무대 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화려한 조명 속에서 정열적인 무대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주말을 흥으로 가득 채웠다. 김민희는 댄서들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펼쳤다. 클래식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에서 김민희는 뮤지컬을 보는 듯한 무대를 펼쳐냈고, 파워풀한 가창력과 시원한 고음으로 짜릿함을 선사했다. 특히 ‘축제로구나’를 힘차게 외치며 모두에게 흥을 선사, 잊지 못할 무대를 완성했다. 김민희의 신곡 ‘축제로구나’는 하우스 사운드와 트로트의 흥겨운 리듬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댄스 트로트 곡이다. 강렬한 비트 위에 펼쳐지는 김민희 특유의 유쾌한 보컬과 에너지 넘치는 멜로디는 듣는 순간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특히 ‘축제로구나’를 힘차게 외치며 모두가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을 그려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중독성 강한 곡으로 완성됐다. 김민희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트로트의 진화를 보여주며 ‘흥의 여왕’ 다운 매력을 입증했다. 한편 김민희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축제로구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유명 스포츠 아나운서와 결혼을 앞둔 의사 남친이 '유흥업소 VIP'라는 소문의 정체를 파헤친다. 오늘(8일) 밤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사건 수첩'에는 "상위 5%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만난 의사 남친이 수상하다"라는 고민을 안고 찾아온 여성 의뢰인이 등장한다. 유명 스포츠 아나운서인 의뢰인은 외모, 학벌, 집안까지 흠잡을 데 없는 스펙을 자랑한다. 그리고 3대째 의사 집안 출신의 현직 의사를 만나 6개월 만에 상견례와 결혼 날짜까지 확정하며 일사천리로 결혼을 준비해왔다. 그러나 SNS에 결혼 소식을 알린 직후, 청천벽력 같은 DM 한 통이 날아든다. "예비 신랑이 강남 유흥업소 VIP고, 그 안에 세컨드까지 있다"라는 제보였다. 본격적인 추적에 나선 탐정단은 자정을 넘긴 시각 은밀히 집을 빠져나가는 예비 신랑의 수상한 행적을 포착한다. 이어 제보 그대로 강남의 유명 유흥업소로 들어서는 장면이 목격되며 충격은 극에 달한다. 거기다 의뢰인의 예비 시어머니는 "담장 밖에서 일어난 일은 집 안에선 모른 척하라"라고 당부해 의혹을 증폭시킨다. 의뢰인은 급기야 "20살 차이나는 예비 신랑의 늦둥이 동생이 사실 본인 아이 아니냐"라는 의심까지 하기 시작한다. 모든 이야기가 끝난 뒤 김풍은 "이런 콩가루가 어딨어!"라며 경악하고, 데프콘은 "이번 회차 시청률 최고 찍을 것 같다"라며 역대급 실화임을 예고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너 T야?'라는 유행어로 유튜브를 장악한 대세 개그우먼 김지유가 일일 탐정으로 출격한다. '헌팅 경력 16년 차'라는 김지유는 자신만의 특급 플러팅 기술을 전수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또 DM을 보내주는 팬들 중 실제로 만나고 싶었던 사람도 있었다고 밝히며, "실제로 연예인들이 DM으로 만나는 경우가 많다"라고 폭로해 긴장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한다. 충격적인 혼삿길 스캔들부터 예측 불가한 연예계 폭로까지, 반전을 거듭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9월 8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질병관리청은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을 제1급감염병으로 신규 지정하기 위해 9월 8일 고시를 개정·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2020년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편 및 급수체계 도입 이후 처음으로 제1급감염병을 신규 지정하는 사례다. 개정 이후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을 진단받은 환자 및 의심자는 신고, 격리 조치, 접촉자 관리, 역학조사 등의 공중보건 관리대상이 된다. 지난해(2024년 6월) 세계보건기구(WHO)는 향후 국제 공중보건 위기상황(PHEIC)을 일으킬 수 있는 병원체 후보 중의 하나로 니파바이러스를 선정하여 적극적인 대응과 백신·치료제 등의 개발의 중요성을 알린 바 있다.