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강릉시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환경보전 분야의 공로를 인정받아 ‘2025년 환경보전 유공 국무총리 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부가 주관해 수여되는 상으로, 환경보전 기여도, 탄소 중립 실천, ESG기반 경영 추진 등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으며, 강릉시는 1회용품 저감 및 재활용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릉시는 다회용 컵 재사용 촉진 활성화의 일환으로 작년 한 해 강릉커피축제 등 행사장에 8만 2천여 개의 1회용 컵을 다회용 컵으로 대체하여 2.46톤의 탄소 절감을 실천했으며, 분리배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작년 폐건전지 수거량이 전년 대비 13%, 빈 용기 수거량은 전년 대비 20%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실적을 거두었다. 특히 올해에는 1회용 컵 없는 청정 강릉커피도시를 구현하고자 ‘강릉시 맞춤형 다회용 컵 보증금제’를 도입하고 이를 위해 지난 5월 19일 환경부, 강원도와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시 단위 차원에서 추진되는 전국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혁신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민선 8기 출범 3주년을 맞아 자원순환 분야에서 시민들과 함께해 온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아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순창군 팔덕면에 위치한 강천힐링스파가 개장 이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며 지역의 대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2년 4월 문을 연 강천힐링스파는 불과 3년여 만에 누적 방문객 55만 명을 넘어섰다. 개장 첫해인 2022년에는 15만여 명이 찾았고, 2023년에는 16만 6천여 명, 2024년에도 15만 6천여 명이 방문했다. 올해 역시 7월 기준 이미 7만 명이 다녀가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총 면적 2,904.57㎡ 규모의 복합 휴양시설인 강천힐링스파는 치유누리실, 도반욕실, 족욕카페 등 실내 시설뿐만 아니라, 야외온천 족욕장·동굴형 체험관·강천음용수 취수장 등을 갖춘 ‘온천정원’을 조성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힐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강천힐링스파의 핵심 시설인 1층 치유누리실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시원한 스파와 풀장, 개방감 넘치는 노천탕,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사우나실 등 다양한 시설이 한곳에 모여 있어 무더위를 식히려는 사람들의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강천힐링스파의 인기는 단순한 관광지 성공을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고 있다. 외부 관광객 유입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인근 숙박업소와 음식점 매출이 눈에 띄게 오르고, 순창군 특산품 판매량도 늘었다. 또한, 시설 운영과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인력 채용으로 지역 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미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강천힐링스파의 인기 비결은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합리적인 가격,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라며“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설 개선과 관광 콘텐츠 확충을 통해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순창의 대표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8월 12일 오후 2시 30분, 농업기술원 과수 연구 현장을 방문해 강원에서 개발한 과수 신품종과 스마트 과수원을 점검하고 연구진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기후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에 대응해 강원 과수산업의 연구 성과와 기술의 현장 활용 상황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라 사과의 경우 재배적지가 북상하면서 도내 사과 재배면적은 2010년 216ha에서 2024년 1,748ha로 8배 이상 늘어 전국 재배면적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고강도 노동이 요구되는 사과 재배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노력 절감형 다축형 평면수형 모델’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하나의 대목에 원줄기를 2개 이상 구성해 나무 세력을 분산시키고 수폭을 좁게 유지하는 방식으로 노동력은 70~80% 절감되고 생산성은 2~3배 가량 향상된다. 