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은 니파바이러스에 의해 사람과 동물이 모두 감염될 수 있으며, 1998년 말레이시아의 돼지 농장에서 처음 보고된 지역명을 따서 ‘니파바이러스(Nipah virus)’로 최초 명명됐다. 지금까지 알려진 니파바이러스 감염경로는 감염된 동물(과일박쥐, 돼지 등)과 접촉하거나 오염된 식품(대추야자수액 등)을 섭취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환자의 체액과 밀접 접촉 시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과일박쥐 서식 구역 내 아시아 국가들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에도 인도와 방글라데시에서 환자 발생이 보고된 바 있어 해당 국가 방문 시 주의가 필요하다. 평균 4∼14일의 잠복기를 거쳐 증상을 보이며,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나며, 진행 시 현기증, 졸음, 의식 저하 등 신경계 증상으로 악화되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진단검사 체계를 이미 구축하여, 국내 유입 시 유전자 검출검사법(RT-PCR)을 통한 진단검사가 가능하도록 대비하고 있으며, 최근 환자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인도, 방글라데시를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하여 입국 시 발열, 두통 등 증상이 있을 경우 Q-CODE(검역정보 사전입력 시스템) 또는 건강상태질문서를 통해 건강상태를 검역관에게 신고하도록 하는 등 사전 준비를 완료했다. 일선 의료기관은 니파바이러스감염증 의심환자가 내원할 경우 관할 보건소 및 질병관리청(방역통합정보시스템)으로 즉시 신고하여야 하며, 필요한 경우 격리조치 해야 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니파바이러스감염증의 제1급감염병 지정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는 감염병의 국내 유입 위험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며, “코로나19 경험을 통해 신종감염병 대응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진 만큼, 앞으로도 전세계 발생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국내 감염병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가 젊음과 열정으로 물드는 캠퍼스 축제를 선보인다. 춘천시는 9일 송곡대 일원에서 춘천시 대학연합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강원대, 송곡대, 춘천교대, 한림대, 한림성심대 등 지역내 내 5개 대학이 참여하는 축제로 대학 간 교류와 화합을 기반으로 ‘대학도시 춘천’을 실현하기 위한 소통과 상생의 플랫폼으로서 그 가치를 더해가고 있다. 축제는 각 5개 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대학연합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해 대학별 선수단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퍼레이드, 대학동아리 무대 공연, 체육 경기 등이 펼쳐진다. 이날은 대학별 체육 경기 결승전이 치열하게 열린다. 한림대 대운동장에서는 축구 결승전이, 한림성심대 체육관에서는 농구, 송곡대 아크짐에서는 피구와 배드민턴 결승전이 진행된다. 송곡대 대운동장에서는 대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포토존, 진로 상담, 게임, 타로 체험 등 17개 부스와 승마교육원에서의 승마·먹이주기 체험도 할 수 있다. 같은날 오후 5시 30분부터는 송곡대 정문에서 대운동장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가 펼쳐지며, 대학별 깃발과 응원단, 승마 퍼포먼스가 어우러져 현장을 달군다. 오후 6시 전례식에 이어 저녁 7시부터는 본격적인 무대 공연이 열린다. 시장과 총장 연합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춘천교대와 한림대 학생 동아리들이 댄스, 랩, 밴드 공연을 선보인다. 