또한 이상기후에도 강해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도 농업기술원은 올해 1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국내 첫 스마트 과수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이날 김 지사는 2026년 출원 예정인 사과 신품종 개발 현황과 ‘사과‧복숭아 평면수형 스마트팜’ 모델 운영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조기 착생 중‧만생 강원 1호, 중생종 강원 2호 등 사과 신품종을 개발해 2026년, 2028년 출원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지사는 “여러분이 꾸준히 품종과 기술을 개발해 준 덕분에 강원도가 새로운 사과 산지로 주도권을 잡아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 일손은 덜고 소득은 높이는 현장 중심 연구에 힘 써줄 것”을 당부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춘천시가 12일 보건소 별관 5층에서 ‘정신건강 주거지원 시범사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춘천시보건소 마음건강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강원지역본부와 춘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신건강 주거지원 시범사업 주요 내용 안내 △추후 입주자 선정 절차 등이 논의됐다. 정신건강 주거지원 시범사업은 지역사회 내 독립 주거를 희망하는 정신질환자 및 정신장애인에게 자립을 위한 주택과 안정적인 주거를 위한 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정신건강 주거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정신질환자의 지역사회 자립과 일상회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12일 세종시에서 지방시대위원회와 기획재정부 등 핵심 기관을 잇따라 방문, 균형발전 정책과 시 주요현안 해결을 위한 전방위 행보에 나섰다. 육동한 시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지역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정책을 주제로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육 시장은 새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인 ‘5극 3특’(5개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 구상과 관련해 춘천시가 균형발전 시대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춘천의 최대 현안사업인 기업혁신파크 추진에 대한 협조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기업혁신파크 내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대해 관심을 가져줄 것을 건의했다. 육 시장은 “춘천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은 물론 교육 인프라와 자연환경 등을 모두 갖춘 도시로 균형발전 정책의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줄 최적지”라며 “지방시대위원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강원특별자치도 중심도시인 춘천시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춘천시의 발전에 보다 관심을 갖고 지켜보겠다”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비서실에서 함께 근무한 인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의견 교환을 이어오고 있다. 같은 날 육 시장은 국무조정실과 기획재정부를 찾아 춘천시 사업관련 부서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사업을 설명했다. 기재부 출신인 육 시장은 재정 운용과 예산 편성 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소양8교 건설 △역세권 개발 △후평스마트그린산단 AX 실증산단 구축사업 △동남권 복합복지센터 건립 등 핵심 현안에 대해 중앙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정부와의 정책 공감대를 넓혔다. 육 시장은 “춘천의 핵심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기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뒷받침이 절실하다”며 “재정 지원이 곧 지역의 미래 경쟁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포원(NEWSFOR1) 편집국 기자 | 대한민국 1호 프로골프 선수인 故 연덕춘 고문(1916~2004년)은 1941년 ‘일본오픈 골프선수권대회(일본오픈)’에서 우승했다. 당시 우승은 한국인 최초의 ‘일본오픈’ 우승이자 한국 선수가 해외 무대에서 거둔 첫 승이었다. 연덕춘 고문의 ‘일본오픈’ 우승은 故 손기정 옹이 1936년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것과 함께 일제 강점기 하 한국인의 위상을 크게 알린 역사적 사건으로 꼽힌다. 하지만 일본 골프사에서 ‘연덕춘’이라는 이름은 찾아볼 수 없다. 1941년 ‘일본오픈’ 우승자는 일본인 ‘노부하라 도쿠하루(延原 德春)’로 명시돼 있기 때문이다. KPGA는 지난해 10월부터 대한골프협회(KGA)와 손을 잡고 일본골프협회(JGA)와 연덕춘 고문의 국적과 이름 수정에 대한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올해 4월 일본골프협회는 “1941년 ‘일본오픈’에서 우승한 노부하라 도쿠하루(延原 德春)의 표기를 연덕춘, 국적을 한국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84년만에 ‘노부하라 도쿠하루(延原 德春)’가 ‘연덕춘’으로 돌아온 것이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이 있다. 