밤 8시 30분부터는 청하, 더콰이엇, 하이키 등 초청 가수들의 무대가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시는 대학연합축제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 상생 캠퍼스’ 구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대학과 시민이 어울려 함께 만들어가는 이번 축제가 춘천의 미래를 이끌 청년들에게는 도전과 열정의 무대가 되고 시민들에게는 젊음의 활력을 체험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춘천이 대학도시로서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지역사회의 활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7일 오후 2시, 도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강릉 수자원 확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번 회의는 강릉 가뭄의 장기화에 따라 도 차원의 종합적인 수자원 확보 등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진태 도지사가 직접 주재했으며 도청 실국장과 18개 시군 부단체장,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김진태 지사는 “가뭄으로 큰 고통을 겪고 계신 강릉 시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마음도 타들어 가는 심정”이라 말했다. 이어, “휴일이지만 도청 전 간부와 시군 부단체장이 강릉 2청사에 모였는데, 앞으로 도청 지휘부는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제2청사에서 근무하며 현장을 지휘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행정은 결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며, “도의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의 기본 생활이 유지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수자원 확보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 됐다. 도암댐 용수 활용 가능 여부, 시군별 급수차 추가 지원, 지하수 관정 탐사 등 현장에서 필요한 대책들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도암댐 용수 사용에 대비한 논의도 아울러 진행됐다. 도암댐 인접 지자체인 정선군과 영월군은 비상방류에 대해 이견이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수질 검증과 관련해서는 환경부 검증에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협력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급수차는 현재 총 500여 대가 투입되고 있는데, 오늘 회의에서는 도내 강릉시를 제외한 17개 시군에서 100대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지하수 관정 개발과 관련해서는 강릉시는 전문가 검증을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도 산림환경국 주관으로 민·관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지하수 관정 탐사와 개발 등을 포함한 수자원 확보 방안에 대해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도내 모든 시군에서 강릉시 가뭄 극복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국기원 태권도시범단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화려한 시범공연을 선보였다. 시범단은 9월 6일 오후 3시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2025년 박물관문화향연’ 행사의 일환으로 화려한 정통 태권도 시범을 펼치며, 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번 시범공연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고 넷플릭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열풍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 찾아온 국내외 관중들에게 한류 원조인 태권도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시범단이 준비한 시범공연 ‘광복’은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독립운동가 ‘파락호 김용환’의 일대기를 담아 민족 독립을 위한 투쟁을 조명했다. 약 50명으로 구성된 시범단이 화려한 고난도 기술로 약 60분간 태권도 시범공연을 선보이자 관중석 여기저기서 탄성과 함께 박수가 쏟아졌다. 특히, 사람 키를 훌쩍 넘는 높이까지 도약해 송판을 격파하고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며 태권도 연합 동작을 시연하는 시범단의 모습은 관람객 500여 명의 관심을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 시범단은 시범공연 도중 관람객에게 격파, 태권체조를 가르쳐주고 퀴즈 쇼를 통해 기념품을 나눠주는 등 소중한 추억을 선물했다. 한편, 지난 8월 시범단은 태권도 시범공연 ‘광복’의 쇼케이스를 열고, 영상으로 제작해 국기원 유튜브(https://www.youtube.com/@kukkiwonpr)에 게시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2부'가 최초이자 최고의 무대들로 가슴 벅찬 감동을 전하며, 임영웅 첫 단독 특집의 완벽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지난 6일(토) 방송된 721회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이하 ‘불후’)은 '임영웅과 친구들' 2부로, 아티스트 임영웅과 그의 음악 친구인 린, 로이킴, 조째즈, 최유리가 출연해 각자의 음악 세계를 담은 무대들과 함께 '인간 임영웅'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풀어내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에 ‘불후’ 721회 시청률은 전국 6.6%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레전드 음악 예능의 저력을 입증했다. 임영웅은 '팬'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네 번째 친구인 최유리를 소개했다. 임영웅은 "어디에서도 공개한 적은 없지만 제가 이분의 찐팬"이라며 최유리를 향한 팬심을 드러냈고, 최유리는 "그동안 임영웅 선배님과 친분이 있다는 걸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았다. 너무 유명해서 말 아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두 사람은 자신의 플레이리스트를 소개했는데 임영웅이 최유리를 향해 "제 노래 안 들으시잖아요"라며 귀여운 질투를 보내는가 하면, 자신의 플레이리스트에는 언제 어디서나 최유리의 '숲'이 있다고 어필하며 넘치는 인간미를 뽐내기도 했다. 이와 함께 최유리는 임영웅의 마음을 사로잡은 따스한 보이스로 자신의 대표곡인 '숲'에 이어, 임영웅을 위한 헌정곡 '우리들의 블루스'를 열창해 안방 극장을 짙은 감성으로 물들였다. 뒤이어 린이 '공개 프러포즈'라는 키워드와 함께 등장해 흥미를 돋웠다. 임영웅은 "방송에서 저한테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하셨다"라며 린을 소개했는데, 린은 "임영웅 씨와 듀엣을 너무 하고 싶어서 한 예능을 통해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다. 트롯 하길 잘 한 거 같다"라며 학수고대하던 듀엣 성사에 기쁨을 금치 못했다. 또한 임영웅은 데뷔 전 린과의 놀라운 인연을 밝혔다. 임영웅은 "린 선배님이 대학교 교수님 친구로 강의실에 방문하신 적이 있었는데, 여신이 강림한 줄 알았다"라고 회상했고, 린은 "'내가 만나는 사람 중에 톱스타가 나올 수도 있구나'하는 교훈을 얻었다. 그때 영웅 씨를 알았다면 더 잘해드렸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특별한 프러포즈로 성사된 만남인 만큼, 임영웅과 린의 스페셜한 듀엣이 쏟아져 귀를 즐겁게 만들었다. 린이 '이제 나만 믿어요'를 무반주 라이브로 선보이는가 하면, '사랑했잖아'로 답가를 건네는 임영웅에게 감동받은 린이 즉석에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낸 것. 더욱이 임영웅과 린은 정식 무대에서 파테코의 '삼성동'으로 듀엣 무대를 선보여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다. 더불어 린은 '시네마천국', '상사화', '시간을 거슬러'를 열창하며 뜨거운 박수를 이끌어냈다. 여섯 번째 친구는 로이킴이었다. '첫 입맞춤'이라는 키워드를 뽑은 임영웅은 자신의 2집 수록곡인 '그댈 위한 멜로디'를 작사·작곡한 이가 로이킴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김준현이 "가수들은 같이 작업하면 꼭 입을 맞췄다고 하더라"라며 현장의 분위기를 달구자, 임영웅은 "뽀뽀도 한 번씩 하고 그랬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보를 자극했다. 이에 로이킴 역시 "입 맞추는 기분 좋았다"라고 화답하며 남다른 티키타카를 뽐냈다. 임영웅과 로이킴은 서로의 명곡을 바꿔 부르는 특별한 무대도 선보였다. 로이킴은 '사랑은 늘 도망가'에 자신만의 섬세한 감수성을 듬뿍 담아냈고, 임영웅은 '그때 헤어지면 돼'로 짙은 호소력을 뽐냈다. 무 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영웅과 로이킴의 첫 입맞춤곡인 '그댈 위한 멜로디' 무대가 최초로 공개돼 초미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곡을 만든 로이킴이 자신의 스타일로 인트로를 꾸미고, 뒤이어 나타난 임영웅이 특유의 따스하고 기분 좋은 아우라로 무대를 가득 채우며, 전무후무한 스페셜 컬래버레이션을 완성해 감탄을 이끌어냈다. 마지막 친구는 '은밀한 만남'이라는 키워드의 주인공 조째즈였다. 조째즈의 가게를 우연히 방문하며 친분을 쌓게 됐다고 밝힌 임영웅은 "방송에서 만난 적이 없고, 언급된 적도 없다 보니 아무도 저희의 친분을 모른다"라면서 조째즈와 찐친케미를 뽐냈다. 