연덕춘 고문의 ‘일본오픈’ 우승 트로피는 1950년 발발한 ‘한국전쟁’ 당시 유실됐다. 이에 KPGA는 ‘일본오픈’ 트로피를 복원하는 작업도 시행했고 복원을 완료했다. 일본의 일본골프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일본오픈’ 트로피도 일본골프협회에서 복원한 것이다. 12일 서울 중구 소재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김원섭 KPGA 회장, 강형모 KGA 회장, 야마나카 히로시 일본골프협회(JGA) 최고 운영 책임자, 문홍식 KPGA 고문, 故연덕춘 고문의 이손 문성욱 KPGA 프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민국 1호 프로골프 선수 故 연덕춘, 역사와 전설을 복원하다'라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故 연덕춘 고문의 국적과 이름이 변경된 과정 소개, 새롭게 복원된 ‘일본오픈’ 트로피 공개 및 복원 과정, 향후 독립기념관 기증 안내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김원섭 KPGA 회장은 “역사를 바로잡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이 과정에서 도움을 주신 강형모 대한골프협회 회장님, 이케타니 마사나리 일본골프협회 회장님과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고마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KPGA는 올바른 한국골프 역사를 찾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강형모 KGA 회장은 "연덕춘 선수의 국적과 이름이 바로잡힌 것은 한국 골프사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체에 깊은 울림을 주는 일"이라며 "이를 통해 한일 양국 간의 상호 이해와 신뢰를 넓히는 의미 있는 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마나카 히로시 JGA 최고 운영 책임자는 “KPGA와 KGA의 요청을 받고 JGA 내부적으로 심도 있게 논의했고 올해부터 모든 공식 기록에 한국인 ‘연덕춘’으로 표기하기로 했다. 연덕춘 고문 본인도 천국에서 기뻐할 것”이라며 “또한 당시 ‘일본오픈’ 트로피가 복제돼 한국에서 이렇게 전시된다는 것은 JGA로서도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다. 멋지게 재현해 주셔서 고맙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2025년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다. 이러한 해에 이번 기념식을 치르게 돼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연덕춘 고문 외 한장상 고문과 김경태, 배상문 선수는 ‘일본오픈’에서 우승한 적이 있고 현재도 한국의 남녀프로골프 선수들이 일본 무대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렇게 한일간의 스포츠 교류의 초석을 다져 주신 분이 바로 연덕춘, 한장상 고문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한국과 일본이 함께 발전하며 좋은 라이벌, 친구로서 세계무대에서 빛나길 기대한다. KPGA와 KGA 그리고 한국 골프계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원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연덕춘 고문은 KPGA 창립회원이다. 회원번호는 1번이다. 1958년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골프 대회인 ‘KPGA 선수권대회’의 초대 왕좌에 올랐고 이후 후배 양성에 힘을 쏟아 국내 1세대 프로골프 선수들을 양산하며 1968년 KPGA 창립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제2대 KPGA 회장도 역임했으며 KPGA는 연덕춘 고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최저타수상을 ‘덕춘상’으로 명명해 1980년부터 KPGA 투어 선수를 대상으로 시상하고 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마이 유스’ 송중기가 설레는 연기 변신에 나선다. 오는 9월 5일(금)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고혜진, 제공 SLL,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측은 12일, 첫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는 ‘선우해’(송중기 분)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감성 로맨스를 그린다. 어둡고 그늘진 자리에 시리도록 눈부신 한때를 선물한 첫사랑과의 재회를 통해 잊고 지낸 ‘나’의 조각을 되찾아가는 여정이 따스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한다. ‘유미의 세포들’ 시리즈, ‘아는 와이프’ 등 감성의 깊이가 다른 섬세한 연출로 사랑받아 온 이상엽 감독과 ‘런온’으로 감각적인 필력을 선보인 박시현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꽃에 둘러싸인 선우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인생의 전성기를 너무 빨리 연소시킨 아역스타 출신의 플로리스트 선우해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인생을 시작한 인물. 새벽 꽃시장을 누비고, 낮에는 화분을 손질하는 일상은 어둡고 깊은 균열 속에서 청춘을 보낸 선우해에겐 평온한 행복 그 자체다. 사진 속 선우해의 고요한 미소는 상처 위에 단단히 삶을 쌓아 올린 그의 인생 스토리를 더욱 궁금케 한다. 그런 그에게 열아홉 첫사랑 ‘성제연’의 등장은 예기치 못한 소란스러운 변화를 몰고 온다고. 또 소설가이기도 한 선우해가 왜 이름을 숨기고 베일에 싸인 채 살아가는 지도 궁금증을 더한다. 송중기는 ‘마이 유스’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마이 유스’ 대본을 읽자마자 따뜻한 느낌을 받았다. 오랜만에 만나는 따뜻한 멜로와 사람 냄새나는 이야기가 좋았다. 판타지적 요소가 강했던 기존 캐릭터와 달리 현실에 발붙인 ‘선우해’라는 인물이 깊게 와 닿았다”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주말의 시작을 여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는 오는 9월 5일(금)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2회 연속 방송된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예측 불가능한 스릴과 독창적인 서스펜스로 전 세계 유수 장르 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6관왕을 석권한 영화 '블러드 나이프'가 8월 21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감독: 닉 톰네이┃출연: 닉 스탈, 탐신 토폴스키, 랜디 바스퀘즈┃수입/배급: D.seeD디씨드] '터미네이터 3' 닉 스탈 주연의 스릴러 영화 '블러드 나이프'가 8월 21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며 충격적인 반전과 잔혹한 서스펜스를 예고하는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블러드 나이프'는 도박 빚에 시달리는 셰프 ‘라이언’이 워너비 삶을 사는 친구의 신분으로 위장해 부자들을 위한 최고급 코스 요리를 준비하면서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풀코스 서스펜스 스릴러. 제27회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제18회 판타스틱 페스트, 제24회 프라이트 페스트 등 전 세계 장르 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뜨거운 러브콜을 받은 작품으로, 눈을 뗄 수 없는 압도적인 긴장감과 독창적인 서스펜스로 장르적 재미를 인정받으며 글로벌 유수 장르 영화제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6관왕을 석권했다. 데이빗 하이드 피어스 주연의 블랙 코미디 심리 스릴러 '퍼펙트 호스트'에서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과 연출력을 입증한 닉 톰네이 감독의 두 번째 장편영화 연출작으로, 심리적 불안감을 극대화하는 ‘히치콕식 서스펜스’를 맛깔나게 요리하는 스릴러의 장인이 선보일 또 한 편의 웰메이드 신작에 장르 영화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화 '터미네이터 3: 라이즈 오브 더 머신', '씬 시티', HBO 시리즈 '카니발'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존재감과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준 할리우드 베테랑 배우 닉 스탈이 주연을 맡았으며, 대체 불가의 독보적인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포스터는 붉은 혈흔이 묻은 나이프 위로, 누군가를 응시하는 ‘라이언’역의 닉 스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불안과 위선이 동시에 담긴 듯한 서늘한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금지된 욕망을 요리하다"는 문구가 어우러져 갈망하던 삶을 훔친 그에게 과연 어떤 잔혹한 대가가 주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여기에 더해 "그로테스크한 반전, 눈을 뗄 수 없다"(Screen Rant)는 해외 매체의 리뷰는 섬뜩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예측 불가능한 스릴과 반전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요리학교 룸메이트였던 ‘잭’의 남미 별장으로 오게 된 ‘라이언’이 부자들을 위해 최고급 맞춤 케이터링 요리를 하며 여유로운 생활을 하는 ‘잭’을 부러워하는 모습으로 시작한다. 어느 날 아침, 갑자기 ‘잭’이 죽은 채로 발견되자, ‘라이언’은 ‘잭’으로 신분을 위장해 예정된 만찬을 대신 준비하게 되면서 새로운 국면을 예고해 긴장감과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하지만 화려해 보이는 삶의 이면 속 끔찍한 비밀을 알게 된 ‘라이언’은 상상도 못한 충격적인 식재료를 구해 최고의 디너 코스 요리를 준비해야 하고, 마을에서 벌어진 실종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경찰까지 방문하면서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도 엿볼 수 있어 과연 이들의 위험천만한 만찬이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욕망의 덫에 빠진 셰프의 칼끝에서 펼쳐지는 스릴 풀코스 서스펜스를 만날 수 있는 영화 '블러드 나이프'는 8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뉴스포원(NEWSFOR1) 윤경덕 기자 | 육동한 춘천시장이 11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도시재생혁신지구, 역세권 개발, GTX-B 연장 등을 논의하고 이어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소양8교 건설 등 주요 현안을 공유하며 국비 확보에 나섰다. 