이날 조째즈는 녹진한 감성이 폭발하는 '한잔의 노래' 뿐만 아니라, 임영웅에게 부탁을 받아 선곡한 '다시 만날 수 있을까'로 임영웅과는 또 다른 매력을 전했다. 이후 클로징 무대에 오른 임영웅은 엔딩곡 '그대 그리고 나'에 이어 앵콜곡인 '인생찬가'까지 열창하며 폭발적인 여운을 선사했다. 이처럼 임영웅과 친구들의 함께 준비한 '최초'이자 '최고'의 무대들로 선물 같은 시간을 선사한 '불후의 명곡' 방송 이후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왜 임영웅인지 다시 한번 증명해 주네요.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라인업부터 라이브 무대까지 역대급 특집입니다. 여운이 오래갈 것 같아요", "‘불후의 명곡’ 최고! 2주 동안 즐거웠습니다", "최유리 목소리 너무 좋아요. 덕분에 새로운 가수 알고 갑니다", "린 트로트에 이렇게 진심이었구나. 영웅이랑 듀엣 감성도 너무 좋다.", "로이킴 ‘사랑은 늘 도망가’ 새롭네요. 두 분 다음 컬래버도 기대됩니다", "신곡 무대 완전 찢었다. 역시는 역시, 임영웅이 장르네", "조째즈 무대 감성 대박이네요. 티키타카 너무 웃겨" 등의 반응이 쏟아졌다. 매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가 좌충우돌 이집트 여행으로 시청자들의 웃음 버튼을 연타했다. 지난 6일(토) 방송된 EBS, ENA 공동제작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 7회에서는 사상 최초로 벌어진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의 아르바이트 중단 사태는 물론 이집트의 색다른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긴 로컬 여행이 펼쳐져 흥미를 끌어올렸다. 이집트에 도착한 ‘밥값즈’는 웰컴 키트로 식비를 제외한 활동비와 안내 책자에 이어 빵 공장 아르바이트생 구인 공고를 받았다. 특히 시급이 한화로 약 900원이라는 사실에 총무 곽준빈은 “3시간 일해서 안 될 것 같은데? 내일 하루 종일 일해야 할 것 같은데?”라고 걱정을 내비쳐 만만치 않은 밥값 여정을 예감케 했다. 추성훈이 중국 연변 여행 후 남겨온 공금 8,000원으로 시장에서 저렴하게 식사하기로 한 가운데 ‘밥값즈’는 아타바 시장에서 파스타, 마카로니, 쌀, 양파튀김을 토마토소스와 함께 먹는 이집트 국민 음식 코샤리로 3,000원에 한 끼를 해결했다. 다음 날, ‘밥값즈’는 목적지만 있고 정해진 노선, 정류장, 버스 번호 없이 운행하는 마이크로버스를 타고 빵 공장으로 향했다. 문에서 가장 가까이 앉은 추성훈은 뒷자리 승객의 버스비를 기사에게 전달해 주고 자연스럽게 문지기 역할도 해 웃음을 선사했다. 빵 배달 담당 추성훈과 곽준빈은 배달 연습을, 반죽 담당 이은지는 빵 반죽을 하며 밥값을 시작했지만 돌연 일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다. 정식으로 촬영 허가를 받았으나 당국의 소통 문제로 허가 사실이 전달되지 않아 일을 종료할 수밖에 없게 된 것. 밥값 한 푼도 소중한 ‘밥값즈’에게 빵 공장 사장은 미안하고 아쉬운 마음을 담아 약속했던 일급 270파운드를 건네며 따뜻한 인심을 베풀었다. 이후 세 사람은 비교적 저렴하다는 낙타고기에 385파운드 밥값 중 350파운드의 거금을 지출하며 이집트식 한 끼를 맛봤다. 그런가 하면 추성훈이 촬영한 UFO 영상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은지에 이어 곽준빈도 영상 속 알 수 없는 물체를 날파리로 추측하자 추성훈은 “사람마다 다르게 생각할 수 있다”는 새초롬한 반응과 꺾이지 않는 미스터리 찐팬의 면모로 신선한 재미를 안겼다. 피라미드 사랑도 남다른 추성훈은 피라미드 구조를 꿰뚫고 있고 내부를 둘러보며 리얼한 반응을 보여 애정의 크기를 짐작게 했다. 한편, ‘밥값즈’가 낙타를 타고 스핑크스로 이동할 때에는 흥정 초고수 곽준빈의 활약이 빛을 발했다. 이은지 옆에서 프리미엄 흥정 멘토링을 하더니 목적지에 도착하자 환율을 속여 합의한 금액보다 200파운드를 높게 말하는 업자에게 직접 공식 은행 환율을 보여주고 깔끔하게 상황을 정리한 것. 추성훈, 곽준빈, 이은지의 예측 불가 이집트 여행기는 오는 13일(토) 저녁 7시 50분 EBS, ENA ‘추성훈의 밥값은 해야지’에서 계속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KBS2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2부에서 임영웅을 향한 린의 공개 프러포즈가 결실을 맺는다. KBS2 ‘불후의 명곡’(연출 박형근 김형석 최승범)은 14년 가까이 동시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명실상부 최고의 음악 예능 프로그램. 이중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독보적 아티스트 임영웅의 첫 번째 단독 특집이자 임영웅과 음악 여정을 동행하고 있는 친구들이 함께 만드는 특별한 무대다. 이 가운데 임영웅이 린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받은 사실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날 모두를 놀라게 한 것은 임영웅이 무대에 등장할 친구를 소개하기 위해 뽑은 '공개 프러포즈'라는 키워드. 절친 이찬원이 “오늘 결혼 발표하는 거 아니냐”라며 화들짝 놀라자, 임영웅은 의미심장한 미소로 “방송을 통해 제게 공개 프러포즈를 하신 분”이라며 린을 소개해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뜨거운 관심과 함께 등장한 린은 “임영웅 씨와 같이 노래하고 싶어서 공개 프러포즈를 신청했다”라며 수줍게 고백한데 이어, "이렇게 임영웅 씨와 같이 무대도 서고, 트롯 하길 잘 했다"면서 기쁨을 숨기지 못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든다는 후문이다. 이에 비로소 ‘불후의 명곡’에서 임영웅과 린의 듀엣 무대가 성사된다고 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린은 무대에 앞서 “오늘 제대로 프러포즈 하기 위해 무대를 꾸몄다”라며 남다른 설렘을 드러낸다. 이와 함께 임영웅은 “제가 린 선배님과 같이 부르고, 계속 듣고 싶어서 밀어붙인 곡”이라고 밝히며, 린과 함께 파테코의 '삼성동'으로 감미로운 듀엣을 선보인다고. 과연 두 사람이 탄생시킬 환상적인 컬래버레이션은 어떨지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가 고조된다. 한편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은 임영웅으로부터 직접 섭외를 받고 선뜻 특집에 동참한 친구들이 함께 무대를 꾸민다. 지난주 1부에서 가슴 벅찬 무대를 선보였던 이적, 노브레인, 전종혁에 이어 2부에서는 린, 로이킴, 조째즈, 최유리가 출연해 안방극장에 종합 선물 세트 같은 무대와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전한다. 매회 다시 돌려보고 싶은 레전드 영상을 탄생시키는 ‘불후의 명곡’은 매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또한 ‘불후의 명곡-임영웅과 친구들’ 2부는 6일 오후 6시 5분에 방송되며, 다시보기나 VOD 없이 오직 본 방송을 통해서만 시청할 수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 캠프페이지가 5일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쇠퇴한 원도심이 춘천의 성장과 청년의 희망을 담는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이날 시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상반기 도시재생 혁신지구 공모사업’에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가 직접 추진하는 쇠퇴도심 재생 프로젝트 도시재생혁신지구는 ‘도시재생특별법’에 근거해 국가가 직접 추진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쇠퇴한 도심에 산업·상업·복지 기능을 집약해 새로운 성장 거점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대규모 유휴부지 활용, 주택도시기금(출자·융자·보증) 지원, 통합심의를 통한 절차 간소화 등 강력한 재정·행정 지원을 통해 쇠퇴지역을 국가 차원의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춘천시는 옛 캠프페이지(근화동 198 일원) 부지 중 일부 12만㎡ 규모에 시민공원과 함께 첨단영상산업 클러스터, 대형 복합스튜디오, 컨벤션센터 등을 조성하는 밑그림을 그리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외부 인구 유입으로 지방소멸에 대응하고 역세권 개발과도 연계해 정주 여건을 보완할 계획이다. 또한 공원과 어우러지는 개방형 공간과 축제광장을 조성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문화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총 사업비는 3,568억원 규모로 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250억원의 재정 지원을 확보했다. 사업시행자는 주택도시기금과 지자체가 공동으로 출자하는 리츠(부동산투자회사)로 지정해 안정적 재원조달을 보장하고 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춘천시는 관련 법 절차에 따라 곧바로 후속 절차에 착수할 예정이다. 