이날 육 시장은 국토교통부 이상경 1차관, 강희업 2차관을 만나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 △역세권 개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 △GTX-B 노선 연장 등을 건의했다. 옛 캠프페이지에 조성 계획 중인 도시재생혁신지구는 첨단산업시설, 컨벤션센터 등을 조성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역세권 개발사업은 춘천역 일대를 상업·업무·주거 복합지구로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예타 통과가 관건이다. GTX-B 노선 연장은 송도~춘천 구간을 연결해 수도권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구상이다. 이어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등을 만나 소양8교 건설 지원 필요성을 설명할 계획이다. 소양8교는 남북권 연결과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이며, 현재 타당성 재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육 시장은 이날 저녁 김 차관과 만찬을 함께하며 춘천시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육 시장은 12일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동남권복합복지센터 건립 지원을 요청하고 13일에는 서울에서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임기근 기획재정부 2차관을 만나 춘천시의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춘천시는 이번 출장에서 각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뒷받침할 자료를 제시하며 정부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낸다는 방침이다. 육동한 시장은 “이번 출장은 춘천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사업들에 국비를 담아내기 위한 절박한 여정”이라며 “성과로 시민들께 보답하겠다”고 했다.
뉴스포원(NEWSFOR1) 유장훈 기자 | 가수 양파가 ‘복면가왕’ 5연승 가왕의 주인공 앤틱 거울이었다. 양파는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서 5연승 행진을 이어온 가왕 앤틱 거울로 출연해 가슴 뜨거운 무대로 모두의 극찬을 받았다. 이날 250대 가왕전에서 양파는 그룹 아이브(IVE)의 ‘I AM(아이엠)’을 선곡해 가왕 6연승에 도전했다. 양파는 원곡과는 다른 파격적인 편곡으로 무대를 새롭게 재해석해 모두의 감탄을 이끌었다. 특히 깊이 있는 도입부부터 폭발적인 성량이 돋보이는 고음까지 음역대를 폭넓게 아우르며 내공이 느껴지는 고품격 무대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양파의 무대를 감상한 민우혁은 “현장에서 처음 듣는데 ‘가왕의 마이크만 다른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충격에 빠졌다”며 “가왕의 품격을 보여줬다”고 극찬했고 스테이씨 시은은 “재해석하기 어려운 곡이었을 것 같은데 반전에 반전을 보여주신 것 같다”고 놀라워했다. 무대를 마친 후 정체를 밝힌 양파는 “출연 제의를 받았을 때 망설이기도 했지만 무대를 통해 많이 배웠고 노래를 처음 시작했을 때도 생각이 났다”며 “많은 분들이 제 노래를 듣고 하루의 피로를 잊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는데 댓글로 적어주신 응원 메시지들이 너무 감동적이었다. ‘이런 게 노래하는 의미구나’라는 걸 다시 깨달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앞서 양파는 꽃보다 향수의 10연승을 저지하고 245대 가왕에 등극했으며 이후 249대까지 5주 연속 가왕의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클래스가 느껴지는 탄탄한 가창력과 한계 없는 고음으로 매주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과 울림을 선사했다. ‘복면가왕’에서의 도전을 마친 양파는 소속사를 통해 “오랜만에 마음에 큰 울림을 느낀 즐거운 경험이었다. 제작진과 함께 선곡하고 편곡에 맞춰 연습하며 하나의 프로그램에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의 노고가 담긴다는 것을 다시 한번 알게 됐다. 또한 음악을 사랑하는 연예인 판정단 분들이 해주신 평 덕분에 많이 배우고 느꼈고 값진 경험을 했다”고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이어 양파는 “무대 클립이 올라오면 댓글 읽는 재미에 푹 빠졌었다. 꾸준히 애정을 주시는 분들, 새롭게 팬이 됐다는 분들 모두 감사하다”며 팬들에게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끝으로 양파는 “곧 정규앨범 파트1 발매와 양파의 전국투어를 개최하며 팬분들을 만나려고 한다. 휴식을 가진 만큼 팬분들과 가까이 소통하겠다”며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이날 방송이 끝난 후에도 양파를 향한 팬들의 응원 메시지가 쏟아졌다. "너무 아쉽다", "가왕 못보내"라는 댓글이 주를 이룬 가운데, 양파는 "앤틱 거울이라는 닉네임처럼 팬들의 마음을 오래도록 비추며 위로를 전하는 가수가 됐으면 한다"고 메시지를 남겨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