우선 주택도시기금과 협의를 통해 시행자인 리츠를 설립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이번 사업이 정부 차원에서 공식 인정받은 만큼 강원특별자치도의 협력 역시 뒤따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VFX 중심 첨단영상산업 육성, 청년 일자리·K-콘텐츠 거점 마련 이번 사업은 단순한 개발이 아니라 지방소멸을 막고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도심에는 활력을, 시민 모두에게는 자부심을 주는 국가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춘천시는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첨단영상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도시재생혁신지구에 들어서는 첨단영상산업 클러스터는 VFX(시각효과)를 비롯한 첨단영상산업을 유치하는 핵심 거점이 될 전망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강원대 등 지역 대학과 협력하고 기업 및 전문가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영상 제작사 유치와 인재 양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강원대도 VFX 관련 학과 신설을 계획, 청년 인재 육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시는 이와 같은 노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영상 제작사와 협력해 VFX와 AI가 결합된 차세대 K-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는 거점을 캠프페이지에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 끝나지 않던 ‘공원 vs 개발’ 논란, 합리적 해법으로 돌파 이번 공모 선정은 지난 수년간 지역사회 논의와 갈등, 강원도의 반대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과 함께 이뤄낸 결실이라고 시는 평가하고 있다. 춘천 캠프페이지는 2008년 발전종합계획(공원·개발 병행) 수립, 2019년 문화공원 지정, 그리고 도청사 이전 논의와 맞물려 활용 방안을 두고 끊임없는 논란이 있어왔다. 이번 도시재생혁신지구 공모를 두고서도 ‘전면 공원화’냐 ‘개발 병행’이냐를 두고 시민들의 갈등은 지속됐다. 여기에 강원도는 도시기본계획·발전종합계획 변경 등을 이유로 들어 공모 반대 입장을 고수, 지난해 1차 공모는 무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춘천시는 시민공청회·사업설명회·여론조사·3,600여명의 찬성서명 등 폭넓은 의견 수렴을 거치는 등 합리적인 조정안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그 결과 공원을 기본 골격으로 유지하면서 일부 부지를 첨단산업·문화시설과 연계하는 절충안을 마련했다. 또 주거시설 문제에 대한 시민 우려를 반영해 혁신지구와 역세권 개발을 분리·연계 추진하기로 했다. 혁신지구는 산업·문화 중심지로, 역세권은 주거·상업 중심지로 특화함으로써 도시의 균형을 도모하는 계획을 세웠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은 강원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춘천시 계획의 타당성과 사업성이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국토부의 정책 목표와 부합함을 공식 확인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 ‘50년 기다림 넘어 100년 도시로’… 협력적 파트너십 통해 미래 구체화 춘천시는 이번 도시재생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 선정을 계기로 ‘50년의 기다림’을 넘어 ‘미래 100년 도시 춘천’의 청사진을 본격적으로 구체화할 계획이다. 시는 강원도와의 불필요한 갈등을 지양하고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도시재생혁신지구를 비롯한 미래 지향적 사업들을 시민에게 온전히 환원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재생 혁신 사례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강원특별자치도법 제1조에 규정된 ‘시군의 자율과 책임, 창의성과 다양성 보장’의 취지에 맞춰 도와의 협력적 관계 회복을 통해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이고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육동한 시장은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춘천의 미래를 바꾸는 결정적 전환점”이라며 ”청년에게는 꿈과 일자리를, 도시에는 새로운 생명력을, 그리고 시민 모두에게는 자부심을 드리게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제는 강원특별자치도도 불필요한 논란을 내려놓고 진정으로 동반자적 태도를 보여줘야한다. 정부에서 현 사업을 인정한 만큼 강원도도 도와주리라 확신한다. 그것이 도와 시가 함께 책임을 다하는 길이며 남겨져 있는 미래 지향적 사업들도 시민께 온전히 돌려드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